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교육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삼성서울병원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골드만삭스가 공동으로 ‘직장 내 유방암 인식향상 및 예방교육' 프로젝트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골드만삭스 후원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개발한 유방암 환자들의 일상 생활 및 사회 복귀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BRAVO)’ 프로그램을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오는 1월 2일부터 5월22일까지 약 5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개의 기업 및 기관의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유방암 예방과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방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여성 암이다. 비록 조기 진단과 치료 등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이 90%에 이른다. 따라서 환자들이 수술이나 치료 후 사회로의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사회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직장 근무 시 유방암 진단을 받았던 유방암 생존자의 70%만이 다시 자신의 일터로 복귀했으며, 30%는 치료 후 일을 그만두고 집에 머무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기존 로봇수술기보다 고해상도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제3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들여와 첫 수술 성공 후 같은 해 10월 국내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한 바 있다.그동안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지난 12월 6일 이소희 교수(유방갑상선외과)가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총 1000례를 달성했다.비뇨기과 415건(41.5%) 산부인과 312건(31.2%) 외과 191건(19.1%) 이비인후과 80건(8%) 순으로 수술건수가 많았으며,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201건으로 개인 최다건수를 기록했다.이 교수는 2009년부터 올 11월 까지 전립선암 100례, 신장부분절제술 50례, 로봇인공방광수술 50례를 집도했고 특히 로봇인공방광수술은 방광을 적출하고 인공 방광을 이식하는데 기존 8시간의 수술시간을 4시간인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는 쾌거를 얻었다.전립선암은 전립선 위
올해 치과전공의 모집에서도 지원율 추이에 있어 인기과와 비인기과가 확연히 구분됐다. 지난 8일, 전국 51개 치과수련병원에서 치러진 201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정기 전형시험 응시결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구강병리과, 구강내과, 예방치과 순으로 치과전공의들이 지원을 덜했다.구강악안면외과 역시 정기 모집에서 32% 정도가 지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정기 모집에서 100% 전공의를 확보한 전문과는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치과보존과이다. 이로써 오는 18일 치러지는 추가모집에는 24개 수련치과병원(기관)에서 구강악안면외과를 포함 7개 전문과 총 74명을 모집하게 됐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세계적 수준을 입증했다.삼육서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3년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등급을 받았다. 지난 11일 발표된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2년 급성심근경색증 진료분’에 대한 것으로 치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한 것이다.병원에 도착해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얼마나 빨리 이루어졌는지, 약제 처방은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삼육서울병원은 1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종합점수 100.3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는 “급성심근경색증 치료가 세계적 수준이며, 신속한 진료가 시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삼육서울병원은 특히 심장내과와 흉부외과를 통합한 심혈관센터(센터장 조욱현) 개소와 임상진료지침 개발,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Checklist 개발, 정규적인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욱현 심혈관센터장은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등과 같은 생명이 위험한 응급 환자는 가까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면서 부당 수익을 올린 일명 사무장병원 일당에게 최초로 사기죄가 적용돼 법정 구속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이상원)은 지난 5일, 의료법위반 사건에서 비영리법인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이번 법원 판결은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자를 포함한 관련자에게 의료법위반을 적용하여 벌금형이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달리 요양급여비용 부당 편취에 따른 ‘사기죄’를 최초 적용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러한 성과는 공단의 지속적인 조사와 사무장병원 내부종사자의 협조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검찰 압수수색으로 확인하는 등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단과 수사기관의 강력한 공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공단과 수사기관의 공조수사를 통해 사단법인형 사무장병원 11곳, 의원 5곳을 적발한 건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무장이 사단법인·의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총 32억1천2백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사무장병원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수사기관과 업무 공조 및 보건복지부 행정처분 자료’를 통해 사무장병원 등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위암센터 김영일 전임의(사진)는 지난 11월 22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3년 추계 소화기연관학회 합동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에서 microRNA-135a의 ROCK1 유전자 발현 억제 효과를 통한 림프절 전이 억제 효과’라는 제목으로 연제 발표를 하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임상적으로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microRNA-135a 발현이 억제 되어 있는 경우 림프절 전이와 연관이 있었고, 위암세포주에서 microRNA-135a의 과발현이 위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 등과 연관이 있는 ROCK1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여 림프절 전이를 억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microRNA-135a가 조기위암에서 새로운 치료 또는 예후 인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이사장 동석호)는 지난 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한 ‘제45차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강증진센터의 현 상황과 대안’을 주제로 각 건진센터가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석자들로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석호 이사장(경희의료원 동서건강증진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진행한 춘계학술대회에서 약속했던 사단법인이 12월 1일에 승인되었다”면서 “의료계의 IMF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 주는 여러 임원과 회원의 적극적인 지지로 학회가 날로 발전하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이번 학술대회는 건진센터에서 가장 필요하고 당연하나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고객응대 방안이나 민원처리, 건진센터에서의 폐렴 백신 활용방안 등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종합건진센터에서 고객관리방안(김경희 한국CS협회장) ▲건진에서 발생한 민원과 처리방안(박정상 삼성서울병원 법무실 과장) ▲암 건진 선별 검사와 생존자 건강관리(이홍식 길병원 교수)를
