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5일간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2층 제2세미나실에서 해외 연수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의사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연수 교육은 임영진 의료원장, 조중생 국제진료센터장 등 경희의료원 의료진 14명과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연수생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직장암(외과 이길연 교수, 종양혈액내과 맹치훈 교수,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위암(외과 김용호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시영 교수,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선진 방사선 치료기법 및 유방암(임영진 의료원장·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교수, 외과 민선영 교수, 종양혈액내과 김시영 교수) ▲암 치료 신기술(비뇨기과 전승현 교수, 종양혈액내과 윤휘중 교수, 외과 이길연 교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기 이식의 임상적 갱신(외과 안형준 교수)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연수생에게 ▲수술 및 외래 진료, 세미나 참관 ▲한국 문화 체험 등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환영식에서 “의술에 관심이 많은 해외 연수생이 이번 교육으로 경희의료원 의료진에게 많은 지식을 얻어가길 바란다.”라며 “이번에
의료법인의 영리 부대사업을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경실련이 의료법 위반이라며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 목욕장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외국인 환자 유치, 종합체육시설업 등을 확대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부대사업 수행 목적의 영리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22일 성명을 통해 “의료법인의 영리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위반”이라고 비난하며 “의료의 비영리성이라는 의료법의 대원칙을 훼손하고 의료법인의 영리사업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폐기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서 의료기관의 주된 업무를 의료·조산의 범위로 한정하고 있고 영리목적이 아닌 범위 내에서 의료법이 정한 제한적인 부대사업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숙박업, 여행업, 국제회의업, 건물임대업 등을 가능케 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라는 것이다.경실련은 병원에 영리 목적의 부대사업 추진을 위한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면 그동안 의료법인에 부여해온 공공성에 우선하고 공익적 목적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는 기본원칙이 무너질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 최근 GE Discovery 750HD CT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 16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GE Discovery 750HD CT는 기존대비 2.5배 이상의 Data를 얻을 수 있는 Gemstone Detector를 장착한 최신 CT장비로 저 선량 기법인 ASiR ( Adaptive Statistical Reconstruction)을 통해 기존 장비 대비 약 40%의 선량을 줄이면서도 고해상도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심장 검사 시 Snapshot Puls를 사용하여 기존장비 대비 선량을 약 80% 까지 줄이면서도 뛰어난 심장영상을 구현한다.이로써 척추, 골반 검사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Metal Artifact가 제거된 이미지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최소 0.35초의 짧은 검사시간으로 어린이나 무의식 환자 등 움직임이 많고 호흡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도 진정약물 투여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할 수 있다.송석환 병원장은 “새로운 CT 도입을 통하여 선명한 영상 확보, 각종 질환 진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랜 경험과 숙련도로 무장된 전문 의료진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건강보험 공부방’ 방문자 40만 돌파를 앞두고 건강보험제도 해외수출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건강보험 공부방’에서 “수많은 나라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우리 건강보험제도를 주목하고 있다. 건강보험제도를 수출하면, IT·의료산업·고용이 뒤따른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1인당 국민소득이 1,043달러에 불과한 지난 1977년 건보제도를 도입해 5000달러 수준인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은 건강보험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를 배우기 위해 공단을 찾아오는 해외 방문단 대부분이 “어떻게 그렇게 짧은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할 수 있었느냐”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김 이사장은 더 나아가 “지금도 우리 건강보험 제도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더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며 “보편적 건강보장이 새천년 2차(2016년~2030년)개발 아젠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경기도의사회가 국회 보건복지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겸 법안소위 위원인 김성주 의원을 만나 원격의료에 반대하는 의료계 입장을 전달했다.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7일 국회를 찾아 김성주 의원실의 문을 두드렸다.이날 면담에는 김성주 의원과 비서관 등 의원실 관계자가 참석했고, 경기도의사회는 조인성 회장과 김민정 부회장, 임동권 총무이사가 동석해, 원격의료,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과 반대의사를 전달했다.조인성 회장은 “지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 법안을 경기도의사회는 일관되게 원천 반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정부는 의료계와 사회의 합의과정을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 시범사업도 6개월 여의 기간으로 졸속 추진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러한 정부의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에 의료계는 크게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과도 직결되는 중차대한 법안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국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조인성 회장의 말에 김성주 의원은 공감을 나타냈다.김 의원은 “원격의료 법안의 문제점과 모순점을 잘 알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도 반대의견을 갖고 있다”며
