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사진)가 최근 개최된 대한수면의학회 전체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편 대한수면의학회는 수면의학 교육 및 수면관련 지식을 알리고, 양질의 진단 및 치료 등 국내 수면의학 분야의 발전을 목표로 지난 1993년 창립됐다.
명지병원이 담도와 간, 복부초음파 진단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영입했다.전 대한초음파의학회장을 역임한 임재훈 교수(사진)가 2월 1일 명지병원으로 부임해 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임 교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이면서 40여 년간 기생충을 연구해 온 학자다.지난해 2월 성균관의대와 삼성서울병원을 정년퇴임할 당시, 그가 부회장을 역임했던 대한소화기학회 학회지에 40여 년간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기생충 질환을 예방하는 글을 기고해 사회적인 큰 관심을 모았다.임 교수는 서울의대를 나온 뒤 경희의대 진단방사선과 교수를 거쳐 1994년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과 삼성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로 영상의학과장을 역임하며 담도와 간 진단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자리매김하면서 학술적인 열정도 인정받아왔다. 특히 영상의학과 전문의지만 내과, 외과, 병리과 등에서도 알아내기 어려운 질환의 근본 원인을 밝히는데 힘써왔다.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석사 및 의학박사인 임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식으로 영국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대한PACS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 관련 학회 활동도 왕성한 임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끄러운 빙판길이 많아져 골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골절로 진료받은 인원은 지난 2008년 약 187만명에서 2012년 약 221만명으로 5년새 약 34만명(18.2%)이 증가했다.연평균 증가율은 4.3%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지난 2008년 약 9,135억원에서 2012년 약 1조2,414억원으로 5년새 약 3,279억원이 증가했고(35.9%),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2012년을 기준으로 골절과 관련된 14개의 상병을 분석해 본 결과, 진료인원은 머리뼈 및 얼굴뼈의 골절(S02)이 26.6%로 가장 높았으며, 총 진료비는 넓적다리뼈의 골절(S72)이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골절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54.2%, 여성은 약 45.8%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았으며(1.2배),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3.3%, 여성이 5.5%로 여성이 2.2%p 더 높게 나타났다.골절 진료인원의 10세구간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중앙대학교병원 갑상선센터가 지난 2011년 초 확장 오픈과 함께 갑상선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조보연 교수(사진, 내분비내과)를 영입하고 병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서울대병원에서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고 자리를 옮긴 조 교수는 센터 구축에 필요한 최신 의료장비 구입과 우수한 의료진 영입 등 센터의 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했다.또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안과, 산부인과 등 각과 전문의들이 협력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케 하는 원스톱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i를 도입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다.그 결과, 만 3년 만에 중앙대 갑상선센터의 외래환자 및 수술환자 건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해 전국 각지에서 그에게 진료를 받으러 찾아오는 것은 물론 외국환자들도 소문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오고 있다는 전언이다.본지는 최근 조보연 교수를 만나 중앙대병원 갑상선센터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환자를 보면서 병만 치료했지 정작 환자 자체는 외면했어요. 사람을 치료하는 게 진짜 치료인데요.”흑석동 중앙대병원 현관에 들어서면 ‘어느 의사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커다랗게 걸려있는 현수막 광고가
요즘에는 자녀의 영유아 시절부터 건강검진으로 꼼꼼하게 건강관리를 해주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장 단계별 총 10차례에 걸쳐 제공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100%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중 영유아 건강검진은 2007년 11월부터 시작됐다.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성장 단계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건강검진 7회와 구강검진 3회, 총 10차례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위한 필수 제출 서류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제때 잘 받을 수 있도록 챙기도록 하자.하지만 영유아 건강검진은 체계적이고 섬세하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실제로 2012년 영유아 검진 대상자 320만 명 중 1회 이상 검진을 받은 아이는 53%에 불과했다. 