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김수창 특임검사가 지난 1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검찰을 ‘의사’에, 경찰을 ‘간호사’에 비유한 것과 관련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간협은 12일 배포한 ‘김수창 특임검사는 간호사 비하 발언을 즉각 인정하고 공개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김수창 특임검사가 간호사를 비하하는 비유를 서슴지 않은 것에 대해 전국 30만 간호사와 함께 사회정의를 실천해온 검찰에 대한 실망감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또 “간호전문인으로서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간호사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한꺼번에 무너뜨린 위험한 발언”이었음을 분명히 하고 “그동안 상호신뢰 속에 쌓아왔던 의사와의 협력관계뿐 아니라 국민건강을 해치는 무책임한 발언이었음을 전국 30만 간호사의 이름으로 경고한다”고 밝혔다.특히 “김 특임검사의 이번 간호사를 비하한 발언은 이 땅의 간호전문직뿐 아니라 여성전문직 발전을 통한 여권의 신장을 해치는 일이며 우리나라 여성 전체를 비하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간협은 이어 “의사와 간호사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환자에게 적합한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1년 365일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상호 업무에 대해 존중하는 파트너
의협에서 지난 10일 주최한 각 대선캠프 보건의료정책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보건의료에 있어서 지나친 정부규제는 반대한다”며 경쟁원리를 중시하는 입장을 보인 반면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공공의료를 확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안철수 후보 측은 사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김용익 의원 “환자 의료비부담 연간 100만원선”먼저 김용익 의원은 ‘돈보다 생명이 먼저인 의료’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이 어떤 질병에 걸려도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연간 100만원을 넘지 않게 할 것”이라는 100만원 상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건강보험으로 입원비의 90%까지 보장하고 비급여 진료항목을 건강보험에 적용시킬 수 있게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다만 법정 비급여는 현재대로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진료비를 급여화하는 것과 폐지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며 “선택진료비 제도는 유지하되 실제로 환자가 내는 비용의 절반정도를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수가도 개선할 것이며 병실차액 역시 급여화해 2인실까지 건보적용병상으로 병상수가를 인정하겠다”
전국의사총연합이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전의총은 의협의 대정부 투쟁 행보와 관련하여 전의총의 투쟁방향 설정을 위한 비상총회를11일 저녁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전의총은 138명의 참석인원 중 131명의 찬성으로 향후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하고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구체적인 투쟁방향은 전의총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이같은 결정은 전의총 정관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르면 단체운동에 대한 결정은 총회 참석회원의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능하다. 대정부 투쟁의 적극동참에 반대의견을 표한 회원들은 “아직 투쟁명분을 국민들에게 설득하기에는 부족하다”거나 “전체회원들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등의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반면 찬성표를 던진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의료보험수가 ▲건정심 구조 ▲성분명 처방 ▲총액계약제 ▲포괄수가제 등 만성적인 의료계 문제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것이다.특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현 대선정국이 의료계 문제를 이슈화하고 의사들의 의견을 전달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결정된 ‘대정부 투쟁’의 구체적 방향에 대해 김길수 전의총 임시총회
경찰병원과 충남경찰이 흉요추부골절로 고통 받는 독거노인 노OO(28년생) 할머니에게 무료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노 할머니는 최근 활동시 심한 통증으로 걷기조차 매우 힘든 상황이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 생활여건 및 노환으로 인한 단순질병이라는 판단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이러한 상황에서 때마침 당진경찰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경찰병원이 협력으로 순회 이동진료를 실시하였고, 이때 당진경찰서에서 노 할머니의 사정을 받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순찰차로 후송 이동검진차량의 검사를 통해 흉요추부 압박골절이 병의 주원인임을 알아냈다.하지만 노 할머니의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향후 치료가 막막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현장에서 들은 김영중 병원장과 의료진은 병원 치료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경찰병원으로 후송하여 정밀검사 및 수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현재 회복과정 중에 있다.수술을 집도한 안영준 의료지원담당관(정형외과장)은 “당시 할머니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으며, 혼자 보행하기 매우 힘들었던 상황이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문남주 교수와 김경우․이동익 전공의가 지난 11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 봉사상과 우수 구연상, 우수 비디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3년차 김경우 전공의는 ‘면역조절 관련 인자 분석을 통한 익상편의 종양 면역학적 병태 생리 규명’이란 주제의 논문 구연발표로 우수 구연상을, 1년차 이동익 전공의는 ‘중심외 보기 및 주시 훈련’에 대한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과 문남주 교수는 저시력인을 위한 시각재활사업과 무료 노인검진, 매년 국내외 오지 무료진료활동 등 실명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안과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준 안과 봉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 교수는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 전액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실명예방기금으로 기부해 봉사상의 의미를 드높였다.
