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대응의 위급 상황이라며 간호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간호계의 시위 중단을 요구했다. 의협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사망자 9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4일. 계속되고 있는 간호사들의 거리 시위에 우리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가 보건의료의 코드블루와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 의료현장을 뒤로한 채 간호법안 통과만을 외치고 있는 것을, 우리 의사들을 비롯한 보건의료인 동료들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쪼록 하루 빨리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우리의 본분과 사명에 매진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금은 직종을 막론하고 의료인 모두가 원팀이 돼 코로나19로부터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도 모자란 판국에, 본연의 사명을 저버린 채 거리로 나가는 것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급박한 상황 등 의료현실을 고려했을 때 단독 간호법을 제정한다고 해서 간호사의 근무여건 등의 문제가 즉시 해결될 수도 없으며, 특정직역의 숙원사업에 불과하다는 측면에서 불요불급한 사안이라는 것. 의협은 “코로나19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16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제’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제공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입원서비스 질 향상 등 제공기관의 노력에 대해 올해로 세 번째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참여기관은 올해 11월 기준, 전국 614개소(6만 3271병상)이며, 이번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운영을 유지하고, 2020년에 90일 이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해 평가에 참여한 491개 기관으로 총 232억원을 기관별로 차등 지급한다. 다만, 코로나19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 중증 환자전담치료병상,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시설 등으로 지정된 경우는 위 기준을 충족 못했더라도 평가에 참여 가능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다. 2021년 사업운영 성과평가는 평가참여도·사업참여도·간호인력처우개선 성과, 총 3개 영역의 5개 지표를 활용하고, 제공인력의 배치기준 준수율 차등 적용에 따른 입원서비스 질 향상과 인센티브 환류 이행실적지표를 신설함으로써 간호인력 처우개선을 강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5000명대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567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8652명 (해외유입 1만 6147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06명, 사망자는 9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87명(치명률 0.83%)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8명(+2), 국내감염 91명(+3)이 확인돼 총 119명(+5)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4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7만 5009명으로 총 4304만 96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163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75만 644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75만 9587명으로 지금까지 총 711만 994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10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환자로부터 채취한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 분리에 최종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분리된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 개발 중인 오미크론 특이 PCR 개발에 활용됨으로써 향후 보다 신속한 진단과 환자관리가 가능하게 되며,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국가 병원체자원은행(http://nccp.kdca.go.kr)에 기탁되며 유관 기업체 및 연구기관은 신청 및 심사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또한 당국은 이번 성과에 대해“끊임없이 진화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한 토대를 다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이에 맞서 과학적 분석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 델타변이보다 짧아 전파력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3일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평균 잠복기는 4.2일, 평균 세대기는 2.8~3.4일로, 델타변이의 추정 세대기인 2.9~6.3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원회의 ‘릴레이 청렴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릴레이 청렴캠페인은 유엔이 정한 12월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이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반부패주간 행사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온라인(http//www.acrcweek.kr)으로 진행됐으며, 청렴·공정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국민이 행복하고, 세계가 신뢰하는 청렴한 대한민국! 우리가 지키겠습니다’라는 구호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평소에 청렴하고 깨끗한 병원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영근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남대병원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병원 조성은 물론 나아가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용진)가 13일부터 16일까지 ‘2021년도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충남형 도민 환경보건 기초조사’는 환경오염 위험지구 및 취약지구를 제외한 충남의 일반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현황파악과 환경 유해물질 노출요인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센터의 조사 자료는 정부의 환경보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센터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부터 조사를 시작한다. ▲13일 읍내2리를 시작으로, ▲14일-옥계리, ▲15일-시량1리, ▲16일-둔1리 등 10개리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기초조사는 설문조사, 신체계측, 혈액·소변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체 내 중금속, 내분비계장애물질,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대사체, 과불화화합물 등 오염여부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용진 센터장은 “충남도민이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조사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만성 부비동염은 얼굴뼈 내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비교적 흔한 병인데, 우선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만성 부비동염 환자에서 어떤 경우에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되는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데,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기일 교수는 '델타 중성구 지수(Delta Neutrophil Index, DNI)'를 이용해 수술적 치료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DNI는 일반 혈액검사(Complete blood cell count, CBC)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염증의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이 교수는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받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CT, 내시경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DNI를 이용하여 수술적 치료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DNI가 기존의 혈액검사를 통한 염증 지수보다 수술 예측면에서 우월하고, CT와 함께 판단하면 예측력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밝혔다. 이기일 교수는 “이비인후과적 상기도 질환에서 DNI의 역할을 검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진료현장에서 진단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2021 Annual Meeting of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 에서 난임 부부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이 정자의 수정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송승훈·김동석 교수팀은 ‘발기부전치료제인 포스포다이에스테라아제 5형 억제제가 정자운동성 및 정자의 첨체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hosphodiesterase type 5 inhibitors on sperm motility and acrosome reaction: An in vitro study )에서 난임 부부의 임신 시도 시 발기부전치료제가 정자에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복용이 임신이나 태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정상적인 정자의 운동성이나 수정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 했고 임신 시도를 하는 남성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송승훈 교수는 “난임 부부의 남성에서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발기부전이 동반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성기능개선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의 후종인대가 뼈로 바뀌는 질병이다. 