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한방으로 예방·치료할 수 있다고 밝힌 한의원이 보건당국으로부터 행정처분 당할 위기에 처했다.전국의사총연합은 “메르스 공포감을 이용한 비윤리적인 상술을 펼친 한의원 세 곳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전의총에 따르면 이들 한의원은 확실한 근거가 입증되지 않은 한의학적 치료법으로 메르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한의원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의원에서 면역력을 증대시켜 메르스를 예방하고, 메르스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하는 증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에 전의총은 “이들 한의원에서 면역력을 정말로 증강시키는지 검증되어 있지도 않으며, 면역체계는 워낙 복잡하고 다양하기에 특정 면역력을 증강시켰다고 메르스 바이러스가 예방된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전혀 맞지 않은 황당무계한 소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면역력을 증강시켜서 메르스를 예방한다는 것은 메르스 백신이 개발되었을 때 비로소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일 것이므로, 저런 문구로 광고하는 한의사들은 의료인으로 기본 지식과 윤리의식이 심각하게 결핍됐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전의총은 “수억 달러를 투자한
박경유 제주한라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장모상* 2일, * 빈소 : 을지병원(서울) 장례식장 1호실, * 발 인 : 6월 4일(목) 05:30 * 장 지 : 대전 현충원, * 연락처 : 을지병원 장례식장 (02-970-8901)
각 병원의 선택의사가 병원별 80% 수준에서 67%까지 또 다시 축소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선택진료제도 개선을 위한 2단계 계획에 따라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6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은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서, 매년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선택진료의사를 축소한다.이번에 추진하는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추가비용을 징수하는 선택의사의 지정범위를 현행 병원별 80%에서 2/3수준(67%)으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다만, 진료과목별로 최소 1/4의 인원은 추가비용을 징수하지 않는 선택의사를 두도록(진료과별 최대 75%까지만 지정 가능)하여, 환자들의 진료과별 이용에 대한 선택권도 강화했다. 이렇게 되면, 올 하반기 선택진료 의사는 현행보다 22% 감소하고 선택진료비 비용도 약 2,200억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추가비용징수 선택의사 1만400여명에서 8,100여명으로 2,300명(22%) 감소될 예정이다다만, 선택진료비 개편에 따른 병원 손실에 대해서는 손실 규모만큼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유도
당초 예상보다도 빠르게 메르스 3차 감염이 현실화되자 보건노조가 정부의 대응체계를 격상해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11일 만인 지난 5월 31일 정부는 뒤늦게 민관 합동대책반을 꾸려 총력방역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이틀 만에 두명의 환자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고,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25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상태. 게다가 환자의 사망과 함께 가장 우려하던 사태, 즉 ‘3차 감염’이 현실이 됐다.어제 새롭게 늘어난 환자 6명명 중 ‘3차 감염자’도 2명이 포함됨에 따라 그동안 “3차감염의 가능성은 낮다.”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정부당국의 말이 또 한번 무색하게 된 것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미 초기대응의 실패로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는 보건복지부가 설정한 방역망을 벗어나 일상생활을 하고 항공기 탑승, 외국출장, 회사 출근, 언론 인터뷰, 군장병 접촉 등 정부의 관할통제권을 벗어나 확산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는 “결국 초기 대응 과정에서 3차 감염 사례가 없고 지역감염이나 전국적 확대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던 안이한 대응과 노출자에 대한 형식적인 관리가 결국 사태를 키우고 공포를 확산시킨 게 확인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전공의가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해 국내 열악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공조를 약속받아 주목된다.세계보건기구(WHO)가 개최하는 제68회 세계보건총회(WHA)에 한국의 젊은 의사 대표로 이원윤 씨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의 세계의대생연합(IFMSA) 회의에서 한국 전공의들의 살인적인 근무량과 이에 따른 전공의 과로사 문제에 대해 보고했다.이에 IFMSA의 회장인 소사(Agostinho Sousa)는 회의에서 주 100시간 이상 근무하는 한국 전공의의 수련 환경에 우려를 표명하며 의료인들의 인권 문제와 환자 안전 문제를 국제 사회의 공조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원윤 대표는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대한의사협회와 협조해 세계의사회(WMA)의 핵심 단체인 젊은의사연합(JDN, Junior doctors network)과도 이번 세계보건총회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한국 전공의들의 근무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국제 공조를 약속 받았다.대한전공의협의회 송명제 회장은 “세계보건총회에 나가 한국 전공의 근무환경에 대해 이야기해준 이원윤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세계의 많은 의사들도 한국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에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병원협회와 치과의사협회를 제외하고 모두 부대조건 없이 극적 타결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각 의료공급자단체의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종료 예정일인 6월 1일 자정을 넘겨 2일 새벽까지 진행된 끝에 마무리됐다.