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전 지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1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로 선포하고 공단의 이해관계자인 사업장(64만 개소)과 요양기관(6만6000 개소)에 서로 공정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한 상생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의 서한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서한문에는 대한민국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단 임직원의 윤리경영실천 의지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적 관계를 만들자는 부탁의 메시지와 함께 공단 윤리경영 신고/상담 센터를 안내하는 내용 등이 담아져 있다. 이하 발송 예정 서한문. 지속적인 청렴․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성상철입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단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 등 전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윤리문화 정착과
▲진료부장 권정택 ▲교육수련부장 백종화 ▲외과 과장 최유신 ▲신경외과 과장 박승원 ▲성형외과 과장 배태희 ▲안과 과장 전연숙 ▲응급의학과 과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김성은 ▲건진센터장 김정하 ▲교육수련담당 이동훈 ▲내과계중환자실장 정재우 ▲의무기록실장 송정수 이상 1월 1일자.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의 성과와 아쉬움을 뒤로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기관들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새 정책목표를 수립해 추진한다. 본지는 장관 및 기관장들의 신년사를 바탕으로 올해 복지부와 공공기관의 보건의료분야 역점 사업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복지부, 원격의료 추진·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지속 복지부는 2017년에도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진엽 장관은 신년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서벽지 주민, 격오지 장병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몇 해째 국회에서 계류 중인 원격의료법 개정안이 올해에는 복지위에서 다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과제이다. 복지부는 형평성·수용성·재정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역학조사관 확충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암·희귀질환 등으로 인한 높은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보장성 강화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국가의 보건수준에 치
친애하는 심평인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겨울, 이곳 원주혁신도시로 본원이 이전해 온지도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활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결코 작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기관의 방침에 동참하여 변화된 환경에 잘 적응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우리민족에게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단결된 힘과 집단지성으로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온 슬기로운 국민”입니다. 현재의 어려운 국가적 상황은 우리 국민들의 창조적 응전과 화합과 발전을 향한 집요한 희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더욱 성숙해지고 선진화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심평인 가족 여러분들은 공직자의 한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본연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그 간 우리가 추구해 온 ‘공정(fairness)'과 '투명(transparency)'의 가치를 국가·사회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
□ 승진(실장) ▲인재경영실장 이소영 ▲정보통신실장 장용명 ▲창원지원장 계미원 ▲세종연구소(파견) 이영아 (이상 4명) □ 승진(부장) ▲급여등재실 치료재료등재부장 김미향 ▲급여기준실 의료행위기준부장 이연봉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의약품정보관리부장 조수용 ▲기획조정실 대외협력팀장 황인옥 ▲수가개발실 수가개발2부장 안유미 ▲급여조사실 조사1부장 정경숙 ▲정보통신실 정보자원부장 윤준하 (이상 7명) □ 임명(개방형직위) ▲의료분류체계실 환자분류부장 최행정 (이상 1명) □ 임명(상근심사위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서울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김상진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대구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전영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창원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김종관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의정부지원 지역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이명구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의료평가위원회 상근평가위원 이기성 (이상 5명) □ 보임 ▲심사운영실 청구관리부장 박혜정 ▲위원회운영실 심사기준관리부장 김미영 (이상 2명) □ 전보(실장) ▲업무·인프라개선TFT 산학협력단장 박명숙 ▲약제관리실장 이병일 ▲의료분류체계실장 공진선 ▲DUR관리실장 정동극 ▲심사실장 유명숙 ▲의료
우리나라의 개인정보보호법은 보호만을 강조하고 활용의 측면이 무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익적 목적의 연구를 위해서는 정보주체의 사전 동의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공감NECA에 실린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개인정보보호와 개인정보활성화의 필요성’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지선하 교수는 건보공단 등 기관들이 보유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공익적 의학연구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다. 그는 개인정보를 이용한 연구의 성과로 흡연과 폐암과 관련성을 예로 들었다. 지 교수는 “흡연의 폐해를 학술적으로 밝혀낸 최초 연구는 1950년 영국의사로 구성된 대규모 코호트연구”라며 “이 연구는 4000여명의 대상자를 20년 추적한 연구결과를 1974년에 발표했고, 50년 추적한 결과를 2004년에 발표하면서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14배 높다고 보고했다. 이는 대규모 인구집단의 개인정보를 추적해 폐암사망을 관찰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담배 속의 어떤 물질이 암을 일으키는지에 대한 동물실험이나 발암 기전이 분명하게 밝혀지기 전, 오직 대규
안녕하십니까? 2017년부터 2년간 회무를 맡게 된 제24대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은숙입니다. 丁酉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어둠 속에서 우렁찬 울음으로 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과 같이,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곧 아침이 밝아 오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간직하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다년간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은 본회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하여 병원약사회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병원약사회 회무에 참여한 이래 교육이사, 교육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병원약사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병원약사회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하여 전문약사제도를 운영하는 등, 병원약사의 전문화 측면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병원약사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표준화를 통하여 진정한 ‘약의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국 68만 간호조무사 회원 여러분! 변화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벅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한바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은 간호조무사에게 뜻깊은 해입니다. 1967년, 간무사 직종 탄생이후 처음으로 보조 인력의 굴레에서 벗어나 간호인력으로서 인정받고 전문직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간무사 발전 의료법’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1월 1일부터 시·도지사 자격이 보건복지부장관 자격으로 격상되며, 의료인·의료기사 등과 같이 3년마다 실태와 취업상황을 신고하는 ‘자격신고제’도 시행됩니다. 또한, 교육훈련기관 지정·평가제가 실시되어 2019년부터는 지정 교육기관 수료생만이 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받게 되는 등 대한민국 간호인력으로의 재탄생을 본격화합니다. 개정 의료법 시행으로 우리 간무사는 간호 및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정인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것에 이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간호 및 진료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으로 독립적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간무사 발전 의료법이 시행되는 20
