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구급차를 지급하겠다며 추경까지 실시했던 메르스 후속조치가 졸속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11일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결산서를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추경심사 당시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개당 1억 1,000만원의 특수구급차 보급 지원 사업에 총 186억 3,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런데 실제 수요조사 결과, 구급차 신규 구입 요청 대수는 165대에 불과했고 89곳의 보건소는 신규 구매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추경 심사 당시 “구체적인 집행계획이 이미 마련됐다”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증명된 셈이다. 또한 구급차 지원 사업이 아닌 다른 사업으로 60억원의 예산이 조정되어, 실제 사업 예산은 전체 사업비의 60% 수준인 112억 8,200만원으로 축소됐다. 최도자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거의 매년 추경이 편성되고 있지만 적기 집행이 되지 않는다면, 추경의 취지에 맞지 않는 예산 편성”이라며, “올해도 추경안이 제출된다면, 집행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밝힌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당 45명으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세포가 대장에만 퍼진 초기 대장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95.3%이다. 하지만 간처럼 멀리 떨어진 장기에 전이된 말기 대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9%로 크게 떨어진다. 이처럼 생존률이 희박해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다발성전이 말기 대장암 환자도 치료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은 2013~2015년 간과 방광, 전립선 등 여러 장기에 암이 전이된 4기 대장암 환자 15명에게 항암치료를 진행했다. 다학제팀은 항암약물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결과 73.3%인 11명 환자의 종양 크기가 줄어들어 수술 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후 광범위한 통합절제를 통해 종양을 제거해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대장암 다학제팀은 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환자별 맞춤형 치료방법과 치료순서를 논의했다. 이들은 때에 따라 항암치료를 먼저 진행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추가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배덕수)가 주최한 제7회 퍼플리본 캠페인 '아름다운 자궁, 미궁(美宮)에 빠지다' 행사가 지난 9일 경희궁과 광화문 퓨어아레나에서 열렸다. 학회는 '아름다운 자궁, 미궁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에서 12쌍의 10대 딸과 엄마가 함께 하는 경희궁 데이트와 산부인과 전문의의 자궁 건강 클래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자궁, 미궁에 빠지다'라는 본 행사 주제는 여성 몸의 소중한 기관인 자궁(子宮)과 우리나라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고궁(古宮)의 공통된 의미를 연결해 탄생했다. 이번 퍼플리본 캠페인에 참가한 모녀는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사적 271호로 지정된 경희궁을 거닐며 퍼플리본 캠페인 참여 인증샷 촬영과 함께 모녀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는 이번 달부터 시행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대상인 2003-2004년생인 10대 여아들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주제로 자궁 건강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근호 교수는 클래스를 통해, "올해 6월 20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3일(수)부터 14일(목)까지 본원 서울사무소에서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26개 기관을 초청하여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의 맞춤형 대면서비스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 대면서비스는 요양기관의 권리구제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요양기관과 1:1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며, 지난 5월 31일 상급종합병원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대면서비스를 실시한바 있다. 이번 대면서비스는 ▲ 이의신청․심판청구 현황안내 ▲ 다발생 항목 및 사례 설명 ▲ 요양기관별 다빈도 항목, 급여기준 등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심평원 김충의 심사관리실장은 “1:1대면서비스를 통해 각 요양기관에 맞는 정보제공이 이루어져 이의신청․심판청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번 대면서비스가 심평원과 요양기관의 소통의 장이 되어 지속적으로 원활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북미 등 22개국 40여명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3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The 13th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수과정은 2004년에 처음 시작해 공단이 보건복지부, WHO/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및 UNESCAP(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등과 협력해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금년에 제13차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정부 국정과제 및 최근 보편적 건강보장(UHC) 국제 동향을 고려하여, 건강보장 관련 학문적 이론과 국내‧외 운영 사례가 체계적으로 포괄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전문가 및 WB(세계은행), WHO(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의 보건의료전문가 강의로 대부분 구성됐으며, 정부 정책인 ‘한국의료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지원하고자 한국 의료 및 제약산업 이해를 위한 정책연계강좌도 신설했다. 참가연수생은 스와질랜드 보건부
