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에서는 첨단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따뜻함과 세심함이 담긴 새로운 의료문화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윤도흠 신임 연세의료원장은 6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세브란스 향후 100년을 위한 ‘스타트업 세브란스 100’을 선언했다. 이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클러스터 마스터플랜 구현, 인공지능 시대의 준비, 인류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 등 지속성장 가능한 세브란스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것이다. 윤 의료원장은 “스타트업 세브란스 100은 1885년 제중원을 통해 한국의료의 신세계를 열었던 세브란스가 132년 역사와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100년을 이끌어 나갈 의료서비스의 기반을 세우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는 급변하는 의료서비스의 100년 앞을 내다보는 인프라 구축, 정밀의료와 AI시대를 준비한느 의료 RD 구축, 미래를 선도할 진료와 연구분야 육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 경영, 인재 발굴과 육성 및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의료원장은 “1885년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 제중원을 시작으로 한국인을 치료해 온 세브란스는 132년간 각종 질환에 대한 데이터와 진료 연구 데이터를 체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여성질환 치료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성골반통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산부인과 허주엽 교수를 영입하고 진료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허주엽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 부속병원 등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병원 병원장,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병원장, 만성골반통학회 창립 및 초대회장, 대한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만성골반통은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렵고, 항생제나 진통제 등의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의 약 20%가 만성골반통을 겪고 있을 만큼 발병 빈도도 높다. 적극적으로 치료해도 대부분의 경우 3∼12개월 사이에 재발하며, 무엇보다 통증의 유형이 무척 다양하고 생리통과 흡사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기가 어려운 점이 문제다. 허주엽 교수는 1996년부터 국내 만성골반통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 받고 있다. 꾸준한 임상연구와 함께 지난 2005년 만성골반통연구회를 발족한데 이어 2010년 대한만성골반통학회를 창립해 만성골반통 환자의 진료뿐만 아니라 표준 치료지침의 개발,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 등에 힘
갑상선암은 최근 국내‧외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추세이다. 갑상선암 수술은 미용적으로 목에 큰 흉터를 남기는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로봇수술이 널리 보급돼 안전하고 미용적으로도 우수하게 갑상선암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이규언 교수팀은 로봇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기존의 절개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바바 (BABA) 로봇 수술 환자들과 기존의 절개 수술 환자들을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했을 때 두 집단 모두 수술 후 나타나는 통증의 정도와 부작용의 양상은 큰 차이가 없었으며, 미용적인 만족도는 로봇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보라매병원 외과 채영준 교수는 “로봇 갑상선암 수술은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가 매우 높고, 통증과 부작용도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크지 않은 장점이 있다.”며 “검진 결과 갑상선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정교한 로봇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을 계기로 이대목동병원(원장 유경하)의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순방기간인 9월 1일부터 4일까지 유경하 이대목동병원 병원장이 러시아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러시아 태평양국립의과대학과 교류 협력 확대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유지 및 발굴과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등 러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대목동병원은 러시아 태평양국립의과대학과 맺은 업무 협약에서 원격 컨퍼런스 기술을 활용해 분기별로 학술 교류를 진행하는 등 우수 의료 기술 전수와 함께 정기적인 교류를 갖기로 했다. 유경하 병원장은 "국내 체류 기간을 줄여주는 외국인 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구축과 국가별 외국어가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통한 외국인 환자 1:1 맞춤 서비스로 세계 61개국의 해외 환자들이 찾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며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러시아의 의료기관과 학술 교류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이 보건의료계 직역간 갈등 구조를 두고 ‘상생과 조화’를 당부했다. 송 의원은 효율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산업생태계가 발전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는 5일 국회 의원회관 송석준 의원실을 방문해 20대 국회 전반기 복지위에서 활동하는 소감과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초선인 송 의원은 지난해 11월 초까지 국토교통부에서 25년 근무한 국토교통 전문가이지만 상임위 배정에서 복지위에 들어오게 됐다. 송 의원은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저를 잘 모르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열릴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분야에 산적해 있는 현안 질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지위에서 의료인 직역간 갈등 해소를 위해 힘을 쏟겠다는 생각이다. 