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및 공공기관 청렴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청렴한 직무수행 문화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전 직원이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숙지 선행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지원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청탁금지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키로 했다. 주요내용은 청탁금지법을 반영해 임직원 행동강령 등 내부 규정 강화, 청탁금지 등 준수에 관한 임직원 서약서 징구, 부정청탁이 있는 경우 신고를 의무화 하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10인 이내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자문위원회’ 운영 등이다. 이 밖에도 내부 촉탁변호사를 청탁금지법 전문변호사로 지정하고, 부정청탁금지 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관차원의 청탁금지법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청탁금지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감사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감염내과에 최근 여행자 클리닉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자 클리닉에서는 진료를 통해 황열 예방접종을 포함한 해외여행 시 필요한 일반적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기타 의약품, 여행지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아프리카나 개발도상국으로의 여행자가 과거 비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각 나라,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접종이 효과적인지 상담과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내과 정수진 교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사하라사막 이남 지역)•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열대지역, 뎅기열 감염은 아시아•남태평양 지역•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더 주의해야 하는 등 지역적 감염병 분포가 다르다”고 말했다. 정수진 교수는 “말라리아 약제나 예방 접종 등 예방 방법이 각 나라별로 차이가 있다”며 “사전에 여행자 클리닉을 통해 준비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여행자 클리닉은 여행 전 상담뿐만이 아니라, 여행 후 고열,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여행자들의 해외 유입감염을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행자 클리닉 관련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02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운영중인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함께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센터장 차영주)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찾아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직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과장 김준년)가 주관한 가운데, 오송행정타운에 있는 정부기관들이 헌혈을 통한 사랑의 나눔 운동에 뜻을 같이해 이뤄지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이하 이번에 헌혈에 참여한 정부기관 공직자들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헌혈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장인 차영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헌혈행사에 정부기관들이 모범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직업환경의학과 김현주 교수가 지난 8월 17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2016 한국산업보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을 받았다. 학회는 김현주 교수가 올해 초 스마트폰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4명의 근로자가 집단으로 메탄올 노출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건과 관련해 직업병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바가 커 올해의 산업보건인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현주 교수는 첫 번째 환자가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을 때, 신장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안과 등 관련 임상과 교수들과 다학제 협진으로 메탄올 중독임을 정확히 진단했다. 이대목동병원도 당시 환자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158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긴급하게 임시 건강진단을 시행했고, 안과는 앞선 근로자들이 실명 위기까지 간 것을 고려해 야간진료까지 열면서 적극적으로 추가 피해를 막는 데 노력했다. 김현주 교수는 앞선 노출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장에서 발생한 유사한 사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로 우리나라 산업장에 화학물질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김현주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8월 10일 오후 5시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기형 안암병원장, 이정구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고려대학교 어도선 사회봉사단장, 씨젠의료재단 이갑노 대표의료원장, 고대의료봉사회 이향애 회장,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 등 유관 보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소 나눔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섰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적인 노력을 한 교직원들의 노력을 지원하고 조직화하기 위해 2015년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이후 북부하나센터, 외국인보호소, 몽골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 의료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8,200여명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봉사단으로 1년간 활동해온 단원들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족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특색을 나타내고자 지난달 고려대 의대의 영문 표기인 ‘KUMC’를 활용해 ‘꿈씨(KUM-C)’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봉사단과 함께 출범한 순회진료버스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협력하여 만든 무료 건강검진 버스이다. 