사회적인 편견과 제약으로 한 여름에도 마음 놓고 수영장을 찾을 수 없는 소아재활 환아들이 의료진과 함께 안전하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캠프가 마련된다.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오는 7월 2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육군 제00사단 수영장에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장애아동들과 부모들이 참여하는 ‘야호! 여름이다! 여름캠프 시즌6’을 개최한다. 재활치료를 받는 환아들이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환아는 물론 보호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는 명지병원 소아재활센터 여름캠프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소아재활 여름캠프는 수영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인 편견과 불편한 환경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수영장을 찾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수준의 진료시스템을 자랑하는 서남의대 명지병원 소아재활센터가 주관하는 여름캠프는 재활의학과 의료진과 재활치료실, 소아재활낮병원, 예술치유센터,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하여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음악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체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외과 부윤정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32회 대한소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한 이번 연구는 ‘한국 소아외과 의사의 근무실태’를 주제로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원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연구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전체의 50%이상의 소아외과의사가 병원의 진료실적 보충 등의 이유로 타진료를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홀로 근무하는 소아외과 전문의가 매일 응급콜 당직근무를 해야하는 병원도 절반가까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아외과 전문의가 소속병원으로부터 진료 실적 압박이나 경고조치를 받은 경우가 25%에 달했고, 인사 혹은 행정상 불이익을 경험한 경우도 전체 응답자의 21%를 차지했다. 부윤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아외과의 열악한 현실을 점검하는 계기”라며 ”향후 열악한 소아외과 보험수가 개선 및 소아외과 전문의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정책 개선 등의 노력이 있어야만 소아환자들의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비급여 현황 조사·분석 및 결과공개의 대상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이 제외된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90%를 차지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제외는 비급여 현황 조사의 실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예산정책처는 최근 공개한 ‘2015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의료법’을 개정해(2016년 9월 30일 시행) 비급여 항목, 기준 및 금액 등에 대한 현황조사·분석 및 결과공개를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비급여 진료 표준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또한 개정된 ‘의료법’과 관련해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 조사·공개 대상 의료기관의 범위, 조사항목, 업무수탁기관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다만 예산정책처는 비급여 현황 조사·분석 및 결과공개 대상을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전체 의료기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제외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정책처는 보고서에서 “보건복지부는 2016년 요양병원을 포함한 150병상 초과 병원급 의료기관까지 공개대상으로 하고, 2017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광진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의료기관의 비급여진료비와 각종 증명서 발급수수료 정보를 복지부가 수집해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대개 환자는 병원에 들러야만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알 수 있어 환자가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때 진료비를 모르고 진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에 관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하고, 환자의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의료기관은 증명서 발급수수료를 의료기관 내에 게시하도록 건강보험법령이 규정하고 있지만, 발급수수료를 정하는 것이 전적으로 해당 의료기관에게 맡겨져 있기 때문에, 어느 의료기관을 가느냐에 따라 같은 증명서라도 다른 수수료를 내는 불공평이 존재한다. 전 의원은 “진료받는 도중에 비용을 알게 된 환자가 비용부담 때문에 진료를 중단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 대한 ‘의료기관과 환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은 의료서비스 시장을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정보공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의 증명서 수수료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일정기준을 정해 고시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국회 예상정책처가 건보지원에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사용하는 것은 연관성이 떨어지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산정책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재정사업 성과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책처는 건강증진기금의 건강보험가입자 지원이 부담금의 본래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사용이라는 지적이다.