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구급 응급 재난 분야에 종사하는 응급의학, 재난의학, 응급구조학 전문가들이 최근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고 소방재난본부로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재난대응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에 우려를 나타냈다.정부는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 대응을 위한 초기 대응능력을 고도화하고 정부 조직을 통합 일원화해 초기에 구조구급활동을 완벽하게 수행하겠다는 정부조직 개편의 기본 목적을 밝힌 바 있다.하지만 대한재난의학회,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사)한국응급구조학회(이하 응급단체들)는 20일 “17개 시도의 지방소방조직을 통합 운영하던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고 일개 소방재난본부로 운영할 경우 어떻게 재난지역을 통합 지원할 것인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응급단체들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직후 정부가 보여준 초기 구조와 구명 능력은 전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가진 나라 수준으로 보기 어려운 완벽한 실패였다고 진단했다.세월호 참사 동안 현장 의료지원을 나선 응급의학 재난의학 응급구조학을 전공한 전문가들로서는 현장에서의 무질서와 무력감을 실제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모든 희생자들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되는 현실에서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는 것.응급단체들은
고대의대 성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규)이 어느덧 불혹을 넘겨 ‘성형외과학교실 창립 40주년 기념 학술대회’을 지난 6월14일(토) 고대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9시 30분-12시)에서 개원의 동문 학술발표와 교직원 학술발표가 있었으며, 2부(1시-5시30분)에서는 성형외과학 교실 창립 40주년 기념식 ▲국민의례 ▲인사말 (한승규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기념사 (김우경 의무부총장) ▲축사 (나동균 대한성형외과학회 회장), (최오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회장) ▲환영사 (홍성철 훈고회 회장) ▲교실발전기금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한승규(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교실발전기금 모금에 기꺼이 기부금을 납입해 주신 훈고회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국내외의 새로운 의료 환경에 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서 연구인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수련교육의 내실에 더욱 매진 할 것”을 약속했다.이후, 김우경 교수(의무부총장)가 좌장을 맡아 David Chang 교수(시카고대학)의 초청 강연, '암 환자에 대한 재건 수술의 영향‘(Impact of Reconstru
함소아한의원이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73번째 분원을 개원해 20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김포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지난 4년간 목동 함소아에서 진료를 담당했던 황용주 대표원장이 맡는다. 황용주 대표원장은 “아이를 가진 아빠 한의사로서 한의원에 찾아오는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게 된다”며 소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이들은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어른과 다른 관점으로 봐야하고 체질적인 부분도 아이들만의 특성이 반영된다”고 말했다.황용주 원장은 아이가 특별히 아플 때만 찾아오는 한의원이기보다는 건강과 육아 상담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주치의’같은 병원을 만들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 황 원장은 “김포라는 신도시 특성상 젊은 엄마들이 많은데 아이 건강과 육아, 생활 관리에 대한 궁금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가 잔병치레가 많아지면 항생제나 해열제 치료도 늘고, 실제로 그런 고민들이 온라인 질문으로 올라온다”며 “아이의 면역력과 체질을 고려한다면 아이에게 맞는 한방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포 함소아한의원은 감기·비염·아토피·성장부진·식욕부진 등 기본 진료과목 이외에도 특히 여름철 땀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아바타뇌조직은행을 개소했다. 이번 아바타뇌조직은행 개소는 미래형 인체유래자원은행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약물 스크리닝 및 유전체 연구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아바타뇌조직은행은 환자에게서 확보한 조직을 세포 단위로 관리 및 데이터 축적해 유전체 분석, 약물반응 검사, 동물모델 검증 등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현재 남도현 신경외과 교수가 이끌고 있는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에서 연구 중인 아바타 시스템 구축 및 신경 줄기세포 연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기대하고 있다. 아바타 시스템은 암환자에게 가장 최적의 치료제 및 치료방법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구축된 기술로, 개인 맞춤 약물 개발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이 앞장서고 있는 분야다.남도현 단장은 “뇌조직은행이 개소함에 따라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중개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의학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 19일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해 법적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8일 공단에 출입하는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방지해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예정인 요양기관 건강보험 자격확인 의무화 제도가 ‘건보공단의 책임을 요양기관에 떠넘기려 한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이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은 “건강보험 무자격자와 악성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자 1800여명의 급여를 제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건보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결국 그 이익은 요양기관에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또한 “공단은 건강보험 자격관리 의무가 있다”면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자격확인이 법적인 의무사항으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요양기관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승열 실장은 또 “실제 이 사업 시행을 위해 요양기관에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은 한의사의 천연물신약 사용이 불가하다는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의 주장에 대해 근거없다고 반박했다.