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6월 12일자로 순환기내과 김철호 교수(58)를 진료부원장으로 인사발령했다.김 신임 진료부원장은 지난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 순환기내과를 전공하고 노인병, 고혈압, 심장질환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 2003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개원과 함께 노인병 내과 분야를 국내 최초로 개척하며 노인 환자의 특성상 여러 진료과의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위해 노인병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등 노인 의학의 선구자로 불린다는 설명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및 내과 과장, 노인의료센터장으로 발령 받아 부임한 바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외에 전상훈 신임 기획조정실장을 인사발령하기도 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이하 보사연)이 지역복지 기관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위한 연구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보사연은 13일 대회의실에서 경남발전연구원(원장 김정권),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민경자), 대전복지재단(이사장 정진철), 경북행복재단(이사장 윤정용), 부산복지개발원(원장 김수용) 등 5개기관과 지역복지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위한 연구 학술교류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이를 계기로 원내 부설 지역사회보장발전연구센터(센터장 김승권)와 이들 지역복지단체와의 학술 교류협력과 정보 공유, 복지계획 수립, 모니터링 평가 및 관련 워크숍을 갖고 공동연구와 조사사업을 벌이게 된다.최병호 원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복지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맞춤형 복지, 고용복지, 전달체계가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복지정책 및 보건정책 과제를 수행할 때 지역복지 기관과 공동과제를 수행해 현장감있는 성과물들이 나오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보사연은 기존 11개 광역지자체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5개 기관이 더해짐으로써 광역지자체와의 MOU 체결이 완성돼가고 있는데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매년 함께 워크숍을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선제적 입법대처 TFT을 구성하고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회 입법예고 된 법안을 TFT에서 검토해 비현실적인 내용이나 국민 건강과 보건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전의총은 지금까지 국회 발의된 법안을 세밀하고 치밀하게 따져보지 못한 결과, 의료악법이 국회에서 쉽게 통과되고 그 결과 의료환경의 악화를 초래했다는 치열한 반성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선제적 입법대처 TFT활동의 세부 계획은 문제 있는 법안에 대한 대처는 입법발의를 조기에 확인하고, 모든 회원들에게 안내 후 문제점을 인식하도록 함과 동시에 해결책을 수렴해 나가는 과정이 이루어 질것이라고 말했다.또 대표 발의한 국회의원에게는 적극적인 항의와 법안의 문제점을 알려나가며, 법안 내용을 정확히 인식 못하고서도 품앗이식의 서명을 한 공동 발의자에게도 정확한 법안 내용과 법안의 문제점을 전달 및 항의를 계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법안 심사를 담당하는 국회 심사소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에게도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알려 악법소지가 다분한 법안의 통과를 최대한 저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법안의 진행과정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며, 악법 제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에서 오는 6월 20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암생존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제41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암정복포럼은 보건복지부와 암정복추진기획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포럼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는 ‘제4회 국제 암엑스포’ 기간 중에 개최돼 암생존자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지원 방향을 공유할 수 있 자리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1부는 암생존자의 현황 및 건강관리에 대한 주제로 암 생존자의 후기 합병증, 암치료 여정에 따른 암 생존자의 건강문제, 암 생존자의 이차암 예방 및 검진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암 생존자들의 정신 사회적 문제 및 관리 체계에 관한 주제로 암 생존자의 디스트레스 관리, 신체활동과 운동, 그리고 암 생존자 지원에 관한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다양한 계층의 패널로 구성된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근거중심의 암생존자 관리’ 출판 기념행사도 마련되어 있다.이번 포럼에 관심이 있는 국민, 전문가 등
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宋珍沅, 52)교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 9회 2013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에서 ‘이호왕 어워드(Ho-Wang Lee MEMORIAL LECTURESHIP AWARD)’를 수상했다. 송 교수는 수상을 기념, ‘한타바이러스 : 한탄강에서 임진강까지’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국제 한타바이러스학회는(International Conference on HFRS HPS & Hantaviruses) 세계적 한타바이러스 관련 학술대회로서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3대륙에서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한타바이러스 연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는 학회이다. 이호왕 어워드는 한국에서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를 발견하며 한타바이스러스 분야 학문을 개척한 이호왕 고려대 명예교수를 기리기 위해 올해부터 제정된 상으로, 이 분야의 뛰어난 연구업적과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관련 학계에서 영예로운 상이다.송진원 교수는 1990년대 미국 NIH 연수 시절 미국 동부지역에서 당시 약 80%의 치사율을 보인 급
