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사진, 감염관리실장)가 지난 5월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제19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승순 교수는 “Effect of daily chlorhexidine bathing on acquisition of carbapenem-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 in medical ICU : 내과중환자실에서 매일 클로르헥시딘 전신세척이 카바페넘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획득에 미치는 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수장자로 선정됐다.2013년 8월 이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과중환자실에 입원한 모든 성인환자에게 2% 클로르헥시딘 전신세척을 시행함으로써, 국내 대부분의 중환자실에 토착화되어 있는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 획득률을 55% 가량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승순 교수는 “다제내성균의 유병률 및 획득률이 비교적 높은 중환자실에서 능동감시배양 및 접촉주의, 강화된 환경소독과 같은 다각적인 감염관리 활동에 더불어 중환자실 환자를 매일 2% 클로르헥시딘으로 전신세척 함으로써 다제내성균 전파 및 환경오염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고,
한양대학교병원이 최첨단 암치료장비를 도입해 환자만족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양대병원은 지난 20일 본관2층에 방사선 암치료기인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의 설치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은 “오늘은 한양대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인 노발리스 티엑스를 도입하여 개소하는 뜻 깊은 날이다”며, “이번 센터 개소는 동북의 의료허브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한양대병원의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노발리스 티엑스는 현존하는 전신의 암을 통증 없이 단 시간내에 치료하는 최첨단 장비로 암 환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노발리스 티엑스의 도입은 한양대학교병원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한양대학교병원 노발리스 티엑스센터는 암센터 소속의 암 전문 의료진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각종 암치료를 위해 진보한 기술들을 다양하게 종합한 세계 최고의 4차원 방사선 수술 시스템인 노발리스 티엑스를 사용한다. 노발리스 티엑스는 배리언(Varian)사의 래피드 아크(Rapidarc)와 브레인 랩(Brain Lab)사의 노발리스
전국의사총연합은 요양기관의 무자격자 관리 의무화를 통해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막아보고자 하는 건강보험공단에 대해 23일 성명을 통해 강력히 비판했다.전의총은 그 동안 무자격자와 급여제한자에 요양급여를 실시 후 부당이득금을 환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됨에 따라 관련 행정력의 낭비와 징수율 저조로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상례화된 이유로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추진한다는 공단에 대해 “마치 공부못하는 학생이 시험방싣을 탁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부정수급 관리방식을 바꾸려면 재정누수가 정말로 사후관리체계 때문인지, 그리고 사전관리체계를 도입하면 정말로 재정절감이 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시범사업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공단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다음은 전의총이 23일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고창군·부안군)이 내정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몫의 국회 상임위원장 8인의 명단을 발표한 결과 김 의원이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낙점됐다.치과의사 출신으로 보건학 박사인 김춘진 의원은 국회 내에서 의료현장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보건의료전문가로 손꼽힌다.1953년생으로 전라북도 부안 출신인 김 의원은 전주고등학교와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국회에 입성한 후 내리 3선을 지냈다. 지난 2002년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지난 17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4년 내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8대 국회에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했다. 19대 전반기 국회에서도 18대에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19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복지위에 재입성했다.김 의원의 보건복지위원장 발탁 배경에는 안철수 대표 등 새정연 지도부의 적극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쪽방촌거주자 및 노숙자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행사가 열린다.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오는 25일(수) 서울역 광장의 다시서기 상담센터 앞에 이동진료실을 운영하여 쪽방촌 거주자와 노숙인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동진료실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5개 진료과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전문 의료인력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진료와 검사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현장에 투입된 검사 시설은 초음파검사, 심전도검사, X-Ray,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필수적인 검사 항목을 즉시 실현해 줘 신속한 진료수행에 도움이 되며 무료진료 당일에는 총 2대가 운용될 예정이다.서울시내의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나눔진료봉사단은 2009년 1월 서울역 광장의 첫 진료를 시작으로 지난 5월말까지 총 293회의 이동진료 횟수와 5만 5천여 명에게 진료와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나눔진료봉사단은 서울시 9개 시산하 병원(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북부병원, 보라매병원, 장애인치과병원,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의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쪽방촌 거주자와 노숙인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 송인금)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 왕진호) 의료기기심사부와 함께 ‘제1차 의료기기소통포럼(MDCF)'을 개최한다. 