중앙대학교병원 안과 문남주 교수는 지난 11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 봉사상을 수상했다.문 교수는 저시력인을 위한 시각재활사업과 무료 노인검진, 매년 국내외 오지 무료진료활동 등 실명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안과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준 안과 봉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문 교수는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 전액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실명예방기금으로 기부해 봉사상의 의미를 드높였다.
삼성서울병원 개원 18주년 기념식 개최삼성서울병원이 개원 18주년을 맞았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재훈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병원은 개원이후 고도의 압축 성장을 이뤘다”며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개원 기념식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최근 발표한 새 비전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향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Happinnovation 20*20’에 대한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따뜻한 배려와 공감을 바탕삼아 환자행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가장 앞선 의료기술을 확보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경험과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송재훈 병원장은 “오늘날 쉽지 않은 의료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과거·현재를 냉정히 판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비전 20*20 실천을 통해 질병치료와 환자행복에 가장 우수한 병원을 꿈꾸며, 그 꿈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원 기념일에 맞춰 특별 제작된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KCSI 1위, 10년
의료보험수가가 실제로는 4%이상 인상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한 ‘재정 위기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의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에서 연세대 정형선 교수는 “환산지수로만 놓고보면 수가가 2%대로 증가한 것이지만 상대가치까지 고려하면 실제수가가 4% 이상 인상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정 교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수가 증가율을 환산지수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 수가증가율이라는 것은 환산지수에 상대가치점수를 더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정 교수는 이 같은 주장을 하면서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요소별로 분해한 자료를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진료비 환산지수는 연평균 2%대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상대가치점수는 2.2%의 증가율을 보였다.이어 “이에 따라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의 인상분을 더하면 연평균 수가증가율은 4.3%를 보인 셈”이라고 밝혔다.정 교수는 의료 공급자들에 대해 “수가인상율이 2%라고 생각하지만 실제인상은 4%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불만을 좀 잠재워야 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무리하게 증가한 면도 있다”고 강조했다.이같은 지적은 그동안 만성적인 저수가에 시달려왔다는 의료공급자 단체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4일과 22일 각기 다른 주제로 회원병원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먼저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효율적 의료장비 운영방안’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병원들은 MRI, CT, PET 등 고가의 영상장비 등을 포함해 다양한 특수 의료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 의료장비들은 환자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또 관련 법률 개정으로 인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번‘효율적인 의료장비 운영방안’연수 교육에서는 보건복지부 담당 사무관이 강연자로 나서 특수의료장비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에서는 의료장비의 효율적 품질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본인들이 근무하는 병원에서의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의료장비의 효율적 관리가 무엇인지를 참석자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는 흑석동 중앙대병원 중앙관 4층 동교
서울의료원, ‘희망키움 캠프’사업 한창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서울시와 함께 ‘아토피 없는 서울’을 만들고자 ‘희망키움캠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에는 건국대 쿨하우스 교육연수원에서 2012년도 마지막 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1~6학년 환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아동 프로그램에는 ▲아토피 구연동화 ▲에코디자이너(친환경티셔츠만들기) ▲서바이벌 오디션(긁기행동 및 습관교정) ▲아토피 건강 식생활 등 따분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과정을 마련하였고,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에는 ▲우리아이 자존감 향상시키기 ▲전문의와 함께하는 아토피피부염 바로알기 ▲아토피피부염 영양교육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 방안 등 부모가 안고 있는 문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데이캠프 개최에 앞서 서울의료원 아토피연구실 권호장 실장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다”며 “서울의료원 아토피연구실은 질병의 단순 치료만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정책연구와 과학적인 근거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
