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27일 장기요양 입소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서초구의사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초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인 함춘요양원에서 입소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의사상 구현에 앞장섰다.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피부과·신경정신과 등 각과 전문의가 참여해 치매 등 거동불편환자를 비롯하여 중증장기요양환자 40여명을 진료했다.이번 건강보험공단 서초남부지사 주최 지역협의회 의료봉사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해 김상욱 보험이사, 이재숙 원장, 송도식 원장이 참가했다.
보건의료노조에서 29일 성명을 통해 영리병원 도입을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에서 지난 9월 21일 경제자유구역 제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한 시행령을 개정·공포한데 이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를 담은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한 데 따른 것.노조는 “이번 시행규칙의 제정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마지막 제도적 절차가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영리병원 도입은 대표적인 의료영리화 정책으로 의료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건강보험체계를 붕괴시키는 등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흔들게 되는 ‘의료대재앙’이다”라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의료는 모든 국민이 차별없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며 때문에 국민의 건강은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당연한 의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를 상업화하고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겠다고 하는 영리병원의 허용은 그야말로 국민건강권을 파괴하는 범죄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집권 초기에서부터 의료민영화·상업화 정책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으나 매번 국민적 반대에 부딪혀 중단해야만 했다”며 “그만큼 의료영리화 정책과 영리병원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반대의사는 단호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최근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키 성장제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특히 상당수 제품은 객관적인 효과검증 없이 유명인 등을 내세워 공급가 대비 최고 50배 에 이르는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유명 제약회사 제품인 것처럼 광고․유통되고 있는 키 성장제는 사실은 총판 또는 대리점에서 기획되고 제품개발 및 제조는 대부분 중소기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유명 제약회사는 수수료만 받고 명의만 빌려주는 경우도 있었다.공정위에 따르면 키 성장에 효과가 있다는 광고 내용과 상담 내용을 믿고 제품을 구매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A씨는 인터넷에서 키 성장제 광고를 보고 상담 신청을 하자 판매업체 직원이 집으로 방문하여 1년 정도 섭취하면 5~7cm 자랄 수 있고 성장하지 않으면 30%를 보상해 준다고 해 1년 치를 300만 원에 구입했으나 1년 동안 1cm도 성장하지 않았다.키 성장 효과 등이 없을 때 환불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거나 설명을 들었음에도 환불 처리가 거부된 사례도 있었다.B씨는 구매 이후에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판매업체로부터 듣고
‘혈관나이’ 주제 강의, 참석자 200여명 참석해 대성황참석자 전원에게 무료 채혈 및 혈압측정검사 실시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지난 10월 26일 고대의대 본관2층 유광사홀에서 고대교우회(회장 이양섭)와 함께 교우대상 건강강좌 및 혈관나이 검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대교우 200여명을 비롯해 고대의료원 박종훈 대외협력실장과 고대 교우회 장광준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도 다수 참석했다. 고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3배가 넘는 사람이 심장병으로 돌연사 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심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이번 공개강좌에서 고대병원 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당신의 혈관나이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무료 채혈 검사 및 혈압측정, 질의응답도 진행됐다.고대병원 임상병리사와 간호사 등 7명이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채혈 및 혈압측정 검사는 건강강좌 시작 시간인 오전 9시까지 이어졌으며 검사결과는 향후 참석자 전원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강연에서 임도선 교수는 “심장병과 관련해 다양한 질병이 있지만 특히 동맥경화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을 조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28일 해미읍성을 비롯해 충청남도 서산시 일대에서 ‘가을에 떠나는 문화유적답사’를 가졌다.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인사를 통해 “당초 서초구보건소와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업무폭주로 보건소 직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상황설명 후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오늘 하루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보자”고 말했다.서초구의사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서울성모병원을 출발해 오전 11시 문화유산해설사의 재밌고 유익한 설명을 들으며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거쳐 낮 12시 조선시대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인 해미읍성을 둘러봤다. 이후 간월도에서 점심식사 후 하루에 섬도 되고 육지도 되는 간월암의 가을 풍광을 만끽했다. 한편 이번 문화유적답사에는 강원경 회장을 비롯해 박광수 명예회장, 손욱현·박세근 부회장, 박상협 총무이사, 최인석 정보이사, 박성숙 원장, 송도식 원장, 백대현 원장, 이창성 원장, 정용호 원장, 홍대권 원장, 김진조 원장과 가족 등 총 30여명이 참가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에는 프로포폴 주사제 의무보고와 DUR(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29일 반대입장을 밝혔다.향정신의약품의 처방은 개인 신상에 매우 민감한 내용이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원내 처방이나 향정신의약품으로 분류된 약물을 처방받는 환자들의 정보보호와 인권에 심각한 침해가 우려되며 특히 약물감시를 위한 DUR 서비스의 오용은 자칫 환자감시에 이용될 소지가 다분하다”라며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혔다.또 “향정신의약품은 현재도 각 병의원에서 잘 관리되고 있다”며 다만 “현재 문제되는 무자격자에 의한 약물의 유통과 주입은 대부분 약품 유통상의 문제로 병의원의 약물감시로 해결 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으로 향정신의약품의 불법 오남용을 감시하겠다는 것이 아닌 미봉책에 불과함을 알아야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대개협은 DUR서비스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간의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감소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이 “강제화 할 수 없는 서비스로 아무 보상없이 환자의 안전을 위해 병의원의 협조로 네트워크상의 부하, 처방컴퓨터의 작동저하 등을 감수하고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라고 지적했다. 또 서비
