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의학회가 제3차 국가건강검진 종합계획을 비롯 현행 국가건강검진의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대한검진의학회는 24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제26차 추계학술대회 및 제21차 초음파연수교육을 개최하고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학회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검진 항목 추가·삭제 및 검사 주기 선정시 합리적 절차를 마련하고, 대한검진의학회 등 관련 학회의 교육평점을 검진기관 평가 시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검진 문항 축소 등 행정업무를 간소화 하고, 일반 검진 주기를 사무직/비사무직 공히 매년 시행, 우울증 의심 시 정신건강의학과 초진 진료비 혜택, 검진 결과 상담 수가 청구 시범사업 등을 제안했다. 검사항목 측면에서는 혈색소(Hb)를 일반혈액검사(CBC) 항목인 백혈구 수, 적혈구 수로 확대하고, 당뇨병 조기 진단 위한 당화혈색소(HbA1c) 도입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검토되고 있는 지질검사의 2년 주기로 복귀를 요구했고(현재 4년 주기), 흉부 X선, 공복혈당, 간기능수치(AST, ALT) 등은 유지가 필요하다고 봤다. 한편 이날 김원중 회장은 “지난 6월 복지부가 제3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을 발표햇으나 C형 간염 국가검진 도입에 관한 내용은 없었다”며 “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와 진료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연대보증을 강요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의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나 그 보호자와 입원 약정 등 진료계약을 체결할 때 진료비 납부를 위한 연대보증계약을 강요하거나 연대보증이 없을 시 입원을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인재근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7%로 계속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대보증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다”며 “진료계약 체결 시 연대보증인 기재가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계약서상의 연대보증인 작성란이 환자에게 재정적·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해 환자의 진료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개정안은 제15조(진료거비 금지 등)제2항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와 진료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연대보증을 강요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보건의료자원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돕기 위한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2016년~2020년)’ 책자를 제작해 보건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은 △최근 5년간 의료자원 현황분석 △국민체감 의료자원현황 △의료자원 현황 검색 방법 등을 수록했고, 심사평가원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양기관) 2020년도말 요양기관은 총 9만 6742기관으로 2016년 대비 7.59% 증가했고, 그 중 한방병원은 45.39%(282기관 → 410기관), 요양병원은 10.78%(1428기관 → 1582기관) 증가했다. 심사평가원에 신고 된 신규개설은 5477기관, 폐업은 3600기관이며, 2016년 대비 신규개설과 폐업기관 모두 감소했다. (보건의료인력) 의사(의과, 치과, 한의과) 15만 6992명, 약사 3만 9765명, 간호사 22만 5462명이며, 의과 전문의는 8만 8877명으로 2016년 대비 13.53% 증가했다. 의사(의과, 치과, 한의과)의 연령별 분포는 만40세~44세가 15.38%로 가장 많고, 성별 분포는 남성 75.49%, 여성 24.51% 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방침에 따라 고객센터의 운영방식을 검토‧논의해 온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가 현행 민간위탁방식을 소속기관(직접수행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으며, 이를 존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협의회의 논의결과를 신속하게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TF’에 보고하고, 확정 후 세부적인 채용전환방식과 임금체계 등의 논의를 위해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구성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단의 고객센터는 11개 민간협력사가 공단과 2년 단위로 도급계약을 맺어 위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7개 지역에서 1600여 명의 상담사가 종사하고 있다. 협의회는 2019년 10월 1차 회의개최 이후, 내‧외부 반발, 공정성 논란,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위원들을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재구성해 2021년 5월 재개하면서 현행 민간위탁, 자회사, 소속기관, 직고용 등 4가지 운영방식에 대해 논의해 왔다. 고객센터 운영방식 결정이 미치는 사회적 파급효과 등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6가지 항목(국민적 수용성, 공공성, 효율성, 고용개선, 조직발전 가능성, 구성원 갈등 최소화)의 평가기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대신설 관련 일부 의원들의 의협 패싱 발언, 그리고 일방적인 비대면 진료 관련 입법 발의 2건 등 ‘9.4 의당, 의정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여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21일 냈다. 2020년 9월 4일 의당, 의정 합의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의협은 “이번 국감에서 의대신설과 인력증원 문제가 일방적으로 제기됐고 ‘의협을 패싱’하고 논의하자며 의료계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여실히 드러냈다”며 “지난해 전국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멈추고 어렵사리 도달했던 의당, 의정 합의를 깨버리는 것이 과연 여당의 공식적 입장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또한 두 여당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비대면 진료’ 합법화 의료법 개정안 역시 의당, 의정 합의를 부정하는 반칙행위이며, 당사자인 의료계의 입장을 무시한 일방적인 입법이라는 것이 의협의 입장이다. 의협은 “원격진료는 지난해 의료계가 결사 항쟁한 ‘4대악’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것으로, 9.4 합의에 의거해 코로나19 안정화 후 정부-
