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을 허용할 수 있도록 밀어붙이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의 발언에 격분해 비난을 퍼부으며 강력히 규탄했다.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를 한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기준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현재 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 장관 고발 등의 대응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한 의료전문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의협이 정부인가?’, ‘변호사 자문 결과 5 명 가운데 3 명이 모법 개정 없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다.또한 의료기관정책과 곽순헌 과장은 “자회사가 메디텔을 통해 의사를 고용해 사무장으로 운영하면 처벌할 수 있다"며 "충분히 단속이 가능하다. 복지부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계 전체의 생태계를 교란시켜 국민 의료비 부담을 크게 지울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을 전문가 집단인 의협과는 사전 논의도 하지 않고, 복지부 자문 변호사들에게만 법적 자문하고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의한 것은 ‘의료 세월호’를 만들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또한 “입법부인 국회에서 심의해 달라고 입법예고를 한 정부가 3권 분립을 깡그리 무시하고 보건복지부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의 ‘요양기관 무자격자, 체납 후 급여제한자 사전관리’계획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오는 7월 1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진료 접수 시 환자의 건강보험 자격유무를 확인하도록 해 무자격자, 급여제한자 등을 진료한 것으로 확인되면 급여를 제한하는 ‘사전급여제한’을 실시한다.이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는 “무자격자 또는 일부 급여제한자의 진료로 인한 보험재정누수 방지와 성실하게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법적, 실무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기도의사회가 첫 번째로 지적한 것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4조에 따르면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관리’는 ‘요양기관’이 아닌 ‘공단’의 업무로 규정되었다는 점. 따라서 공단은 요양기관에 건강보험 자격관리의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두 번째로 지적한 것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정’이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가입자 등이 급여제한에 해당될 경우 원칙적으로 요양급여를 실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경기도의사회는 “이는 공단의 사전관리 계획 내용과 상반된다는 점 등에
최근 2.22%의 평균인상률로 체결된 건강보험공단과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등 의약단체의 공급자유형별수가계약에 대해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의료민영화 정책과 맞바꾼 정치적 단합’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12일 논평을 통해 “의료민영화 정책 입안에 혈안이 된 정부와 이를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했던 의사파업과 기만적인 의정야합(의료발전협의회 협상)이 이제는 건강보험 수가를 타깃으로 의협, 병협, 약사회 중심의 정치적 담합으로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러한 변칙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의료발전협의회 협상결과를 통해서도 예견된 것으로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 반대 포기를 의료계가 수용하는 대신 수가인상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의사결정방식 변화를 정부가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고 풀이했다.지난 6월 3일 수가계약이 의원, 병원, 약국 중심으로 체결되어 결과적으로 이들이 수가협상의 최대 수혜자가 되었고 수가 계약 1주일 후인 6월 11일 정부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장 및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결국 복지부와의 논의 테이블에서 의협과 약사회가 민영화 정책에 손을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11일(수) 학교법인 대원학원(이사장 이영구)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학교법인 대원학원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대원국제중학교, 대원고등학교, 대원여자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건국대병원은 앞으로 대원외고를 비롯한 학교법인 대원학원 산하 학교의 행사에 응급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과 학생이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와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감면받는다.협약식에서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우리를 믿고 찾은 학원 직원과 학생들의 건강을 성심껏 진료할 것”이라며 “병원을 이용하다보면 대원학원이 훌륭한 것처럼 건국대병원도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좋은 병원이라는 것을 알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영구 대원학원 이사장은 “건국대병원이 대원 학원 가족의 건강을 챙긴다는 것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보이거나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로 반바지를 못 입는 40-50대 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 ‘하지의 정맥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지난 2009년 약 13만 5천명에서 2013년 약 15만 3천명으로 5년간 약 1만 8천명(13.0%)이 증가하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3.1%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06억원에서 2013년 약 381억원으로 5년간 약 75억원(24.4%)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1.7%~32.7%, 여성은 67.3%~68.3%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하지정맥류’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27.6%로 가장 높았고, 40대 23.4%, 60대 16.1% 순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이 높은 40, 50대 중년층 진료인원을 더한 비중은 51.1%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50대 구간은 2013년 진료인원이 4만 2천명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아토피 재단’이 국내에 출범되어 활동을 전개한다.