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캐치프레이즈는 ‘국가 대수술을 단행하겠습니다!’로 내걸었다. 최 전 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상연재의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이날 최 전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아래 안보는 망국을 걱정할 지경이고, 국민 생명은 보호받지 못하며, 국민의 재산은 사망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핵심 주사파·부패 운동권 인사들을 정치계에서 퇴출시키고 그들의 유산은 사라져야 한다”며 “정권을 종식해 사회주의 이념세력, 종북 주사파 운동권 정치세력, 부정부패 세력들을 이 땅에서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는 코로나19 극복을 꼽았다. 최 전 회장은 “의협 회장으로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 중심에서 적실한 정책 대안들을 거듭해 내놓은 바 있다. 따라서 이런 과업의 최적임자이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거짓 광풍이 촛불 사이로 불어닥쳤고, 언론, 국회, 검찰과 특검,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를 완전히 망가뜨렸다”며 “당시 속았던 국민은
한국형 정신건강 영역의 커뮤니티 케어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정신과의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정신건강 영역의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책임자인 손지훈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교수는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후 정신질환자의 인권, 복지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으나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신질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권리, 인권 등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형 정신질환 관련 커뮤니티 케어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커뮤니티 케어 관련 문헌 조사, 모범적 국내외 사례 조사, 영역별 전문가 및 소비자 대상 질적 인터뷰,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들을 제시했다. 현장 의견 조사 결과, 정신건강 영역 커뮤니티 케어는 노인 등을 포함한 만성질환 등의 커뮤니티 케어 체계와는 별도의 체계가 필요하고, 기존의 정신건강 복지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역정신건강서비스의 질적․양적 부족의 보강을 위해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연간 외래방문일수가 1000일 이상인 외래 극과다 이용자가 총 2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 1000일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과는 한방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다빈도 외래 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연령대는 10~20대가 대부분이었고, 의료기관 종별 이용률은 의원급이 83.6%로 가장 높았다. 주요 상병은 전반발달장애(F84)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연조직장애(M79, 2명) △등 통증(M54, 1명) △소화불량(K30, 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상병만으로 연간 1000일 이상 이용한 환자도 12명에 달했다. 최다 외래이용자는 20대 남성으로 1년 동안 총 3058번 이용했고 총진료비는 4600만원이었다. 2000번 이상 이용한 환자도 2명이었는데, 각각 2963번, 2935번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1000일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들의 진료과별 현황을 보면 한방과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내원일수가 가장 높은 진료과는 상위 3개 모두 한방과로, △한방내과(7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특사경법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법경찰직무법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중이며 지난 해 11월 한차례 논의된 후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사무장 병원을 근절하고 사무장병원 불법 개설 운영으로 취득한 부당이득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환수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공정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7월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특사경법이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국회는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특사경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특사경법 처리에 협조해야 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씨가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사무장병원을 불법 개설·운영하며 22억 9천여만원의 요양급여를 편취했기 때문입니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합니다. 법정구속될 정도의 사안임에도 6년 전 검찰의 첫 번째 수사에서 최씨를 제외한 동업자 3명만 기소되어 유죄를 받았습니다. 왜 최씨만 무혐의 처분이 내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보건의료체계 및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에 적합한 한국형 의사과학자, 의과학자 육성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진흥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을 위한 의과학 분야 인재 육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 및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 패러다임 변화 환경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신기술(산업) 전문인력 양성·공급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 촉진을 위해 기존 임상 중심의 의사인력이 연구활동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은 그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백신 기술 개발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의료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등 카이스트, 포스텍, 주요 의과대학 등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진흥원은 “現 임상 중심의 의대교육과정 및 의료 환경, 제한적 연구 시간 및 연구 환경, 의사과학자 진로 불투명 등으로 인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며 “기초의과학, 생명공학 분야 대학원 지원자 감소로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 혁신에 한계가 있다”며 연구 배경을 설명하
의도치 않게 의약품에 불순물이 생성·혼입된 경우 이에 대한 비용보상 부담금을 제약사들에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와 그 취지가 비슷한데, 의료계는 전액 국가책임제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제약업계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의약품에서 의약품 성분의 자체적인 분해·결합으로 발암 우려 물질이 생성·혼입되거나, 제조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발암 우려 물질이 의약품에 생성·혼입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는 의약품 제조업자, 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 등의 고의·과실 없이 위해가 우려되는 불순물이 의약품에 생성·혼입된 경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체계나 재처방·재조제에 따른 비용 부담에 대한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약품 제조업자, 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의 고의·과실 없이 위해가 우려되는 불순물이 의약품에 혼입되는 경우의 재처방·재조제 비용보상 사업 및 위해 우려 불순물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의도적 불순물 생성·혼
의협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민원사항 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회원권익센터’가 7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필수 회장은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협회’를 만들겠다고 재차 다짐하며, 기존의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의협회관에서 회원권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초대 센터장은 그동안 개소를 준비해 온 회원권익위원회 박진규 위원장이 맡게 됐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의료 현장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회원님들의 고충을 덜어드려야 하는 이 시점에, 회원권익센터가 개소식을 갖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회장은 “오늘 개소한 의협 회원권익센터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많은 회원들의 고충이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협은 회원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본연의 역할인 회원민원 처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후보자 시절 ‘회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협회’를 만들겠다고 여러 차례 발언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의협은 회원을 위해 존재하며 회원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인포데믹스’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않게 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포데믹스는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의 합성어로 정보 확산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말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오범조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공감NECA 