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9월 17일 오후7시 청량리동 소재 음식점에서 긴급이사회 및 반장연석회의를 개최했다.윤석완 회장은 “오는 10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의협 주최로 열리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는 전국 의사 및 가족의 화합과 공동체적 결속 도모는 물론 후배들을 위한 모임이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정인호 총무이사는 참석회원들과 행사에 보다 많은 동대문구 의사회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러 방안과 회무 진행상황에 대해 의논했다.
기존 진단제가 발견하지 못했던 간암을 발견할 수 있고 조기 간암 진단에도 우수한 기능을 보이는 간암진단제가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중국 북경의과대학병원 간담도외과 Peng Jirun 교수팀, 남경의과대학병원 위장관내과 Zhang Guoxin 교수팀과의 연구를 통해 간암조기진단제 HCCR-1을 개발했다.기존에 널리 쓰이던 간암진단제로는 AFP(Alpha-fetoprotein)와 DCP(PIVKA-II)가 있다. 그러나 진단율이 낮고 조기 진단에 유용하지 않아 새로운 진단제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4년에서 2010년까지, 국내와 중국의 환자 총 2,040명(간암 612명 / 간경변증 608명 / 간염 402명 / 대조군 418명)을 대상으로 HCCR-1 간암 유전자를 간암 환자의 혈액에 적용, 간암조기진단제로서의 유용성을 검사했다.그 결과 새로 개발된 HCCR-1이 기존 AFP, DCP에 비해 2cm 이하의 간암에 대한 조기 진단 능력이 약 52%로 확인되었으며, 아직 간암으로 판정되지 않은 간경변증 환자들에게 내재(latent)되어 있는 매우 초기의 조기 간암의 진단 능력(20.4%)이 월등히 우수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 약 2천명 진료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9월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필리핀 앙헬레스시 클라크공군기지 인근 아이따족과 현지 주민 및 한인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단장 박상근·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를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15일부터 18일까지 약 2천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다.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대한병원협회와 준회원사협의회(회장 신병순), 필리핀 공군사령부(사령관 반야앱) 및 현지 한인병원과 공동으로 준비됐으며 이를 위해 병원협회는 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지원 등 총 32명의 의료팀을 구성해 파견했다.17일 의료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김윤수 회장은 “해외의료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활동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이 화성시 보건소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2 화성시민체육대회’에서 첫 번째 의료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의료지원활동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보건소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의사 1명, 간호사 7명, 행정 4명, 엠블런스 차량기사 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총 7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체크와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경기 중 부상당한 선수 및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치료와 후송업무를 담당했다.반월동에 거주하는 한 지역주민은 “10월 말에 개원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이 지역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오픈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지상 14층, 지하 3층, 총 800병상 규모로 2012년 10월 말 개원예정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제6병원으로 유비쿼터스 시설을 갖춘 첨단 디지털 종합병원이다. IT원격진료병원 시스템과 Biomedical Science의 최신 의료첨단기술을 탐구하는 생명과학연구소를 갖추고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음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치매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에 대한 원인과 진단을 제시했다. 9월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이다. 치매는 보통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치매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30~40대 젊은 치매 환자 수가 약 60% 증가했다. 젊은 층에서 치매가 급증하는 이유는 술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가 주요 원인이다. 전체 치매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해 우리 뇌의 기억 전반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을 입으면서 발생한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문제가 생길 뿐 구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뇌 손상이 반복될 경우 뇌가 쪼그라들고 뇌 중앙에 위치한 뇌실이 넓어지면서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경규 교수는 “음주를 즐기는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알코올성 치매 위험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코올성 치매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며 “알코올성 치매의 증상과 특징을 숙지하
봉직의사들의 모임인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정영기 이하 병의협)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윤리자정선언에 대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의협는 대한의사협회의 “의사사회에 대한 뼈아픈 자기반성과 자정 선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환자의 생명을 다루기 때문에 마땅히 남다른 고도의 윤리의식을 지녀야 하며 이러한 높은 수준의 윤리가 바탕이 되어야 궁극적으로 환자의 질병이 치료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의협의 자정선언에 대해 “뼈아픈 자기반성과 의료의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라 평가했다. 반면에 의사사회 내부에서 자정선언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은 왜곡된 의료제도 속에서는 윤리만을 외치기 힘들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협의 자정선언을 자괴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불합리한 제도에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순응하며 그 불편을 환자에게 돌린 나약한 자들의 변명이며 합리화에 불과하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정부가 잘못된 의료 제도를 시행하면서도,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의사들의 윤리 문제로 그 탓을 돌릴 때, 이에 편법으로 순응한다면 의사사회