아토피 재단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아토피 재단은 지난 2004년 피에르 파브르사의 창립자인 고 피에르 파브르 회장이 최초 제안해 설립된 재단으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현재 프랑스에 본부를 두고 벨기에, 스페인,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중국 등 13개국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에서 14번째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아토피 재단이 세계에서 14번째로 한국에 진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피에르파브르 아시아오세아니아총괄디렉터인 스티븐 콩끼 씨(사진)는 “세계에서 가장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한국에서 연구교육을 진행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TPE교육센터를 개소해 연구 및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 수행할 것이다. 현재 박천욱 교수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헬렌파세리니 대표와 아토피재단 운영위원회와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토피 재단의 향후 활동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무자격자 등의 사전급여제한이 실시되면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진료 접수 시 환자의 급여제한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무자격자, 급여제한자 등에 대한 사전 급여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급여제한은 범정부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계획에 따른 10대 분야 핵심과제이며, ‘무자격자 등에 대한 건보급여 낭비 방지’ 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건강보험상실자 및 자격정지자, 악성체납자가 대상이다.급여제한 대상자 명단 제공방법은 6월 1일부터 공단과 요양기관이 상호간의 자료를 제공받고 있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 수진자 자격조회 시스템과 요양기관 청구 프로그램 연계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내역 중 무자격자는 기존 제공자료에 ‘무자격’으로 표시해 제공하고 보험료 6회 이상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자 중 악성체납자는 ‘급여제한’으로 표시된다.적용 범위는 무자격자 및 급여제한자중 대상자의 초․재진 등 모든 진료에 2014년 7월 1일 이후 진료 분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요양기관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급여제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방사선 암 치료의 새로운 임상적용 이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11일(수)방사선 생물학의 새로운 임상적용(New Clinical Application of Radiobiology)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술, 항암요법과 함께 대표적인 암 치료 방법인 방사선치료는 최근 정위신체방사선치료(SBRT)*와 같이 고선량 방사선을 이용하는 경우, 치료기간이 현저히 단축될 뿐 아니라 우수한 치료성적을 보여 크게 각광받고 있다. 정위신체방사선치료(SBRT; 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란 3차원 좌표계를 이용해 표적(암세포)을 정확히 정렬한 뒤 치료에 필요한 양의 방사선을 여러 방향에서 표적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다.첨단 방사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음. 특히 암 종 특성이나 노령으로 인해 수술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대체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고선량 방사선은 직접적으로 종양 세포를 사멸시킬 뿐 아니라, 종양 내 혈관을 손상시켜 간접적인 세포사멸을 일으킨다. 또한 이를 통해 종양특이적 항원이 발생하거나 싸이토카인의 분비가 촉진되어 종양면역
경찰병원(원장 이홍순)은, 지난 11일 단양경찰서와 함께 충북 단양노인회관에서 이동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사각 지대에 놓인 농어촌 노인 및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 진료에는 양보규(정형외과 전문의), 박명식(가정의학과 전문의)등 병원 직원 총 8명이 참가하여 사랑의 인술을 펼쳤으며, 이와 함께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 엑스레이장비 등을 탑재한 이동검진차량과 이동약국을 운영해 진료와 검사, 처방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찰병원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전국 경찰관서는 물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 다양한 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오는 15일(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백혈병환우회 창립 12주년 창립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MBC 최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3 환우회이야기,(희망을 말하다, 세상을 움직이다, 마음을 만나다) 김향숙 자원봉사상 시상, 축하공연, 저녁만찬 순서로 진행되고 라미화장품(대표이사: 박혜린)에서 참석자 선물을 협찬한다. 주최 측은 백혈병 환자와 환자가족 그리고 기업체, 기관, 단체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백혈병환우회 언론방송미디어그룹 ‘빅아이즈’ 4기로 봉사를 시작해 약속한 봉사기간이 끝난 후에도 현재까지 성실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지윤 MBC 리포터가 백혈병환우회에서 매년 시상하고 있는 ‘김향숙 자원봉사상’을 수상한다.홍보대사인 아이비와 백혈병을 이겨내고 지금은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진혁 군이 이날 멋진 축하공연도 할 예정입니다. 백혈병환우회는 현재 감염위험이 높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무균차량 클린카 2대를 기증받아 운행 중이고 내년 1월에는 2대를 더 기증받아 총 4대를
병원간호사회(회장 곽월희)는 2013년도에 실시한 연구를 모아 병원간호사회 연구결과 발표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1. 일 시 : 2014. 6. 12 (목) 13:00 - 17:302. 장 소 : 건국대병원 지하3층 대강당3. 대 상 : 간호사 300명4. 프로그램13:00 등 록13:30 개 회13:40 연구결과 발표- 병원간호사의 재직의도- 한국형 간호그룹파워(K-SKAGOAO) 도구개발 및 국내 간호그룹파워와 최고간호관리자의 직무만족과의 관계- 인수인계 실무 표준 및 평가도구 개발연구- 전자간호기록 기능성, 사용성, 활용 패턴 분석: 간호일지 중심의 Time-Motion 연구- 근거기반 임상간호실무지침의 수용개작: 경장영양 간호실무지침- 근거기반 임상간호실무지침의 수용개작: 욕창 간호실무지침- 간호수가 산정을 위한 상대가치를 이용한 수술실 간호행위 간호강도 분석- 중앙공급실 간호사의 직무분석-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17:00 종합토의 및 질의17:30 폐회5. 등록비 : 없음6. 신청방법 : 본회 홈페이지(www.khna.or.kr) ‘지금은 교육중’에서 신청※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주차비는 개인 부담이다.
