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30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퇴직교직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이상우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재직자 40여명과 초청된 퇴직교직원 4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쉴틈없이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교직원 여러분들이 지난 수 십 년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묵묵히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주신 노력의 결과이다” 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행사가 끝난 후에는 의과대학 2층 식당에서 저녁식사 자리가 마련됐으며, 퇴직 교직원들은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 남서중 前사무총장이 몽골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국립보건진흥원(원장 Dr. Ch.Bat-Erdene)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건협은 지난 2004년 자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교육과학기술부 UNDP 국가사업, 2009부터 2012년까지는 행정안전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몽골 학생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 왔다.이 사업을 통해 건협은 지난 8년간 몽골학생 보건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제언을 위한 건강검진 및 보건계몽교육 캠페인을 비롯 학교보건실 구급의약품 키트 및 장비, 기자재 등을 지원했고,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국내연수 및 워크숍을 통한 기술전수 및 학술교류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해 왔다.한편 건협은 몽골 학생 건강증진사업 외에도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 인도네시아 학생건강증진사업, 미얀마 기생충퇴치 및 보건의료협력사업, 수단 주혈흡충퇴치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의사국가시험 대비학원 ‘메디프리뷰(medipreview.com)’는 지난 달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강의실에서 ‘2013 의대·의전원 학부모를 위한 의사국가시험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는 의대·의전원 재학생 및 졸업생 10명과 학부모 35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최 측은 이날 설명회에 서울, 부산, 광주, 안동 등에서 찾아온 참석자로 가득했다고 전하며 최근 시험 불합격 소식 탓에 무거운 분위기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전문강사의 강의로 시작된 설명회는 의사국가시험의 최근 출제경향, 필기 및 실기시험의 세부 분석, 고득점의 비결 등의 내용으로 이어졌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 재수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불합격 원인과 시험 합격을 위한 구체적 학습법, 학원의 교육방식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메디프리뷰 권양 대표(의사,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많은 학교가 의사국가시험 합격률에 관심이 큰 반면에 정작 진료․연구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교수가 학생의 개별 관리에 나서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이로 인해 학교에서 제대로 된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당장의 합격률 상승을 위해 성적저조학생을 유급시키는 손쉬운 방법을 택하고 있다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정부개편안에 반대성명을 4일 발표했다.인수위가 한국원자력의학원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아닌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인수위는 교육과학기술부를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로 나누고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이었던 한국원자력의학원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려 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이에 대해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설립목적과 특수성을 무시한 채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정체성 훼손과 역할 축소, 국가적R&D사업 후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역할과 기능이 출범목적에 맞게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업무 ▲암진료 ▲원자력 시설 등의 방호 및 국가적인 방사선비상진료 업무 등 3가지 주요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다.보건의료노조는 원자력의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될 경우, 중장기적 연구개발이나 국민건강, 방사선비상진료보다는 경제성과 수익성 잣대에 따른 단기적 성과에 치중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그동안 공공적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해온 진료기능, 방사선의학 및 원자
리베이트 문제로 의약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자정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의협은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의료계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4일 오후 1시 30분 의협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리베이트 자정선언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의사들이 동요하고 있다.의료계는 리베이트 혐의로 동아제약 임직원 2명이 검찰에 구속되고 관련 의사들이 대규모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의사들이 제약사 직원교육을 위한 동영상 강의에 강사로 참여한 것은 합법적인 것으로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더군다나 동영상을 제작할 당시 동아제약 직원이 변호사의 법률자문까지 받아 법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의사들에게 확인시켰다가 검찰수사과정에서 이를 다시 리베이트였다고 말을 바꾼 것은 의사들을 기만한 행위라며 더욱 분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급기야 노환규 의협회장은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개질의서를 동아제약에 전달하기도 했다. 질의서에는 국내 다수 제약사들이 높은 복제약가로 발생한 이익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기 보다 의․약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하며 성장해왔다는 지적도
2월 5일, 19일(화) 오후 4시 세종병원 세종홀세종병원은 오는 5일과 1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세종병원 7층 세종홀에서 선천성 심장병 관련 ‘아이심장 알기’ 강연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선천성 심장병 전문의로 꼽히는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호부장, 소아흉부외과 이창하과장이 진행하는 본 강연은, 2월 5일에는 활로4징(폐동맥폐쇄포함), 심실중격결손이 없는 폐동맥폐쇄에 관해 알아본다. 또 2월 19일에는 부분방실중격결손, 완전방실중격결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선천성 심장병과 관련한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질환의 정보들을 보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할 예정이고, 평소 선천성 심장병과 관련하여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강연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아이심장 홈페이지(www.아이심장.com / www.isimjang.c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31일 로비에서 선화예고 ‘아이스타즈’와 국악신동인 송소희 양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동국대병원은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와 내원객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1부 순서에서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눔으로써 즐거움을 주는 선화예고 ‘아이스타즈’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국악신동인 송소희를 초청해 내원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음악회를 마쳤다.송소희는 일명 ‘국악 신동’으로 KBS 전국노래자랑, SBS스타킹에 출연해 전 국민의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으며, MBC 휴먼다큐멘터리 에 출연예정이다.