아무리 여름이라고 하지만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린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뚜렷한 원인 없는 갑작스런 체중감소도 위험신호가 될 수 있다.윤미영(가명, 30세 여성) 씨는 보름 전부터 가벼운 운동에도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쉽게 숨이 찼다. 1년 전부터 몸에서 열이 나는 느낌이 있고, 더위도 많이 타게 되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겨울에도 이불을 덮지 않고 잠을 잘 정도였다. 식욕은 매우 좋아서 예전보다 두 배 정도의 음식을 먹었지만, 체중은 지난 6개월 사이 4kg이 줄었고, 신경이 날카로워져 밤에 잠을 못 자는 날이 많아졌다. 윤 씨는 아무래도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아 병원을 찾았다. 맥박은 분당 120회로 빨랐고, 피부는 따뜻하고 촉촉했다. 눈 주위가 부어 있었고,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져 목 앞부분이 불룩했다. 의사들에 따르면 윤 씨가 보인 증상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것이며 환자는 검사를 통해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말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려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여성들은 충분히 먹는데도 체중이 줄고, 더위를 심하게 타는 경
주식회사 우리레인보우는 건강기능식품 ‘아벡솔 G.I’를 출시했다.우리레인보우는 13일 기자간담회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고 ‘아벡솔 G.I’에 대해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식약처로부터 지난 3월 29일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위건강 제품이 개별인정형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국내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아벡솔 G.I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인 벌집의 밀랍에서 추출한 천연소재인 비즈왁스알코올(BWA)과 관련, 최근 밝혀진 2013년 라틴아메리카 의학저널 인체적용실험 및 동물실험 해외저널 발표자료를 공유했다고 전했다.라틴아메리카 약학저널에 따르면, 비즈왁스 알코톨의 위보호 기능성을 집증하기 위해 위장관 증상을 가진 남녀 60명에게 24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한 결과, 피험자들은 복통, 속쓰림, 및 가스팽창 등이 환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우리레인보우는 “위장관증상평가척도(GSRS) 점수로 피험자를 평가한 결과 복통과 속쓰림, 위산역류, 오심, 구토, 복구가스팽창 증상이 섭취 6주 후 70%~80% 개선됐으며, 24주 후 90~100%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동
이화의료원 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승철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제22차 말레이시아 산부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부인암 영역에서의 온열암 치료(oncothermia)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했다.김승철 교수는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Asian Society of Gynecology Oncolgy)의 상임이사 자격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특강을 실시했으며 온열암 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유된 많은 재발성 부인암 환자 사례를 소개해 아시아 지역 부인암 전문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3년 전부터 신의료기술인 온열암 치료를 도입해 많은 부인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다양한 고형암 치료 시 온열암 치료의 효과와 역할이 재조명되며 많은 타 대학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도 온열암 치료 장비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순남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임상암학회 정기 심포지움 및 총회에서 차기 한국임상암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순남 신임 회장은 “암환자의 맞춤 치료를 위한 다학제 치료 시스템의 정착과 암 생존자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 작업에 힘쓰며, 이를 위해 학회 회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이끌어 내겠다”고 취임 후 활동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순남 교수는 폐암, 흑색종,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로서 이화의대 학장,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장,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대한암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자문위원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가 경희대학교에서 선정하는 ‘2013년 경희 Fellow'에 선정됐다. 올해 임명된 ‘경희 Fellow’는 총 10명으로 임상교수로는 김원 교수가 유일하다. ‘경희 Fellow’는 지난 2008년부터 경희대학교에서 연구 분위기 조성과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3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연간 20명 이내이며, 임명 기간은 2년이다. 김원 교수는 심근경색증과 동맥경화증의 기전 및 치료법과 약물에 대한 실험연구를 바탕으로 관동맥 중재술에 관한 임상연구, 혈소판과 혈관내피전구세포에 대해 진행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경희 Fellow’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현재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압타머(Aptamer)를 이용한 심혈관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과 바이오 의료기술개발 사업인 ‘substance P를 이용한 심혈관치료’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밝혔다. ‘경희 Fellow’는 지난 2008년 2명을 시작으로 2009년 10명, 2010년 8명, 2011년 8명, 2012년 10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정부는 언제 어디서나 전문의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우리나라가 의료의 접근성과 질 면에서 금메달감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상을 알고 나면 이에 동의할 수 없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22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한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노 회장은 우리나라는 의료비는 매우 적게 쓰는 것에 비해 의료 이용은 대단히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그가 제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래진료율은 OECD 평균의 약 두 배를 기록한다. 