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에 지난 9월 22일 ‘2012 세계한양인의 만남’의 행사 참석을 위해 모교방문을 온 동문들이 방문했다.이날 행사에서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최첨단 대학병원, 연구중심병원,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00명의 교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병원중 인지도가 제일 높은 류마티스 병원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 많은 외국인 환자들이 찾아오고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국제병원을 동문 여러분이 이용하게 되면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행사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문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해외에서 온 한양대 동문 50여명이 참석했고 방문한 한양대 동문들은 본관 3층 강당에서 한양대학교의료원 홍보동영상, 병동 8층, CT실, MRI실, 국제병원 등을 둘러보았다. 한편, ‘2012 세계한양인의 만남’ 행사는 매년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등에서 한양인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행사로,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양대 동문들이 집결하는 동문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일차의료 의사들 중심으로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를 설립됐다.대한가정의학회에서는 지난 9월 23일 일차의료를 수행하는 의사들에게 필요한 초음파 술기의 질적 향상과 함께 체계적 교육과 관리를 목적으로 일차의료 초음파 학회를 창립하고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에는 587명이 입회신청에 동의했고 기본과정에 425명, 중급과정에 57명이 지원했다.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의사가 일차의료에서 초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할 목적으로, 영상의학과 파견교육을 수련요건에 초창기부터 포함시켜 왔으며, 초음파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초음파 기본 술기 워크숍을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시행했으며 학술대회 연수교육에서도 초음파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시행해왔다.대한가정의학회에서는 “최근 초음파 시술의 질적 향상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일차의료 초음파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일차의료초음파학회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해 가정의학회 초음파 TF 팀을 결성했고, 2012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일정에 맞추어 23일 대한일차의료초음파학회 창립총회를 갖고, 가정의학회의 자학회로서 공식적인 출범했다”고 밝혔다.대한일차
서초구의사회 김종주(김종주신경정신과의원장) 회원의 장녀 아영 양이 조형근 군과 오는 10월 6일(토) 국회후생관 2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과학 및 의료기술 보도에 있어 윤리적인 언론보도를 위해 기자들이 전문성을 제고하고 첨단의료기술의 성격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현직 의대교수로부터 제기됐다.한국의료윤리학회에서 주최한 제2회 언론윤리교실이 “새로운 의료시술의 임상적용시 윤리적 절차”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연세대 의과대학 종합간 650호 교수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강좌에서 ‘신의료기술과 언론윤리’라는 주제로 강의한 이화의학전문대학원 권복규 교수는 “윤리적 언론보도를 위해 기자들이 전문성을 제고하고 첨단의료기술의 성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가치중립적인 태도로 취재원을 판단할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권 교수의 주요 발언을 살펴하면 신의료기술이나 과학기술 보도의 경우 국민(환자)의 관심은 지대하지만 그 특수성 때문에 국민들이 충분한 이해를 갖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러한 경우 일반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기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권 교수는 이와 같은 국내 언론계의 문제점으로 ▲매체간 치열한 경쟁 ▲언론인들의 과학 및 의학에 대한 비전문성 ▲언론사 특유의 위계질서 및 조직문화 ▲심층취재를 하기위한 시간과 재원확보의 어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희망나무 응원 메시지 달기결핵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채워주세요 흔히 결핵은 과거의 질병, 오래된 질병,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우리나라 결핵의 실상은 결코 젊음을 비껴가지 않는 젊은 질병이다.실제 우리나라 전체 결핵환자 중 약 43%는 20~40대 젊은 층이다. 또한 우리나라 결핵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 이며 한 해 35,000 여명의 결핵 신고 신환자가 발생사고 2,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이번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희망나무 응원 메시지 달기’ 행사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에서 진행 중인 ‘결핵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실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핵에 대한 지식 습득(인지)은 물론 검진(행동)까지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의 결핵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결핵 ZERO 대국민 홈페이지(www.tbzero.com)를 지난 9월 10일 오픈 했으며 초,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결핵 ZERO 그림, 글짓기, 광고 공모전(www.tbzero-contest