경실련 등 시민단체에서 건강보험 보장성과 수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건정심에 불참한 의협을 비판했다.지난 25일 건정심은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 및 보험료, 신규급여확대를 결정했다. 결정에 따르면 치석제거(20세 이상), 노인의치(75세 이상), 초음파(중증질환 등)와 항암제 등을 포함해 약 1조 5040억 규모의 급여확대가 이뤄졌다. 보험료율은 1.6% 인상돼 직장가입자 월평균 보험료가 9만939원에서 1455원이, 지역가입자는 7만8127원에서 1250원이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수가는 평균 2.36% 인상됐고, 의원수가는 의협의 불참으로 결정을 유보키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올해는 약 2조 5000억의 건강보험 당기수지 재정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고 어느 때보다 보장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국민이 낸 보험료가 남은 것이니, 당연히 보장성 강화로 국민에게 되돌아와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장성은 약 1조 5000억 확대하는 데 그쳤다는 것. 다만 “물론 일부 공급자단체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애초 국민에게 약속했던 보장성 계획(당초항목 기준 약 1조 1170억)보다 일부 진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러나 “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송효석)는 한국자살예방협회(협회장 하규섭)와 자살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27일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위험 환자군에 대한 자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가진 우리나라는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자살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암환자에 대한 적절한 예방활동은 미흡한 상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는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의 상담 및 지원을 하는 의료사회복지사(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가 자살 노출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 상담 등의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자살예방 노하우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자살예방 가이드라인 및 실무자 교육을 제공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자살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 환자군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주 제 :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의료사회복지사 활동 선포식*일 시 : 2012년 10월 27일(토) 12:40 ~ 13:00 *장 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내 용 : 1.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한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8일간 캄보디아 현지 헤브론병원에 진료실을 마련했다. 갑상선암 환자와 유방암 환자, 탈장 환자들의 수술을 위해 부산백병원 외과 김상효 교수를 단장으로 14명의 전문 수술의료진으로 팀을 꾸렸다. 진료와 의약품, 항생제와 예방접종 처방을 위주로한 여느 때의 의료봉사와 성격을 달리한 이번 의료봉사는 근치적(완치) 수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하는 전신마취 수술인 만큼 수술장갑부터 수술복, 지혈기를 비롯한 수술관련 장비들 모두 한국에서 챙겼다. 8일간 진행된 의료봉사지만 수술실을 꾸미고 점검하느라 수술할 수 있는 날은 단 3일. 백병원 의료진은 갑상선암(종양) 16건을 비롯한 유방암 1건, 탈장수술 5건 등 22건의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은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계속됐다.수술대에 오른 갑상선 환자들은 한국에서 보기힘든 종양의 크기를 가진 여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스벵세리(여, 43세)는 얼핏봐도 턱아래 목 양옆으로 종양의 크기가 20cm는 되었다. 음식과 물도 삼키기 힘들었다. 관절통과 근육통으로 인해 몸은 점점 움직일 수 없었다. 살아갈 희망보다 죽음 시간을 계산하고 있었다. 다행이 검사결과
11월 1일, 개그우먼 송은이 진행의 치유음악회환자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통한 전인적 치유를 제공하는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 예술치유센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30분 병원 로비에서 제5회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건강보험검진센터 개소 기념 콘서트를 겸하게 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환우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폭넓게 소통하며 치유하는 기회를 갖고자 특별히 개그우먼 송은이 씨가 진행할 예정이다.콘서트는 참여, 화현, 전통, 노래 등 모두 4개의 마당으로 연결되어 진행되는데, 서막은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과 음악치료사들이 환우들과 함께 즉흥연주와 콰이어차임 연주로 진행하는 참여마당으로 열게 된다. 두 번째는 화현(和絃)마당으로 라파쳄버오케스트라가 ‘하바나길라’, 영화음악 ‘사운드 오브 뮤직’을 비롯한 4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게 된다.세 번째 전통마당은 서울예술전통원이 꾸미는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피리 연주로 펼쳐진다. 서울전통예술원은 폴모리아 악단 연주의 아리랑 곡에 안무를 붙인 한국무용 ‘여심’에 이어, 국내 유일의 피리연주단이 전통피리로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만남’, ‘가을편지’, ‘예스터데이’ 등 대중가요를 연주한다. 전통마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7일 임직원 부모님들을 병원으로 초대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94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가진 행사인 이날 아들과 딸, 사위와 며느리의 손을 잡고 230여 임직원 가족들이 병원을 찾았다. 