최근 검찰은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한의사들에게 천연물 신약을 공급했다는 이유로 함소아 제약을 의약품 부정유통을 근거로 중앙지검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이에 함소아제약 최혁용 대표는 고무적 반응을 보이며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불기소 결정을 계기로 한의사도 일반의약품과 레이저, 의료기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계에서 파장을 예상케 했다.예상대로 함소아제약의 기자회견이 있은 후 이틀이 지난 18일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성명을 통해 “함소아 제약이 전문의약품 사용과 한의사용 레이저 및 수액제제 사용을 주장한 데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천연물 신약 유통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있었지만 그것이 한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서울시의사회의 주장이다.서울시의사회의 성명이 발표된 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함소아 제약은 서울시의사회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재반박했다.서울시의사회는 “현행 약사법상 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서울 송파갑)이 서남의대 사태로 피해받는 학생이 발생한 것은 교육이 뒷전인 교육부의 잘못 때문이라며 교육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주문했다.박인숙 의원은 20일 제326회 국회 임시회의 대정부질문 교육문화사회 분야 마지막 질문자로 나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교육부의 수장인 서남수 장관을 향해 시급한 현안의 해결을 촉구했다.지난해 교육부 감사결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교비횡령과 의대교육 부실 등이 드러난 서남대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 취소와 함께 임시이사를 선임하고 의과대학은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는 입장을 뒤바꿔 “서남의대는 아직까지 폐쇄조치를 취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교육부가 시살상 학교정상화 등 부실 의대교육을 수습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서남의대는 교육부로부터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정상적인 의학교육을 실시할 여건이 되지 않아 ‘불인증’으로 판정한 곳이지만 여전히 신입생을 받으며 높은 입학경쟁률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정작 서남의대 학생들은 오는 2017년부터 의사고시 자격도 불확실한 상황.박인숙 의원은 “19대 국회들어 2년여간 교육부를
▲ 빈소: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7호실▲ 발인: 2014년 6월 21일 토요일▲ 장지: 안성초동교회묘원
보건복지부가 3대 비급여 개선대책에 따라 선택진료비를 축소하고 이로 인한 손실을 수가인상을 통해 보전하기로 했지만 원안과 달리 손실보전 없이 오는 8월 제도시행을 밀어붙이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계에 반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특히 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가 타 진료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손실보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급기야 3개 진료과 전문병원들이 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원안대로 손실보전을 해줄 것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전국 산부인과·안과·이비인후과 3개과 전문병원 일동(이하 전문병원 일동)은 19일 오후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에 새로운 정책적 판단을 촉구했다.전문병원 일동은 “그동안 원가에 못미치는 저수가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오면서도 진료에만 매진하면서 외국인환자 유치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는 한편 정부정책에 협조하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3대 비급여 개선대책을 추진하면서 환자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을 앞세워 병원들의 심각한 경영난을 도외시한 채 전문병원들이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던 선택진료비
프로그램 및 행사장 약도제목 : “의료상업화와 시민안전 - 상품화된 의료는 독이다.” 일시 및 장소일시 : 2014년 6월 25일 (수) 저녁 19:00 ~ 21:00장소 : 서울대학교 병원 함춘회관 3층 가천홀 (혜화역3번 출구 도보 1분)프로그램함께 보는 “의료상업화와 시민안전” 동영상의료 상업화 감시활동과 사업계획 소개나눔과 인사어울림 마당 ※후원계좌: 우리은행 077-357035-13-002 (예금주 :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전국 전공의들의 협의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의협 기관지인 의협신문에 2개월간 출입 정지를 통보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신문이 전공의들의 억울한 진실을 외면하고 가해자의 반론 보도를 두 차례나 게재했다”고 비난했다.앞서 장성인 대전협 회장은 의협 회장실을 찾아 18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사인한 탄원서를 지난 9일 전달한 바 있다.또한 전 대전협 복지이사로 해당 민원을 접수했던 중앙대병원 서곤 전공의는 의협 앞에서 지속적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호소하기도 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2013년 2월 3일 의협신문이 게재한 ‘전남대 병원 K 전공의는 안녕하지 못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연관된 것이다.대전협에 따르면 A교수가 전공의에게 부당한 사직을 강요했고 이에 일부 전공의들이 근무 거부 투쟁에 돌입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경찰, 교육부 및 병원 신임 평가 센터의 실사를 통해 A교수가 보직 해임과 발령됨으로써 일단락됐다.하지만 A교수는 의협신문에 2월 3일 게재되었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반론 보도를 청구했고, 이후 의협신문