이번 소통 포럼은 오는 26일(목) 서울시 중구 소재 LW컨벤션 그랜드볼룸(서울역 인근)에서 열리며, 학계와 시험기관 업계를 총망라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소통 포럼은 오래 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것으로 다변화 되는 사회적 요구, 세계 시장의 기술 발전, 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 그리고 규제를 통한 관리 강화를 할 수 밖에 없는 정부 당국에서의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 할 지에 대한 해법을 구하기 위함이다.근래에 들어 공산품과 의료기기의 경계는 점차 모호해 지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규제 환경 역시 이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규제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을 낳게 하고 있으며 각계각층의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지는바 식약처는 이에 대한 개선에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현 정부에서도 기업이 보다 편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바 기존의 규제 발굴만으로는 이제 한계에 이르고 전반적인 허가 심사에 대한 장기적 대안을 도출하기
세월호 사고의 피해자 및 가족의 장기적 심리지원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한림대학교의료원 부속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소장 홍현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오는 6월 30일(월) 오후 1시 국회 제2소회의실(의원회관 2층)에서 ‘2014 세월호 사고 장기적 심리지원 전략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홍현주 소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난 지금 장기적인 관점에서 심리 지원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통해 대규모 재난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심리지원을 시행한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심리지원을 위한 장기 전략 마련과 방향성을 찾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발제와 토론에 앞서 Alte Dyregrov(Children and War Foundation, CAW 창립 및 초기이사, Professional Issues 대표)의 ‘해외 재난 심리지원 사례’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그리고 ‘세월호 사고 관련 심리지원의 현황’에 대해 정운선 경북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학교 개입’, 정경운 안산트라우마센터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지역사회 개입’에 대하여 발제 하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정남식)은 21일(토) 세브란스 협력병원의 의료진 자녀 초, 중학생 30명을 초청해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에 위치한 세브란스 로봇트레이닝센터에서 로봇링크 이현종 이사의 로봇 강의와 세브란스병원 이초록 교수(외과)의 로봇수술 강의를 들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요한 학생(초등 6학년)은 “영화에서만 보던 로봇이 사람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니 너무 신기하다”며 “나중에 커서 다빈치 로봇수술기보다 더 좋은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브란스병원은 2010년부터 매해 로봇체험 교실을 개최, 로봇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몸에 흰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 환자가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백반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2008년 진료인원은 4만 4,905명에서 2013년 5만 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꾸준히 많았으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2.55%), 여성(2.53%)이 비슷했다.2013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50대가 9,2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40대 7,363명, 10대 6,619명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9세 이하(144명)와 60대(153명), 70세 이상(126명)에서 가장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적은 연령대는 20대(79명)와 30대(77명)였다.. 2008~2013년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70세 이상 연령대에서 8.68%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으며, 50대(6.02%)와 60대(4.51%)가 그 뒤를 이었다.인구 10만명당
한국이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1:1무승부를 기록하며 월드컵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살아나고 있다. 덩달아 밤새서 다른 나라의 경기까지 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23일 새벽 4시에는 태극전사들이 알제리 국가대표와 일전을 치룬다. 브라질은 우리나라와 12시간의 시차가 나기 때문에 올해 월드컵을 보는 사람들은 밤 새며 좋아하는 축구를 보면서 야식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밤새 축구 경기를 보며 먹는 야식이야 말로 꿀맛이겠지만 바로 이 야식이 당신의 건강과 외모를 해칠 수 있다. 습관처럼 먹은 야식이 월드컵 후유증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바로 야식증후군이 그 것. 비만과 소화기 질환 동반하는 야식증후군, 숙면과 식욕 억제 호르몬 방해야식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정상의 절반 정도로 감소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여 계속 먹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특히 야식 섭취 후 소화나 열량 소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면상태에 들면, 체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고, 기능성 위장장애와 같은 소화기 질환을 동반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통틀어 야식증후군이라 한다. 보통 저