다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찬반 입장을 묻는 질의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송 의원은 “제가 국교부에 있을 때도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전문건설 내에서도 다툼이 심했다”며 “복지위와서도 분명히 느낀 점은 의료산업분야도 의·한·약 등 갈등과 다툼이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 의료기기개발센터(센터장 김명준)와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 및 기술개발 활동을 증진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의료기기 연구 및 기술개발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해각서에는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임상 시험 △인력교류 △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양 기관의 서비스 우선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두 기관의 우수한 인력교류 뿐 아니라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과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공동연구와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김명준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기업연계 의료기기개발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괄적이며 다양하기 때문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많은 도움가 회원사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MOU 체결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발전의 토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휘 협회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의료기기 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이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이레스에서 8월 28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2016 FIP 총회에 참석해 2017 FIP 서울 총회 및 상호 병원약사회의 관심사와 향후 협력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회장은 FIP Peña 회장을 비롯한 EU 병원약사회 Joan Peppard 회장, FIP 병원약사회 Jacqueline Surugue 직전 회장, 미국 병원약사회 Douglas Scheckelhoff 수석 부회장, Hiroshi Suzuki 동경대학 약국장 등을 만났다. 특히 FIP Peña 회장은 2017 FIP 서울총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병원약사회의 FIP 회원 가입을 요청했고, 이광섭 회장은 이에 대하여 회원들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EU 병원약사회 Joan Peppard 회장과의 면담에서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2016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 초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한국병원약사회의 현안 과제 및 향후 EU 병원약사회와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국병원약사회 Douglas Scheckelhoff 수석 부회장과 Kasey Thomson 최고운영책임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과 MD헬스케어는 9월 1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 및 학술 활동과 시스템 개발, 국가 과학기술 및 의학기술 발전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차상훈 원장, 이승훈 연구부원장이 참석했으며 MD헬스케어에서는 김윤근 대표, 김영수 상임고문, 양상화 연구소장, 이수정 경영지원 실장이 참여했다. 협약식 이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상훈 원장은 “안산 지역의 유일한 연구혁신 대학병원으로서 진료와 함께 연구에 많은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아니라 대학 본연의 역할인 연구에 힘쓰고 있다”며 “MD헬스케어의 유전체분석 질병진단 및 빅데이터 기반 맞춤정밀의학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의학기술의 도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근 대표는 “고려대 안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MD헬스케어만의 기술과 고려대 안산병원 축적하고 있는 연구를 접목하고 시스템 개발과 인적교류, 시설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서 연구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한국인의 간암 발생 주요 원인이 B형 및 C형 간염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간질환 석학들이 전망했다. 또 간이식에 있어서 간 공여자를 늘리려면 한국인들에게 깊이 뿌리박혀 있는 윤리적 인식의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2일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개최된 제1회 명지병원 국제간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결과 발표에서 이 같은 내용들이 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간질환 석학으로 꼽히는 12명의 연자들이 발표에 나섰는데, 특히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 레이 킴 교수의 발표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Ray Kim 교수는 ‘Impact of NASH on the epidemiology of HCC in Korea’(한국에서 향후 간암의 원인으로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미칠 영향)를 주제로 발표했다. 레이 킴 교수는 “그동안 한국의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은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70~73%) 및 C형 간염 바이러스(10~12%)로 만성 간염 바이러스 질환의 진행이 주원인이었으나, 항바이러스제의 발달에 따라 그 발생률이 차츰 조절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킴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유순집)는 청소년의 신체 활동 증진과 비만예방에 앞장서고자 9월 한 달간 ‘비만예방, 신나는 청소년 건강댄스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활동량을 즐겁게 증대시킬 수 있는 건강댄스’를 주제로 청소년 비만예방에 있어 신체 활동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실제 활동량을 증가시키고자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9월 1일(목)부터 30일(금)까지며, 전국 체육관련 학과 및 춤 동아리 등 신나는 건강댄스 보급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3분 이내 UCC 동영상으로 1인 또는 1팀 당 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해당 UCC 파일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ucc_contest@macoll.