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 천명훈)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23일(목)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고의 대학을 위한 CMC 발전후원회 출범식’을 실시하고 CMC 비전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또 이러한 비전의 실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발전후원회를 발족시켰다.출범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가톨릭학교법인 담당 교구장대리 박신언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진익철 서초구청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주요 기부자, 대학동문 등의 외빈을 포함해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1부 소통과 봉헌, 2부 만찬, 3부 공연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비전 마스터 플랜 발표, 대학발전기금 약정서 봉헌, 후원회 위원 위촉식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날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발표한 비전 마스터 플랜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영성 분야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해온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과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났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가톨릭 교리에 근거
상급종합병원에 적용되는 30%의 종별가산율이 합당한 것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보건사회연구원에서 23일 개최된 ‘3대 비급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공개토론회에서 이상교 연세의료원 경영지원팀장은 현재 상급종합병원에 적용되는 30%의 가산율이 상급종합병원의 차별성을 고려할 때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상교 팀장은 병원급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종병가산율 차이가 불과 10%밖에 나지 않는다며 이는 직원인건비도 보전하기 힘들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상급종합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이나 시설수준, 높은 인건비 등 차별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이 같은 주장에 김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은 종별가산에 있어 10%의 차이는 큰 것이라고 반박했다.김 연구소장은 이를 식당의 음식값에 비유했다. 우리가 식당에 가서 음식의 맛과 서비스, 그리고 인테리어 등을 고려해 음식값을 계산하는 것이지 재료비와 인건비, 임대료 등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음식값을 지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병원의 인건비나 시설 등의 차이로 상급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비가 결정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와 같이 객관적인 의료의 질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이 지속적 의료의 질 관리를 위한 네 번째 의료기관 인증 자체조사를 실시했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지난 2011년 3월 9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 후 지속적인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하여 5월 7일부터 9일까지 의료기관 인증 자체조사를 실시했다.의료기관 인증 획득 이후 네 번째 실시된 이번 자체조사는 진료부장 조성민(소아청소년과), 교육연구부장 이해원(비뇨기과), QI실장 김광기 교수(신경과) 등 총 15명으로 조사위원을 구성하여, 규정검토 및 시스템 추적조사(지속적인 질 향상, 약물관리, 인적자원 관리,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안전, 의료정보관리), 리더십 인터뷰, 환자추적조사를 실시했다.자체조사결과 2011년 의료기관인증 당시 기준들이 대부분 잘 시행되고 있었으나, 몇 개 항목에서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채석래 병원장은 “병원의 전 부서와 프로세스가 기준에 맞게 훌륭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하여 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강남 4개구 합동학술대회 개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강남 4개 지역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합동학술대회가 오는 6월 15일(토) 오후 3시 30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막된다.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 주최로 열리는 ‘제6회 강남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사회 합동학술대회’는 개원 의사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배움 열기 고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합동학술대회는 ‘잊지 말아야 할 사소한 것들’을 주제로 고령화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원가의 임상진료 최신지견 등을 포함하여 개원 의사들에게 필요한 연제들로 다채롭게 꾸며진다.2013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는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오는 15일(토) 오후 3시 30분 접수 및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50분까지 진행된다.이날 합동학술대회는 오후 4시 강원경 회장의 개회를 비롯해,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과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 격려사,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의 축사 순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된다.이어 4개의 세션별 다양한 연제로 꾸며진 강의는 저녁 8시 30분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다.먼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 간병서비스 등 3대 비급여를 폐지하기 이전에 저수가 구조와 의료전달체계 등을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병원의 질에 따른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그에 맞는 가격이 책정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김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은 23일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3대 비급여,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4대 중증질환 진료비에 대한 국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결국 3대 비급여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실질적으로 체감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현 선택진료비 제도에 대해서는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제도라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의사 중 80%를 선택진료의사로 지정할 수 있어 일정 경력 이상의 의사라면 누구나 선택진료의사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학병원에 가면 암이나 심장, 중풍 질환 등 거의 모두 사실상 선택진료이기 때문이다. 상급병실료에 대해서도 현재 대학병원의 일반병실 비율이 60% 수준 밖에 안되는데 환자의 대부분이 일반병실 입원을 원하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김 연구소장은 국민들이 선택하는 것은 병실이 아니라 주치의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5월 24일(금) 오후 2시, 지하1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강좌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레드튤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파킨슨병의 증상과 진단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비롯하여 파킨슨병의 약물치료, 수술치료, 운동치료 등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도록 설명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최선아 교수는 “파킨슨병은 주로 떨림, 근육의 강직 그리고 몸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되어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정신 증상 및 자율신경계 증상도 나타나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라고 말했다.이어 “발병 후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인 만큼 평생 동안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진행과정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 환자들의 생활수칙에 대한 자세한 설명