국가에서 주도해 시행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라 꼭 받으려 했지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못 찾아서, 혹은 몇 번 받아보았는데 형식적인 검사에 더는 받지 않았다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그렇다면 영유아 건강검진을 꼼꼼하게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의 자료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회장 장성인)가 최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 문형표)에 요구사항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해당 요구사항은 지난 19일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제1안건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중 수련환경 개선(제12조, 주당 최대 수련시간 등)에 대한 대응 건과 제2안건‘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중 전공의 유급 제도(제9조2)에 대한 대응 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협은 제1안건에 대해서는 전 연차에 대해 일괄 적용하는 1안과, 일부 항목을 전 연차 에 적용하고 일부 항목은 4년차부터 순차적 적용하는 2안을 제시했다. 제2안건에 대해서는 의결된 내용 그대로 유급관련조항 전면 삭제를 요구했다. 다만 연차 별 수련 과정 이수 여부에 대한 평가를, 양질의 수련이 이수될 수 있도록 수련병원을 지도 감독하는 내용을 삽입 요청했다.또한 이에 대한 실효성 확보 방안으로 수련병원 평가 및 결과의 적용에 대전협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수련환경개선의 의도와 어긋난 왜곡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장성인 회장은 “이번에 요청한 두 안건은 지난 임시총회 이후 전국 수련병원 대표들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 기관명이 변경됨에 따라 위상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지난 28일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되어 한국건강증진재단(이하 재단)은 올 7월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기존 재단은 지금까지 법정기관이 아닌 까닭에 건강증진지원기구로서의 중장기적 발전전략 마련, 안정적·지속적 사업수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그러나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사업수행의 근거 및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 할 수 있게 된 것이다.개발원 관계자는 “사전 예방적 건강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기금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 수립의 지원과 사업 평가 등의 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2월부터는 개발원 설립을 위해 정관개정 등의 준비 작업을 본격 진행하게 된다.한편, 현재 재단은 금년 7월에 개발원 설립과 동시에 해산하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직원들이 설 연휴기간 동안 병동에 입원해있는 환자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다.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임상영양과 직원들은 지난 29일 점심시간에 환자들을 찾아 추첨과 함께 선물을 나눠드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자발적으로 나선 직원들은 병동 환자들에게 새해 덕담과 인사를 건넸다.
흔히 내 몸은 내가 더 잘 안다고 말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막연한 ‘느낌’보다 정확한 ‘수치’를 통해 내 몸의 건강 정도를 알아 둔다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원장은 “평소 건강수치를 알고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수치가 잘 관리될수록 생활습관병(고혈압, 당뇨, 심장병, 동맥경화증, 뇌졸중 등)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혈압은 수축기 120mmHg, 이완기 80mmHg 미만이 정상정상인의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 정상이다. 혈압은 우리 몸의 상태에 따라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혈압을 재기 1시간 전에는 커피나 담배를 삼가고 조용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5분 이상 충분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이 지속될 경우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훨씬 높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을 하는 등 꾸준히 혈압을 관리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혈당은 공복 시 100mg/dl 미만이 정상혈당수치는 혈중에 포함되어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29일 오전 7시 신관 7층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이날 기도회에는 고양시 및 김포, 파주 지역 목회자와 최성 고양시장, 심상정 국회의원(고양 덕양갑), 김태원 국회의원(고양 덕양을),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교직원 등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의 화합과 발전, 지역민들의 건강을 함께 기원했다. 또한 일선 교회 및 지역 기독교 단체와 명지병원간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의료선교 및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을 다짐했다.명지병원 원목실 정원진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조찬기도회는 고양시기독교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인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설교에 이어 의료선교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합심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1부의 조찬기도회에 이어 2부에서는 공공의료에 헌신하고 있는 명지병원과 함께 의료를 통한 사랑을 전파하고 있는 기독서포터즈와 기독홍보대사, 기독헬스리더 위촉식도 진행됐다.위촉식에서는 제5대 기독 서포터즈 단장으로 고양시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우종구 목사(높은빛예심교회), 기독 홍보대사로 정성진 목사, 기독 헬스리더로 덕양구기독교 연합회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예년보다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사고나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게다가 중국발 미세먼지나 AI의 위협도 명절을 피해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전 수칙을 미리 파악하여 명절을 맞이하는 현명한 센스가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 졸리지 않게 틈틈이 스트레칭!