2021년 제6호’에 실린 ‘인포데믹스: 보건의료 분야의 정보 왜곡’ 글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오 교수는 감염병 재난 극복을 위한 과학적인 접근의 장애물로 가짜뉴스를 꼽았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대규모 인포데믹스(infodemics)가 동반되고 있으며 거짓정보는 전염병 못지않게 위험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잘못된 정보의 범람으로 의료계 또한 코로나19 진료와 방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민들이 정보의 혼란으로 의료진의 말에 믿음을 가지지 못하거나 적극적 대처가 필요한 일에 정부와 의료진이 역량을 쏟기 어려울 정도로 소극적인 참여를 하거나, 혹은 반대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에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과도한 요구를 하는 상황이 발생한 사례들이 있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700명 모집에 이어 하반기 600명의 청년인턴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600명 중 60명은 장애제한경쟁으로 선발하고,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다문화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 자격조건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으로, 7월 9일 10시부터 16일 17시까지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9월 8일부터 공단 본부, 지역본부 및 지사(출장소 포함)에 배치돼 3개월간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공단 신규직원 채용시 근무기간별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로 모두가 안전한 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면역글로불린주사제(Human Immunoglobulin G 주)의 적응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의 치료제로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치료제 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안전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2건이 확인된 희소한 질환으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회복 가능한 질환이다. 해당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면역글로불린주사제는 이미 일부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지만, 아직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에는 적용 받지 못했던 약제다. 심평원은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최신 의학적 경험사례 및 질병관리청 권고안을 반영해 해당 치료제 급여기준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김애련 약제관리실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연일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통상적으로 80일 이상 소요되는 일반 약제 급여기준을 1일 만에 검토하고 신속히 급여기준을 설정해 국민이 염려하는 백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의료현장에서 환자증상에 맞는 치료제를 적시에 투여 가능하도록 안전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며 “앞
대한의사협회가 하반기 코로나19 잔여백신 접종 시 의료기관 자체 대기 리스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보건당국에 요청했다. 현재 정부는 SNS를 활용한 우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 의협은 6월 30일 ‘코로나19 잔여백신 활용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통해 잔여백신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의협은 7월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전국민 대규모 접종을 앞둔 시점에서, 상반기 일선 의료기관들은 잔여백신 활용 접종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3분기 접종에서 최소잔여형 (LDS) 주사기 사용 시 발생되는 ‘잔여백신’에 대해 카카오톡, 네이버 등의 SNS를 활용한 접종을 시행하고자 하고 있다. 의협은 “상반기에 시범적으로 실시된 SNS를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 방식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에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요청을 건의했으며, 질병관리청으로 공식문서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해 왔다”며 “그러나 정부는 의협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은 채 3분기 접종에서도 일방적으로 잔여백신 접종 시 SNS를 활용한 우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NS를 통한 잔여백신 접종은 ▲
건강보험이 올 1분기 292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9435억원 적자와 비교하면 6508억원 수지가 개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1/4분기 건강보험 수입/지출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건강보험 총 수입은 17조 6125억원으로 전년동기 17조 8283억원 보다 2158억원 낮게 집계됐다. 같은 기간 보험료 수입은 14조 7878억원에서 16조 2622억원으로 1조 4744억원 증가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보험료 수입이 증가했으나 재정당국의 정부지원금 월별 교부액 일부 조정으로 총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 건강보험 총 지출은 17조 905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조 7718억원 대비 8666억원 감소했다. 이는 의료이용 감소에 따라 보험급여비 지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보험급여비는 16조 854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조 1985억원 보다 1조 3437억원 줄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의료이용감소 영향으로 보험급여비가 감소해 총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 1분기까지 건강보험 누적 적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기업 M&A 등 과감한 전략과 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기업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진입은 확대 중에 있으나 규모, 기술력, 자금력 등 세계 경쟁력 열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과 한국 경쟁력 현황’ 보고서를 공개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으로 최근 세계 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의 증가세가 지속돼 2019년 29%에서 2026년 3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체의약품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 바이오의약품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특허만료로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증가하는 등 경쟁심화로 인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다. 한국 의약품 시장은 2015~2019년 연평균 7.1%로 성장, 2019년 24.3조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13.1% 증가해, 2019년 1조 4968억원을 기록하며 전
경남의사회 소속 대의원이 유독 의협 회장 불신임안을 자주 상정하는 현상에 대해 경상남도의사회 최성근 회장이 “의협 회무에 관심이 많은 중앙대의원이 경남의사회에 많다. 상정요건은 다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추무진, 최대집 회장 임기 중 경상남도의사회는 2016년 추 회장 사퇴 권고안을 제안한 바 있으며, 2017, 2018, 2019년 세 차계 불신임 발의자는 경상남도의사회 소속 대의원이었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의사들의 정당가입과 국회의원 10만원 후원 등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통한 의사의 정치적 위상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진주권 공공병원 신축, 수술실 CCTV 설치법, 원격의료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지난 3월 치러진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한 최성근 회장과 최근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일문일답. ◇이번 시도의사회장들을 살펴보면 연임에 성공한 회장들이 많지 않습니다. 회장님이 연임에 성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앞으로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회무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경상남도 의사회장의 제일 중요한 임무는 회원권익보호라 생각합니다. 회원권익보호에 좀 더 신경을 써달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이과학회(회장 구자원)와 난청 등 이과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의학발전으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환경 소음 등으로 인해 난청‧이명 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 및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의하면 난청 환자는 2011년 33만 5000명에서 2015년에는 38만 9000명, 2020년에는 54만 2000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했다고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은 2000년 11%에서 2020년 16.4%로, 2025년에는 2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됨에 따라 향후 난청환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단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지급현황(2020년 기준)에 따르면, 청각장애로 인한 보조기기(보청기) 지급금액은 505억원으로 전체 보조기기 지급금액(852억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명환자는 활동이 많은 20대~50대가 전체의 48.7%를 차지해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