버스 내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8일(목)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최병로)와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제공 등 육관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학본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육군사관학교 최병로 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육사 생도들에게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제공을 통해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육군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안보교육 지원과 직원들의 학교 시설 이용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생도 대상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학교 전장병 대상 국가적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에 대한 학교시설 이용 및 안보교육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상황 등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육군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큰 책임
한국병원약사회 은종영 수석부회장이 오는 11월 2일 열리는 제24대 회장선거에 출마한다. 한국병원약사회 은종영 수석부회장은 18일 남부터미널 인근 카페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병원약사회 24대 회장선거는 내달 중순경 후보자 등록, 10월 한달간 선거운동 기간을 가지며, 회장 선출은 오는 11월 2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은 부회장은 “저는 자랑스러운 병원약사회, 하나 된 병원약사라는 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회장 출마의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은 부회장은 ‘혼은 큰 뜻을 세우고 창은 늘 새로워지려고 노력하며 통은 물이 흐르듯 소통하라’는 뜻의 ‘혼·창·통’이라는 단어로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저는 이 세가지 정신을 가지고 학술단체로서, 전문직능단체로서 성장·발전해야 하는 병원약사회에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를 놓고 모든 여력을 다하기 위해 출마한다”며 “중소병원 위원, 부위원장 및 위원장을 거쳐 병원약사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까지 오면서 밑바닥부터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약사회 일을 21년간 해왔다. 어머니 기일 때도 상임이사회에 참석했다. 지방에서 근무하지만 4년간 한번도 빠
조혈모세포의 증식을 유발하는 골수증식종양 질환의 유전자 돌연변이와 병태생리학적 특징이 규명돼 이 질환의 새로운 맞춤 표적 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골수증식종양은 진성적혈구증가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일차성골수섬유화증 등이 포함되는 조혈줄기세포 기원의 클론성(유전성 세포) 질환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김용구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인천성모병원 총 5개 대학병원에서 진료중인 골수증식종양 환자 407명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의 증식을 유발하는 돌연변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의 82.6%에서 암 유발 돌연변이가 발견됐다. 유전자 종류별로는 JAK2는 275명(67.6%), CALR은 55명(13.5%), MPL은 6명(1.5%)이었다. 암 유발 돌연변이는 침범된 세포에서 발견되나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 중립적 돌연변이와 달리, 직접적으로 유해한 세포 증식의 원인이 된다. 또한 유전자 돌연변이와 골수 조직검사의 병리학적 특징을 비교 분석하여 골수증식종양의 진행 정도를 판단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였다. 골수증식성종양의 발병원
건강보험료의 소득중심 부과체계 개편 관련 부과하는 소득 범위와 평가율, 재산부과 및 피부양자 제도 전면 폐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합리적 건강보험료 부담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관련 핵심 쟁점으로 소득중심 부과체계를 꼽았다. 그는 직장·지역가입자 모두에게 돌알하게 소득에만 보험료를 부과하게 되면 소득의 범위와 평가율 등이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김 조사관은 “소득에는 보수, 사업, 이자, 배당, 연금, 보수외 근로, 기타, 퇴직, 양도, 상속·증여 등이 있으며, 모든 소득에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것은 건보료가 종합소득세에 준한다는 의미”라며 “현재 연금소득과 보수외 근로소득은 20%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고 있는데, 모든 소득에 대해 평가율을 100%로 할 것인지도 추가적인 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소득에 부과한다면 양도, 증여, 상속 등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징수해 공단으로 이관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이자 및 배당의 경우 소득지급처에서 원천징수해 공단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8월 17일 오전 11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9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성화정 호스피스회장(종양혈액내과 교수)의 격려사로 시작된 수료식에는 30명의 신규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교육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자로써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신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호스피스란 무엇인가?(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이경진 간호부장) ▲호스피스 환자의 신체간호(이춘희 수간호사) ▲호스피스에서의 사회사업팀의 역할(송지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의 감염관리(김수현 감염관리사)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홍성택 보건관리자) ▲암환자의 통증관리 (종양혈액내과 김정선 교수) ▲말기 환자 돌봄(정금옥 수간호사) ▲암환자의 영양관리 등의 다양한 신규자원봉사자 이론 교육을 가진 바 있으며, 이후에는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121병동에서 100일간의 실습으로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다. 