수도권 외 거주 암환자가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서울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년)동안 서울에서는 국내에서 수행 중인 항암제 임상시험 중 90% 이상 참여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53%에 참여가 가능했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참여 가능한 임상시험이 20%가 넘는 시도가 존재하지 않았다. 5년 평균 값을 기준으로 부산(19.9%), 대구(18.2%), 인천(16.8%), 전남(14.5%), 충북(12.1%)은 10%를 넘겼으나, 울산, 경남, 대전, 전북, 광주, 강원, 충남은 10%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세종, 경북,제주는 5년 동안 전무했다. 국내에서 수행되는 항암제 임상시험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 외에 거주하는 암 환자가 항암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서울이나 경기도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신현영 의원은 “암환자에게 항암제 임상시험 참여는 더 이상 표준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신약 사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의료기관에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운영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로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 관련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관건은 역시 자금 조달 방법이다. 이윤수 부의장(사업계획및예산결산분과위원회 위원장)은 “다행히 오송회관관련특위가 활발하고 적극적이다. 부지 매입 후 대한의학회와 시뮬레이션센터·연수교육 공간 활용 방안도 논의 중이다”면서 “집행부가 부지 매입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출하면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의원회는 집행부의 실행방안을 제출하면 신속하게 집행절차를 마련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총회에서도 오송 부지 매입을 통한 의협 제2의 도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번번히 예결산에서 자금조달계획에 막혀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에서 새로운 집행부에 오송 부지 매입 추진여부를 위임하자는 긴급동의안이 의결돼 기사회생했다. 16일에 용산 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차 회의에서는 ▲정관개정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대의원회 개혁 TF 활동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기 만료 따른 보고 ▲KMA PO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고령 및 장애로 건강이 좋지 않아 김치를 담그지 못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사서 먹는 것도 힘든 취약계층에게 김치 지원 필요하다는 점과, 코로나로 인해 경로식당과 무료급식소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해 장기간 보관하여 먹을 수 있는 식품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지원에 나섰다. KMI가 후원하는 김장김치(2000만원 상당)는 부산 동구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돼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일 부산 동구청에서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후원 협약식’에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홍운택 KMI부산검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부산 동구청과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종합감사를 끝으로 21대 국회 두 번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마무리 됐다. 여야의원들은 위드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20일 열린 복지위 종합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위드코로나의 짧은 준비기간과 소극적인 백신 이상반응 대응 등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영국은 2개월 이상 준비 기간을 가졌으나 일일 확진자가 5만명, 사망자도 인근 국가 대비 3배가 높다”며 “위드코로나가 필요하다고 8월 이전부터 제기됐는데 지난 13일에서야 일상회복지원회가 출범됐다. 급조된 계획으로 부작용·역효과·사회적 반발 등의 갈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의료체계 대응에 대해서는 “일일 확진자 1만명까지 대응할 의료체계를 구축한다고 했는데 지난 2년 동안 의료인력 충원은 근본적인 문제해결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병상을 확대해 현장 의료인력들이 번아웃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2~3주 뒤 위드코로나 시행인데, 아직도 구체적인 변경 사항이 나오지 않았다”며 “전환 시 확진자 예측은 어느 정도인지, 확진자 규모에 따라 방역 수칙의 변경 가능성이 있는지, 응급상황 발생 대응요령 등은 이미 나왔어야 아닌가. 그래야 국민들도 준비를 할 수
정부의 중증정신질환자 지역사회 통합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퇴원 후 자립하지 못하고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가는 회전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중증정신질환자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은 26.3%, 평균 소요기간은 10.9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입원율의 경우 2017년 30.4%에서 매년 1~2% 가량 감소한 양상을 보였고, 평균 소요기간은 큰 변동 없이 약 10일로 유지됐다. 2020년 기준 중증정신질환자 퇴원 후 90일 이내 재입원율은 34.8%, 평균 소요기간은 20.4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재입원율의 경우 2017년 39.7%에서 매년 1~2%씩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고, 평균 소요기간은 2020년 기준 20.4일로, 2017년 26.7일 대비 약 6.3일 감소했다. 이 가운데 2020년 기준 정신의료기관에 6개월 이상 입원한 인원은 4만 3130명으로, 전체 입원환자 6만 2702명 대비 약 68.8%에 달했다. 1년 이상 입원자 수는 3만 4692명으로 전체 입
