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환자 수 감소로 병원경영이 어려워 적정수가체계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지난해 병원급의료기관 43곳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2/4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의료수익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병원들은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평균 242.3억원과 246.3억원의 의료수익을 올렸으나 2/4분기를 기점으로 3/4분기와 4/4분기에는 243.7억원과 233.9억원으로 의료수익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3/4분기의 경우 2/4분기에 비해 1.1% 감소했고, 4/4분기는 3/4분기와 비교해 4.0%나 줄어들었다. 전, 후반기로 나누어 보면 후반기 의료수익 감소율이 2.4%에 이른다.(표) 2012년도 의료기관의 분기별 수익 및 비용 증감 추이 (단위:억원) 외래보다 입원 쪽의 수익감소폭이 더 컸다. 외래는 전반기와 비교해 2.6%의 의료수익 감소가 있었던 반면 입원은 3.5%나 줄어들어 수익이 더 크게 줄어들었다.이를 법인세 등 세금 납부이전의 의료수익에서 의료비용을 뺀 ‘의료수익의료이익률’로 다시 계산하면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전반기의 절반수준인 4.6%밖에 되지 않는다. 의료수익에서 의료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시작 시간을 최단으로 줄였다. 명지병원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응급실 도착 후 스탠트 시술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DTB(Door to Balloon Time)시간을 1년 만에 1/2 이하로 단축시켜 33분을 기록했다. 명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지난해 1/4분기에 64.2분을 기록했던 DTB시간(평균값)을 2/4분기 57.2분, 3/4분기 43.1분으로 줄여나가 4/4분기에는 33분을 기록했다.급성심근경색증 환자 치료에 있어 DTB 단축이 관건이다. 명지병원은 미국심장학회와 미국심장협회는 물론 우리나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 지표인 90분 이내에 비해 거의 3배나 빠른 수준인 것에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흔히 심장마비라고 부르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질환.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환자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심평원 평가지표에는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 병원도착 90분 이내에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뚫어주기 위해 풍선으로 혈관을 확장하고 스탠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공동 개원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민주통합당 전정희 국회의원(전북 익산을)은 28일 면허 종별이 서로 다른 의사, 치과의사 및 한의사가 한 장소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여 협진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의사 ‧ 치과의사 ‧ 한의사가 하나의 장소에서 공동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에 따라 환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진료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행 의료법 규정은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해서만 의료인을 상호 고용 협진체제를 갖출 수 있을 뿐, 의원급에서는 하나의 장소에서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전정희 의원은 “1차 의료기관은 일반 환자가 비교적 가벼운 질병의 치료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의료 면허 하나 당 한 의료기관만 개설하도록 되어 있어 불편과 이중 비용부담을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뿐만 아니라, 의원급에서도 협진이 이뤄진다면 환자들에게는 시간 및 비용 절약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의료서비스 공급의 질
국내 의료정책 현안 및 해외의료 동향 등을 담은 병원경영·정책연구지가 발간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에서 최근 발간한 ‘병원경영·정책연구’지 2권 1호에는 ‘우리나라의 적정 의사수 추계연구’, ‘의사인력 수급전망과 정책방향’, ‘건강보험 수가계약제의 문제점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 개편 방안’ 등 정책현안과 함께 병원경영연구원에서 연구한 ‘2013년도 병원급 요양기관 수가협상을 위한 환산지수 산출’ 등을 게재했다.이밖에도 ‘세계 최고의 병원 메이요 클리닉’, ‘스마트 미디어 시대’,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관 광고 전략의 새로운 변화와 모색’ 등과 같은 해외의료 동향과 의료계 이슈를 실었다.작년 1월에 창간해 매년 두 차례 발간하는 ‘병원경영·정책연구’지는 정책현안, 해외동향, KIHM(Korean Institute of Hospital Management)연구, 시론을 4가지 섹션으로 나눠 다양한 병원경영 및 정책에 관련된 연구 논문·논단을 게재하고 있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은 발간사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 글로벌시대와 변화하는 새로운 18대 정부 출범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보건의료환경은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이라며 “‘병원경영·정
의사 2명이 여성 1명을 수면제를 먹인 뒤 돌아가며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이 의사 두 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서울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영장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강남 모 성형외과 의사 김모씨와 포천 군병원에 근무하는 임 모 군의관은 지난해 12월 12일 SNS를 통해 알게 된 여성 A씨에게 졸피뎀(마약성 수면유도제)을 먹인 뒤 돌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교 선후배로 보건소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친해진 두 사람은 SNS을 통해 알게 된 A씨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 몰래 술에 졸피뎀을 타먹여 의식을 잃게 한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성폭행을 한 것이 아니라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더욱 문제는 범행에 사용된 졸피뎀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라는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 씨는 문제의 졸피뎀을 자신이 처방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최근 의사들의 윤리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어
