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고창남)이 4월 24일(목) 체질판정실을 오픈하고 국내 최초로 ‘사상체질 진단 솔루션’을 운영한다. 사상체질 진단 솔루션은 전문적인 검사와 사상의학 전문의의 진료에 의해 사상체질(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을 진단하고 체질에 맞는 생활습관과 운동, 음식 등에 대한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사상체질 진단은 3D 안면형상 검사, 사상체질진단 설문지(QSCCⅡ+), 소증 설문. 체질판정 및 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3D 안면형상 검사는 3차원 안면형상 계측 기기로 촬영한 후 체질별 안면 형태의 특징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안면을 분석, 체질 진단에 활용한다. ‘소증’은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각 체질마다 고유하게 나타나는 특성을 뜻한다.체질 진단과 더불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체성분 검사, 자율신경 기능검사, 가속도맥파 검사(혈관 노화도 검사)를 진행하고 건강상태를 평가해 맞춤 관리에 반영한다.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는 “온라인상에서 얻은 정보나 혹은 임의로 본인의 사상체질을 소음인이다, 소양인이다 스스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상체질 진단은 여러 가지 변수와 특성을 감안해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이
전국의사총연합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심평원에 대한 공익감사를 24일 감사원에 요청했다.전의총은 건강보험을 관리 운영하는 공단과 심평원 두 기관이 직원에게 단체로 사보험에 가입시키고 비용을 부담한 것에 대해 문제 삼고 있다. ▲다음은 전의총이 24일 밝힌 보도자료 전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정년 보장형 시간제 정규직 등 심사직 138명을 채용한다.채용 분야는 심사직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로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시간제 정규직에 지원할 경우 우대한다.시간제 정규직의 경우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정년 보장은 물론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보수와 복지 등 전일제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처우를 보장받는다.또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하여 보훈대상자를 구분 모집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서류접수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적성 및 직무능력검사, 면접을 거쳐 6월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최종 합격자는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본원 및 서울지원 등 수도권에 배치될 예정이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창조경제 등 산업구조의 변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는 노동시장 창출을 위하여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할 예정”이며 “다양한 직무개발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위하여 ‘2013년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 납부확인서’ 182만건을 일괄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은 종합소득 신고 시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일괄 발송 대상은 사업소득 등이 500만원 이상인 지역가입자 120만건과 10인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장 사용자 62만건이다. 지역가입자에게는 4월분 건강보험료 고지서에 동봉하여 25일 발송하며, 사업장은 28일부터 사업장 주소지에 별도로 우편 발송된다.이번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발송대상 중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함께 표기하여 종합소득 신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난 3월 종합소득신고용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내역 1,700만건을 국세청에 제공한 바 있다.자격 변동 등의 사유로 종합소득세신고용 납부확인서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http://si4n.nhis.or.kr)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4일 서초동 본원에서 신임 원장에 대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직무청렴계약은 신임 원장의 임기 중 직무상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 등 제반사항을 담고 있다. 계약은 손명세 원장과 이사회 박상근 선임 비상임이사가 계약서에 상호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손명세 원장은 “부패방지와 청렴은 조직의 경쟁력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공익적 사회가치와 윤리성․투명성을 핵심으로 하는 경영철학(밝은경영, 열린경영) 아래 심평원이 존경 받는 사회적 책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대의원회는 노환규 회장 탄핵을 성공시켰다고 신이 나서 지나치게 오버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7일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제출한 정관개정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대의원회가 제출한 정관개정안은 탄핵된 임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대의원회가 선출직 임원의 불신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의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윤용선 대한의원협회장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대의원회가 이번 노환규 회장 탄핵을 계기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의협 106년 역사상 초유의 회장 탄핵사태는 비단 노 회장만의 책임이 아니라 대의원회도 큰 책임이 있다”면서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이면 회원들의 깊은 반발을 유도해 심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고 경고했다.윤용선 회장은 대의원들이 오히려 탄핵당할 수 있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이번 탄핵이 성공했다고 대의원회들이 신이 나서 계속 오버하면 회원들의 큰 반발을 유도해 도리어 대의원들이 탄핵당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의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위원회가 오는 4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실제'를 주제로 제 5회 이화 호스피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부자연스러운 연명의술 대신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치료를 하며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최대한 베푸는 봉사활동을 말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홍수 서울시 서남병원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박성숙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 실무위원장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실과 이상’을 주제로 강연한다.이어서 문혜성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의 ‘호스피스 완화 의료 돌봄 모형’, 김지은 임상 미술치료사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에서의 치료요법’, 남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말기 환자에서 바람직한 연명의료 결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심포지엄에 대한 문의는 문혜성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02-2650-5331)로 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의 안건으로 제출한 의협 정관 개정안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력히 규탄했다.