2013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이하, MWIA2013)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김봉옥)에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를 “여의사의 힘으로 세계인의 건강을”이라고 정했다. 하위 주제로는 다문화 사회, 재해/환경과 건강, 고령화 시대의 건강, 여성과 아동의 건강, 리더십, 의료와 성 등을 선정하였으며 10월 1일부터 초록 접수를 시작한다. 초록접수는 학술대회 웹사이트인 www.mwiaseoul2013.org의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이용하여 사전 등록한 후 접수하면 된다. (별첨 자료 참조)세계여자의사회 (회장 Afua Hesse, 가나)는 1919년에 설립되어 깊은 전통과 전문성을 인정 받는 국제비영리 의사 단체로, 매 3년마다 대륙을 돌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10년 제28차 독일 대회에서 박경아 교수(연세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한국여자의사회 제25대 회장)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었다.이번 국제대회를 서울로 유치한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박인숙)는 1956년에 설립되어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간직한 여의사 단체로,이 대회를 아시아에서 여섯 번째 개최이자 한국에서는 1989년 제2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14일 국회진입을 시도한 조합원들에 대해 국회가 파업중이라는 이유로 견학을 불허한 것은 “파업 노동자들을 범죄인 취급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 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회를 견학하고자 하였으나 국회사무처는 파업중이라는 이유로 조합원들의 국회 방문을 정문 앞에서 가로막았다.이에 대해 노조는 “정당하고도 합법적인 파업을 진행중임에도 단지 파업중이라는 이유로 국회 방문을 가로막는다는 것은 지극히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며, 국회가 스스로 헌법에서 규정한 노동3권을 행사하는 노동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고 이들에 대해 불이익을 준 심각한 범죄 행위이며 입법부가 스스로 헌법 정신 자체를 부정하는 중대한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밝혔다.또 “국회가 자의적으로 헌법을 유린한 행위로 규정한다며 이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따라서 “국회사무처가 어떠한 법률과 관련 근거와 규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친 시민들의 정당한 견학 요청을 묵살하고 가로막았는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당한 근거가 없다면 마땅히 책임자를 처벌 할것을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14일 성수문화복지화관내에 오픈한 성동재활의원을 위탁운영한다.성수문화복지회관의 1층 치유의 공간에 성동재활의원을 오픈했으며, 서울 동북부 지역 유일의 전문 재활의료시설로 물리치료, 작업치료, 통증치료 등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치매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체계적인 의료, 재활, 간호, 일상생활 지원을 하게 된다. 성수문화복지회관은 성동구의 새로운 문화와 복지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 성동구 뚝섬로 1길 43에 연면적 9.726㎡, 지하3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 성수문화복지회관은 복합문화 공간이다. 한편, 성수문화복지회관에 성동재활의원이 오픈하게 되어 성동구관내에 재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 17일 국시원 내에 마련된 의사실기센터 2개소에서 제77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실시했다.이번 실기시험은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50일간(토요일 및 공휴일 등 제외)진행된다.국시원 내 의사실기시험 2개 센터에서 월요일은 2cycle이 진행돼 48명이 시험을 치르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cycle이 진행돼 총 72명(12명×3cycle×2개 센터)의 응시자가 시험을 치른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 대부분은 시험난이도와 시험장 분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시험난이도는 평이했고 국시원측의 능숙한 시험관리로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시험 응시자 수는 총 3,283명으로 응시자는 대학별로 배정된 시험일 중 응시자 본인이 선택한 시험일에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발표는 필기시험 시행(2013년 1월 10일~11일) 이후인 2013년 1월 24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되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자를 최종합격자로 한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경우 내년(2014년 제78회)에 한해 해당 시험이
대학 내 간호조무과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다시 한번 검토하게 됐다.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김용담)는 대학 내 간호조무과 설치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은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복지부가 이에 대해 다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 제289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자격에 합당한 교육을 이수하는 기준을 설정하면서, 하한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한(특정 학력)을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문대학에서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이 존재한다면 시장 수요를 국가에서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시장원리와도 불일치한다”거나 “중소병원이나 의원급에서 실제로 간호조무사가 간호인력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간호인력의 교육수준을 상향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반면에 “규제측면이나 법 형식논리상 불합리 하지만 민간 양성학원,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야기될 수 있는 불이익, 고졸 취업기회 박탈, 개인․사회적 비용 등의 측면을 간과할
한양대학교병원*신장내과장 신장내과 이창화 교수 *감염내과장 감염내과 배현주 교수 *치과장 치과 황경균 교수*응급의학과장 응급의학과 임태호 교수*산부인과장 산부인과 황정혜 교수*호흡기내과장 호흡기내과 손장원 교수 한양대학교구리병원*기획관리실장 외과 박훤겸 교수*응급의학과장 응급의학과 강보승 교수*산부인과장 산부인과 이정한 교수*치과장 신경외과 김재민 교수(현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원장)
보건의료노조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여타의 국립대병원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책임경영제를 추진하려 한다며 이에 대한 반대의지를 적극 표명했다.책임경영제에 대해 “핵심은 양산병원 건립 부채를 이관하고 직원의 인사와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을 분리하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동일 법인의 병원을 분리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막대한 건립부채를 갖고 있는 병원이 돈벌이 경영이 가속화하려는 속셈이며 이에 따른 의료의 질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전하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입장에서는 고부담에 의료의 질은 오히려 떨어지는 폐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따라서 “공공의료기관인 국립대병원으로서 적정진료를 선도하여 국민건강권을 향상에 순기능적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를 역행하는 방향이 바로 양산병원의 책임경영제”라며 “책임경영제 추진을 즉각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노조는 책임경영제에 의한 인사 분리에 대해 “부산 아미동 병원과 양산 병원의 절대 다수인 하위직 직원의 근로조건을 볼모로 양산병원 극소수 4급 중상위 년차에게 특혜에 가까운 승진기회만을 열어주자는 것”이라고 규탄하기도 했다.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동일 법인내 양 병원의 현격
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대전광역시 서구 흑석동 도림농원에서 교직원 및 직원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줍기 행사’를 개최했다.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밤을 주우며 가족 간의 화합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의료정보과 안경아 사원은 “가족들과 함께 농가의 일손도 돕고 찐밤을 나눠먹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백승찬)와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의 주최로 ‘제7회 울산시민 태화강 십리대밭 건강걷기대회’ 가 지난 15일 울산광역시 태화강둔치에서 개최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 백승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걷기운동임을 명심하고 다 같이 걷기운동을 생활화해 건강을 지켜 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 15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식전행사인 울산대학교 기린응원단 공연, 대회 참가자 대상 행운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1등, 1명), 병원건강검진권(38매), TV(2등, 1명), 전기압력밥솥(3등, 1명) 자전거(4등, 10명) 등의 경품을 나눠주는 등도 함께 진행돼 울산시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