“리베이트를 받고 안받고의 문제를 떠나 의사들을 기만한 것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동아제약은 엎드려 사과하라”전국의사총연합 김성원 회장이 동아제약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김성원 회장은 29일 오전8시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사옥 앞에서 최근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1인 시위를 펼치며 의사를 기만한 것에 대해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의사에게는 교육콘텐츠가 합법이라고 이야기하던 동아제약 측이 검찰조사에서는 자사약 처방을 촉진시키기 위한 리베이트라고 말을 바꿨다는 것이 의사들에 대한 명백한 기만행위라는 주장이다. 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의사들이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사건이 아니라, 제약회사에 속아 의사들이 리베이트 주범으로 몰려 범죄자 취급을 받는 사건이라는 것.김 회장은 동아제약이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는 리베이트 쌍벌제를 실시한지 얼마되지 않을 때라서 의사들의 경각심이 높은 상태라고 전했다. 또 의사들이 위법인줄 알았다면 통장으로 강의료를 지급받고 세금까지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약 의사들이 합법적인 강의료가 아니라 리베이트인줄 알았다면 돈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다.그는 동아제약이 변호사로부터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동물모델을 통해 뇌종양 환자의 항암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은 지난 17일 뇌종양 환자 유래 세포를 이용한 동물모델(뇌종양 아바타 마우스)을 통해 뇌종양 환자가 받는 모든 항암치료를 아바타 마우스의 뇌종양에 시행했을 때 치료결과와 실제 뇌종양 환자의 치료결과와 매우 유사하다는 결과가 저명한 생명과학전문학술지 의 자매지인 최신호(1/17일)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뇌종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 교모세포종은 최신치료법에도 불구하고 2년 이내 4명 중 3명이 사망하는 신경교종으로, 지난 30년 동안 치료법의 획기적인 발전이 없어 환자들과 가족, 의사들 모두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애타게 기다려 왔다. 과거 신약개발과 개인맞춤치료를 위한 많은 연구들이 실제 환자를 대변하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뇌종양 아바타 마우스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신약개발 뿐 아니라 환자의 개인맞춤치료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같은 암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도 치료효과가 가지각색이고 10년 이상 걸리는 신규 표적
신설된 전공의노조에서 표준근로계약서를 서둘러 만들면서 단체계약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여 ‘표준근로계약’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대한전공의노동조합(위원장 경문배 이하 전공의노조) 제4대 집행부는 지난 26일 출범과 함께 첫 번째 추진과제로 수련 및 근로조건이 명시된 전공의 근로표준계약서에 의한 단체계약을 최단시간에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노조활동의 중심이 될 표준근로계약서에는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담겨있으며 계약서를 시작으로 전공의 수련 및 근로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표준근로계약서의 주요내용은 ▲근로시간 상한제 도입 ▲전공의 수련을 근로시간에 포함 ▲매주 1일 휴식시간 보장 ▲내부당직을 매3일에 1회로 제한 ▲당직시간에 따른 최소 당직수당지급 등을 담고 있다.근로시간 상한제 도입지난 2008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공의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주당 100시간을 상회하며 수련 및 근무환경수준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피로도 평균지수’는 건강위험수준인 36을 능가하는 43.8로 나타났다. 전공의 당직근무 수련규정 21조 4항에 따르면 전공의 최대근무시간은 연속 48시간을 초과할 수 없지만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서남의대 사태해결을 위해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재교육 및 이동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협회는 서남대 이사장 횡령에 이은 교과부 특별감사로 학위가 취소돼 의사면허를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서남의대 재학생과 임상실습 미달 졸업생을 구제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간 서남의대 사태를 주시하고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국민건강보호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서남의대 재학생에 대해서는 여러 대학과 협의를 거쳐 이동교육을 통한 교육권을 보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임상실습 미달 졸업생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면허취소 방식이 아니라 재교육을 통한 구제방안이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병원협회는 이번 서남의대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우선 실현 가능한 방법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번 사태의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협심증 환자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예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50대 이상 환자가 대부분인데 반해, 20~40대의 젊은층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최근 5년간(2007-2011년) ‘협심증(I20)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협심증 진료환자는 지난 2007년 45만5000명에서 2011년에는 53만3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4.1%의 증가율을 보였다. 협심증 진료에 지출한 총 진료비는 2007년 4177억원에서 2011년 5413억원으로 약 1.3배 증가했다. 이 중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비용은 각각 3175억원과 4192억원으로 연평균 7.2%씩 상승했다. 지난 2011년 기준 연령대별 ‘협심증’ 진료환자는 5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88%를 차지하는데, 이 중 6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여 전체 협심증 진료환자의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하는 경우 인구 10만명 당 협심증 진료환자는 7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이 6271명, 여성 5280명이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협심증 진료환자 수는 연령대별로 다른 추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354-C지구서 지역사회봉사위해 기증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총재 이기수)로부터 최신 안과 수술용 전자현미경을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안과 수술용 전자현미경 Lumera 700’은 안과 전문 수술용 최신기종으로 각막이식이나 백내장수술, 난시교정술에 탁월한 시야확보기능과 선명도를 갖고 있다. 