가톨릭대학교사회문제해결형기술개발사업단(단장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지난 19일 충주시 실내체육관에서 ‘SeeMe5와함께 건강을 재고, 배우고, 맛보고 즐기자!’는 제목으로 아동·청소년 건강체험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해결을 위한 오픈통합플랫폼개발연구사업인 ‘SeeMe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가톨릭대학교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 윤건호단장은 “이번 행사를통해 정확한 건강측정과 신체활동, 영양관리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때 아동·청소년비만해결을 좀 더 쉬워진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이렇게 BT와 IT를 융합해 아동•청소년 비만해결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되는 ‘SEE ME5오픈통합플랫폼’이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1만7천 전공의들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갈 제18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가 지난 7월 21일 발표되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의 선거는 직선제로, 각 단위병원에 대전협에서 제작한 투표함을 미리 보내고, 마감 후 그 것을 다시 돌려받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 일정은 공고-선거인명부작성-후보자등록-선거운동-투표-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선거 공고가 발표된 7월 21일(월)부터 7월 30일(수)까지 10일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 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13일(수)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14일(목)부터 21일(목)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표는 8월 27일(수)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선인 공고는 개표 다음 날인 28일(목)에 발표된다. 제18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울대병원 이학승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참여와 관심이 이만큼 고조되어 있던 때가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서울대병원과 SKT의 헬스커넥트 의혹을 파헤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18일 헬스커넥트가 지난 6 월 전환사채를 60억원 발행했고 이를 SKT측이 전량 구매하여 사실상 주식을 62.1 %까지 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전의총은 “이 주장대로라면 서울대병원은 언제든 헬스커넥트의 경영권을 SKT측에 빼앗길 수 밖에 없다”고 풀이했다.전의총의 지난 헬스커넥트 관련 성명서 이후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번 영리자회사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건강관리회사 항목이 없다고 반박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대병원도 헬스커넥트 경영권은 서울대병원 측에 있다고 반박 인터뷰를 냈지만 의혹은 가라앉기는커녕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는 것.전의총은 복지부 측의 주장이 신뢰성이 없다며 “여러 자문 로펌들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찬성의견을 들을 때까지 새로운 로펌에 자문을 하면서 상위법인 의료법에 저촉되는 시행규칙 개정안을 밀어붙이는 복지부가 나중에 언제든지 건강관리회사 항목을 시행규칙에 집어넣을 수도 있다는 것을 누구나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한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실시해 원격 모니터링의 비용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오는 8월 31일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신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1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사회는 “실질적 도움을 주는 알짜 강의로 매년 1,000여명의 회원이 자리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올해에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주목시키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 ‘심사청구 노하우’ ‘개원의를 위한 레이저의 기초와 이해’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고, 2부 통증 명의를 위한 A룸에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어깨통증, 구강통증’을, B룸에서는 ‘IV nutrition, 갱년기 호르몬 치료,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3부에서는 ‘당뇨’ 강의와 함께 요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해 I부와 II부로 나뉘어 강의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4부는 우리 의사들을 위한 특별강좌로 ‘의사들을 위한 인문학-죽음학’과 ‘의료분쟁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 경기도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전문과를 아우르면서 최근 의료계에서 관심 받고 있는 아이템들을 통합하여 어느 해보다 알찬 내용의 학술대회가 기대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는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 전문 인터넷뉴스포털인 ‘의료기기뉴스라인’을 창간해 지난 17일 공개했다.‘의료기기뉴스라인(www.kmdianews.com)’은 보건의료 및 의료기기 관련사항의 보도, 논평 및 여론 그리고 정보를 전파하여 보건의료산업 및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를 통해 경제 발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창간됐다. 의료기기뉴스라인은 '의료기기 뉴스'와 '의료기기 관련 정보'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뉴스 부문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추진하는 사업, 교육, 회의, 활동사항 등 관련 소식을 비롯해 의료기기산업의 다양한 뉴스들을 빠르게 보도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정보 부문은 ▲범부처 의료기기 지원사업 공고 ▲정부/유관기관 공지사항 ▲의료기기 법령 제개정 및 고시 등 의료기기 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두 모아 살펴볼 수 있도록 매일 갱신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외의 최신 정보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의료기기뉴스라인을 통해 제공되며 업계에 정보획득의 번거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의료기기뉴스라인은 현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를 통하거나 인터