지난해 기혼 여성의 피임 실천율은 77.1%로 2003년 84.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결과, 피임의 이유로 ‘자녀 양육비 부담 때문에 피임을 한다’는 응답이 53.8%로 가장 많았고, ‘부부 중심의 생활을 하기 위해(14.1%)’, ‘사회생활 지장(6.5%)’, ‘낮은 소득(5.4%)’,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나 시설이 없어서(4.0%)’, ‘터울 조절(3.5%)’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피임이 필요 없는 가정과 난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임신의 가능성 또한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혜진 위원은 “모유 수유 중에 피임을 하지 않거나, 출산 후 피임을 미루다가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당황하는 가정을 가끔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아이 양육에는 체력과 시간, 비용 등이 많이 들기에,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나 터울 조절 실패는 엄마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원하는 수 만큼의 출산을 마친 가정이라면 어떤 방법의 피임이 가장 편리할까? 조혜진 위원은 “터울조절을 원하는 가정이라면 복용 중지 후 빠른 시일 내에 가임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먹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11일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을 위하여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약계층 의료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날로 늘어나 81세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추세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높여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전문성을 살려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보노’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 ▲의료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상호 전문화 교육 지원 ▲의료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사․연구 수행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의료소비자의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와 보령제약(회장 김승호, 대표이사 최태홍)이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양측은 지난 11일(수) 11시 국립암센터에서 ‘암세포 증식 유전자를 치료용 자살유전자로 치환시키는 신개념 유전자치료 기술’ 이전 및 상용화와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기술은 암 증식 유전자를 찾아서 동시에 치료 유전자로 치환시킴으로써 정상세포는 보호하고 선택적으로 암 세포만 증식 억제하거나 암세포를 스스로 파괴하게 하는 획기적인 유전자치료 기술로 평가받는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현재 암환자들에게 다양한 표적치료제가 쓰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들이 표적 치료제의 대상이 아니거나 치료 후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이 기술은 해당 환자에서 유전자 발현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여 암을 치료하게 하는 신개념의 유전자 치료제로 많은 암 환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이 기술은 간으로 전이된 대장암 모델에서 처음 입증되어 미국암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잡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2008년 발표됐으며, 다른 암종으로 꾸준히 적용을 확대하여, 올해 11월 췌장암 치료 전임상결과가 국제 저널에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1일(수) 오전 8시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을 초청하여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병원과 서비스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했다.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서울대학교 농화학 학사, KAIST 산업공학 석사와 박사, 미국 Bloomfield대학 명예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 책임연구원, 1994년 한성대학교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 겸 학부장, 1997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초대학장과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IDAS) 교수 겸 부총장, 2003년 제9대~제11대 전주대학교 총장, 2011년 제4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인문융합창작소장 등을 역임했다.또 문화 및 디자인 관련 국내 주요 위원회와 협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제7대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다.국립암센터 명사특강은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삶의 자취와 인생관을 듣는 자리로써 2002년 12월 이후 총 123인의 유명 인사를 초청한 바 있다.
구로구의사회(회장 고광송) 2013년 송년회가 성료됐다.의사회는 지난 9일 오후 6시 아주빌딩 지하 1층에서 ‘2013년도 송년회 및 제5차 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제5차 연수강좌는 “제2형 당뇨병환자의 치료, 무엇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오승준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내외빈으로는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 한경민 부회장, 이인영 구로구 국회의원, 황택근 구로구보건소장, 우선옥 의약과장, 박영선 국회의원 보좌관.비서관, 역대회장. 고문단 전원 참석, 관계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엑스포지정과 관련해 복제약가 결정구조를 명확히 밝힐 것을 정부에 적극 촉구하고 있다.특허가 만료된 엑스포지정의 복제약가가 통상적인 오리지널 대비 50-60% 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92%로 책정되면서 불합리한 약가결정 구조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다음은 성명서 전문.
서울시가 800병상 규모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 3차 병원을 목표로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 및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새로 들어설 병원은 다름 아닌 국내 최대 규모의 병상 수를 갖고 있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부속병원으로 가톨릭학원은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내년 2월까지 부지를 매입한 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세계 최고의 병의원 밀집도를 보이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대형병원을 계속해서 건립하는 것에 대해 적잖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2012 병상수급실태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총 2만254개의 병상이 과잉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병상의 총량을 제한하고 병상 자원 역시 합리적으로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빅5라 불리는 대형병원조차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할 정도로 위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끝없는 병원확장경쟁은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을 더욱 심화시켜 일차의료를 고사상태에 빠트릴 수
고려대학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최근 임명된 김우경 박사(사진, 60 성형외과)가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지난 12월 1일 취임한 김우경 의료원장은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한 11일 간담회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 투명, 소통경영의 자세를 유지해 나가며, 이를 의료원 구성원들과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백화점식 친절보다 진정으로 믿음 주는 환자중심병원을 지향하고 각 진료과 간 단순비교는 지양하며 넓은 관점에서 잘하는 과는 더 잘하게 하고 못하는 과는 보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는 특유의 경영철학을 강조했다.온화한 성품과 함께 따뜻한 신뢰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우경 의료원장은 “평소 백화점에 가면 90도로 인사하는 백화점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굉장히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며 “병원 직원들에게도 지나친 친절을 강요하기 보다는 따뜻한 신뢰를 더 강조한다”고 말했다.김우경 의료원장은 취임 이전 고대 구로병원장 재임시절 암병원 신축,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고 3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병상가동률 국내1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선정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