이로서 고대병원 안과는 각종 안질환 수술을 더욱 안전하고 정밀하게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기증식은 지난 26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강당에서 이루어졌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이기수 총재를 비롯한 120여명의 회원과 고려대학교병원 박승하 원장, 안과 김효명 교수,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또 고려대학교병원과 국제라이온스협회는 협약체결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수준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려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 기증은 지역사회 의료수준을 높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하고자 실시하는 협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에 총약제비 절감과 관련해 공개질의했다.2013년도 수가협상에서 약제비 절감을 위해 건보공단이 내건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 부대조건을 약사회가 수용하면서 전년도보다 높은 2.9% 인상률로 협상을 타결했지만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제 도입으로 약제비 절감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 전의총의 주장이다. 전의총은 약제비 절감을 위해서는 우선 외국의 20-30%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복제약값의 대폭 인하, 그리고 고평가된 조제료 인하 등을 통해 연간 수조원대의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건보공단과 복제약값이 오리지널 약값의 80%가 넘는 상황에서 대체조제를 활성화해도 약제비 절감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의협 추정에 의하면 대체조제 활성화를 20배 늘려도 약제비 절감액은 70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저가로 책정한 일부 복제약을 제외하면, 대다수 복제약의 가격이 동일하므로 대체조제를 해도 처방약과 가격이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체조제나 성분명처방이 약사의 이득이나 편의, 약국 불용재고 처리, 약사 리베이트 조장 외에 의미가 없다고 일
서남의대 사태로 의사면허를 취소당할 위기에 처한 서남의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학점 및 학위 취소건이 포함된 안건을 철회하고 학생들의 정상적인 교육권을 보장할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 촉구했다.교과부는 지난 21일 서남대학교(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한 특별감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학교운영이 편법적이고 불법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이수시간 미달로 서남의대 졸업생 134명의 학위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서남의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리사학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번 사태의 가장 큰 가해자는 대상에 없는 교과부의 특별감사라고 밝혔다.비대위에 따르면 서남의대 학생들은 지난 2000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재단 설립자와 이사진의 방만한 경영을 고발하고 조속한 교육 정상화를 교과부에 요청해왔다. 또 서남의대의 부실한 학사운영에 대한 내용이 그동안 수도 없이 언론에 오르내리고 설립자는 구속되어 법의 심판까지 받았다.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교과부가 그동안 침묵하고 방관해오다가 이제야 늑장 대응으로 감사를 시행했다는 것이다. 또 감사 결과에 재단 이사진에 대한 조처는 한 줄도 찾아볼
새로 결성된 전공의노조의 첫 과녁이 ‘표준근로계약서’로 설정됐다. 또 수련평가기구 독립화 기치도 내세우고 있다. 파고가 심상찮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노조는 지난 26일 ‘제1회 전공의노조 총회 및 노조문화제’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경문배 현 대전협 회장을 전공의노조 수석위원장에 선출하고 수석부위원장에는 선한수 대전협 정책이사를 선출했다. 또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대의원도 선출했다.경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합법적인 수단은 노조설립”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공의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현재는 대전협이 노조회무를 많이 맡고 있지만 차후에는 전공의노조가 대전협과 분리돼 단독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보건의료노조, 민노총, 한노총 등의 상급노조와의 연대도 고려해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전공의노조는 전공의 노조원의 인권보호와 근로환경의 개선을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협력해 앞으로 꾸준한 노력과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대한전공의노조 결의문을 발표했다.결의문을 통해 전공의 노조는 전공의 표준근로계약서에 의한 계약을 최단시간에 이루어 낼 수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무결점 피부를 유지·관리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고가의 수입화장품, 피부미용, 피부시술 등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피부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이다. 비싼 비용을 지출하며 피부를 가꿨다고 해도 그 후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도로아미타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피부건강을 위협하는 생활 속 요소들을 올바로 알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부 트러블들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그 중에서도 베개는 피부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각별한 관리가 요망된다. 매일 쓰는 베개의 경우 두피에서 떨어져 나오는 각종 분비물과 각질이 베개 커버에 묻어나 피부를 오염시킬 수 있음은 물론이고, 곰팡이, 진드기,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균 등 각종 세균들이 기생해 여드름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개에 기생하는 세균의 수가 변기에 기생하는 세균 수의 96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도 있어 베개 청결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휴대폰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이들이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폰의 경우 각종 오염물질과 세균에 무방비하기 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