심한 경우에는 척수와 신경이 눌려 사지마비에 이를 수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관찰된다. 한국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다. 최근 서울대병원 정천기·이창현 교수팀은 중증 후종인대골화증 환자 74명과 정상인 26명을 대상으로 전장 엑솜 염기서열을 분석해 유전자 변이를 찾았다. 연구에 따르면,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에게서 NLRP1, SSH2 유전자 변이가 관찰됐다. 모두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 염증질환과 관련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의 전장엑솜분석 연구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이다. 단백질을 합성하는 사람의 모든 유전자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만큼 결과의 신뢰성도 높다. 이창현 교수는 “후종인대골화증은 서양에는 드물어, 우리 스스로 원인과 질환의 진행,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하는 질환으로, 정천기 교수님을 중심으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해 발병 유전자 변이를 찾은 것으로 이번 연구가 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창현 교수가 수혜한 교육부 연구비로 수행되었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주최한 2021년 제2차 제주연수강좌 (TPI)가 지난 11일 제주도 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지역 특성상 온라인 강좌가 없는 신경외과의사회 연수 강좌를 참여할 수 없는 제주도 지역 의료인들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8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됐다. 연수 강좌는 신경외과 의사회의 올해 추계 학술대회와 궤를 같이하여 주로 요추와 하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TPI)를 다뤘으며, 연관된 초음파 사용법과 도수치료 강좌를 마련했다. 제주 연수강좌에서는 통증질환의 절대 다수를 포함하는 요통과 하지 통증이 포함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개원가에서 쉽게 적용가능한 초음파 유도를 통한 인대강화 치료, 발통점 자극 (TPI) 및 주입술, 수력분리술 등과 같은 최신 지견이 발표돼 호응을 얻었다. 박진규 신경외과 의사회장의 개회사와 이정훈 제주시 의사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연수 강좌는 박정율 교수(고려대 안암병원)가 ‘요추부 질환중 근막통과 감별해야 되는 질환과 감별점’을, 최세환 원장(서울성모 신경외과의원)이 대상포진의 통증을 줄여주는 IVNT (위드 코로나 시대의 맟춤치료)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표 원장(JP신경외과 의원)이 아침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의장 김재왕)가 지난 11일 조합발전특별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나상연)는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공제사업 제도개선, 의료분쟁예방 및 홍보, 조합원 복리증진 등 조합에서 추구하는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 및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에 기여’를 위한 실행 가능한 아젠다를 논의했다.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나상연 대의원회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한동우 정책이사를 간사로, 박원규 대의원, 유진목 대의원, 도 황 대의원, 선재명 대의원, 임민식 공제이사, 황규석 공제이사, 임동권 사업이사, 이필수 前 메리츠 화재 상무, 이준석 변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재왕 의장은 “제3대 대의원회 조합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엮임 하면서 공제상품 개선, 조합홍보, 조합원복리증진 등에 대한 여러 안건을 논의하여 실행한 바 있다”면서 “조합원이 안심하고 소신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제3대 조합발전특별위원회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조합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근 이사장은 “조합발전특별위원회는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위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1인 시위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0일부터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릴레이 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간호법 제정 촉구와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1인 및 릴레이 시위는 시·도 간호사회 소속 회원들과 지난 8일 수요집회 보도를 통해 간호법 제정에 필요성을 절감한 현장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13일 오전 8시부터신경림 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여야 3당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 주십시오!’, ‘국민건강과 환자안전 위한 간호법 제정!’ ‘불법진료 원인은 의사부족, 의대신설로 해결!’ ‘살인적 노동강도 강요 불법의료기관 퇴출!’ 등의 구호가 적힌 대형보도를 들고 12월 내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호소했다. 신경림 회장의 1인 시위와 관련 전국 간호사들은 SNS를 통해 “꼭꼭 제정되기를 현장에서 기도하고 외치고 있다”, “날씨가 최고 추운 날인데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 “우리의 간절함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식을 개최하고, 출범식은 서울특별시의사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https://bit.ly/SMAtvlive)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최근 급작스러운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한계에 도달한 기존 재택치료 시스템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함으로써 각종 변이로 인한 환자 급증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울시민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늘 행사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재택치료 참여의 당위성과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소개한 후 선포식과 결의서를 낭독하며 재택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알리는 한편, 선포식 종료 후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주 전부터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청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량과 운영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서울시의 25개구의사회와 재택치료협의체를 구성해 1개소 운의료기관 모델 혹은 2개소 이상의 컨소시엄 형태의 모델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적용 가능한 재택치료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엿새만에 5000명대로 내려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78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581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 3088명(해외유입 1만 610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6명(+3), 국내감염 88명(+21)이 확인돼 총 114명(+24)이 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76명,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93명(치명률 0.82%)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3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1784명으로 총 4295만 848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30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68만 710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7772명으로 총 635만 5419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2017년 문재인 케어 시행 후 대학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쳐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네의원과 중소병원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5년간 의료기관 종별 폐업률 현황을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의료기관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하는 의료기관 현황 및 의료기관 폐업 현황 자료를 참조했다.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의료기관(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의 평균 폐업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대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병원급 의료기관 폐업률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7%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를 보면 병원 폐업률은 5.8%였던 반면, 반면 종합병원 3.0%, 요양병원 4.9%, 의원 3.4%였다. 최근 5년 의료기관 종별 건강보험진료비 총액을 살펴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누적증가율이 가장 낮은 반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의료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누적증가율은 상급종합병원 42.5%, 종합병원 44.7%, 병원 29.4%, 요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