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한림대성심병원이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한림대성심병원은 간소화기센터 전장용, 김인규 교수팀이 간경화로 죽어가던 환자를 고난도 생체간이식으로 살려냈다고 밝혔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용태 씨(가명, 53세, 남)는 지난 2006년부터 알코올성 간경화가 점점 악화돼 2회의 식도정맥류 출혈로 내시경 지혈 시술을 받고 작년부터 조절되지 않는 복수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그에게 남은 희망은 간이식뿐이었으나 뇌사자 간을 이식받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던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아들인 김진수 씨(가명, 22세)가 자신의 간을 주겠다고 나섰으며 다행히 병원으로부터 이식이 가능하다고 진단받았다. 최 씨는 자신의 병으로 자식까지 입원해 수술 받아야 하는 상황에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결정했다.하지만 기증자의 우측담도가 해부학적 변형(우측담도가 2개, V8, V5 그리고 inferior right hepatic vein이 3개나옴)이 있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다. 전장용 교수는 이식팀과 협의를 거쳐 뇌사자의 혈관을 이용한 정맥성형술을 이용하여 수술을 마쳤다. 환자는 지난 4월 10일 아들의 간 60%를 성공적으로 이식 받고
6회째를 맞는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 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4개구의사회는 오는 6월 15일(토) 오후 3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최되는 강남 합동학술대회의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서초구의사회(회장 강원경)는 지난 15일 ‘제6회 강남4개구(서초/강남/송파/강동)의사회 합동학술대회’의 준비를 위한 4개구의사회 간담회를 갖고 소속구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린 간담회에서 강 회장은 “이번 제6회 합동학술대회에 강남4개구의사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나가자”며 참석자들을 독려했다.이어 “의료계전문지를 통한 대 회원 홍보활동 강화, 풍성하고 내실 있는 내용 등으로 꾸며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학술대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며 성공개최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한편 서초대원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을 비롯, 이경상 위원장, 임양희 부회장, 고석주 학술이사, 허기훈 학술이사, 박상협 총무가, 강남구의사회 박홍준 회장, 이일근 학술이사, 이동호 학술이사가, 송파구의사회
병원협회가 중환자실 입원료 적정수가 산정에 적극 나선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6일 제19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를 열고 ‘병원의 중환자실 입원료 적정수가 산정’, ‘의료기관의 교통유발부담금 문제점과 개선방안’, ‘병원정책리포트’ 등 총 3건의 연구용역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맡기기로 승인했다.병협은 이사회에서 승인된 연구결과가 향후 수가 현실화 방안 및 정책대안 개발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병원의 중환자실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유형별 표본조사를 통한 중환자실 입원료 부문에 대한 원가분석과 수가적정성 평가는 향후 중환자실 적정수가산정과 정책대안을 위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의료기관의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및 방식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고 병원의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안) 개발 등을 통한 의료기관의 교통유발부담금 부담 감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관계자가 현 정부의 4대 중증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해 포퓰리즘이라 비판하며 직격탄을 날렸다.그 주인공은 대한병원협회 이왕준 정책이사다. 그는 16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열린 보장성 강화에 따른 영향에 어떻게 대응할 지를 논의하는 공개토론회에 패널로 나서 더 이상 의료에 대한 규제는 해결책이 아니며 통합의료체제로의 발상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정책이사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와 4대 중증 보장성 강화는 전혀 연관이 없거나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에 따르면 4대 중증 국가전액보장 정책은 대선 선거과정에서 나온 포퓰리즘성 공약일 뿐이다. 대선 정책을 기획한 팀에서조차 현재와 같은 개념으로 접근할 의도나 배경은 없었다는 것이다.이 정책이사는 선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제 철회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전체 보장성 강화 정책 역시 이를 합리적 개념으로 포장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나온 것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전체 건강보험 재정을 늘린다고 보장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지난 89년 전국민 대상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되고 의약분업까지 거치는 지난 22년 동안 건강보험 재정은 지난 2000년도 10조원에서 지난해 45조에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이 예년보다 앞당겨진 수가협상을 앞두고 수가인상을 이루어낼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김윤수 회장은 지난 15일 대전충남병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어려운 점이 분명 있지만 지난 해 병원진료비 실태조사에 적극 응함으로써 병원운영 실태가 제대로 전해져 수가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상병원들은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진료비 신용카드수수료가 45%나 올라 병원 부담이 900억원이나 증가하고 영상수가 재인하, 7개질환군 포괄수가제 확대, 초음파 급여 등으로 병원경영이 갈수록 주름살만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이 재투자할 길이 없다며 수가협상에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홍승원 대전충남병원회장은 “병원협회의 정책추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회원병원 