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 연속 6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61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668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 7271명(해외유입 1만 607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94명, 사망자는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53명(치명률 0.82%)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3명(+4), 국내감염 67명(+11)이 확인돼 총 90명(+15)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2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2만 6156명으로 총 4295만 664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만 453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68만 573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27만 8964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634만 7222명이 받았다.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비만 예방의료서비스의 급여화 방안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BMI 30kg/㎡ 이상인 인구를 대상으로, 영양 운동에 대한 교육상담 및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비만 예방의료서비스 급여화 방안 기초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OECD는 2017년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율이 2001년 3.2%에서 2030년 9%로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한 WHO는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 건강위험요인으로 인식되던 비만을 2000년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정부, 지자체, 건강보험 등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비만인구 대비 대상의 포괄성, 제공 체계에 있어서의 전문성 및 연속성 등의 한계로 가시적 효과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연구는 예방의료서비스 급여화 및 보장성 강화 연구경험이 있는 전문가, 예방의학·가정의학·내분비학 임상전문가 등 총 21명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의료서비스 급여방안에 대한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김영태)는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비에서 1천만원의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김영태 회장은 “산부인과학회 산하 학회로서 신축기금을 납부하게돼 매우 기쁘다. 학회 회원들의 염원대로 멋지고 웅장한 신축회관의 탄생을 기원한다”며 기금 전달의 취지를 전했다. 이에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의협회관의 성공적 완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필수 회장은 “11월 18일 대한부인종양학회에 이어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까지 산부인과 산하 학회의 연이은 기부에 매우 감사드린다. 관심과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서 회관신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김정기, 이하 ‘의정부지원’)은 10일 관내 전통시장인 제일시장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상인회와 함께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정부지원 직원 4명과 상인회 4명으로 총 8명이 참여해 시장을 찾은 국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환경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지역주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 제공으로 일회용(비닐봉투)품을 줄이고, 탄소배출 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시장주변 환경정리 등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김정기 의정부지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캠페인과 나눔문화 확산, 지역사회 참여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수요집회의 열기가 1인 시위 및 릴레이 시위로 이어졌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10일부터 국회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이용한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위는 시·도 간호사회 소속 회원들과 지난 8일 수요집회 보도를 통해 간호법 제정에 필요성을 절감한 현장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살인적 노동강도 강요 불법의료기관 퇴출’, ‘여야3당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주십시오’, ‘국민 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한 간호법, 12월 정기국회에서 심의의결해 주십시오’, ‘간호법 제정으로 노인장애인 등에게 절실한 간호돌봄 제공체계를 구축해 주십시오’, ‘불법진료의 주범인 의사부족 해결을 위해 목포의대, 창원의대, 공공의대 설립하라’ 등이 적힌 대형보드와 현수막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호소했다. 지난 3월 여야 3당이 발의한 간호법안은 공청회를 거쳐 법안소위에 상정됐고, 의원들이 간호법 제정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계속심사 상태에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하루 확진자가 7천명을 넘는 재난적 의료위기에서 간호사들은 사명감 하나로 버티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장애인 복지 실현과 의사소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탁트인 영등포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독립적으로 말이나 글을 사용해의사소통할 수 없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언어능력을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구어) 이외의 여러 형태의의사소통 방법으로 수어나 그림, 글, 어플 등이 해당된다. 영등포구청과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역사회 내 인식전환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권리 보장을 확보해 당사자의 자립 생활을 지원하고,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활용해 장애인과 어린이, 노인, 외국인 등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마을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3년째 힘을 모으고 있다. 9일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이영환 복지정책과 국장,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과 윤선희 이사, 김대진 KMI여의도검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영등포구청과 3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0일 심사평가원 정보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모바일 앱 개편은 내년 7월 오픈 예정으로, 보다 강화된 의료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심사평가원의 정보와 의료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새롭게 구성했다. 주요 개편사항은 ▲‘건강정보’모바일 앱 ‘건강e음’으로 전면 개편 ▲지도기반 콘텐츠를 ‘HIRA 건강지도’로 특화 ▲소셜 인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 도입 ▲반응형 Web 도입 ▲스페인어 홈페이지 신설 등이다. 특히, 기존 ‘건강정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중점 개편해, ‘건강e음’으로 명칭 변경을 변경하고, 위치기반 정보와 사용자 인증을 통한 특화된 콘텐츠 제공 등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모바일을 통해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도 홈페이지와 동일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반응형 웹(Web) 도입으로 모바일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 및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에 기초해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한 인터페이스(UI)로 개선한다. 지도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콘텐츠인‘병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국가 재난대응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방안: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해외유입과 국가 간 전파 등으로 인해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연구보고서는 국내·외 감염병 대응 체계 및 교육 현황을 조사해 국내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가와의 인터뷰 및 의사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과정과 운영방안의 개선책을 제안했다. 국내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및 교육과정상 문제점으로는 실무를 경험하기 전인 의과대학 학부생, 졸업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병 위기대응 지식역량 강화 교육이 미비했고,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장기간의 교육과정이 마련돼 있지 않았다. 