대의원회가 지난 22일 제출한 안건에는 탄핵 당한 임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선출직 임원의 불신임을 대의원회의 권한으로 용이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최근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의 단결로 통과됨에 따라 노 회장이 회장 재보궐 선거 출마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앞으로 대의원회의 권한을 한층 더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전의총은 대의원회 정관 개정안에 대해“ 오로지 대의원회의 권한과 협회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요소만을 총 집합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비민주적인 구체제 요소들로 점철되어 있다”고 비판했다.회장을 대외적으로 협회를 대표하고 대의원총회 의결로 위임된 사항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조항은 직선제로 뽑히는 회장을 대의원들의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또한 “선출직 및 임명직 임원의 불신임 조건을 현재보다 용이하게 하는 개정안과, 회장 선거의 진입 장벽을 강화하여 새로운 인물이 참여함을 막으려 하고 있으며 집행부의 정기총회 안건 상정을 봉쇄하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악의적 요소들뿐”이라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에 대해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4일 오후 4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7층 컨퍼런스룸에서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방안 관련 의료법 시행령 규칙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의료제도개선팀장, 담당 사무관이 참석하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각 담당이사를 참석대상으로 하고 있다.이에 보건노조는 23일 성명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이 때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방안은 편의점·장례식장·주차장과 같은 환자편의를 위한 부대사업을 뛰어넘어 의료기기·의약품·건강식품 제조·판매, 운동시설, 호텔숙박업 등까지 무제한적으로 부대사업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영리를 추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부대사업 확대는 환자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리자본의 영리추구행위를 극대화하고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폭증시키는 의료영리화정책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자녀를 둔 일반 부모들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다음은 학회가 밝힌 지침 ‘일반 부모들 위한 지침 발표’ 전문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들이 세월호 침몰사건을 겪은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적 입장을 밝혔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과학회는 단원고 학생들에 대해 “슬픔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23일 밝혔다.학회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단원고 학생 및 교사들이 처한 심리적 위기에 개입하기 위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단원고가 수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을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희생당했는데 수업이 중요하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는 수업 재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단원고 학부모나 학생들의 이기적인 생각 때문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소아청소년정신과학회는 “이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오히려 아이들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학회는 “단원고의 수업 재개는 학생이나 학부모, 교육청이 바라던 것은 아니라 오히려 재난 심리 전문가들이 설득한 부분”이라며 “그것이 추가적인 희생을 막고, 아이들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학회는 “저희들은 전문가 집단으로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이 올해 들어 지역병의원들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상생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김성덕 병원장이 최근 지역의 협력 병의원들을 직접 찾아 방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김성덕 병원장은 올 들어 처음으로 중앙대병원 인근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정동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22일에는 양지병원과 성애병원을 잇달아 방문하는 한편, 올 한해 20여 곳의 지역 협력병의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김성덕 병원장의 이런 행보는 대학병원으로서 나날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인근 지역의 병․의원들을 직접 방문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실제로 지난 22일, 김성덕 병원장은 동작구 성애병원과 관악구 양지병원을 연달아 방문해 각 병원장 이하 의료진들과 형식적인 자리를 떠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대학병원과 지역병원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각 병원의 해당 진료과 의료진간의 핫라인 연락 시스템을 강화해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환자 진료 및 이송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대학병원으로 의뢰된 환자에 대한 원활한 진료 체계 구축은 물론, 의뢰된 중환자가 회복이 되면 다시 기존 협력병원으로 돌려보내는 리퍼 백(refer back) 시스템을 강화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 교수팀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11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도형 교수는 방종욱 전공의 등 저자 6명과 함께 ‘백내장 수술시 low vacuum과 high vacuum을 이용한 임상 결과’ 라는 주제로 백내장 수술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고안된 low vacuum 수술 방법의 장단점을 임상 및 실험적으로 처음 밝혀냈다. 이번 구연 발표한 방종욱 전공의는 오는 4월 24일에 미국 보스톤서 열리는 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에서도 구연 및 비디오로 발표할 예정이다.
척추병원 튼튼병원과 유디치과가 1인 1개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 두 병원을 사실상의 사무장병원으로 규정하고 128억원의 급여비 환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번 기소는 지난 2012년 8월 2일부터 1인 1개소 규정이 강화된 개정의료법이 발효된 이후 이를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 첫 처벌이 이뤄진 사례이다.이번 검찰의 결정과 공단의 환수조치는 병원의 실소유주 뿐 아니라 고용된 의료인에게도 실질적 책임을 지게 했다. 지난 16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 수술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관련 리베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튼튼병원 실 소유주가 네트워크 형태로 여러 개의 복수 의료기관을 설립·운영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의료법 1인1개소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튼튼병원 네트워크 실제 소유주인 의료인 A씨와 B씨 및 고용의사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B씨는 2012년 8월 이후 서울 강동구에 있는 튼튼병원을 운영하면서 다른 의료인 이름으로 안산과 수원에 각각 1개소 등 총 3개의 튼튼병원 네트워크 병원을 개설·운영한 혐의다. A씨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