가족들을 맞이한 송재훈 병원장은 본인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부모님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재훈 병원장은 “과거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을 때 아버님께서 기뻐하셨던 일이 떠오른다”면서 “병원이 그동안 눈부신 성장을 하기까지 여기 계신 분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특히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내신 부모님들의 공이 누구보다 크다고 생각한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참가자들 역시 누구보다 환한 표정으로 이날 행사를 즐겼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철 교수의 건강 강좌에는 귀를 쫑긋 세우다 임직원들의 안내로 자녀들이 근무하는 곳을 둘러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부모님을 향해 쓴 편지를 읽는 순간에는 눈물을 훔치기에 바빴다. 영상편지를 통해 장모님과 함께 사는 기쁨을 이야기한 임직원, 출산과 육아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까지 부모님의 사랑에 목메어 운 임직원 등 사연이 소개될 때 마다 모두 손을 꼭 잡고 얼싸 안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암병원장 전후근 교수)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5일 간 서울성모병원 본관1층, 3층, 4층 회의실에서 서울성모병원 내원객 및 환우를 위한 ‘암병원과 함께하는 암 바로알기 행사 개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암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12개 협진센터(팀)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환우 및 가족들과 공감을 형성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 여러 소개 전시프로그램과 더불어 암환자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희망트리 및 행사 방문을 기념 할 수 있는 포토존 운영, 암병원과 관련된 영상 상영, 암병원 퀴즈, 암병원 명의와 함께하는 암 강좌 등으로 구성 되었다.특히 명의와 함께하는 암 강좌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부인암, 갑상선암, 비뇨기계암 등 총 8개 암종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 펼쳐지며, 암병원을 대표하는 각 분야별 명의와 소통하고 암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후근 암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암병원 소속 전 교직원들이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병원을 찾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암으로부터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사라 교수가 지난 10월 5일 개최된 제98차 대한산부인과 학회에서 ‘자궁내막 선암세포인 이시카와 세포(Ishikawa Cell: 인간의 자궁내막 선암세포주)에서 승마(Black Cohosh)의 세포 사멸효과와 세포 증식 억제 효과’라는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이화의학전문대학원 생리학교실 최윤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인간 자궁내막 선암세포 모델인 이시카와 세포에서 허브의 일종인 승마의 효과를 연구한 최초의 연구라는 독창성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승마제품과 동일한 원료를 이용한 연구라 한국형 자궁내막암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라 교수는 “평소에 자궁내막증 환자와 자궁내막암 환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급성폐경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볼 때마다 너무나 안타까워 이를 해결하고자 이 연구를 계획하게 되었는데 이들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계획 중인 추가 연구를 실시하여 자궁내막증과 자궁내막암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마
경실련은 국민일보와 함께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에게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의료양극화해소를 위한 정책공약을 물었다. 의료양극화해소를 위한 방향은 크게 건강보험의 보장성강화와 의료불평등 해소로 나누어 질의했으며 답변을 토대로 경실련에서 세 후보가 제시한 공약을 비교 평가해 발표했다. 세 후보 모두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불평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구체적 계획과 일정은 아직 준비돼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양극화를 위한 대책으로 3인 후보 모두 원론적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지역 공공병원의 인력 및 시설을 확충을 통해 의료불평등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수준과 구체성에서 후보별로 차이가 나타났는데, 문재인 후보는 비교적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반면, 박근혜, 안철수후보는 원론적 답변이 많았다. 소요재정과 정책실천 시간표는 3인 후보 모두 아직 준비가 덜된 듯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추후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세 후보 모두 그동안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대한 지불제도인 포괄수가제 전면 실시 및 총액계약제 도입에 대해서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의사공급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조세헌/이사장: 박찬흔)는 2012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환자 195명 ▲환자의 여성 가족 127명 ▲일반인 112명 등 총 43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유방암 인식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유방암 환자∙가족 발병 걱정높으나 정기검진실천은 일반인보다 낮아 인식 조사 결과, 유방암 환자와 가족 모두 진단 이후 가족 구성원의 유방암 발병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69.7%(136명), 환자 가족의 74%(94명) 등 절반이 넘는 숫자가 본인(가족)의 진단 이후 가족 구성원의 유방암 발병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우려가 실제 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실제 검진 경험 비율은 오히려 일반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일반인은 56%(28명)로 환자 가족 53.1%(17명)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유방암 자가 검진법에 대한 인지도 일반인이 56.3%(63명)로 환자 가족의 50.4%(64명)보다 높았다. 실제 자가 검진 실천 비율도 일반인이 더 높았다. 1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고 답한 비율이 일반인에서는 15.9%(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