경찰대학 치안정책과정 교육생들이 서울성모병원에 방문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지난 21일 오전, 국내 우수기업의 조직문화 벤치마킹 차 방문한 경찰대학 27기 치안정책과정 교육생 및 관계자 들을 맞이했다.경찰은 지난 2003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조직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총경급(경찰서장급, 일반직공무원, 공기업 고위직 공무원 4급 이상)공무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고위정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과정에는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경제 특강을 개설해 국내 우수기업들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교육생들은 21층 VIP 회의실에서 김세웅 홍보실장(비뇨기과 교수)의 병원 소개를 듣고, 3개조로 나누어 VIP병동, 평생건강증진센터, 암병원 등 주요시설들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병원 관계자들의 안내를 일일이 기재하고,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황태곤 병원장은“나라의 치안에 힘쓰는 경찰 및 일반직 고위 공무원들께 병원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국정기관에 대한 원할한 업무협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교육생들 역시 한 목소리로“병원의 최신시설과 첨단화된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으며, 소통과
서울시 구로구청창 출판기념회에 구로구의사회장이 참석했다.구로구의사회 고광송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에 구로구민 회관에서 열린 이성 구로구청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이인영 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하고 황규복 구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또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로지사, 구로구보건소, 구로경찰서 등 구로구 관내 관계기관 및 단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환자 및 가족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 아토피천식센터는 지난 22일(수) 낮 12시부터 의료원 1층 로비에서 아토피피부염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시민상담을 개최했다.서울의료원은 아토피천식센터(센터장 염혜영)가 단순한 치료만을 제공하지 않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화된 진료진을 바탕으로 선진국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크게 증가하는데 반해서, 아토피 질환의 부적절한 증상관리와 검증되지 않은 대안요법의 사용으로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고통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에서는 지난 2008년 3월 아토피클리닉 개소 이후 아토피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자 무료시민상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환자 피부에 국한하지 않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상태, 생활환경까지 고려기존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단순히 환자 피부에 국한하여 진료가 이뤄졌다면 서울의료원은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심리상태와 생활환경 등 아토피피부염을 발생, 악화시키는 다양한 원인까지 포함해 치료를 진행하기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으로 재위촉됐다.의료기기위원회는 보건복지부장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자문을 위한 기구이며, 지난 2011년 본 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던 김범준 교수는 이번에 재위촉돼 2013년 5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김범준 교수는 지난 2년간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으로서‘다양한 종류의 필러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장비의 안면 피부 탄력 개선 효능 평가(산업자원부)’, ‘미세침 롤러의 약물전달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전성 연구(교육부)’, ‘적외선 조사기의 아토피성 습진 소양증에 대한 치료효과에 관한 연구(한국연구재단)’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활성화와 안정성 평가 및 효능 입증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또 김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기관 테스트를 통한 국산의료기기 NET인증 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를 역임해 우수 국산의료기기의 인증평가와 더불어 관련 연구를 미국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했다. 한편, 현재 김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
이화의료원이 로봇수술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나섰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반인들을 위한 로봇수술 체험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체험과 강좌를 통해 로봇수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환자 및 일반 고객 200여 명이 참석해 로봇수술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2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건강강좌에선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문혜성 교수를 시작으로 정경아, 이사라 교수가 실제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 느꼈던 로봇수술의 정밀함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건강강좌 후 로봇수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수술기기를 직접 조종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에 앞서 21일에는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한 로봇수술 체험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김현정 씨(33세, 인천)는 “실제 수술 사례를 통해 로봇수술에 대해 설명을 들으니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로봇수술기기를 직접 조작해 보면서 그 정밀함에 보다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한편, 산부인과 전문의의 로봇수술 패널토론회에선 악
안철수 무소속 국회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결국 보건복지위원회로 배정됐다.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국회법에 따라 안철수 의원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안 의원을 국회의장실로 불러 이같은 상임위 배정을 통보한 것이다.강 의장은 그간 안의원의 보건복지위 배정 희망의사와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 및 사전절차 이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그와 같이 선임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의사출신으로 의료보건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안의원은 그간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로 희망했다. 안 의원이 보건복지위를 희망한 또 다른 이유는 타 상임위 배정 시 본인이 애써 키운 안랩의 보유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의 희망으로 여야 원내대표는 안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위해 정무위 및 복지위 위원비율 변경에 대한 합의를 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에서 정무위로 변경했다. 이로 인해 보건복지위에 공석이 발생하여 안의원의 소속 상임위를 보건복지위로 결정한 것.국회법 제48조제2항에 의하면 어느 교섭단체에도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의 상임위원 선임은 의장이 이를 행한다.
