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이하 직능위)가 IMS 논의에 한의계를 배제한 것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한의협은 직능위가 지난 13일, IMS를 주제로 개최한 제7차 회의에 한의계 위원만을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고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회의의 원천무효를 주장했다.또 IMS는 명백한 한방의료행위인 침시술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침시술에 문외한인 의사들이 IMS라는 미명아래 불법 침시술을 시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더 나아가 직능위가 한의계의 대표적 치료행위인 침시술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면서 치과와 약계 위원, 그리고 공익위원들까지 모두 참여하게 하면서 한의계 위원은 참석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지적했다.한의협은 “보건의료 직역간 갈등 해결을 위한 직능위가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편파적인 양의사 편들기를 통해 공정성을 무너트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 직능위에 정중한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향후 공정성에 입각해 보건의료 직역간 갈등해소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살인진드기 확진환자가 9명, 사망자도 5명이 발생했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가 미흡해 하루 빨리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 6월 15일까지 집계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17건. 현재까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9명이고, 그중 절반 이상인 5명이 사망했다. SFTS 매개체는 일명 ‘살인진드기’로 정식 이름은 작은소참진드기다. 최동익 민주당 국회의원실은 보건당국이 이에 대해 진짜 몰라서 대처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알고도 모른 척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최동익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당국자들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정보를 이미 지난 해 11월 20일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포럼 현장에서 접했다.한·중·일 3국 감염병관리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국가 간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중국은 지난 2011년~2012년 사이 SFTS 환자가 2047명이나 발생해 그에 대한 위험성을 포럼에서 알렸고 일본은 이에 신속하게 대응해 진단기준을 마련하고 조사에 착수해 지난 1월 31일 첫 SFTS 감염사례를 발표했다. 반면, 우리나
장애인들이 장애와 편견을 뛰어넘어 하나 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 장애인들의 제5회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13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장애인과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문화활동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서비스를 통하여 내재해 있는 질병요인을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서 장애인들의 심신건강을 증진시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 황인방 회장은 개회사에서 “작은 행사지만 조금이나마 대전시민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문화예술이란 공통 언어 안에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류하여 장애와 편견을 뛰어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 “앞으로도 대전시의사회는 참된 의사상 확립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 조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와 문화예술공연, 이벤트체험마당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전시의사회의료봉사단이 준비한 경동맥/갑상선 초음파 검사, 스트레스 테스트, 정신건강의학상담에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 대응 산부인과 심포지움”을 오는 6월18일(화) 오전 11시 가톨릭대학교(서울 반포동 소재) 의과학연구원 1002호에서 개최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까지 전면 강제 실시되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도에 산부인과의 부인과 관련 수술이 75%가 포함되어 있어 시행 대상 질병군 중에서도 산부인과는 유독 대상범위가 넓어 적절한 진료에 큰 타격이 예상되며,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지난 6월4일(화)에도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진행순서는 ‘산부인과 DRG(포괄수가제)의 문제점’(허수영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정보통신위원장), ‘산부인과 DRG 시행에 대한 대응 경과 보고’ 민응기(대한산부인과학회 DRG TFT위원장), ‘현재 안 그대로의 산부인과 DRG 적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김병기 포괄수가제 대응 산부인과 비상대책위원장) 발표와 의료계 각 분야의 관련 인사들로 구성된 패널들의 토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 이하 인증원)은 한방병원의 인증제도 도입을 위해 마련한 인증기준(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6월 17일(월) 공청회를 개최한다.공청회는 17일(월)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한방병원의 인증제도 및 인증기준(안)에 대한 발표와 한의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은 인증기준(안)에 반영하여 7월 중에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승인 등을 거쳐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한편, 이번에 마련된 한방병원 인증기준(안)은 인증원이 2011년도에 개발한 안을 토대로 금년 3월부터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지난 5월부터 전국 4곳 한방병원에서 현장적용 가능성 및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 조사를 실시해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치매관리의 지역사회 민․관 협력모델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정부관계자, 학계 및 의료계, 지역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킨 명지병원이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의 문을 연 것을 계기로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은 ‘치매관리의 새 비전-지역사회 민․관 협력모델을 찾아라’를 주제로 개최됐다.