한 간호조무사가 신생아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으로 욕을 하는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최근 경기도 평택시의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뭘봐 안자냐 진짜?"라는 글과 함께 신생아에게 가운데 손가락으로 욕을 하는 사진을 아무렇지도 않게 SNS에 올려 화근이 됐다.이유를 알고 보니 더 황당하다. 신생아가 잠을 자지 않아 자신을 고생시켰다는 것. 현재 이 사진은 인터넷에 널리 퍼뜨려져 신생아에 대한 욕설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매우 분노하고 있다. "너무 개념 없다", "산후조리원에 마음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느냐"는 등의 비난을 넘어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에 대한 비하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해당 간호조무사는 논란이 되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한 상태이지만 해당 글은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대정부 투쟁 선포’에 적극적인 환영과 지지의사를 밝혔다. 대전협은 1만 7000명의 인턴/레지던트를 대표하는 젊은 의사단체로서 부조리한 의료계 현실을 타파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현재 의료계는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 터무니없이 낮은 의료 수가 강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에 맞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대정부 투쟁 로드맵을 발표하고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대전협은 먼저 ‘대정부 투쟁 로드맵’에 대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12일 설문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또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대정부 투쟁’ 참여 여부를 가릴 것이며 이는 전국 전공의 회원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하는 것으로 결과가 확인될 시, 대전협 집행부는 투쟁에 관한 로드맵을 재편하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나가 반드시 투쟁에 성공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는 것이다.이어 회원 설문조사에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는 노환규 회장의 단식 투쟁에 맞춰 12일부터 릴레이 단식을 실시해 ‘대정부 투쟁’의 서막을 올리겠다고 밝혔다.대전협은 일선 회원들에게 “대정부 투쟁 로드맵으로 많은 혼란을 겪고 있지만 전공의의 미래를 넘
몽골의 의사가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수술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시술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몽골의 국립병원 전통의학 의사인 사갓다이 씨는 1년 전 넘어져 고관절을 다친 후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고관절 부위에 염증이 심해졌고 통증이 심해 걷는데 불편함은 물론 잠을 못 잘 정도로 병세가 심해졌다. 현지의 의료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것. 사갓다이 씨는 다행히 몽골에서 가톨릭의대 동문을 만나 지난 7월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임영욱 교수 집도하에 1차로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이후 상태가 호전돼 염증을 일으키는 고관절을 제거했다. 10월 25일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고 완쾌해 11월 9일 드디어 퇴원했다. 정형외과 의사 학위도 소지한 사갓다이 씨는 “본인이 같은 의사라고 말하기 쑥스러울 정도로 한국의 의술을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들이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병원의 시설이나 의료 서비스가 훌륭해 병원에 있는 동안 천국에 온 것처럼 행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가톨릭 수도자들의 기도를 받고 가톨릭 성서를 읽
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대표들이 산별교섭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와 보건의료산업 사용자 대표 30여명은 8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보건의료산업 2013년 산별교섭 준비를 위한 제1차 노사공동워크숍’을 가졌다.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보건의료 산별교섭의 향방에 대해 노동계와 국회 등에서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산별운동과 산별교섭을 선두에서 모범적으로 만들어 왔던 만큼 최근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보건의료산업 사용자로 참석한 병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사측을 대표해서 김경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장은 “이제 경쟁중심의 의료구도가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대전환기일수록 노동과 개념있는 사용자가 힘을 합쳐 시대를 개척해나가야한다. 그런데 아직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알고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노사가 충분한 논의를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왕태 인천사랑병원 행정부원장 역시 “노사가 서로 협력해서 잘못된 의료정책들을 개혁해 나가야 한다. 그런 동력이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스웨덴에서는 산별교섭을 하면서 어
이대목동병원 황승균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헌재 학술상은 신경외과학회가 수여하는 뇌혈관부문 최우수 논문상으로 황승균 교수는 '고령의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의 혈관내 수술 치료'라는 논문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화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황승균 교수는 대한혈관내수술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등 관련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