올해 총 밴딩폭(추가소요재정)은 6503억으로 지난해 6718억보다 소폭 줄었고 총 수가 인상률은 1.99%를 기록한 가운데 건보공단과 의사협회의 2016년 수가협상은 2.9%의 인상률로 타결된 반면 병원협회는 공단이 제시한 1.4%의 인상률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국 건정심 행을 택했다. 각 공급자단체별 환산지수를 살펴보면 의사협회는 2.9%, 약사회는 3.0%, 한의사협회는 2.2%, 조산원 수가 협상을 대신 진행한 간호협회는 3.2%의 인상률을 공단으로부터 제시받고 합의했다.반면, 병원협회는 1.4%, 치과의사협회는 1.9%의 인상률을 공단으로부터 제시받아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 건정심 행을 택했다.이상인 공단 급여이사는 수가협상이 종료된 직후인 2일 새벽 2시경 기자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공급자와 가입자 양측의 요구사항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관련, 양의사협회는 사실과 다른 발언 통한 언론플레이 즉각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 강청희 부회장이 최근 보건의료전문지 라디오 팟 캐스트에 출연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협의체에 한의사협회가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참여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한의협은 1일 논평을 통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이해당사자도 아닌 양의사협회가 어설픈 언론플레이 등을 통해 마치 자신들이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처럼 양의사 회원들마저 기만하는 행위를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의협은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발언과 관련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있어 양의사는 문제 해결 과정의 주체가 아닌 제3자에 불과하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 할 자격조차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또한 의협에 대해 “지난 4월 6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공청회 당시 시민단체,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이 문제를 국민의 관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대다수 국회보건복지위원들의 견해는 무시한 채, 국민과 함께하는 협의체에는 일방적으로 불참을 선언했다”고 지적했다.뿐만 아니라 “한
“정부는 MERS 관리 및 방역에 실패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책임자들을 문책하고, 보건부 독립을 통해 전문가에 의한 국민건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라.”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복지부 장관 등 책임자를 문책하고 전문가에 의한 국민건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5월 20일 국내에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18명으로 늘었고, 의심 환자는 점점 늘고 있는 상황.전의총은 이번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과 비전문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보건 관리체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지적했다.이미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전염병 관리에 무능함을 드러낸 정부가 이후 전문가 집단과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근본적인 시스템의 문제를 바로 잡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안일한 생각과 대처로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전의총은 “여기에 더욱 황당한 것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 방역 시스템과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의심환자 신고를 게을리할 경우 의료인과 환자 본인에게 벌금을 물리는 등의 처벌만 강화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
의사협회에 이어 병원협회도 건보공단이 제시한 부대조건인 ‘진료비 목표 관리제’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금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병원협회 이계융 수가협상단장(병협 부회장)은 1일 오후 2시 경 공단과의 4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와 이 같이 말했다.이계융 단장은 "공단이 지난 번 협상보다는 다소 인상된 수치를 제시했지만 아직 우리가 생각하는 인상률과는 간극이 너무나 크다“고 불만을 나타내며 ”공단과 좀 더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공단이 이번 수가협상에서 각 공급자단체에 제시한 ‘진료비 목표 관리제’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단장은 “이번 협상은 부대조건 협상이 아니라 건강보험 수가협상”이라면서 “부대조건은 정확한 환산지수에 의한 수가협상이 이루어진 다음에나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사실 병협의 이번 목표관리제 부대조건 수용 거부 입장 표명은 이날 아침 의협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합의된 사안이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1일 오전 7시 7층 회의실에서 긴급 의·병협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수가협상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의협과 병협은 2016년도 수가협상
대법원이 건강검진 당일 진료비 반환청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5월 28일 대법원(제1민사부)이 건강검진 당일 진료비에 대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패소했던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했다고 1일 밝혔다. ‘건강검진 실시 당일 진료시 진찰료 산정 방법’에 관한 보건복지부 고시는 ‘건강검진 당일에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의사가 검진결과에 따른 진료시 건강검진시 진찰행위와 진료 과정의 연계로 판단되므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상의 진찰료는 별도로 산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이 고시에서의 ‘검진결과에 따른 진료’의 의미에 관해 논란이 있었다.공단의 진찰료 환수처분 취소를 구한 사건에서, 대법원 2011. 11. 24. 선고 2011두16025 판결은 위 고시의 의미에 대해 ‘요양급여비용으로 진찰료를 별도로 청구할 수 없는 것은 진료행위가 건강검진 과정에서의 진찰 내용과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연계되어 이루어지는 경우를 의미 한다고 보아야 한다’라고 판단했다.다만 과연 건강검진 과정에서의 진찰내용과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연계되어 이루어진 진료인지 여부를 판단