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담배사업법에 의한 담배의 제조자 또는 수입판매업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이 부담금은 현행법상 궐련 기준으로 20개비당 841원이며 담배값의 18.9%를 차지한다. 2015년 징수된 담배부담금은 2조 4757억원으로 전액 건강증진기금 조성에 사용됐으며, 이는 2015년 국민건강증진기금 수입 3조 2762억원의 75.9%에 해당한다. 이중 문제가 되는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금액은 1조 5185억원으로 국민건강증진기금 한해 지출의 56.2%에 이른다. 정책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에 포함된 부담금이다. 한 갑이 팔리면 841원이 걷히는데 담뱃값 인상 전의 궐련 당 354원에서 487원(137.6%) 인상된 금액”이라며 “이 부담금 인상분은 흡연자를 비롯한 국민건강증진사업에 우선 투입돼야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골반통연구회(초대회장 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는 8일 오후 3시 을지대학교병원 2층 을지홀에서 제 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골반통연구회는 배뇨장애와 골반통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질환들에 대해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창설됐다. ‘비뇨생식기 통증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광통증증후군의 최신지견(좌장 단국의대 김형지 교수)에 대해 △방광통증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방광내시경 및 수압확장술의 역할(고려의대 오미미 교수) △방광통증증후군의 방광 내 약물주입치료(한림의대 이성호 교수) △방광통증증후군에서 글리코사미노글리칸 대체치료(한림의대 오철영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통증 관련 최신지견(좌장 김대경 회장)에 대해서는 △통각 및 통증의 병태생리 (동국의대 서영진 교수) △만성 통증 중심화와 치료 전략(이화여대 의대 윤하나 교수) △난치성 골반통에 대한 중재적 치료(을지의대 마취통증의학과 이강근 교수)의 발표와 증례토론(좌장 고려의대 이정구 교수)도 이어졌다. 김대경 회장은 “최근 골반통으로 인해 만성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방광통증증후군은 한국이 미국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알레르기내과 김민혜, 조영주 교수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종숙, 박춘식 교수팀이 최근 개최된 유럽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 학회(European Academy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팀은 ‘천식 환자에서 혈청·객담 내 인터류킨 33(IL-33) 사이토카인 농도와 객담 염증세포 및 폐 기능과의 관련성’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류킨 33 사이토카인’이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에 알람 기능을 하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하는 단백질로서 여러 세포에서 만들어지며 몸 안의 세포가 손상, 괴사될 때 또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들어왔을 때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정상인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와는 다르게 천식 환자에서 인터류킨 33 사이토카인 농도의 증가와 혈청 및 객담 내에서의 농도가 천식 환자의 객담 염증세포, 특히 호산구와 대식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김민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터류킨 33 사이토카인이 증가할수록 폐 기능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이 단백질이 천식의 염증 기전과 천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016년 7월 11일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전종갑 부산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현재 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장에 재직 중인 내부인물로, 1987년 울진군의료보험조합에 입사해 일선 지사장과 재정관리실장, 감사실장, 인력지원실본부장, 부산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전 국민 의료보험 조기정착과 수입확충 및 지출효율화 분야에서 건강보험 재정안정에 기여하는 등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추어 징수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징수상임이사는 정보관리실, 자격부과실, 통합징수실, 고객지원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본부장 전보 *부산지역본부장 박 국 상 2016. 7. 11.부
지난 4·13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부터 복지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 인 의원은 남편인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함께 서울 도봉갑에서만 5선을 함께 이뤘다. 본지를 비롯한 국회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는 7일 인 의원을 만나 야당 간사로서의 각오와 복지위 활동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드린다. 복지위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소회를 밝힌다면? 복지는 곧 인권이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뤘지만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로 인해 삶의 질, 사람답게 살 권리인 ‘인권’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돌보는 이른바 ‘작은 복지’부터 경제민주화 실현, 양극화 해소, 복지국가 수립 등의 ‘큰 복지’까지 우리사회가 직면한 복지 현안 해결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업무보고 때 리베이트 쌍벌제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셨다. 관련 법안 발의 계획 있으신지? 지난 19대 국회에서 일명 ‘리베이트 방지 3법(의료법․의료기기법․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었다. 문제 시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