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과 진료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장 간담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하여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연이어 네 차례 개최한다. < 병원장 간담회 개최 일정 > 회차 대상(개) 일시 주재 1 수도권 상급종합병원(18) 3.12.(목) 14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2 수도권 대학・종합병원(23) 3.13.(금) 14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3 비수도권 상급종합(14) 3.16.(월) 14시,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4 비수도권 대학・종합병원(20) 3.17(화) 14시,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총괄조정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별로 환자관리반을 설치토록 해, 환자 관리반(의사 포함)의 신속한 환자 분류 작업, ② 중증도에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12일 대한민국을 치료하기 위한 의사들의 총선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4월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해 5월 총선기획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성명서를 통해 “13만 의사회원, 2만 의과대학생과 가족, 그리고 다양한 영역의 의료관련 종사자 등 100만 유권자의 권익과 총선 참여를 위해 각 정당에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선제적 활동을 해왔으며 총선이 시작된 지금, 본격적으로 지지의 힘을 결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어려움에 처했으며,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던 근본적, 구조적인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의사는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환자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이를 치료에 적용한다. 감정과 정치적 성향이 아닌, 객관적 사실을 통해 사회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이들의 능력이 발휘될 때, 대한민국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미래한국당 비례후보를 신청한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에 대해 “두 번의 집행부 기간 동안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 회원들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게 수술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원탁회의 관련 내‧외과 학회들과‘NECA 공명’을 개최하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이로 인해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2016년 기준 40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으며, 만성적인 경향을 보이면서 재발이 잦아 약물이나 수술(항역류수술) 등의 적절한 치료와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원탁회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였던 보건복지부 사업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이하 NHCR)’의 일환인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의 효과비교 및 경제성 평가(2018)’ 연구를 토대로 진행됐다. 연구팀이 2018년 2월부터 8월까지 항역류수술을 받은 51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치료 3개월 후 가슴쓰림 및 산역류 증상이 대부분 호전됐고 삼킴장애, 트림장애 등의 주요 합병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원탁회의는 NHCR 연구결과와 미국, 일본 등의 임상진료지침을 토대로 항역류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내·외과 전문학회가 합의해
정의당이 전국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구축과 주치의제, 병의원 정상화로 국가건강관리책임제 실시 등을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건강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의당 정책위원회 박원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불안에 빠져 있다”며 “경제도 멈춰 섰다. 코로나19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 현장은 탈진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공공의료 확대와 인력 확보,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등이 논의돼 왔지만 현재 지방의료원은 13개 시도에 34개가 있을 뿐이며, 2018년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병상수 대비 10.0%에 불과하가”며 “공공보건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됐던 공공의과대학 설치 법안은 아직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국가 공공의료체계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확장 이전과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드러난 의료 쇼핑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확진되기 전에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병원과 의료진 전체가 폐쇄되고 격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4명 추가됐다. 사망자는 6명, 격리해제는 45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869명이며, 이 중 3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대구가 가장 많은 73명이 추가됐고, 서울(19명), 경북(8명), 세종(5명) 순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격리 환자는 63명 늘어 7470명이 됐고, 총 사망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의사환자 23만 4998명 중 20만 940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7727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코로나19 추경안에 대해 의료기관 손실보상금의 합리적인 보상기준을 마련할 것을 복지부에 주문했다. 예산정책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 등에게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목적의 신규사업으로, 이번 추경에 3500억원이 편성됐다. 예산정책처는 크게 ▲정부의 재정여력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손실보상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손실보상의 대상기관 및 보상의 범위, 보상금액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코로나19가 계속 확산 중인 현 시점에서 손실보상금의 전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복지부는 피해규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손실보상금 집행에 대비한 사업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손실보상금의 세부 산출내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손실보상의 범위를 살펴보면, 2015년 메르스 당시 손실보상의 범위에 준해 국가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직접적으로 손실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나, 정부·지방자치단체의 폐쇄명령 등에 따라 휴업한 의료기관 등에 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를 추가하자는 호흡기학계의 숙원이 이뤄질 길이 생겼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은 최근 ‘미세먼지 대응 관련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미세먼지 문제는 이제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재난으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기후환경회의’를 출범해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주변 국가들과도 협력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불안을 경감하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관련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 검토 필요성도 점차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0~2024)에 ‘보건용 마스크 건강보험 적용 여부 및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 추가 방안 검토’를 포함시킨 바 있다. 이에 건보공단은 미세먼지로 인한 기저질환의 예방과 치료 등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의 이번 연구를 발주했다. 공단은 연구를 통해 의료적 중대성, 치료효과성, 비용효과성, 환자부담수준 등 건강보험
코로나19 피해 의료기관 손실보상 금액이 4060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승희 의원)는 11일 제1차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응급의료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가 수정 의결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정부 제출안 2조 9671억원 대비 1조 6208억원이 증가한 4조 5879억원이다. 구체적으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병실)을 120병상 추가하고(420억원), ▲전국 5개소에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하며(120억원),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분석 장비를 확충(108억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현장 의료진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대구․경북 지역에 부족한 의료물자를 긴급히 지원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구입 금액을 확대 편성하고(1000억원)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의료진을 추가 파견할 수 있도록 의료진 활동수당을 신규 편성하며(195억원) ▲역학조사관 처우개선 수당(3억 2000만원) ▲보건소 구급차 지원사업(301억원)도 편성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의
