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가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에 반발해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4일 오전 11시 서울 보건복지부 앞과 경상남도청(도지사 홍준표) 앞에서 동시에 진행한다.노조는 공공병원 확충과 지방의료원 및 지역거점 공공병원 활성화를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던 박근혜 정부가 출범 하루 만에 공공병원의 폐업을 결정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경상남도에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진주의료원 공공병원 살리기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대책 마련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수익성을 이유로 공공병원 죽이기에 나선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진주의료원뿐만 아닌 지역거점 공공병원 사수를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휜 다리 교정 수술에 사용되는 이종골이식재의 첫 국산화 개발이 성공했다. 이종골이식재는 동물의 뼈를 재료로 만든 이식재료를 말한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이종골이식재인 인터그래프트 웨지 블락 (INTERGRAFT WEDGE BLOCK, 이하 웨지 블락)의 첫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고 식약청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코리아본뱅크는 품목허가를 완료한 해당 제품은 휜 다리를 교정하기 위해 뼈 일부를 제거하고 대신 삽입하는 이종골이식재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동종골보다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하고 치료효과가 떨어졌던 합성골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이번 제품의 식약청 허가를 계기로 생체 유래 이종골 소재 웨지 블락의 대량공급이 가능해져 휜 다리 교정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효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휜 다리는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릎관절에 무리를 줘 결국 몸 전체 밸런스를 깨뜨리고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
성모병원 자선봉사모임이 중심이 되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교복을 지원해 좋은 귀감이 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최환석 교수)는 최근 서초구 산하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 22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교복 지원 사업을 펼쳤다.이번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원개발과 연계를 통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적기에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고가의 교복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학기를 준비하는 이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지난 28일 오후 2시 부터 성모자선회 회장 최환석 교수(가정의학과)와 총무 이정훈 사회사업팀장 및 까리따스 종합방배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김금례(요사팟) 관장 수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선사업 행사가 복지관에서 열렸다.지원을 받은 이하은(가명) 학생의 어머니 전복자(가명)씨는 “딸 아이가 이번에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어 매우 설레어 하는데 넉넉치 않은 살림에 구입해야하는 교복이 엄청난 부담이었지만 병원에서 선뜻 지원을 해줘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최환석 회장은 “가톨릭 정신에 입각해 질병으로 어려
경희의료원 암센터설립추진본부는 국내 최초 국제 인증 동물전문기업인 ‘동물행동 심리연구소 폴랑폴랑’과 함께 ‘국제 치유동물 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한다.치유동물 전문가는 반려견과 한 팀이 되어 병원에서 활동하는 심리치유 전문가로, 본 교육을 이수한 후 테스트에 합격하면 의료원에서 치유동물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은 동물행동 심리연구소 폴랑폴랑의 김윤정 대표가 ▲국제 치유동물 프로그램 규정 및 가이드라인 ▲강아지의 소리 없는 언어 이해하기 ▲치유동물에게 필요한 행동 및 기본 단어 학습 ▲상황에 적합한 행동을 가르치는 학습 원리(병원․학교․도서관)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마지막 날 치유동물 전문가 국제자격증 시험을 실시한다. 교육은 3월 6일을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금요일에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신청은 암센터설립추진본부 이메일(hcancercenter@khmc.or.kr)과 전화(02-958-2950)로 할 수 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물질의 작용 기전이 발굴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윤건호- 김지원 교수 연구진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당뇨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 물질 miR-30a-5p의 작용 기전을 발굴했다.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 내의 수많은 miRNA 중 하나인 miR-30a-5p가 Beta2/NeuroD 전사인자의 발현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밝혀냈다.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장애를 유도해내기 위해 고농도의 포도당을 시험관에 담긴 베타세포에 투입하고 이에 반응하는 miRNA를 대량분석방법을 통해 선별해냈는데, 베타세포가 고혈당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전사인자인 Beta2/NeuroD의 이상이 유발되며 이로 인해 인슐린이 생성이 저하된다. 연구팀은 포도당 투입을 통해 이 과정 안에서 베타세포 내의 miRNA 중 전사인자와 반응을 일으키는 miRNA를 밝혀내고자 했다. 선별 결과 miRNA 중 miR-30a-5p로 인한 전사인자의 발현 억제가 확인되었고 이는 인슐린 합성 및 분비의 저해로 이어져 당뇨병이 발생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당뇨병에 걸린 동물의 췌장 내에 miR-30a-5p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남자도 접종할 필요가 있을까? 얼핏 듣기에 엉뚱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남자도 접종할 필요가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이 생식기 사마귀 예방효과도 있기 때문이다.식약청은 2012년 초에 9~26세 남성에게 '생식기사마귀' 예방 목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의 접종을 승인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녀 모두 80% 정도는 50세 이전에 한 번 이상 감염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흔한 바이러스인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여성의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남녀를 막론하고 생식기사마귀와 생식기암 및 항문암, 일부 두경부암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과거에는 구강암의 발병 원인이 주로 흡연이나 음주에 의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혀에 생기는 설암 및 편도선암 발병의 60% 이상이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렇다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주로 성접촉을 매개로 해 감염되는 만큼, 성접촉을 시작하기 전 10대에 남녀를 막론하고 인유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라 병원에서는 진료과정 중 실제 발생된 진료비를 환불토록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병협에 따르면 병원 규모가 클수록 중증 고액 진료비를 지불하는 환자가 많아 병원을 상대로 한 민원도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에서 정한 급여기준만으로는 중증 환자를 적정하게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병협의 입장은 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선의 진료를 하는 과정에서 종종 급여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밖에 없음에도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라 병원에서는 진료과정중 실제 발생된 진료비를 환불토록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또 한정된 건강보험재정내에서 비용·효과성만을 고려한 급여기준에서 비롯된 문제를 의료기관의 수익증대를 위해 임의 비급여로 처리했다는 식의 논리는 정당하지 못하다는 게 일선 병원들의 주장이다.병협 나춘균 대변인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환급사례 발표는 ‘병원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급여기준 개선이 선행돼야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심평원의 진료비 환불 유형중 80% 이상이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비급여로 처리하거나 별도산정 불가항목의 비급여 처리였다는 점을 볼 때 이는 세부