행사는 이왕준 이사장의 인사말, 김태원 국회의원과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김기웅 국립중앙치매센터장이 ‘치매정책의 나아갈 방향’, 이문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이 ‘국가 치매정책의 현황과 계획’, 윤종철 경기광역치매관리지원센터장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병원의 치매사업 운영방향’, 손상준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장의 ‘명지의료재단의 치매관리지원 사업의 현황 및 계획’ 등을 발표했다.제2부 패널토의에서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를 좌장으로 ‘지역사회 치매예방 관리강화와 민간병원의 역할 및 민․관파트너십’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다. 패널로는 이동영 서울의대 교수, 김찬우 가톨릭대학교 교수,
"의료법에 중소병원을 법제화해 중소병원 기본법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정부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현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14일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주니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이목희 민주당 국회의원은 중소병원을 정식으로 의료법에 법제화시키는 한편, 중소병원 기본법 시행령을 제정해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현재 많은 중소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행 의료법에는 중소병원에 대한 항목조차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그는 현재 중소병원의 카드 수수료에 대해서도 너무나 과다하게 책정돼있다며 이를 약육강식 사회에 비유했다.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수수료는 조금 받고 구멍가게에는 많이 받는 부조리가 병원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함께 힘을 합쳐 카드회사를 설득해 중소병원의 수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을 늘려야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건보료를 올릴 수 없더라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보건복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중단하면 결국 정부에서 손을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가 너무나 많은 잘못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인 의료산업에 지나치게 많은 규제를 가해 위축시키고 있다.”백성길 중소병원협회 회장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의료계 관계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작심한듯 정부를 비판하는 말을 쏟아냈다. 지난 14일 개최된 23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있었던 일이다.그는 먼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중소병원에 대해 세무조사를 과도하면서도 엄격하게 하는 등 지나친 규제로 의료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중소병원에 몇 십억씩 세금을 추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병원의 정상적 경영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토요진료가산제를 의원급의료기관에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엄청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도 적용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간호등급제에 대해서도 “간호등급차등제 시행으로 지방 거점병원들조차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지방중소병원 경영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병원급 1.89% 인상으로 마무리된 수가협상에 대해서도 수가협상 체계가 의료공급자에
서초구의사회 김정목(김정목내과의원장) 회원의 딸 은영 양이 오는 6월 29일(토) 오후 12시 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예식장 후생관 2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의료는 경제가 아니다. 돈의 잣대로 국민 생명 위협하는 정부는 각성하라.”전공의들도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철폐를 촉구하는 행렬에 동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는 14일 성명을 통해 오는 7월, 상급병원급 의료기관에 7대 질환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확대·적용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전협은 포괄수가제 시행은 의료전문가의 최선 진료를 가로막고 대한민국 의료를 후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건강보험 중심의 민간의료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서 포괄수가제의 강제적용은 국민건강을 볼모로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정부가 관리하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밝혔다. 의료비용을 제한해 상투적이고 값싼 시스템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의료의 숭고한 의미를 훼손하고 그 피해와 손해는 고스란히 환자의 몫으로 남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대전협은 “대한민국 의료를 짓밟는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철폐에 적극 앞장 설 것”이라며,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또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전국전공의대표자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포괄수가제에 대한 전공의의 단결과 행동에 대해서 논의한 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가 전공의 연장 근로 수당 및 체불 임금을 지불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각 수련병원에 미지급 수당 및 체불임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대전협의 한 회원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10개월간 자신이 인턴으로 근무하던 병원으로부터 시간외 근무와 야간·휴일근무 등의 지급 받지 못해 소를 제기한 바 있다.