탐방 등을 통해 정보교류를 강화해 대전충남병원회가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충남병원회 정기총회에선 현 홍승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 유임을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개최된 특강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강준 사무관이 강연자로 나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 사무관은 3대비급여 부담완화 추진,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통한 중소병원 선진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이성진 교수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제32차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 Tunicamycin induces paraptosis-like cell death potentiated by BRAFV600E inhibitor in anaplastic thyroid carcinoma’로 갑상선암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 교수는 갑상선암의 치료 내성 기전을 규명하는 한편 이를 극복함으로써 갑상선암에 대한 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제시해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6일 제19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홍서유 을지병원장, 윤태기 강남차병원장,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을 각각 총무이사, 학술이사, 사업이사에 보선했다.또 최근 울산·경남병원회장에 새로 선출된 박경환 청아병원장과 양유휘 인천산재병원장을 각각 이사에 보선했다.이들 임기는 내년 5월 11일까지다.
중증질환 위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라 초대형 상급종합병원의 독점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새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에 따른 영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공개토론회를 16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기조 발표자로 나선 강희종 보사연 연구원은 중증 질환 위주의 보장성 강화는 첨단 필수의료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집중을 증가시킬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중증질환 환자일수록 우수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 및 시설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도의 중증질환 환자의 관외 이용률만 해도 약 92% 정도 된다.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이른바 빅5 병원의 중증질환 입원 분담률이 26%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초대형병원 선호도는 높다. 강 연구원은 건강보험에서 독점시장의 존재는 모든 국민에게 형평한 건강보험 제도 운영과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또 불필요한 고가 서비스의 이용과 재원일수 증가를 야기시킬 수 있다며 지속적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환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공급자 지원과 교육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기관간 올바른 경쟁
이화의료원이 중국 현지 병원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하고 수술을 시연하는 등 중국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15일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늘어나고 있는 암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초기 유방암의 실용적 호르몬 요법’,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이 ‘부인암의 새로운 치료 양식’에 대해 발표해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은 심포지엄을 마치고 중국 현지 방송 출연 및 수술 시연을 진행해 이화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했다고 병원관계자는 전했다.특히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최신 유방암 수술법을 시연했다.백남선 병원장은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지속적인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중국에서 이화의료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국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이 9개 전문 클리닉을 오픈해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변양이 늘거나 쉽게 갈증을 느낄 때, 혈당조절이 잘 안될 때, 쉽게 피곤하거나 소변에 거품이 나올 때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어떤 진료과로 가야할지 막막해 하는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북부병원은 환자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세분화 된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월)부터 9개 클리닉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문클리닉은 각 진료과 별로 운영되며, 내과(당뇨병, 콜레스테롤, 콩팥병 예방 클리닉), 신경과(두통, 뇌졸중 예방 클리닉), 재활의학과(어깨통증, 삼킴장애 클리닉), 정신건강의학과(스트레스, 건망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병원은 클리닉 운영을 위해 별도의 클리닉 공간을 마련했으며, 각종 검사의 편의를 위해 클리닉 룸을 중심으로 검사실을 재배치 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한다.또 클리닉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진료상담과 함께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전문 진료 분야를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클리닉에서 진료 받은 환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습관이나 식이 개선을 통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상담실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의과대학 발전을 다짐했다.고대의대(학장 한희철)는 지난 14일 웨스틴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학장, 김정묵 교우회장, 명예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회 고대의대 스승의 날’을 거행했다. 