대한의사협회 문태준 명예회장이 3월 11일 오후 4시 별세했다. 향년 93세. 1928년 경상북도 영덕에서 태어난 고 문태준 명예회장은 195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79년부터 1988년까지 대한의사협회 제24, 25, 26대 회장을 역임했다. 또 제7, 8, 9, 10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1988년 보건사회부 장관으로 입각한 바 있다. 아울러 세계의사회 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서울의대동창회 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의료계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무궁화장을 서훈했으며,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교류공로상, 서울의대동창회 함춘대상, 서재필의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 문태준 명예회장은 1979년 9월 1일 의협 내 야간구급환자신고센터를 개원하여 당일 직접 야간 당직근무를 서며 환자발생 신고를 접수하여 응급환자 11명의 생명을 구함으로써 의협이 119의 역할을 수행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고 문태준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대한의사협회 협회장(장례위원장 최대집 회장)으로 거행된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는 11일 언론, 방송사가 코로나19 관련 전문가를 빠르게 섭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공중파를 비롯, 종합편성채널(종편) 등 방송사들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방송 편성을 확대하면서 일부 방송에 의료와 연관이 없는 인사가 출연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발언으로 의료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대책본부는 11일, 방송사로 공문을 발송해 일부 비전문가의 방송 출연과 부정확한 정보의 여과 없는 전달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방송사가 코로나19 관련한 전문가 섭외를 요청하면 협회가 최대한 도움을 줄 것임을 안내했다. 대책본부 간사인 김대하 홍보 겸 의무이사는 “방송에서 출연가능한 인사를 찾는 수요가 너무 많다보니 정작 의사들이 보기에는 전혀 동의하기 어려운, 타 분야의 인사들이 방송에 출연하여 방역대책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임상상이나 중환자 치료방법까지 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하 이사는 “방송사에서 섭외를 요청하면 협회 홍보팀과 대책본부가 최대한 전문성을 갖춘 의사 회원을 추천할 예정”이라며 방송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총선대책본부(상임본부장 김길순)로부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을 받은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 부회장 겸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이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도전한다. 지난해 끝내 국회에서 계류된 간무협 법정단체 관철 및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 현안 해결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차기 국회에서 직접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간무사들의 요구와 함께 간호인력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서는 분절된 간호인력체계를 일원화해야 하며 본인이 바로 간호일원화의 적임자라는 소신에 따라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간무협은 “지난 10일 발표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531명(비공개 97명 포함) 명단에 곽지연 현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장이 확인되었다”며 “간호조무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76만 간호조무사 조직을 최대한 활용한 지원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참여한 곽지연 현 서울특별시회장은 2004년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노원구회장 및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총무이사, 간무협 중앙회 총무이사 등을 통해 직종 권익 향상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마취관리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2019-nCoV 감염이 확진 되었거나 의심되는 환자를 관리할 때, 의료진 스스로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 모든 의료진에게 비말/접촉 감염 차단을 위해 개인보호장비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가 반드시 제공돼야 한다. 아울러 의료진과 기관은 개인보호장비를 입고 벗는 절차를 프로토콜로 확립하고, 환자 치료에 임하기 전에, 의료진은 반드시 이를 확인하고 검토해야 하며, 환자이송, 수술실 운영, 마취 방법 등에 대해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세부지침은 다음과 같다. ◇환자 이송 및 수술방 운영 계획 ▲환자가 대기 구역에 체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리 지정된 수술방에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수술방 문 앞에 2019-nCoV 감염에 대한 경고문구를 부착하여, 직원들의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환자가 회복실 (PACU)에 체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술방에서 완전히 회복한 후 음압병실로 이동하거나, 음압이 적용될 수 있는 중환자실로 이송해야 한다. 기관내삽관, 교체 및 발관은 바이러스를 환자의
10일 열린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김철수 현 회장은 낙마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 가운데 12770명이 참여해 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 12770명이 투표에 참여한 협회장 선거 1차 투표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59표(27%)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2854표(22.3%)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2724표(21.3%)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3733표(29.2%)를 각각 획득, 4명 후보 모두 선거인단 과반수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1·2위를 차지한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총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며, 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에 상위 1, 2위 후보자에 한해 결선투표를 실시해 다수 득표자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결선 SMS문자투표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우편투표의 경우 결선 투표 선거일 17일(화)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11일 기준 총 312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서, 병원 내 감염 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28개 상급종합병원, 200개 종합병원, 8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지정된 312개 병원은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을 운영하며, 이 중 214개소는 검체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13개소는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해 운영한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합동으로 현재까지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의 이행 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안심병원이 지정 요건을 준수하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환자 분류와 호흡기환자 진료구역(입원·외래) 분리·운영, 방문객 등 감염관리 등에 관한 것이며, 의료현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점검에 소요되는 행정부담
누그러지던 확진자 증가세가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1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755명이며, 이 중 288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131명 추가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었지만,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집계에 일부 반영돼 서울도 52명이 늘어났다. 사망자는 6명 늘어 지금까지 총 60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7407명이 격리 중에 있다. 누적 의사환자 22만 2395명 중 19만 61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 8540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편 WHO는 10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61개 국가를 지역감염 분규 국가로 발표했다. *대한민국,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레바논,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미국, 바레인, 방글라데시, 베트남, 벨기에, 벨라루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브라질, 산마리노,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알제리, 에콰도르, 영국, 오스트리아, 이라크, 이란,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