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노동조합 간부를 몰래 카메라로 감시하고 미행하는 등 불법사찰을 일삼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역지부는 서울대병원의 ‘노동조합 간부 불법사찰’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병원은 노조 간부를 24시간 감시하며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분’ 단위로 노조간부의 행적이 기록되어있었고 언제 누구와 식사하고 무엇을 먹었는지, 몇 명이 모여서 이야기를 했는지, 병동순회와 소식지 배포 시간까지 모두 실명으로 기록돼있었다는 것.심지어 시간이 기록되는 몰래카메라를 구입해 경비직원에게 배포하고 옷 속에 숨겨 노조간부를 영상 촬영했으며 노조간부의 발언은 녹취되어 병원은 이를 속기록으로 남기고 기록을 작성한 직원이 실명으로 보고하게 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또 서울대병원 직원이 아닌 다른 사업장 간부와 하청분회 간부의 개인신상정보까지 불법으로 수집했고 간부의 주민등록 번호와 집주소까지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병원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전부터 계속 이렇게 해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병원관계자의 이런 서울대병원의 관행에 대해 “병원의 인권의식이 어떤 수준인지 보여준다”고 맹비난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교육연구부 주관으로 4월 16일 'SCI논문 쉽게 잘 쓰는 Know-How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최근 국제전문학술지 SCI(Science Citation Index) 논문 발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의료진의 관심이 증가되어 이번 학술집담회가 열리게 되었다.평소 좋은 연구 주제의 질 높은 논문을 IF(Impact Factor)가 높은 저널에 자주 게재하는 연구자들을 주축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노하우들이 공개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강의순서는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좋은 논문 다작하기’ ▲외과 윤지섭 교수의 ‘영문의학논문 작성법’ ▲안과 김준모 교수 ‘Blue Ocean을 주제로 논문 쓰기’ ▲종합건진센터 장유수 교수의 ‘건진센터자료로 IF 10점 이상 논문쓰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성민 교육연구부장은 “의학 계열별 특성에 따라 SCI논문을 보다 쉽게 잘 쓰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술집담회를 자주 개최하여 의료진들의 논문작성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의 암예방을 위한 점자책이 발간돼 건강 형평성 및 암예방 향상이 기대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암예방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를 오는 4월 20일 제34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간·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암예방 점자책 ‘암을 알아야, 암을 이깁니다’는 시각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개선을 통해 올바른 암 정보 인식 및 암 예방 실천 수준 향상을 위한 취지로 발간한 소책자다. 이번 발간·배포되는 암 예방 점자책에는 국민 암 예방 수칙,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 중증 암환자 본인부담 감면 신청방법, 암환자 의료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또한,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시각장애인도 내용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점자와 활자를 혼용 인쇄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지부, 맹학교,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며, 암예방 점자책을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암정보 상담전화(☏1577-8899)를 통해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남겨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0년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국가적 위기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각 보건의료기관 및 단체의 피해지원 약속과 애도성명이 이어지고 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무료상담 등 적극지원할 것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김영훈)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모집해 무료상담을 진행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학회는 “침몰사고로 수많은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피해가 최소화되고 구조된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휴우증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러한 대형참사는 신체적 외상 뿐 아니라 정신적 외상까지 초래할 수 있고, 학생들을포함한 피해 당사자 뿐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과 친지, 친구, 그리고 구조인력에도 심각한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심각성을 전했다.또한 “과거 대구지하철 참사와 기타 대형 재난사고 이후에 나타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이후로도 오랜기간 동안 피해자와 가족들의 삶을 힘들게 했다”며 “이러한 과거경험을 바탕으로 외상사건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처로 휴유증을 최소화할수 있는 체계적인 대
“현재처럼 전공의가 떠받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형적 의료환경에서 PA(Physician Assistant : 진료보조인력)를 합법화하면 병원에서 PA채용이 지나치게 늘어나 의료왜곡이 더 심화될 수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장성인 회장(사진, 신촌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과 3년차)은 최근 대한간호협회와 갈등을 겪고 있는 PA합법화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지난 의정협의를 통해 “의협, 대전협과 사전협의 없이 PA합법화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한간호협회는 “PA의 95% 이상이 간호사임에도 의협의 하루 파업에 밀려 당사자인 간호계를 배제하고 논의중단을 결정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오는 29일에는 간협이 주도해 치협, 한의협, 약사회, 보건의료노조와 의정협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협 역시 간협에 공문을 보내 유감을 표시하고 “간협이 계속해서 PA합법화를 주장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달한 바 있다. 