전국 36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간호계는 회원 모두가 합심하고, 각자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는 간호조무사 응시자격에 관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의 위헌확인 헌법소원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5년 12월 개정된 간호관련 의료법의 정당성을 헌법재판소로부터 최종적으로 확인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2015년 9월부터 보건복지부 위탁사업으로 중앙센터를 비롯해 전국 6개 권역에서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설립 이후 유휴간호사 뿐 아니라 간호관리자, 신입 및 경력간호사, 간호학생 등이 교육을 받았고 유휴간호사 약 1000명이 병원현장에 재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유휴간호사의 재취업 뿐 아니라 간호사의 이직률 감소 및 근로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4월에는 문화재청이 故 마가렛 에드먼즈 간호사가 간행한 ‘간호교과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우리 공단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등 국민이 안심하고 누리는 든든한 국민건강보장 서비스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에는 ▲보장성 강화를 위한 4대 중증질환과 3대 비급여 부담 완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본인부담상한제 확대 등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고도화, 건강관리서비스 신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보급을 비롯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강화 등 제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정부경영평가에서 7년만에 A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권익위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공공기관 최초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달성,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장기요양 ‘2016 올해의 브랜드 대상’ 등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한 한 해였습니다. 이는 국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고 대망의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의계에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천연물신약 용어 삭제, 다양한 한약제제의 제형변화가 이뤄졌으며, 추나요법의 보험급여화 시범사업 및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등 국민건강증진과 한의계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 한해였습니다. 2016년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 종합계획은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위주의 편성에서 탈피하여 실질적으로 한의약 발전의 기반이 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연구 등 한의계의 오랜 열망이 담긴 과제들이 선정됨으로써 국가 주도 아래 표준화, 과학화 된 한의학과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한의진료로 국민 여러분께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이 중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 종합계획 뿐 아니라 2015년 2월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중장기보장성 강화계획의 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는 추나요법의 경우 새해 1월부터 60여개의 한의의료기관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며,
존경하는 국민 및 보건의약계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보건의약계가 대한민국 보건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단결된 모습을 견지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원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치과계는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의료인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는 국민 여러분들의 무한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보톡스와 프락셀레이저에 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대법원의 의미 있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저희 치과계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 보다 전문적인 양질의 치과의료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치과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임상적, 학술적 소양을 넓히는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치과계가 주도해 온 의료법 33조 8항 ‘1인 1개소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심의중에 있습니다. 의료의 민영화 저지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이 법안이 합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저희 치과계는 이 의료법의 판결에 따라 동네치과의 생존과 국민건강권 수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의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 등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가정에서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비 등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확대 해 재가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확대되는 요양비 지원은 신설 급여 2종류(휴대용 산소발생기, 기침유발기)이며, 급여를 확대하는 요양비는 자가도뇨카테터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의 구입비용 지원이다. 가정에서 산소치료를 받는 사람이 외출 등에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인공호흡기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기침유발기의 기기 대여료를 건강보험 요양비로 현금 지원한다. 또 현재 이분척추 등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만 지원했던 자가도뇨 소모성재료(카테터)를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에게도 1월 1일부터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돼 가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동복막투석 소모성 재료 종류도 추가지원 하면서 기준금액을 1일 5640원에서 1만 420원으로 인상해 만성신부전 환자의 실질적 본인부담을 줄여 줄 계획이다. 확대되는 재가치료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전문의로부터 환자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등록한 후 요양비 처방전을 수령해 등록업소에서 기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신생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태아치료센터를 개소했다.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대목동병원 태아치료센터는 12월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등 경영진과 박미혜 태아치료센터장을 비롯해 김영주 교수, 정경아 교수 등 산부인과 의료진이 참석했다. 최근 태어나는 신생아의 약 3~4% 정도가 크고 작은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나고 있는 가운데 임산부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이대목동병원은 산전 정밀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태아 기형을 정확히 진단한 후 출생 전부터 최선의 태아 치료를 계획하고 제공하는 태아치료센터를 개소한 것. 특히 이대목동병원 태아치료센터는 태아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홍영주, 천은희 교수 등 소아외과와 신생아 및 소아마취과 전문 의료진과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출생 후 신생아의 선천성 이상 예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동반 기형의 유무 및 관련 염색체 또는 유전자 이상 동반 여부로 이를 파악하기 위해 산부인과 정밀 초음파 검사
마포구보건소 오상철 소장이 부당·허위청구는 의사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며 젊은 의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오상철 소장은 29일 서울 성의교정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섰다. 이날 오 소장은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병의원 개원시 주의점, 부당·허위청구 등에 대해 강연했다. 오 소장은 “개원하면 가장 타격을 많이 맞는 것이 허위·부당청구”라며 “예를 들어 의원이 월 평균 608만원 허위청구를 20개월 하고 금액 비율이 5.4%라면 70일 업무정지가 들어오고 총 부당금액의 5배를 물어야 해 6억원이 된다. 10억원 넘어가는 것은 금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행정처분을 맞게 되면 이의신청을 해 행정심판이나 법정으로 간다”며 “앞서 언급한 사례는 금액이 310만원, 40일 업무정지로 4배수 적용으로 변경돼 2억 4000만원으로 절반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당허위청구 과징금이 몇 억단위로 올라가는 이유는 약제비 때문”이라며 “약값까지 병원에서 환수해 가는 것”이라며 억울한 피해를 받는 일이 없기를 당부했다. 또한 오 소장은 업무정지를 받게 되면 비급여 진료는 가능하지만 심평원에 청구는 할 수 없는 점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