남북의료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문정림 의원의 주최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윤석준 고려대 예방의학 교수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효율적 보건의료 지원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윤석준 고려대 예방의학 교수,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서원석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손종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정책팀 부장, 박상민 서울의대 통일의학연구센터 교수, 김인호 전 의협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양중 한겨레신문 의료전문기자 등이 남북의료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내외빈으로는 이날 행사를 주최한 문정림 의원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그리고 정의화 의원, 안홍준 의원, 심재철 의원, 이만우 의원, 강은희 의원(이상 새누리당), 전재기 의협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 임인석 의협 학술이사, 윤여구 남북의료협력위원장(국립중앙의료원장), 백경우 의협이사 등이 참석했다.
의료기관에도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심사청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 병원계의 입장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19조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에게도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심사청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김윤수 회장을 비롯, 박상근 부회장(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 나춘균 보험위원장 겸 대변인(반도정형외과병원장), 서석완 사무총장 등 병원협회 임원진은 1일 오후 권도엽 국토해양부 면담을 통해 병원계의 의견을 전달했다.김윤수 회장은 의료기관 또는 보험사에서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업무를 위탁받은 심사평가원에 제기된 이의신청 결과를 수용할 수 없는 경우 보험사는 2심 성격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에 심사청구가 가능한 반면, 의료기관은 심사를 청구할 권리 규정이 아예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의료기관에도 보험사와 마찬가지로 심사청구권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외부의 충격에 의한 교통사고 환자는 다발성 외상환자로서 비용효과성을 추구하는 건강보험과 달리 원상회복을 위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야 하는 환자로서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기준과 달리 환자의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대형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1일(금)부터 빠른 진료와 수납을 위해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를 실시한다.하이패스 서비스는 고객이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고 진찰 및 검사 등 진료를 받은 후 당일 발생한 진료비에 대해 한 번에 후불로 결제하는 서비스로 수납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를 신청한 환자는 진찰 및 검사를 할 때마다 수납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당일의 모든 진료가 끝난 후 진료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동선과 수납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신용 카드를 가져오지 않아도 통합의료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환자가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 하더라도 등록된 카드로 다음날 결제가 된다.하이 패스 서비스 실시와 함께 오는 3일부터는 ‘진료비 확인서 창구’를 개설해 진료비 세부내역서, 영수증 재발행, 수납확인서, 연말정산 서류등 출력물을 한 곳에 통합시킴으로써 내원객들의 불편을 줄인다.또 본관 대형멀티비전 및 승강기 지능형 TV등 종합 홍보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예술작품 전시와 음악회 등을 개최하면서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고객중심의 변
소녀시대 윤아가 “내 졸업사진을 초라하게 만들 것 같은 민폐미모의 여자아이돌은?”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최근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마르클리닉에서는 라마르를 방문한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월등한 외모로 인해 내 졸업사진 옆에 있으면 비교당할 것 같은 민폐미모의 여자아이돌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 이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의 윤아는 전체 응답자 598명 중 34%(203명)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윤아를 뽑은 설문 참가자들은 “윤아 옆에 있으면 평균인 내 얼굴크기도 대두가 되어버리는 불편한 진실…”, “내 졸업사진 옆에 윤아가 있으면 정말 졸업앨범 볼 맛 안나겠다”, “윤아랑 졸업앨범 같은 페이지에 있는 사람들은 무슨 죄임?” 등 주변사람들을 기죽이는 윤아의 빼어난 민폐미모에 대해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고정아 라마르클리닉 목동점 원장은 “윤아는 작고 갸름한 계란형 얼굴과 서구적인 이목구비, 큰 키와 이상적인 신체비율은 물론 윤아 특유의 청순미를 완성시켜주는 깨끗하고 맑은 투명 피부를 갖추고 있다”고 그녀의