보건의료노조가 보건의료인력 확보투쟁과 의료공급체계 바로세우기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대의원와 간부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대 전략사업과 2대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등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였다.2대 전략사업으로는 ▲보건의료인력 확보투쟁 ▲의료공급체계 바로세우기 투쟁을 전개하며, 2대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으로는 ▲의료민영화 및 영리병원 도입 저지 투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무상의료 실현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동시에 산별노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기본에 충실한 산별노조 ▲현장이 살아 있는 산별노조 ▲실력있는 산별노조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산별노조를 주요 슬로건으로 확정했다.유지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5년 보건의료노조는 민주화 운동으로 시작해 국민건강권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 왔다”며 15년을 회고했다. 또 의료공공성을 향한 투쟁은 더 힘차게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박근혜 정
강동구의사회는 28일 강동구의사회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 예산안 및 서울시의사회 건의문을 채택했다.김술경 강동구의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의료계는 큰 변화가 있었고 현재 진행중인 것도 있다. 우리의 바램과 더불어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 많은 분들이 희망의 꼬리를 놓지 않고 자포자기한 생각도 하고 있지만 분명한건 우리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것”이라며 회원의 단합을 강조했다.또 “의료인의 양심을 지킴과 동시에 가정생활을 책임지는 생활인으로서 우리가 섬기는 국민의 입장과 생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의료인의 양심과 덕목에 대해 이야기했다.특히 “국민들이 왜 우리 입장을 못 알아주는지 생각하는 상황도 있지만 이를 누구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의협, 서울시의사회, 강동구 의사회가 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개개인이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며 “의사가 아닌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설명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했다. 또 동료의사, 그리고 친구의사의 모습을 스스로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 직역단체와 협조도 중요하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성실하
“사실 개원가에는 리베이트가 거의 없다” 동대문구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27일 정기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의협의 영업사원 출입금지 스티커는 붙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회장은 사실 개원가에는 리베이트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는데 동대문구의사회의 경우 구의사회 차원에서나 약간의 자원이 있었을 뿐 개원의들이 개인적으로 제공받는 리베이트는 없다는 것이다. 또 영업사원 출입금지 스티커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는데 “회원들에게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실효성 측면에서 다소 의문이 든다”며 “아주 사소한 것까지 다 리베이트로 치부한다면 그건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즉, 자극적인 스티커를 의원에 붙여놓으면 실제로 무슨 대단한 리베이트라도 오고 가는 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윤 회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갔었다며 거기서 느꼈던 소회를 전하며 “대통령 취임식날 깔개가 있었는데 거기에 보니 동아제약과 다른 분야의 한 회사가 깔개를 제작했더라. 그것들도 다 리베이트라고 해야하나요?”의협의 건정심 복귀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사실 구의사회장들 사이에 의협회장에게 약간의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공유되고 있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3월 1일자로 한양대학교병원장에 권성준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에 김경헌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부원장에 김혁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원장에 김재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한양대학교병원 기획관리실장에 윤호주 교수, 한양대학교의료원 대회협력실장에 전재범 교수,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에 고용 교수를 임명했다. ▲병원장 외과 권성준 교수 ▲부원장 흉부외과 김혁 교수 ▲기획관리실장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병원장 마취통증의학과 김경헌 교수 ▲부원장 신경외과 김재민 교수▲대외협력실장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병원장 신경외과 고용 교수 [한양대학교병원]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1980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7회)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국립암센터 위외과에서 연수를 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기획실장(2007~2009)을 역임했으며, 현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장 및 외과과장으로,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 대한 외과학회 평의원, 대한소화기학회 평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혁 한양대학교병원 부원장은 198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12회)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알라바마
서울아산병원인사*소아청소년병원장 박영서 교수*방사선수술센터소장 안승도 교수*호흡기내과장 심태선 교수*심장내과장 최기준 교수*내분비내과장 김원배 교수*소아청소년과장 고태성 교수*비뇨기과장 주명수 교수*병리과장 조경자 교수*의공학과장 주세경 교수*중환자실장 임채만 교수*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소장 홍준표 교수
구로구의사회 이규완회원(6반, 리앤리가정의학과의원) 모친 별세*별세일시 2013. 02. 28(목) 12:54*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2227-7500) *발인 2013. 03. 02(토) 09:30*장지 서울추모공원
신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에 김지완 공중보건의사가 취임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28일 대한의사협회회관 동아홀에서 제27대 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27대 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김지완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사업보다는 26대 대공협의 사업을 이어나가며 회원 개개인에 대한 문자, 메일, SNS홍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완 신임 대공협 회장 외에 김범석 대공협 부회장, 유덕현 제26대 대공협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등이 참석했다.다음은 김지완 회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최근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의 예방을 받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윤수 회장은 수련환경모니터링평가단 구성운영 등 복지부와 병원협회의 수련환경 개선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경 회장에 앞으로 수련환경 개선에 공동노력을 기울이자고 화답했다.한편 보건복지부와 병원협회는 정부를 비롯해 병원, 전공의, 교수 등 전공의수련과 관련한 모든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수련환경모니터링 TFT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