그러나 해당 수련 병원은 이후 재판과정에서 포괄 임금 약정 등을 이유로 근로 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 했다고 대전협은 전했다. 결국 사건을 맡은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12일 병원 측이 전공의에게 야간 근로 수당 및 체불 임금 미지급분을 지급하라는 판결(사건 2011가합7721)을 내려 전공의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은 “원고가 이의 없이 임금을 수령했다고 해서 묵시적 포괄 임금 약정에 합의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더 나아가 “근로 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근로 기준법 상 근로 시간에 따른 임금 지급 원칙이 적용돼야한다”고 판결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공의에게 주 1회 이상의 유급휴가를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 제55조 위반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근로기준법 제55조에 따르면 사용자가 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소화기센터는 오는 19일(수) 오후 3시부터 병원 4층 회의실에서 ‘건강한 대장, 건강한 항문’ 암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장암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소화기내과 장현주 교수가 ‘대장암이란’, ‘대장암 내시경 치료’ 이어 2부에서는 ▲외과 김정연 교수가 ‘대장암 및 항문질환 교육’, ‘대장암 건강식이’에 대해 강의한다.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암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기간도 갖는다. 이어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소화기센터 장현주 교수는 ‘건강한 대장, 건강한 항문’ 암 공개 건강강좌를 통하여 암의 종류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고 그 중에서도 용종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8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대장암 발병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장암은 직장과 결장 부위에 생긴 악성종양을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로 몇몇 유명인들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6월 14일(금) 오후 4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알코올 사용장애’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알코올 사용장애는 성인 남성 5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며, 평생 유병률과 1년 유병률이 13.4%, 4.3% 에 달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환자 본인의 건강 및 정신이 황폐화될 뿐만 아니라, 직업기능이나 가족관계를 악화시키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잘못된 음주습관이 지속되다 보면 각종 질환의 발생을 비롯해 알코올에 의지해야만 생활이 가능한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을 수 있다”며 “이는 다른 질환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초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알콜성 사용장애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치료예방법을 비롯한 효과적인 금주방법에 대한 소개를 통해환자들이 건강한 음주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일산병원은 지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안기종)는 6월 15일(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백혈병환우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MBC 최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12 환우회이야기, 백혈병 희망스케치-3인3색, 김향숙 자원봉사상 시상, 축하공연, 저녁만찬 순서로 진행되고 라미화장품(대표이사: 전영호)에서 참석자 선물을 협찬한다. 백혈병 환자와 환자가족 그리고 기업체, 기관, 단체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부터 감염예방 전용 무균차량 클린카 운행, 백혈병환우 등산모임, 백혈병환우회 정기모임 ‘울타리’와 지역모임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했던 이충호씨(54세)가 백혈병환우회에서 매년 시상하고 있는 ‘김향숙 자원봉사상’을 수상한다.소아암백혈병 완치자 5명으로 구성된 밴드 ‘레인보우브릿지’(박원기:리드보컬/백혈병/23세, 장영후:기타/백보컬/백혈병/24세, 권선민:베이스/뇌종양/26세, 고수정:키보드/백혈병/23세, 가호현:드럼/뇌종양/16세)는 이날 자신들이 백혈병을 이겨낸 사연을 소개하면서 축하공연도 할 예정이다.한국백혈병환우회(www.hamggae.net)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급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정록 의원실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희귀난치성질환 지원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 의원은 “정부는 병마는 물론 비싼 치료·약제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정록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보장성 강화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임상적 근거부족으로 해당질환의 치료제로 인정되지 않거나, 급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보장성 확대의 한계에 직면한 상태이다. 특정의약품이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질환에 대한 임상시험결과를 근거로 허가 여부가 결정되며, 허가 후에도 급여대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임상적 유효성, 경제성 분석 등을 요한다. 하지만 희귀질환에 대한 대체약제 임상시험은 큰 비용이 요구되고 환자 수가 적어 제약사가 수익성 문제를 이유로 기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