병원경영이 어려워 약값을 늦게 지불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계가 자율선언을 하기로 했다.대한병원협회가 조사한 ‘109개 병원의 의약품대금 지급 실태’에 따르면 평균 약값 지급 소요기일은 3.2개월에서 5.8개월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 규모가 클수록 약값을 더 늦게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각각 평균 3.2개월, 3.3개월 만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약품대금 결제까지 각각 평균 5.7개월과 5.8개월 소요됐다.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일 현안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약값을 조기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의약품 대금의 조기결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자율선언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약값을 늦게 지급하는 원인이 저수가로 병원경영이 어려워진 탓이 있으나 제약업계와의 상생 차원에서 자율선언을 하기로 한 것이는 병협의 설명이다. 병협은 앞으로 의약품대금 조기지급에 대한 자율선언을 한 후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와 합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의약품대급 조기지급 방법을 논의하고 상임이사회 보고 및 추인을 거쳐 이달 중에 자율선언을 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30일 협회를 방문한 연세의대 본과 4년생들에게 병원협회의 역할 및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의료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눴다.김윤수 회장은 “병원협회는 국내 병원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또 현재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에 주요정책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6월 병협 김광태 명예회장이 세계 병원계를 대표하는 IHF(세계병원연맹) 회장에 취임하게 돼 이는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로써 병원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의료인력 수급난, 수가개선 등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며 의료계 전체의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던 김 회장은 “후배 의사들이 조만간 사회에 나가보면 여러 의료계의 어려움들을 몸소 느끼게 될 것이다”며 “병원협회는 의료인들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최정환 사무국장은 지난 31일 서울의료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병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서울의료원은 이날 2013년도 경영계획 및 의료기관 인증평가 준비 교육을 전 교직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특별히 새로운 환경에서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 직원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환기시키고자 외부강사초청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사, 간호사, 행정 등 200여명의 서울의료원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최정환 사무국장은 전국에서 병원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고양시에서 일산백병원이 살아남은 비결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최정환 사무국장은 서울의료원에 대해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를 옮겨 하드웨어적 인프라는 다른 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잘 갖춰진 인프라를 직원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서 활용하느냐에 따라 병원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본연의 소임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로서 지역주민에게 다가가야 하며, 특히 신생병원은 인근 병의원, 유관기관 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신뢰 속에서 동반 성장하는 윈-윈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
북한에 대한 단계적 의료지원을 통해 결국 남북한 보건의료체계를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개최된 ‘남북 의료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윤석준 고려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효율적 북한 보건의료 지원방안을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 통합 로드맵을 제시했다.로드맵은 2013년부터 2030년 이후까지 기간을 4단계로 나눠 남북한 보건의료의 통합을 위해 정부, 의료계, 국제기구, 시민단체가 추진해야 할 단계적 전략 및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1단계(2013년-2017년)의 목표는 약600만명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건강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각 도별 5개 시군을 생명공동체로 선정한다. 예산은 약 2409억원의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한다.북한의 시/군 인민병원을 소아과, 산과, 내과 중심으로 현대화하고 (가칭)북한보건의료 지원재단설립을 통한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한국정부는 지원재단 설립을 통한 국제기구 및 NGO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국제기구는 병원현대화 사업 및 전국단위 전염성 질환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국내 NGO단체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병원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2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