입원기간도 OECD 평균인 7.2일에서 14.6일로 두 배 이상 길며, 각종 검사도 약 두 배 이상 많이 받는다. 노 회장은 “의료이용이 2배인데 인력이 3분의1에 불과하다. 이를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인들의 노동강도가 OECD평균의 6배라는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그는 이러한 실정에도 우리나라의 평균수명 등 건강지표가 매우 우수한 것은 보건의료인들의 희생이 뒤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의사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억울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노 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의료비를 적게 지출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그는 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정부가 토요휴무가산과 관련, 계속해서 부대조건을 요구하면 의협은 건정심을 탈퇴하고 토요휴무수당에 대한 손해배상 행정소송을 정부제기하며 정당한 대우를 위해 최종적인 전면투쟁에 나서야 한다.”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의원급의료기관 토요휴무가산과 관련, 부대조건을 요구하는 정부에 분통을 터트렸다.전의총은 12일 성명을 통해 주 5일제가 정착됐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개원의 대부분은 연평균 근로시간은 2500시간 내외로 2011년 OECD 1위인 멕시코 근로자들의 2250시간을 훨씬 뛰어넘어 과다한 시간 동안 근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저수가를 극복하기 위해 개원의사들이 주6일 주50시간 내외로 과다한 시간 동안 근로하는데도 불구하고, 적어도 30%의 개인의원들은 적자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의사들의 과다근로는 진료소홀로 이어져 의료의 질 하락이 불 보듯 뻔하고 국민건강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전의총은 토요휴무가산은 협상거리가 아닌 휴일근로에 대한 정당한 보상지급이라고 주장했다.더군다나, 우리나라 개인의원은 표면적으로 자영업자이지만, 진료수가에 대한 가격결정권이 정부에 있어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준공무원보다 더 통제되고 박해받고 있다는
WHO 세계보건기구가 국입암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암관리 사업 모델과 감시체계 노하우를 소개한다.국립암센터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WHO WPRO)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암 리더십과 암 관리 역량강화(Cancer Leadership and Capacity Building)’란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캄보디아, 피지, 라오스, 필리핀, 몽골리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5개 국가의 만성질환 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만성질환 감시체계와 암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만성질환의 감시체계와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관리 사업 모델과 만성질환의 관리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만성질환관리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국립암센터는 지난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06년 ‘분자종양역학 국제교육훈련과정’, 2008년 ‘암등록과 암역학의 적용’, 2010년 ‘비전염성 질병 관리’, 2012년 ‘만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12일 진주의료원 해산조례안 통과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나서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진주의료원 해산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경실련은 “경남도의 독선적인 의료원 폐업 강행에 대해 각계각층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주도한 경남도의회가 이에 화답하듯 해산조례를 강행 처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만약 이대로 진주의료원 설립의 법적 근거마저 사라지게 된다면 공공의료 체계의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박근혜 정부가 해산조례에 대해 재의요구를 통해 폐업사태를 막을 것을 촉구했다.경실련은 경남도의회와 경남도가 날치기로 폐업조례안을 처리한 것도 모자라서 새누리당 지도부가 국정조사를 통해 진주의료원 사태의 해법을 찾자며 해산안 조례 처리 연기를 요청했음에도 도의회가 조례안 처리를 강행한 것은 정치적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안하무인격의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또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권한과 책임은 국가에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간 정부가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했다.의료법에 따라 환자 진료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 이하 고대병원)이 협력병원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스킨십을 강화해 주목된다.고대병원 박승하 병원장은 3일에 걸쳐 한전병원 외 30여개의 협력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층 더 강화된 협력병원과의 상호 상생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박승하 병원장은 직접 협력병원을 찾으며 각 병원장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진료협력방안에 관한 애로사항들을 들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그는 “이렇게 현장에서 각 병원장님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편리한 진료의뢰시스템의 개선과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진료협력체계의 더 나은 구축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대병원은 현재 1093개의 협력병의원(협력병원 212곳, 협력의원 881곳)과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있다. 또 진료과별 간담회 개최와 협력병의원 직원 대상 친절교육 및 업무교육(보험청구 등) 실시, 진료협력센터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