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효연(25) 씨는 최근 몸살이 난 것처럼 온몸이 아프고 열이 났다. 단순한 몸살이라고 생각하고 감기약을 먹고 자려했으나 숨 쉬는 것이 어렵고 음식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구토가 심해지고 목 부위에 멍울이 생겨 병원을 찾게 됐다.갑상선암이 아닐까하는 걱정에 혈액검사와 CT촬영, 조직검사 등을 받고 전문의로부터 난생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질병을 진단받고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병원에서 내린 김 씨의 진단명은 바로 기쿠치병. 기쿠치병은 1972년 일본인 의사 기쿠치가 의학계에 최초로 보고해 붙은 병명으로 흔히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으로 불린다. 이 병은 주로 30세 이하의 젊은 동양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소한 기쿠치병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윤희정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기쿠치병? 뭐냐 넌?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 일명 기쿠치병은 주로 30세 이하의 젊은 동양사람에게 많이 생기는 병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보고된 바가 많고,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약 4배 정도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직까지 왜, 어떻게 생기는지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헤르페스바이러스와 엡스타인 바이러스, 거대세포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 후 발
일본 후쿠오카 간호대학 학생 20여명이 한국의 병원간호를 배우기 위해 8월 4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방문했다. 후쿠오카대 간호대생들은 오는 10일까지 동산의료원 암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견학하고,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입원병동에서 임상실습을 가진다. 동산의료원은 후쿠오카 간호대생들과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팀을 이뤄 통합실습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 병원간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주제로 임상실습 평가회의를 가지며 공론의 장을 펼치는 등 한-일 양국간 학술교류와 병원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7월 30일(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전문적인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혜란 의료원장, 윤호윤 경영기획국장, 한림대성심병원 안광희 행정부원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백복순 사무총장, 강병구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국교총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정보 제공 및 진료혜택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인사말에서 이혜란 의료원장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상호교류를 확대하여 양 기관이 서로 발전하는 관계를 맺어 한국교총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진 답사에서 안양옥 회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건강한리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작년 10월 동탄지역에 6번째 병원을 개원함으로써 총 4,000병상 규모로 산하 6개 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 세계 명문대학들과 매년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인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6일 대전식약청을 방문, 불량식품 근절대책 추진 현황 등 현안업무 보고를 청취했다.또 업무보고 이후 대전 대덕구에 소재한 항암제 전문 제조업체인 ‘삼양 바이오팜’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 방문은 먹을거리 안전 최일선 기관으로써 지방 식약청의 식․의약품 안전관리 업무점검 및 민원인들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관성 대전식약청장 등 관계자 30여명도 참석했다.정승 식약처장은 “대전식약청이 세종시를 비롯, 대전‧충남 지역 식·의약품안전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약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한 분야이지만, 최근에는 FTA와 다국적 제약사간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철저한 품질관리와 신약개발을 위한 R&D투자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정승 처장은 지난 5월 경인식약청을 시작으로 용인수입식품검사소, 인천국제공항수입식품검사소, 대구식약청 등 일선 현장을 차례로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왔다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가 오는 8월 25일,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0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사회는 “매년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던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올해에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주목시킬 강의 주제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 ‘최신 IV영양요법’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동안 만들기’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고, 2부 A룸에서는 ‘피부질환, 비만약물, 통증주사요법’을 B룸에서는 ‘성인백신, 불면증, 치매’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3부에는 ‘알레르기비염, 갑상선질환, B형간염’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4부에는 예년과 다른 특별 강좌로 매일매일 진료실에서 구슬땀 흘리는 의사들 자신을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전문과를 아우르면서 최근 의료계에서 관심 받고 있는 아이템들을 통합해 어느 해보다 알찬 내용의 학술대회를 경기도의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 고급 기념품과 함께 총 100여명의 당첨자에게 1000만원 규모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알찬 강의 내용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열릴 것으로 관심이 주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가 오는 8월 25일,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0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사회는 “매년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던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올해에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주목시킬 강의 주제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부, ‘최신 IV영양요법’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동안 만들기’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고, 2부 A룸에서는 ‘피부질환, 비만약물, 통증주사요법’을 B룸에서는 ‘성인백신, 불면증, 치매’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이어 3부에는 ‘알레르기비염, 갑상선질환, B형간염’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4부에는 예년과 다른 특별 강좌로 매일매일 진료실에서 구슬땀 흘리는 의사들 자신을 위한 강의를 준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전문과를 아우르면서 최근 의료계에서 관심 받고 있는 아이템들을 통합해 어느 해보다 알찬 내용의 학술대회를 경기도의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 고급 기념품과 함께 총 100여명의 당첨자에게 1000만원 규모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알찬 강의 내용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학술대회가 열릴 것으로 관심이 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영래)가 손을 잡고 약대생들에게 생생한 현장교육을 제공한다.지난 5일 오전 10시, 유나이티드제약과 동덕여대 약학대학(학장 박광식)은 서울시 역삼동의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약 산업 실무 실습 개강식’을 가졌다.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정원태 전무(글로벌신약개발본부), 동덕여대 약대 박광식 학장, 한국제약기술교육원 백우현 원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실무 실습의 주인공인 동덕여대 약대생들 4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강덕영 대표의 ‘한국 제약사의 글로벌화’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박광식 학장의 ‘실무 실습 과정 소개’가 있었으며, 백우현 원장의 ‘GMP의 이해’, 이강추 회장의 ‘한국의 제약 산업과 신약 개발’ 강의가 이어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학생들이 제약 산업 원로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녹아 있는 뜻 깊은 강의를 열심히 경청했다고 전했다.이번 실무 실습은 6년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며, 총 3주간 120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유나이티드제약의 본사, 문화재단, 세종시 공
365mc비만관리연구소가 지방흡입 후 관리 전용 제품 패키지를 개발했다. 서울을 비롯한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지방흡입 수술 센터 및 후 관리 센터를 둔 365mc는 지방흡입 전용 제품 세트인 ‘바디 퍼펙션 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바디 퍼펙션 풀 패키지’는 10년 동안 비만을 연구해 온 365mc 비만연구소의 연구 성과가 집약된 종합 선물세트라 할 수 있으며, 연구소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지방흡입술을 받은 환자들의 수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방흡입 후관리 전용 패키지는 AOS 프로테인과 AOS 회복크림, 지방흡입 전용 식사일기로 구성되어 환자들이 지방흡입술 후 복용하고, 바르는 것 이외에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AOS 프로테인은 지방흡입 후 발생할 수 있는 근육 손실을 줄이고, 감량된 체중 유지에 유용한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미네랄 성분을 첨가하여 갑작스런 다이어트로 인한 일시적인 불편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흡입 후 빠른 회복을 돕는 의약외품 ‘AOS 회복크림’은 365mc 비만연구소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공동으로 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 진료부원장에 이홍수 교수가 임명됐다. 서남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공공병원으로 이홍수 진료부원장은 공공의료단장을 겸임하며 서남병원의 공공의료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임 이 진료부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연구강사, 서울기독병원 가정의학과장 등을 지냈다. 이화여자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장, 건강증진센터 소장,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홍수 진료부원장은 미국 로체스터 의과대학에서 행동과학, 노인의학, 가족치료 등을 연수하고 다양한 임상경험 등 노인성질환 의료서비스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백세건강센터 등 노인성질환 전문 진료센터 구축 등 어르신들을 위한 중점 공공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홍수 진료부원장은 “늘어나고 있는 수명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을 백세까지 꼼꼼하게 관리, 노인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중점병원으로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수 진료부원장은 2013년 8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카페인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 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400 mg) 대비 17%에 달해 낮은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성인 400 mg 이하, 임산부 300 mg 이하, 어린이및 청소년 2.5 mg/kg(체중) 이하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국내 유통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 조사 및 국민건강영양조사(2010년)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별 카페인 섭취량 ▲섭취 기여 식품 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카페인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 mg으로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7%수준이었으며, 남성 평균 섭취량은 75.5 mg, 여성은 60.5 mg로 남성이 여성보다 카페인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카페인 섭취량 및 섭취 기여 식품어린이(8~13세)의 카페인 평균 일일섭취량은 12.1 mg으로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2% 수준이었다. 어린이들이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주요 식품은 탄산음료(64%), 혼합음료(20%), 아이스크림류(5%)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대병원 병원보 및 연보가 국제표준연속간행물로 등록됐다.