이렇게 PA합법화를 두고 갈등 양상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인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의정협의 결과와 관계없이 대전협은 예전부터 PA합법화를 강력히 반대해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과 김만수 교수(사진)가 대한안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지난 4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4년 대한안과학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제 19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올해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간다. 대한안과학회는 지난 1947년 창립하여 안과 전문의 약 3,800여명의 회원과 9개의 산하학회를 두고 있다.김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임기를 통해“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위기 대처, 전문성 그리고 홍보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중장기 목표들을 실현하기 위해 내부 인프라를 구축해 안과의사들의 권익과 자긍심을 지켜나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만수 교수는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안과 과장(2003~2009년)과 가톨릭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2011~2013년) 역임했고, 현재 서울성모병원 안은행장과 임상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안과학회 편집이사,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 회장, 한국실명예방재단 총무이사, 한국외안부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치과의협회(회장 김세영)가 오는 29일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의정합의 철회 등을 요구하기 위해 개최하는 결의대회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15일(화) 저녁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8대 집행부의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오는 29일(화) 저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원격의료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 간호인 결의대회’에 치협의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고 임원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할 예정이다. 간협을 비롯한 5개 단체는 이번 1단계 투쟁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로 원격의료, 영리자회자, 법인약국 등 의료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현수막 내걸기, 검은 리본 달기 등을 진행하면서 정부의 대응을 지켜보고 빠르면 5월 중 10만명 이상의 보건의료인들이 집결하는 궐기대회와 보건의료계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로드맵을 정해놨다.이날 이사회는 또 지난 4월 10일 치협 학술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원격의료도입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이번 집회는 간협뿐만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한다.간협은 약 1만 여명의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간협 관계자는 “원격의료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불분명한데다 의료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책임소재마저 불명확하고 PC나 핸드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등은 소외받을 수 있는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PC나 핸드폰을 이용한 원격의료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접근성 제고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정부가 이미 강원도에서 실시한 원격의료시범사업에서 참여 의료인 91.1%가 ‘환자 곁에서 간호사가 지원해야 가능하다’는 결과를 가지고도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없는 의사와 환자간의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했다.특히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원격의료 대상은 ▲수술 퇴원 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 ▲만성질환자 및 정신질환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이 국내 공공기관최초로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심평원은 17일(목) 17:30 제1별관(서초구 반포대로22 평화빌딩 12층)에 ‘의료정보지원센터’를 오픈하고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심평원은 16일 오전 기자설명회에서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공공부문이 보유한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한 실천적인 장(場)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의료정보지원센터는 ▲국민의 건강정보에 대한 수요 증대 및 인식 변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경제·사회적 가치 증가 등 변화된 환경에 부응해 개소했다는 설명이다.심평원이 보유한 다양하고 방대한 진료정보 및 의료자원 빅데이터를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산(産)·학(學)·연(硏) 관계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박근혜 정부 3.0 핵심추진과제인 정보(데이터)개방 및 공유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심평원은 의료정보지원센터 개소로 데이터 개방을 통해 민간 부문에 대해서는 신규 비즈니스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데이터 연계(공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연구 활동 지원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응급의학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의 다니엘 데이비스(Dr. Daniel Davis) 박사를 국내에 초청해 심정지 후 통합치료(ART, 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 강연과 심정지 환자치료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전병원(원장 김대환)은 15일(화요일) 오전 9시 병원 강당에서 ‘심정지 후 통합치료(ART, 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 주제인 ART(advanced resuscitation training)는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성황리에 실시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처치 및 치료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 가이드라인에 의해 재구성되었다.심정지 환자에 대한 통합적 접근, 관류(Perfusing), 산소화(Oxygenation), 환기(Ventilation)에 대한 포괄적 평가 및 균형 유지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하여 심정지 환자에 대한 생존 및 퇴원률 향상에 좋은 신경학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응급의학과 조인수 과장이 좌장을 맡은 이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국민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의 건강까지 지키기 위한 “메디체크 건강 환경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건협은 최근 전국 15개 주요 하천 유역에 노랑붓꽃을 심었다.