또한 국가 차원의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 관련 예산 지원이 부족한 상태였다. 현장 전문가 인터뷰에서 도출된 교육내용으로는 의사소통 기술, 갈등 관리, 위기대응 공동체 의식 등과 같은 태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요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약 등 약제 급여등재 절차인 건보공단의 약가협상체계에 대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사후 심사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약가협상 절차 및 근거를 규정한 ‘약가협상체계’를 2011년 12월 최초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9001)으로 인증 받았고, 지난 11월, 11년 연속 사후 심사에 통과해 약가협상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을 통해 약가협상체계가 국제표준에 따라 일관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재 인증을 통해 약가협상 체계의 공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을 대표하는 보험자로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약가협상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국내 도입된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실현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제3자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건강보험 연간 약품비 규모가 10년새 7.3조원 증가했다. 약가 일괄인하가 있던 2012년을 제외한 모든 연도에서 약품비가 증가했으며, 입원보다는 외래의 약품비 지출규모가 더 크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 약품비 증가요인 분석: 지수법을 활용한 기여도 분석에 대한 고찰’ 보고서가 실린 HIRA Research 제1권 2호를 발간했다. 이번 분석은 건강보험청구자료를 활용, 진료개시일을 기준으로 2010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처방 이력이 있는 모든 의약품을 대상으로 했다. 분석기간동안 연간 약품비는 2010년 13.5조 원에서 2019년 20.8조로 연평균 4.9% 증가를 보였다. 연도별 약품비 추세는 약가 일괄인하정책으로 인한 단기효과가 나타난 2012년의 하락(3.8%)을 제외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2013년 대비 2019년 연평균(CAGR) 7.0%의 증가를 보였다. 한편, 입원보다 외래의 약품비 지출규모가 더 크게 나타났는데, 2012년과 2015년을 제외하고 모든 연도에서 전년 대비 증가율도 높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10년간의 약품비 연평균증가율을 입원, 외래에 대해 65세 미만, 6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1등급을 받아 공직유관단체 최초로 7년 연속 최상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올해 이해충돌방지법 국회통과(‘21.4.29.) 이전에 각 부서장인 분임행동강령책임관에 대한 대면교육을 실시해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유도하는 등 청렴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고, 임직원윤리 및 행동강령 점검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직원들의 반부패 및 청렴도 의식을 크게 강화시킨 결과이다. 또한, 청렴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모범사례 발굴과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탁금지법 5주년 토론회 참석, 지역아동센터 청렴도서 증정, 청렴GOGOGO캠페인 등 청렴우수사례공유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해 왔다. 김용익 이사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윤리성과 청렴성을 강조하는 시점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1만 6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국가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본부장 박미경)는 9일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건강키트 전달행사를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실시했다. 「레인보우 건강 브릿지」 사업은 강원도 다문화 의료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제, 체온계 등 12개 품목으로 구성된 건강키트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총 5개국 언어로 제작된 안내서 및 콘텐츠 등을 전달해 다문화 가정에게 올바른 건강 및 투약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건강키트와 안내서 및 콘텐츠 등은 강원도의사회 등 지역사회 의약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내용에 대해 자문을 받았으며, 강원도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굿네이버스GPC를 통해 해당 국가 이주민으로부터 번역을 감수받았다. 의약단체 자문을 받아 구성된 건강키트 300개와 현지어 안내서는 강원도 18개 지자체 다문화 가정에 전달됐으며, 현지어 체크리스트는 지자체 다문화센터에 전달해 다문화 가정이 의료기관 진료 시 사전 작성하여 제출하면 의료진이 환자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에서 보건의료 정보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8일 원주 본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및 자매결연세대에 전달할 ‘사랑더하기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김장 나눔 행사는 2005년 11월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시작하여 올해 17번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특히 김장 물가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위해 2404kg(약 510포기)의 김장김치에 간편식품(꼬리곰탕, 사골곰탕) 400개를 추가로 더해 ‘사랑더하기 김장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간편식품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에서 생산한 것으로 동절기 따뜻한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공단 건이강이봉사단과 원주시 사랑나눔 봉사단, 혁신도시상인회 봉사단 등 5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원주시 소망주기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세대에 봉사단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자만 참여했으며 마스크 착용, 방역용 소독기를 비치하는 등 위생 및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보람 있는 나눔 활동에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하고 따뜻
제20대 대선을 3개월여 앞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가 보장성 강화 정책과 사각지대 문제, 공급체계-전달체계 연계, 간병비 등 차기 정권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서인석 보험이사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HIRA Research 제1권 2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계에서 바라는 차기 보건의료정책’ 글을 기고했다. 보장성 강화 정책과 사각지대=그간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초음파, MRI, 임플란트 등 다수의 국민에게 적용되는 비급여의 급여화가 추진됐지만, 희귀중증질환 같이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나 소수의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의료영역은 여전히 공급 불균형이 있다는 지적이다. 소수 환자를 위해 부족한 미충족 의료가 있는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항시 준비해야 한다는 것. 서 보험이사는 “낮은 보장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발생하는 상대적 다빈도 고액의료비-중증질환 보장률을 높인 것이라면 향후 소수 환자의 미충족 의료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공급체계-전달체계 연계=의료기관 쏠림현상의 가중으로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은 2011년에 종합병원급 30.7%, 의원급 28.2%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긴급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집행부가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의 건”으로 임총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 19일 오후 2시에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박성민 의장은“이번 임총은 원 포인트 주제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연말에 모두 분주하고 더구나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송부지 매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올해가 가기 전에 전체 대의원님의 총의를 물어야만 했다”면서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대의원의 이해를 구했다. 오송 제2회관 부지 매입은 2017년 4월 제69차 정총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충청북도의사회 소속 안광무 대의원의 발의로 안건이 채택됐다. 그동안 부지매입에는 찬성하지만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5년을 끌어오다가 제41대 집행부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임총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집행부는 지난 4월 대의원들로부터 오송부지 매입에 대한 수임을 받은 후, 오송회관관련특별위원회(김봉천 위원장)를 구성하여 오송부지 매입을 재추진하기로 의결하고 소요비용 충당방안을 마련하여 이번 임총에 내놓았다. 회의방식은 대면회의와 화상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