명절은 차량이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귀성길에는 도로가 정체되어 평소 보다 2-3배의 시간이 소요된다. 장시간 운전석에 앉아있다 보면 운전자는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 좁은 차 안에 오랜 시간 있을 경우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다. 귀성길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면 졸음방지와 근육긴장,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이밖에 고속도로 내에 설치된 졸음쉼터를 이용하거나 차 내부를 자주 환기해주는 것도 졸음을 깰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장염, 노로바이러스, 아토피 증상 악화까지 유발하는 설음식서로 많이 먹을 것을 권하는 명절문화와 기름진 설날 음식은 급성위장염 발생 빈도를 높인다. 복통, 통증,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나누리인천병원(이사장 장일태)은 지난 28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병원에서 기부한 쌀 1300kg(10kg쌀 130포대)은 인천 부평노인복지관을 비롯한 다수의 기관들에 전해졌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나누리인천병원 김진욱 부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병원에서 제공한 사랑의 쌀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한 끼 식사가 되었으면 한다.”며 “나눔을 설립이념으로 삼는 나누리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누리인천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매년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밖에 저소득 계층 무료수술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이 방송예술인들과 손잡고 농촌사랑활동을 강화한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지난 28일 신관 3층 회의실에서 (사)한국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 공동체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농어촌 의료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고 우리 농산물 살리기 운동과 환자 위문행사를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임병기 이사장은 “농어촌은 물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봉사가 진화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현 원장은 “이 협약이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환자와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우리가 힘을 합쳐 지켜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임병기 이사장을 비롯해 참석한 안해숙, 김보미, 오지영, 이영후, 이청, 안영준, 이대로, 현석, 강수영, 경인선, 신동훈, 이병욱 씨등 연기자들과 의료진이 함께 병동을 돌며 입원환자 800여명에게 우리 농산물을 선물하고 위로했다. 구로병원은 최근 2년간 대규모 의료봉사단을 특별 편성해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의 의료혜택 부족한 농촌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약 5,500여명에게 각종
국내 연구진이 성장인자 혼합물의 염증 개선 효과 및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성장인자는 우리 몸의 세포 분화 및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정상 세포주기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생명에 중대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장인자는 탈모, 미백, 주름, 상처치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성장인자 혼합물이 염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이용희 연구원은 최근 ‘성장인자 혼합물의 ERK, NF-κB 신호 전달 체계 불활성화를 통한 염증성 물질 및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에 관한 연구 논문 결과를 SCI저널인 영국의 국제분자의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 2014년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김범준 교수 연구팀은 생물체의 기본적 구성성분이 되며 인체에서 세포의 증식, 발육, 신호전달 체계 등에 관여하는 성장인자와 염증 반응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인체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성
방광염 환자의 94%는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이 많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방광염(N3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08~2012년) ‘방광염(N30)’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은 연평균 3.1%씩 꾸준히 증가했고,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연평균 2.3% 증가했다.지난 2012년 기준 진료인원은 152만 3,446명이며, 총진료비는 1,048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143만 1,458명, 남성이 9만 1,988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전체 진료인원의 9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방광염(N30) 연도별/성별 진료현황(2008-2012년) (단위 : 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방광염 질환이 많은 것에 대해 “남성의 요도 길이가 대략 15cm인 것에 배해 여성 요도는 3cm 정도로 매우 짧아 균들이 요도를 따라 방광으로 진입할 기회가 더 많다”고 설명했다.반면 “남성은 요도와 방광이 만나는 부위에 전립선이라는 장기가 있어 균이 방광에 진입하기 전에 전립선을 먼저 거쳐 문제가 생길 경우 급성전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