운동이 남성갱년기 환자들에게 남성호르몬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된다.흔히들 남성갱년기 증세가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남성호르몬, 즉, 혈중 테스토스테론치의 저하라고 알려져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가 운동치료와 남성호르몬 치료를 병행했을때 치료효과가 증가했으며 효과의 지속성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발기부전을 동반한 남성 갱년기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치료효과를 분석한 결과 호르몬 보충요법만 시행한 환자군에서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치료 전보다 97%증가한 반면 운동치료와 호르몬치료를 병행한 환자 군에서는 치료 전보다 145% 증가해 평균 48%p 이상 더 호르몬 수치가 증가했다. 운동치료는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으로 이루어진 남성 갱년기 운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 3회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에서 진행했다. 남성호르몬 수치의 지속성도 향상됐다. 호르몬치료를 중단한 환자군에서는 2개월 후 남성호르몬 수치가 52% 감소한 반면, 치료를 중단한 후에도 운동요법을 계속 진행한 환자군에서는 남성호르몬 수치가 30%만 감소했다. 발기력 및 남성갱년기 증상 만족도를 나타내는 IIEF(국제발기능지수), A
의료법인 해외투자 제한 등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을 가로막고 있는 대표적인 장애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법·제도적 개선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오는 13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을지로 소재)에서 의료법인 해외진출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의료법인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하고 있는 법․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정부의 정책은 어떠한 방향으로 수립돼야 하는가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토론회의 좌장은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효 교수가 맡게 되며, 첫 번째 발제는 ‘의료법인 해외진출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및 해외 선도국 정책지원 사례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이 맡는다.두 번째 발제는 ‘의료법인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이슈’라는 주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기성 대외협력실장이 발표한다. 이어 보건복지부, 법조계, 언론계, 의료계, 학계 등 각계를 총망라한 전문가들의 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중개중점 연구분야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최경묵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이병훈 교수와 공동으로 ‘대사성 간질환 조절에 미치는 내인성 물질의 역할 규명을 통한 치료기반 구축’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로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향후 3년 동안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최경묵 교수의 이번 연구는 지방조직과 간조직에서 분비되는 생체 조절물질인 아디포카인, 헤파토카인을 통한 지방세포 및 간세포의 대사질환 발생에 관여하는 기저 메커니즘 규명과 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및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지방간질환 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교수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연구를 통하여 당뇨, 비만 등의 만성 대사질환과 대사성 지방간질환의 발병원인 및 상호관계를 규명하며 특히, 만성 대사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대사질환 치료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최경묵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하여 오고 있으며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고창남)이 개원 8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본관 로비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한방 토크쇼’를 개최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만의 차별화된 클리닉과 치료 프로그램들을 홍보하고, 음악을 통해 환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이 행사는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사회자와 각 과의 담당교수가 질병이나 체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실제 질병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고민하십니까?(한방소아과 이선행 교수) ▲중풍 환자들을 위한 한의학의 치료법(중풍뇌질환센터 박정미 교수) ▲안면마비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침구과 김민정 교수) ▲암환자의 건강관리와 심신 안정(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 ▲태양인과 태음인의 특징 및 건강관리(체질개선클리닉 황민우 교수) ▲소양인과 소음인의 특징 및 건강관리(체질개선클리닉 황민우 교수) ▲무료체험권 추첨(뇌혈류 초음파, 명상, 공진요법, 한방음악치료, 맞춤운동평가 체험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승현 교수는 “열이 많은 소양인들이 꿀이나 인삼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