지난해에 이은 이번 활동은 15개 하천 유역의 약 1,000여 평(3,591㎡) 부지를 확보해 진행됐으며, 본부와 지부 직원 및 어머니사랑 봉사단이 참여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노랑붓꽃 53,800本(본)을 심었다.건협은 체계적인 식재작업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식재 전 전문가를 통한 ‘식재 및 관리방법’, ‘노랑 붓꽃의 생육 성장 관리법’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모종은 즉시 개화 가능한 5년생 이상을 심었다.노랑붓꽃은 식물 중 수질정화능력이 가장 뛰어난 식물로 5월경에 개화하며, 병·해충에 강할 뿐 아니라 하천유역, 논, 밭, 도로변 등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금세기에 건강 120세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질병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 건강생활실천과 더불어 건강한 환경이 반드시 조성되어야 한다”며, “지난해 심은 노랑붓꽃의 개화와 함께 앞으로 더 많은 하천 환경이 건협에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4월 20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7회 중앙대학교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전임의, 군의관, 공보의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전신홍반루푸스, 척추관절염 및 전신경화증, 쇼그렌증후군 그리고 섬유근육통 등 최근 새롭게 변경된 류마티스 질환들의 진단기준 및 진단방법들을 정리하고, 실제 류마티스 질환들의 치료 약물들에 대해 필수적인 지식을 강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중앙의대 류마티스내과 분과장인 송정수 교수는 “국내 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갖춘 명망이 높은 좌장 및 강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임상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평소 진료를 하다 생긴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중앙대병원 내과 홈페이지(http://cauhim.ifriendm.com)를 통해 등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백세시대에 발맞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환자중심의 진료로 노인성질환 치료 극대화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백세건강센터는 환자 중심의 진료패턴으로 진료편의를 증대해 노인성 질환의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력과 생활패턴 등을 고려한 집중 상담과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일상생활 수행능력 검사, 시력&청력 검사, 상지&하지 검사, 배뇨장애 평가, 영양평가를 시행하며,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백세건강증진교실도 운영하여 고혈합, 당뇨, 골다공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 식습관을 비롯해 올바른 생활습관 등 건강계획을 함께 세우며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을 돕는다. 강화된 노인성질환 진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노인성질환 관련 공공의료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 노인의 삶의 질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전문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해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의학적 치료와 사회적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안정망을 지원하고 있다.이홍수 백세건강센터장은 “노인성질환으로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에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례가 늘
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이 법인 청산으로 남은 재산 총 1억6천만원을 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하기로 했다.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14일(월) 오후 5시 의료원 연구동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건강 증진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실시했다.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 이사회에서 법인 청산 종료 시점에 남은 재산 총 1억6천만원을 국립중앙의료원에 기부하기로 의결, 국립중앙의료원은 기부금액을 의료원에 내원하는 다문화가족 불우환자 의료비 지원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이 기금은 '불우한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을 위한 행복건강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취약계층 다문화가족의 입원 치료비 및 치과 치료비 지원 ▲농어촌, 도서지역 등 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또는 부부)의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한국 생활에 부적응을 보이거나 가정폭력에 노출된 다문화가족의 심리치료비 지원 ▲호흡기 질환의 감염 예방을 위한 폐렴 및 독감 예방접종 진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의료 지원과 안전한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심리치료 등 세심한 배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는 국립중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 목록을 공개했다.2013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새롭게 허가받은 의약품 256개 제약사의 3,301품목에 대하여 ATC코드를 부여했으며, 기존 부여코드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통해 81개 제약사의 149개 품목의 ATC코드를 변경했다.ATC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코드로서,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치료제군별 의약품 분류코드로 5단계 7자리의 영문 및 숫자로 구성된다.ATC코드를 부여하는 기준은 WHO 통계협력센터(www.whocc.no)에서 매년 발표되는 WHO ATC INDEX에서 제공하는 최신 버전을 활용하며, 해마다 신규 및 변경코드를 업데이트하여 반영한다.심평원은 매년 1회 ATC코드를 정기적으로 부여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부여된 3,301개 품목을 포함,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6만3,524개 품목에 대해 코드를 부여한 바 있다.ATC코드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보건복지부 고시)’ 목록 선정 및 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