인천의료사회봉사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발족한다.사단법인 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오는 27일(월) 오후 7시 인천광역시의료원 대회의장 ( 032-832-2000)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봉사회는 의료 및 사회봉사와 보건교육, 계몽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보건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목적을 밝혔다.추진사업은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탈북이주민, 노숙자, 독거노인, 도서지역 및 국내·외 기타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및 기타 봉사 ▲장학금지급, 음식나눔봉사, 연탄나눔봉사 등과 기타 사회봉사 ▲긴급재해시나 공공목적에 부합하는 의료 및 기타 봉사 ▲타 봉사단체에 대한 후원 ▲보건교육 및 건강캠페인 ▲법인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수익사업 및 기타 필요한 사업 등이다. 봉사회는 인천 각 보건의약단체와 봉사단체, 기관 및 시민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되며 조직은 회원총회 - 이사회 - 운영위원회 (봉사회 운영 및 사회봉사 담당) - 진료단 (의료봉사 담당) 등으로 구성된다.지난 4월 중 발기인모임을 거쳐 오는 27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6월중 봉사활동 개시하며 이후 매월 1회 이상 구·군 순회 봉사활동 및 국외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의 책임은 절대 노조에 있지 않다. 무엇보다 저수가 체제가 근본적 원인이다.”송형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22일 서울시청 시민청 대평홀에서 열린 건강세상네트워크 창립 10주년 후원의 밤에 참석해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진주의료원 사태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저수가 문제라며 공공병원 특성상 저수가 피해를 가장 많이 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해 전임자와 현재 도지사의 특성상 노조가 비도덕적이고 과격하게 인식돼있어 안타깝다며 실제로 의협이 진주에 내려가 진상을 살펴본 결과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송 대변인은 노조가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강성이라는 주장은 근거없는 것이라며 지난 2008년이후 노조임금은 동결됐고 잘못된 경영의 책임은 결국 경상남도와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공공병원의 기능은 저소득층 환자들이 돈이 없어도 치료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의협의 입장을 밝혔다.또 현재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전국 병의원의 의료급여 지급도 현재 정부에서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송 대변인은 이같은 입장이 보건의료단체 중심단체인 의협의 생각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의 위상을 다시 정립할 필
종양을 진단하는 PET나 CT 검사로 간암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암센터 배시현(교신저자)·윤승규·최종영·천호종 교수팀과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송명준 교수(제1저자)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간동맥화학색전술 시행 전 PET/CT 검사를 받은 58명의 간암 환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간암환자의 종양 대사활성도가 낮으면 종양 진행기간이 16.8개월인 반면,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으면 진행기간이 8.1개월로 간암이 진행되는 속도가 두 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연구결과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는 간암 환자의 종양 대사활성도가 정상 간보다 2배 가까이 높으면(TSUVmax/LSUVmean ≥1.70) 강도 높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은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1년후 78%, 2년후 87% 였다. 종양 대사활성도가 낮은 환자의 종양 진행률은 1년후 45% 2년후 73%로 진행속도가 느린것을 확인했다. 또 종양 대사활성도가 높으면, 종양의 크기, 종양 표지자수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치료 반응률도 낮았다. 종양의 평균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