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및 공모전 활용 음원은 비만예방의 날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과 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 김현수 회장은 “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실제 생활에서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댄스를 보급해 청소년들이 실생
건국대병원은 지난 1일 제28대 황대용 병원장 취임식과 제26대와 제27대 한설희 병원장 이임식을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진행했다. 황대용 병원장은 이 날 취임식에서 “병원의 기본 업무는 환자를 잘 돌보는 것”이라며 “환자 입장에서는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로 좋은 병원을 찾는 일은 결코 없는만큼 우리 병원이 환자가 첫 번째로 선택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황대용 병원장은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 보다 더 잘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함과 동시에 새 병원 개원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자”며 “환자들에게 우리 병원의 비전인 Beyond the Best를 넘어 Beyond the BEST, the Great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황대용 병원장은 198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하위를 취득했다. 2008년 11월부터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이자 외과과장, 대장암센터장, 암센터장,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백승혁 교수와 소화기내과 박재준·윤영훈 교수가 대장암 수술 후 추적관리의 중요성, 대장암 예방, 4기 대장암의 치료, 대장암 환자들의 식사에 대해 강연한다.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르게 ’앎’으로써 대장암으로부터 생명을 지키자” 라는 대장항문학회의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아시아 의약품 조달시장 분석을 통해 국내 제약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특히 아시아 의약품 조달시장 진출 전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아시아 의약품 조달시장 진출전략 연구’를 공고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인하, 허가-특허연계제도 등의 성장 한계와 포화 상태인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점차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해외 진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흥원은 국내 시장 규모가 2013년과 2014년 19조 3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9조 2000억원 수준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어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유럽 등 기존 선진국 시장 진출 이외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 진흥원은 연구 제안요청서에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은 블록버스터 신약의 특허만료, 신약승인 건수 감소, 제네릭 중심의 의료 정책 등으로 저성장이 예상된다”며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및 중남미시장은 인구 증가, 급속한 경제 성장, 만성 질환 급증, 의료접근성개선, 의약품
희귀질환 전문가들이 유전자 진단에 대한 국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유전상담을 의료행위로 인정할 필요가 있고, 미진단 희귀질환 연구에 대한 RD 확대도 주문했다. 2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희귀질환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계 전문가들은 희귀질환에 있어서의 유전자·유전체 진단의 유용성, 유전상담 등을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교수는 희귀질환에서의 유전자 진단 유용성에 말했다. 유 교수는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으로 5000개 정도의 유전자들의 ‘멘델엑솜’을 분석하기도, 질환군별 여러 패널테스팅을 시행함으로써 진단이 용이해지고 있다”며 “희귀질환의 유전자 진단은 이들 질환의 조기진단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에 근거하는 적합한 치료 관리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상증상과 유전자형간의 연관성 분석으로 병의 경과나 예후를 예측하기도 한다. 유 교수는 “유전방식을 이해함으로 향후 임신에서의 재발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여러 reproductive option을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며 “물론 전장엑솜, 전장지놈 분석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희귀질환의 새로운 유전자 및 신약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9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 40분까지 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제2회 개원의를 위한 보라매병원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강좌에서는 ‘1차 진료시 흔히 접하는 신경계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뇌졸중 예방을 위한 NOAC 사용의 실제적인 지침들(권형민 교수) ▲과다수면증의 진단과 치료(남현우 교수) ▲당뇨병성 말초신경증(홍윤호 교수) ▲불면증 환자의 약물요법의 실제와 이해(구대림 교수) ▲두통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지견(을지의대 김병건 교수) ▲떨림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감별과 치료(신채원 교수) ▲치매의 행동심리증상과 치료(박소영 교수)가 발표된다. 연수강좌는 9월 20일까지 보라매병원 홈페이지(www.brmh.org)와 이메일(BRMHneuro@gmail.com)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