성화정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암환자들의 곁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되고 수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치협은 기존의 치과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성공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보톡스에 초점이 특화돼 있어서 앞으로 다가올 프락셀레이저와 스플린트 등 치과계에 산적한 영역확산 문제들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타 단체의 의료법개정을 저지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오랫동안 이 일에 매진해온 이강운 법제이사가 위원장을 맡아서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할 위원들을 선별해 구성하기로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느덧 시간이 쏜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을 느낀다”며 “늘 강조하고 부탁드리는 것이지만 맡은 부서에서 계획 했던 일은 임기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정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선거제도준비위원회에서 규정이 완결됐으면 오늘 이사회에 토론을 쳐 수정하고 첨가하는 의결과정을 거치려고 했는데 이번 주말이 되어야 준비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 것 같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적으로 발달장애인을 치료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난다. 지난해부터 한양대학교병원은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안동현)’를 신설하고,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진료코디네이터가 발달이 지연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와 국제응용행동분석가 자격을 갖춘 행동치료사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을 충원하고,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해 자해나 공격 등의 행동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이미 ‘한양발달의학센터’를 개소해 발달이 더딘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진단과 빠른치료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코디네이터, 행동치료사 및 특수교사, 소아언어치료사, 소아심리치료사, 소아물리치료사 등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과 다학제 협진 원스톱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발달장애관련 전문인력 양성, 부모 및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교육, 발달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가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태 최초 산부인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센터 교수진이 모두 참여해 로봇수술의 다양한 활용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의 이해(문혜성 센터장)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한 담낭절제술(이희성 췌장·담도센터 교수) ▶산부인과 양성질환에서의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정경아 부인종양센터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로봇수술을 통한 갑상선 전절제술(권형주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소아외과에서의 로봇수술(홍영주 소아외과 교수) ▶로봇수술을 통한 신장절제술(김광현 비뇨기과 교수) ▶비뇨부인과에서의 로봇수술(이사라 부인종양센터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새로운 로봇수술의 동향과 센터에서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의료진이 경험한 특이 사례 보고도 있고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들에게는 저녁식사와 로봇수술에 대한
제약업계가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제약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혁신 신약의 약가우대 정책을 국회에 건의했다. 아울러 중복적인 약가인하제도는 통합하고, RD 투자지원 확대, 과당경쟁 제한을 위한 허가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복지위 회의장에서 제약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의 진술인으로는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 서동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상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갈원일 부회장은 혁신 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약가우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갈 부회장은 “지속적인 약가인하로 국내 약가는 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비교약제의 낮은 약가를 기준으로 신약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혁신 신약의 약가도 낮게 책정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즉 국내약가를 기준으로 수출약가가 결정되므로 다양한 가격전략이 불가능하며 경쟁 약품보다 낮은 약가로 사업성이 없는 경우 해외기업이 도입을 꺼려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 발생한다는 것. 이에 갈 부회장은 글로벌 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보건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의료자원의 관리 및 정보제공, 수가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오는 9월 복지부와 행자부, 지자체, 의약단체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자원 연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영식 의료자원실장은 16일 심평원 본원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우선 오 실장은 의료자원 신고일원화 시스템 연계 오류에 대한 감사지적 사항에 대해 심평원 전용 송수신환경 구축 등으로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계 오류는 일부 항목에 대해 지자체와심평원 데이터 관리 방법이 상이해 발생한 오류로 관리방법 개선을 완료했다”며 “보건의료자원 신고민원 지자체 시스템 처리 후 심평원 전송시 타 행정부처 대용량 민원과 전송시간이 겹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해 전송지연 및 일부 오류가 발생했지만 이달 전용 송수신환경 구축으로 해소했다”고 말했다. 지자체-심평원 간 DB 불일치 정비는 금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실장은 “7월까지 의료인 등에 대한 일제정비를 완료했다”며 “소재지 등 일부 항목은 지자체 데이터 기준으로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