“청와대가 총괄하는 메르스 대응 범정부 종합대책기구를 구성하라!”메르스 확진 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메르스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공포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청와대가 총괄하는 메르스 대응 범정부 종합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현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났고 특히 메르스 최초환자의 가족, 이들을 접촉한 의사와 간호사,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와 가족들이 속속 확진환자가 되고 있고, 확진환자들이 격리·관리되지 않음으로써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메르스 감염환자가 속출할지 모르는 상황.이에 정부는 5월 31일 초기 대응이 미흡한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 합동대책반을 출범시키고 방역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하지만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내놓은 총력대응선언에 대해 “너무나 안이하고 허술해 너무나 안이하고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현장과 동떨어진 탁상행정,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복지부가 보건복지부차관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한다고 했지만 메르스 확산방지와 국가방역체계 구축을 위해서
간 질환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주목된다.대한간학회(이사장 한광협)가 간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바쁜 생계 및 의료시설 접근성의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질환을 무료로 검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5 소중한 간 되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소중한 간 되찾기 캠페인은 국민들의 간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및 치료, 정기 검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시키기 위해 대한간학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캠페인.올해는 5월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경상, 전라권 총 3곳을 전문의들이 직접 찾아 특히 간염위험이 높지만 검진은 취약한 계층인 독거노인과 해안지역 선원 및 어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검진과 교육,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캠페인 첫날 대한간학회 소속 의사들은 부산 사하구사회복지관을 찾아 사전에 채혈검사를 진행한 독거노인 56여명과 저소득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간학회 홍보이사 안상훈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는 ‘따라하기 쉬운 소중한 간 되찾기’ 공개강좌로 일반인들이 평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신고를 늦게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정부방침에 의료계가 황당하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최초로 메르스 환자가 국내에 발생한 이후 오늘(6월 1일)까지 1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보건복지부는 보건 당국의 초동대처가 확산을 키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자신들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한편으로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늑장 신고를 하는 바람에 메르스 감염이 더욱 확산됐다며, 의료계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특히 신고를 늦게 하는 의료인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1조를 적용해 200만 원의 벌금에 처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어 의료계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메르스 의심환자는 발열과 동반되는 폐렴 또는 급성호흡기증후군(임상적 또는 방사선학적 진단)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또는 중동지역을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급성호흡기증상이 나타난 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 의료기관에 직원, 환자, 방문자
“한의대에서도 해부학, 영상의학 등의 수업을 충분히 진행하고 있는데 왜 인정해주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의대 학점만 학점인가요?”전국 한의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홍보 퍼포먼스를 펼쳤다.5월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 앞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과 1개 한의학전문대학원 소속 한의대생들로 구성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한의대생 대책위원회’가 주최했다.위원회는 “한의과대학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제 교육과정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서 한의대생들은 실제 수업시간에 배우고 있는 해부학, 영상의학 등의 교과서 및 수업교재를 전시하고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필요한 과목을 충분한 시간동안 실습을 통해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준비한 홍보 퍼포먼스에 이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전동옥 국민건강수호를 위한 한의대생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가로부터 의료인 면허를 부여받은 한의사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조치”라고 말했다.이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