건보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예정대로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을 시행해도 의료공급자들이 우려하는 혼란과 경제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사진)은 18일 정오 무렵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접수 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를 사전에 확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와 체납자, 체납 후 급여제한자를 가려내도록 한 후 이들에 대한 요양급여비를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일선 병의원들은 일거리가 늘어남과 동시에 진료비 미지급에 따른 병의원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계획’ 10대 분야 핵심과제로 공단에 따르면 정부와 의약단체, 공단이 협의를 거친 사항이기도 하다. 정승열 실장은 최근 이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공문을 각 요양기관에 우편 발송하자 예상한대로 현재 공단에 병의원들의 문의 및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이는 154만여 명에 이르며 이들에게 지급된 건강보험급여 총액 역시 약 총 3조 8천억원에 달한다. 연간 급여제
고려대의료원 김우경 (金雨慶,61) 의무부총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의료기관장으로는 유일하게 ‘2014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CEO'에 선정됐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한국 산업의 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에게 수여된 이번 수상은, 경영가치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경영 성과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12월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으로 취임한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로병원장 재임기간 중 구로병원은 병상가동률 국내 1위,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에 선정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외 의료취약 및 재난지역에 인술을 펼치고,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를 후원하며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과 사회공헌 등에 앞장서왔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6천여 교직원과 함께 고려대의료원의 제2의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9일(목)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공의료체계에 있어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역할 확립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해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하였던 여야 두 의원이 동 국정조사 결과 이행의 일환으로 제시된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역할 확립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되었다.당시 국정조사 특위는 지방의료원의 적자를 공익적 수행에 따른 ‘건강한 적자’와 경영개선을 통해 감소 가능한 ‘불건강한 적자’로 구분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지방의료원의 경영목표에 공공의료기능 포함,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역할 수행에 대한 별도의 평가기준 마련 등을 포함하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이번 토론회는 신의철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국정조사 결과 이행 후속조치로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한 ‘지방의료원 공익적 비용 계측 및 경영컨설팅’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방의료원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의와 범위’를, ▲정성출 갈렙ABC 대표이사가 ‘원가분석을 통한 지방
북한 이탈의료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아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신경림 국회의원실은 건강사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0일(금)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의료인 한국 사회 정착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는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표는 ▲안효덕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생활안전부장 ▲이왕재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소장 ▲최희란 북한 이탈의사가 진행한다.또 ▲주은혜 북한 이탈간호사 ▲김종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 센터장 ▲강석훈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수정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정준희 통일부 제2하나원 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한편 우리나라에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 2만6000여명 가운데 의료인을 포함한 전문직은 약 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기술, 환경, 문화 등의 차이가 있다 보니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북한 이탈의료인들은 낙후된 의료체계 하에서 제대로 된 의학 및 간호교육 기회를 갖지 못한데다 남북한 간 의료용어도 상이하다보니 한국 사회 정착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