제5회 세계노년노인의학회 노화마스터 클래스(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Master Class on Ageing in Asia, 조직위원장 성신여대 김태현 교수·성균관의대 유준현 교수)가 6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5번째로 열리는 이번 노화마스터 클래스는 아시아의 젊은 노인의학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참가자는 국내 16명, 아시아지역 24명이고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위스, 일본, 대만 등 다양한 해외 연자의 강의로 구성된다. 행사를 기획한 경희대학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국내외 유명 교수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발표와 토론을 통해 노인의학과 노화지식을 배우고 참가자와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노화마스터 클래스는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대한노인병학회,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올해 대한영상의학회 춘계종합심포지엄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가 오는 6월 28~29일 양일간 부산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 개최하는 제2차 춘계종합심포지엄(2nd Korean Spring Symposium of Radiology, KSSR2014)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움(Freshness), 다양성(Diversity), 그리고 화합(Harmony)’이라는 테마로 평소에 다루기 어려웠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재충전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주형(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총무이사는 “KCR(Korean Congress of Radiology, 대한영상의학회 국제학술대회)이 학문적 주제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KSSR은 다양한 주제들과 정책 현안들을 고민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으는데 의의가 있다”며 “KCR에서는 심도 있게 논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주제들을 토론하면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KSSR2014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학회의 각 분야별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저선량방사선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일 개소 15주년 및 최첨단 방사선치료기 VERSA HD/Apex 도입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방사선종양학 심포지엄은 방사선수술(SABR & SRS)과 선진 근접치료술(Advanced Brachytherapy)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최은경 대한방사선종양학회장,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호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했다.특히 세계적인 방사선치료의로 손꼽히는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최학 교수가 ‘임상에서의 정위절제방사선치료의 최신지견(Update of Stereotactic Ablative Radiotherapy in Clinic)’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이동기 강남세브란스 암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장 최신 장비로 꼽히는 VERSA HD/Apex를 국내에 소개하며, 현재 시행 중인 여러 가지 방사선 치료법에 대해 학술적으로 리뷰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도입한 'VERSA(벌사) HD/APEX' 는 현존하는 체외방사선치료분야에서 최첨단 최신장비로 손꼽힌다. 현재 국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 이하 건협 부산센터)는 다문화가정 부부 50쌍 등 100명에세 무료종합검진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협회 창립 50주년기념 제6회 메디체크 건강문화가꾸기 사업일환으로 부산관내 다문화가정 부부 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본인 등 50쌍 100명에게 무료종합건강검진을 오는 연말까지 실시한다.오는 11월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그 기념사업일환으로 전국 16개 시, 도에 있는 검진센터가 각 100명씩 총 1,600명의 다문화가정 대상 종합검진을 무료 실시한다.위장, 상복부초음파검사 및 종양마크검사 등 총 90여개 항목으로 구성 된 종합검진을 모두 수검하는데는 약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수검자는 8시간 이상의 공복과 6시간 이상의 수면을 꼭 유지한 상태로 검사에 참여해야 한다.여성가족부 다문화정책과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문화가족은 2013년도 기준 약 75만명 내외이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이 되면 100만명에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이들은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28만명, 배우자 28만명 및 자녀 19만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부산에는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10,915명. 자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5층에는 폭포수가 흐르며 온통 초록색으로 뒤덮인 실내 식물원이 있다. 이곳은 건강보험공단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이나 암검진을 진행하는 일반건강검진센터. 덕분에 명지병원 일반검진을 찾은 환자들은 쾌적한 분위기에서 삼림욕을 하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대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건강검진센터라면 일반검진센터가 아닌 종합검진센터를 떠올리지만 명지병원은 기발한 발상을 했다.보통 회사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고 문제가 생겨 다시 병원에 갈일이 있으면 자기가 사는 동네병원을 찾는 종합검진 환자들과 달리 일반검진을 받는 환자들은 대부분 지역주민들로 반드시 해당병원을 다시 찾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종합검진보다 일반검진을 더 쾌적하게 꾸몄다는 설명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병원 개원 이후 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에 줄곧 주력해온 덕분에 가능했던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말했다.“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은 앞으로 병원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병원이 새로운 경영혁신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사진)은 19일 명지병원이 개최한 ‘HiPex 2014 컨퍼런스(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