한림대 의료원 양익 교수가 제5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서 ‘근골격계 영역에서 초음파 영상의 진단학적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통해 “초소형 종양까지 잡아내는 고해상 초음파 검사법이 고가의 영상검사보다 진단성, 편리성, 경제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많은 이들이 ‘초음파’하면 산부인과 또는 내과에서 임신 확진과 간, 담낭, 신장 등의 병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 정도로만 알고 있다. 초음파 검사는 기계의 크기가 작고 검사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검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할 수 있어 적용 가능한 곳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팔다리의 암(양성 및 악성 종양)과 관절을 포함, 근골격계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MRI나 CT와 같은 검사가 필수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초음파 장비의 발전과 영상의학의 분야별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근골격계 영역의 질환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영역에서는 굳이 MRI, CT와 같은 고가의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초음파 검사만으로 그들 검사법에 못지않게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 후 효과 판정에도 매우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을 위한 초음파 검사의 역할 및 중요성이 더욱 커
암 생존자 100만명 시대를 맞이해, 암 치료후 건강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점차 늘어나는 암 생존자의 건강 문제, 건강관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올바른 건강관리 목표를 위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가정의학과 의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은 가정의와 함께”라는 주제로 ‘2012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지난 21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오후 1시 30분 컨벤션홀A에서 열린 ‘암생존자의 통합적 건강관리 심포지움Ⅰ-암생존자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실제’ 강좌에서 신진영 연세의대 교수는 암생존자의 건강문제의 개요에 대해 발표하면서 “암 생존자는 암을 진단받은 사람으로서 초기 치료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암 치료후의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잔여 수명을 늘리고 만족스런 삶을 누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암 생존자는 더많은 건강 위험 요인에 노출되어 있지만 지식의 부족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점차 늘어나는 암 생존자의 건강 문제, 건강관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올바른 건강 관리 목표를 위해 외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가정의의 역할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동대문구 여의사회 정기 모임동대문구의사회 여의사회모임(회장 홍승덕)은 지난 9월 20일 오후7시 청량리동 소재 음식점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 앞서 김영인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장(신경과)을 초청해 DIZZINESS 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회원들은 누구에게는 올 수 있는 어지러움증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이어 홍승덕 여의사회 회장은 “태풍 끝에 마음이 바쁜 추석에 편안한 한가위가 되고, 우리 모두 건강하고 아름다운 동행이 되자”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동대문구 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오는 10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 정기모임에는 홍승덕 회장의 재테크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환자의 자매간 조혈모세포이식이 성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이종욱(센터장, 혈액내과)·정낙균(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난치성 혈액질환인 베타지중해빈혈을 앓고 있는 루다(여,6세)에게 언니인 헤이야(여,11살)의 조혈모세포를 이식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루다는 현지에서 베타지중해빈혈을 진단받고 수혈로 생명을 이어가는 응급한 상황이었으며, 조혈모세포이식만이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베타지중해빈혈은 주로 지중해 연안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희귀병으로, 적혈구 용혈로 인해 평생 수혈을 받아야 하며 이로 인해 비장이 커지며 간과 심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혈액질환이다.루다는 현지 의료진의 추천으로 지난 6월 26일 병원에 입원했고, 이식유전자(HLA)가 일치하는 언니 헤이아의 조혈모세포를 성공리에 이식 받고 3개월 만인 지난 9월 20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의료진과 관련부서는 중동에서 처음으로 온 환아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사전에 모여 철저한 준비를 했다.특히 소아의 경우 장기 손상이 오기 전 12세 이전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하면 성
고려대학교병원 안전요원 한명이 스마트폰 도둑 2명을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지난 9월 7일 병원 내에서 스마트폰 분실사건이 접수됐다. 병실 내 환자와 보호자의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핸드폰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한 것. 안전요원실과 총무팀이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확인한 결과 총 3명으로 파악됐다. 또 추가 절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 착용 의류 등을 전 안전요원이 숙지하도록 했다. 결국 지난 9월 10일 새벽 4시 경 근무 중이던 오창환 안전요원이 병원 한 화장실 앞에서 미리 인상착의를 확인했던 용의자 3명과 마주쳤다. 근무경험이 많고 노련했던 오창환 안전요원은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용의자들에게 다가가 2명을 붙잡았고 실랑이 끝에 용의자를 제압・검거해 성북경찰서에 인계했다. 도주했던 나머지 한명도 경찰 수사 끝에 붙잡혔다. 용의자 중에는 보호관찰 중인 사람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려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19일 병원장실에서 오창환 안전요원을 표창하고, 당시 함께 근무했던 4명의 안전요원을 격려했다.