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전파하는 건강매거진 병원보 ‘행복지기’와 충남대학교병원 주요 현안 및 통계 등 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발행중인 ‘병원연보’를 국제표준정기간행물로 등록,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ISSN)를 부여받았다.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는 전 세계 연속간행물에 국제표준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서지정보를 국제표준자료번호 국제센터에 등록하여 이들 정보를 국제적으로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등록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보 ‘행복지기’의 위상을 크게 제고하고, 충남대학교병원 연보의 신뢰도 와 도서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복지기’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전파하는 건강매거진으로 지난 1987년 첫 호를 발행한 이래, 2013년 8월 237호 현재까지 결호 없는 꾸준한 발행으로 오늘에 이르렀다.충남대병원은 특별한 연간테마를 선정 기획하는 등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사랑으로 다가가기 위해 애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 국제비즈니스대상 본상 수상에 이어 2012년 여성가족부장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고 밝
한양대학교병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지난 8월 5일 동관8층 회의실에서 ‘119 EMT실’ 설치∙운영 상호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119 EMT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양 기관의 응급의료종사자간 상호 협력하여 시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119 EMT실’이란 119구급대원의 전용공간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내에 15종 50점의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갖춘 119 EMT실이 설치돼 응급실 의료진과 119구급대원 간의 전용 공간으로 활용된다.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과 119구급대는 아픈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이 서로 발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높아진 좋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임태호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장은 “응급환자의 치료는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 전 단계에서 시작되어 병원 단계의 응급의학과 의료진에게 인계되는데, 이러한 진행에서 119 구조대원들과 의료진의 환자정보 공유와 응급처치에 대한 동일한
국립중앙치매센터(김기웅 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오는 20일까지 ‘기억, 나를 추억하다’를 주제로 ‘제 1회 치매예방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보건복지부가 주최· 국립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고, 인터파크와 조선일보가 공동 후원한다. 국립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www.nid.or.kr)에서 접수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자신의 삶을 추억하는 사진 5장과 사진에 얽힌 사연을 작성하여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공모하면 된다. 이메일(nid0921@nid.or.kr)과 우편(국립중앙치매센터)을 통해 8월 20일(화) 18시까지 도착된 접수분에 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내역은 총 24작품을 선발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중앙치매센터장상, 인터파크상, 조선일보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20개의 작품에는 입선이 주어진다. 부상자 모두에게는 공모한 작품으로 사진첩을 제작해준다. 시상식은 제 6회 치매극복의 날인 9월 16일(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기웅 국립치매중앙센터장은 “치매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러 매체 등을 통해 불치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의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액은 16조9천억원이었으며, 11년 대비 235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 및 공급 실적 정보 등을 바탕으로 ‘2012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6일 발간했다.지난해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실적은 총 16조9,250억원(생산 13.5조, 수입 3.4조)이며, 의약품 유통 총규모는 44.9조원이었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실적은 총 16조9,250억원으로 2011년도(17조1,608억원) 대비 2,358억원(1.4%) 감소했다. 생산실적은 ’11년도(13조8,730억원) 대비 2.7%(3,730억원) 감소한 13조5,000억원으로 총규모의 80.0%를 점유하고, 수입실적은 3조4,250억원(20.0%)으로 ‘11년도(3조2,878억원)대비 1,372억원(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완제의약품 생산 총 13.5조원 중 주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에 의해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 11.2조원으로 83%이고, 일반의약품은 2.3조원(17%)이었다. 수입은 대부분 전
빈혈이 있는 노인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49%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logy) 최신호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신경과전문의 크리스틴 야페 박사가 Health ABC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평균나이가 76세인 지역사회 노인 2천552명을 대상으로 11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빈혈이 있는 노인은 빈혈이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빈혈이 치매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11년 전 첫 조사 때 빈혈이 없었던 2천159명은 나중에 17%만 치매로 진단을 받았지만, 빈혈이 있었던 393명은 무려 23%나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빈혈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하여 빈혈로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빈혈과 치매의 관련성에 대해 그동안 소소하게 나온 연구와는 달리, 대규모 노인집단을 장기간 연구했을 뿐 아니라 연령, 교육수준, 인종, 성별 등 16가지 치매 위험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이번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