의료기관 10곳 중 3곳이 간호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호사 법정 정원 기준을 미준수한 의료기관이 7147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30.3%가 정원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종별로 준수율 차이가 커 의료질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미준수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으나, 병원(30~99병상)은 무려 53.3%, 1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은 11.6%가 간호사 정원 기준을 미준수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 정원 기준 위반 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으나, 최근 7년간 간호사 정원 기준을 지키지 않은 의료기관에 내려진 행정처분은 150건에 불과하다. 처벌도 과태료 처분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지자체와 협의해 의료기관의 간호사 정원 현황을 점검하고, 미준수 의료기관에 대한 지자체의 지도·감독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진료비 청구내역 심결 건수가 20만건 가까이 줄어들었고, 이러한 추세는 2021년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심결건수당 심결진료비가 5년새 3000만원 가까이 늘어 고가진료 확대에 대한 적정성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39만 9040건이던 심결건수는 2019년 146만 2495건까지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심결건수는 126만 6343건으로 2019년 대비 12.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0만 8807건으로 추세대로면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이후 코로나 이외의 진료가 급격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심결진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64조 6623억 3200만원이던 심결진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85조 7938억 4300만원까지 증가했고, 2020년에도 86조 8338억 56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45조 5593억 8200만원으로 연말이 되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감염 확진자 등에 대한 정부의 심리지원은 실행되고 있으나, 지역사회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복지서비스는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의료기관, 그리고 민간 복지시설 인프라를 네트워킹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통합 돌봄(의료+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슈와 논점 제1880호 ‘코로나19 대유행이 가져온 정신건강위기와 대응 정책과제(이만우)’를 발간했다. 올해 OECD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면서 우울감을 호소하고 불안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이 평균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15개국, 우울6.8%→21.8%, 불안8.4%→28.0%). 특히 한국은 우울 수준에서 비교 대상 15개국 중 1위(36.8%)를 차지했다. 그리고 불안 수준의 경우도 멕시코(50.0%), 영국(39.0%), 미국(30.8%) 다음으로 높은 4위(29.5%)였다. 현재 정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센터), 국립정신의료기관,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신종 바이러스 통합심리지원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덴마크 의약청은 19일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보건의료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양국 보건의료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하는 주한덴마크대사관의 전폭적인 지지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의약청 Ms. Mette Aaboe Hansen(메테 아보 한센) 부청장, 주한덴마크대사관 Mr. Henrik Nielsen(헨릭 닐센) 공관차석 및 심평원 김선민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고, 각 기관별 기능과 역할이 소개됐다. 이어 각국의 지불제도와 보건의료 데이터 등 세부 협력 분야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고, 특히 심평원에 축적된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 분야 등 강점과 노하우가 공유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양국의 보건부는 2013년에 보건의료분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왔고, 심평원과 의약청은 2016년 MOU를 체결해 그 협력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합의하고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첫 번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 이어 오는 4분기에는 심평원의 빅데이터 분석 및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인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한 기능성 티셔츠가 제작돼 배포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와 함께 땀 흡수가 잘 되고 동시에 땀 배출도 빠른 기능성 티셔츠를 자체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기능성 티셔츠는 화이트와 네이비 두 색상으로 4400장이 1차와 2차로 나눠 전국 시도간호사회에 배포된다. 1차분인 2100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시도간호사회에 배송을 마쳤다. 또 오는 24일 2차로 2300장이 추가로 제작돼 발송될 예정이다.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는 코로나 방역 현장인 지역 내 보건소 관할 선별진료소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최석진 대구시간호사회장은 대구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은 영천시보건소, 경산시보건소, 의성군보건소, 군위군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고 기능성 티셔츠 등 준비해간 물품을 전달한 뒤 간호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방역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티셔츠를 제작해 배포하게 됐다”면서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