의대생들이 선배의사들에게 불만을 표했다.대한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서 이례적으로 의협과 전의총을 비롯한 의료단체들에 대해 “의대생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자유를 보장하라”는 성명을 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의대생신문 88호에 실린 ‘의대생은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비롯됐다.사설은 최근 의대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MAP(medical student awakening project)와 민주통합당 경선DB와 관련해 의협과 전의총 등 선배 의사들로 이루어진 의료단체들이 “의대생들을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독립체로 바라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가르치려고만 한다거나 심지어는 일방적으로 정치참여를 강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의료계의 단합을 방해한다며 학생들에게 원색적인 비난까지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의대협은 MAP의 경우 “젊은 의사 선배들이 후배들과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며 진행한다는 행사이지만 이름자체에서부터 권위적 냄새가 난다”며 “의대생을 계몽이나 계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민주통합당 경선 DB에 대해서도 “경선 참여의 당위성을
가운 벗어 던진 의사·간호사 ‘말춤 릴레이’ 눈길삼성서울병원에서 최근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영상 ‘강남 일원동 스타일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로비. 말쑥한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들어서더니 갑자기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등장하는 말춤을 추기 시작한다. 어디선가 나타나 그와 함께 춤을 추기 시작한 의사와 간호사도 덩달아 신났다. 병원 곳곳을 말춤을 추며 누비던 이들은 급기야 MRI의 육중한 몸집 속으로 들어가 외친다. “삼성서울병원 스타일!”삼성서울병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가운을 벗어 던졌다.CPR이 발생하면 단숨에 달려가고 힘들어도 환자미소에 위안을 받는 의사·간호사이기에 확실히 달아올랐다. 완연했던 환자의 병색을 웃음으로 한 방에 떨쳐 내버릴 수 있을 만큼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낸 것. ‘불타는 금요일’을 향해 꽁꽁 싸 매였던 머리를 풀고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하이파이브 한 방에 허리 굽은 할머니 환자를 벌떡 일어서게 만들고 ‘불장난 댄스’를 추게끔 할 정도다. 병원 안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함과 차분한 모습을 보이는 의사와 간호사들이기에, 이러한 변신이 놀랍기만 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최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승하)은 오는 9월 25일 낮 12시30분부터 8층 대강당에서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질환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희망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인사말(김병수 교수) ▲혈액질환의 진단 및 치료(김혜숙 교수) ▲혈액질환을 위한 제 3세대 신약(박용 교수) ▲혈액질환 환자의 생활관리(김수연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질의 및 응답 등의 다양한 건강강좌가 진행되며, 2부 행사에서는 투병수기발표와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지부장 조은숙, 조합원 1,500명)는 20일 파업전야제 당일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노사 양측이 임금•단체협약 및 산별요구안과 관련해 극적합의를 이뤄냄에 따라 21일부터 돌입하기로 한 파업투쟁은 취소됐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번 합의에 대해 “사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논란을 거듭하고 있던 산별교섭 관련 합의를 이루면서 그동안 산별교섭에 불참해왔던 사립대병원의 2013년 산별교섭 참가와 논의의 물꼬를 텄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사 양측의 체결된 산별협약 합의서에 따르면 ▲사립대병원 발전과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 등 한국 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할 것 ▲2013년 단체교섭 방법에 대한 논의 구조 참여(교섭방식, 교섭의제, 교섭구조 단일화 방안 성실히 협의) ▲위 논의구조에 동의하는 병원 노사가 참여하며 오는 10월부터 첫 논의를 시작하고 월 1회 이상 회의 개최 ▲위 논의 구조에는 노사 양측이 동의하는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약간명을 전문가로 참여시키며 필요시 노사공동 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을 골자로 한다.노조는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사립대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직원존중병원 만들기’ ‘산별교섭으로의 합리적 이행’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불가항력(무과실)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전문적 심의와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시행 세칙안에 대해 산부인과계가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보상비용 재원마련이 구체적으로 명시돼있지 않은 점,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판단 및 보상의 전반을 결정하는 별도의 독립기구가 마련돼있지 않은 점 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복지부는 지난 20일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 및 손해배상금 대불제도와 관련한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에 신생아 뇌성마비의 경우 현행 산부인과 전문의 2명에서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각 2명으로 확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위촉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사고 보상대상을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중재신청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법원의 확정판결까지로 확대했다.손해배상금 대불비용도 의료계의 주장을 수용해 대불비용 납부자가 의료기관의 폐업 등의 이유로 보건의료업을 지속할 수 없을 경우, 이미 납부한 대불비용을 반환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대해 박노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복지부가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