고대의대 명예교수에게 감사전달 및 의과대학 발전현황에 대한 보고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사 ▲의과대학장 식사 ▲의무부총장 인사말 ▲의대교우회장 인사말 ▲명예교수 답사 ▲의과대학현황 및 발전계획 보고 ▲홍보동영상 상영 ▲건배 제의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 특히, 행사 후에는 명예교수들이 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스승의 날 인사말을 통해 한희철 학장은 “고대의대 발전 역사의 산 증인이신 명예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스승님께서 주신 가르침과 사랑 그대로 정직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새로운 의학교육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고대의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안암, 구로 병원 동시 선정에 따른 내적 성장과 동시에 의대 본관 완공과 문숙기초의학관 착공 등의 인
국립암센터가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술 시행과 관련, 유전성 유방암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지난 15일자로 보도된 BRCA1 유전자가 발견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유방 절제술 시행과 관련해 유전성 유방암의 검사부터 예방, 치료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로,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게서 발견된 BRCA 유전자는 대표적인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유전자이다.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을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60-80%에 달하며, 발병시기가 빠르고 양쪽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 BRCA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난소암의 발병 확률도 20-30%로 높아진다. 모든 유방암 환자 및 여성에서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족 중 유방암이 있는 경우 유전 상담을 통해 위험도를 평가한 후 위험도가 높을 경우 혈액을 채취하여 DNA 염기서열을 해독하여 BRCA 유전자를 분석한다. 특히 가족 중 유방암이 있는 여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이를 보인자라 한다. 보인
한국의료수출협회(회장 이왕준)이 오는 30일 “제도와 금융” 을 주제로 3번째 포럼을 개최한다.의수협은 최근 의료수출이 본격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제도적인 뒷받침과 파이낸싱이 당면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날 제도와 금융에 대해 집중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다.*주제 : 제도적, 재무적 관점에서 본 의료수출 활성화 방안*연사 : 제도, 금융 전문가 14명*일시 : 2013년 5월 30일(목) 13:30 ~ 18:00*장소 :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2F 대연회실(☎ 02-2124-3482)*참가비 : 무료*참가예약 : 병원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센터(사무국)T 02-3143-5004, F 02-785-9664, kmed.hong@gmail.com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Fax / Email로 보내면 된다.
우리나라의 국가 건강검진이 다른 OECD국가들과 비교해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검진 체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비룡·안은미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건강검진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반, 암, 생애, 영유아 등 국가 건강검진에 지난 2010년에만 78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4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의 65.56%인 1291만 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보건복지부에서 지난 해 발표한 ‘2011년 기준 우리나라와 주요 외국의 국가 건강검진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산모, 신생아, 영유아, 학생, 성인, 노인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국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암관리법’에 따라 5대 암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2007년 도입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골다공증, 신체기능, 인지기능, 우울증 등에 대한 검사까지 실시하고 있다.이를 독일, 미국, 영국, 대만, 일본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와 같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국가차원의 검진을 실시하는 국가는 없었다. 다만 우리의 건보제도와 달리 건강보험조합제도를 운영하는 일본의 경우에만 조합별로 전 생애에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질병관리에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0년간의 ‘우리나라 노인 인구에서 결핵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65세 이상에서의 신고된 결핵환자가 꾸준히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지난 2010년도에는 65세 이상에서 신고된 결핵환자는 1만4247명으로 전체 결핵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1년도 65세 이상 인구에서 신고된 결핵환자는 9322명 보다 1.5배나 증가했다. 이는 65세 이상 인구가 2001년도 340만여 명에서 2010년 530만여 명으로 1.6배 증가한 것과 일치한다. 일반적으로 노인이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이 감염되면 발병하기 쉽고, 과거 감염됐던 해 잠복결핵이 재발 결핵 발생률이 젊은 연령대 보다 높다. 즉 최근에 노인인구에서 결핵이 많이 신고된 이유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경제 발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 노인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한결핵협회는 우리나라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도 향후 노인 결핵 증가의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