대한의사협회 최종현 전 사무총장(간호조무사협회 전 기획이사)이 의료전문매체 시사메디in에 이사 겸 주간으로 21일 합류했다.최 주간은 앞으로 시사메디in의 편집방향을 결정하게 되며, 총괄책임자로 역할을 맡게 된다. 시사메디in 관계자는 “최 주간이 참여함에 따라 시사메디in은 향후 의료계 전반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경쟁력있는 매체로 더욱 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최 주간은 의협 사무총장 이전까지 보건복지부 및 산업자원부 등에서 공무원과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의료와사회포럼 등에서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최종현 주간은 “시사메디in이 창간 1년여만에 의료계 중심 언론매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의료계 정론지로 사명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시범사업 설명회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전국의사총연합이 환영입장을 나타냈다.의협은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 설명회를 공식 요청한 것에 대해 긴급 상임이사진의 서면의결을 거쳐 오늘 오후 7시 예정돼 있던 ‘원격의료(모니터링) 시범사업 설명회 및긴급 대표자회의’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또 “정부가 원격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해 원격진료를 강행할 움직임을 내비친 이상,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가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 실시에 동의하고 참여할 하등의 이유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한 “안전성,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의료정보의 유출 등 많은 문제점이 노정돼 있는 원격의료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 현재 입법 발의돼 있는 원격의료 법안을 국회에서 반드시 저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전의총은 “이번 의협의 결정을 환영하는 바이며, 정부에서 무소불위로 밀어 부치려는 원격 의료의 저지를 위해서 온힘을 합쳐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21일 성명을 통해 “아직도 시정되고 있지 않은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에 분노를 넘어 허탈감을 느낀다”며 조속한 대책수립을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한의협은 21일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고 말하는 천연물신약은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약재나 한약처방의 효능을 활용하여 개발된 의약품으로, 기존 한약의 제형을 변화시킨 명백한 한약제제”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현실은 한약의 문외한인 양의사들에 의해 처방되어 양방의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으며, 이는 국민건강에 위해는 물론 건강보험재정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한의협은 “이처럼 현재의 천연물신약은 ‘한의신약’임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제약사와 식약처 등 정부 관련부처가 그 연구 및 개발과정에서 한약 전문가인 한의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천연물신약’이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을 붙여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고시변경 등의 편법과 억지를 통해 개발된 천연물신약은 명색이 신약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다른 나라에서는 전혀 신약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불상사를 낳고 말았다”고 강조했다.의료이원화가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한약
이강현 신임 국립암센터 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책임 경영 및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했다.국립암센터는 2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대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와 직원들이 국립암센터에 처음 왔을 때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맞대고 뜻과 정성을 다해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주위의 모든 난관을 헤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발전 동력의 활성화를 위해 신축병동 건립 및 부속병원 경영 재도약과 혁신이 필요하고,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변화와 위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립암센터가 갖추어야 할 몇 가지 비전과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책임 경영 시행과 소통의 리더십이강현 원장은 “먼저 창의적 노력과 성과가 존중되며, 자율성에 기반을 둔 각 부서의 책임 경영을 시행하고자 한다. 더 많은 권한을 부서장들에게 위임하되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도록, 적극적인 코칭과 함께 시스템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부서별 직원들과의 만남 및 젊은 의료진과의 만남 또한 정례화하여 소통의 리더십으로,
전국의사총연합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지난 6월 30일 청구한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집행정지신청 건이 기각 처분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행정심판위는 “신청인이 제출한 소명자료에 따르면 신청인에게 중대한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건 대책의 집행을 본안 재결 전에 미리 정지해야 할 필요성이 긴급하다고 볼 수 없으므로 신청인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라고 기각 이유를 밝힌 바 있다.전의총은 집행정지 신청문에서 “부정수급 방지대책이 법적 근거가 없으며 명문화 되지 않은 주의의 의무를 넘어, 의료비 지급 거부라는 실제적인 처벌 수단까지 동원한 점에서 행정 편의를 넘어 부당한 규제라는 것을 조목조목 제시했다”고 강조했다.이어 “단 하나의 법리적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사안의 긴급성 운운한 것이 전부인 것에 대한민국 공무원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이에 절대 굴하지 않고 앞으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여러 수단을 동원해 위법적인 건보공단의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철회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