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간호부원장 변은경)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캄보디아 간호 지도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사업 가운데 ‘학사 취득 2년 간호 교육 과정’ 실습 강의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캄보디아 국립의대인 UHS (University of Health Science)와 MOU를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캄보디아 TSMC(Technical School of Medical Care)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실습 지도 강사팀은 지난해 9월부터 준비 모임을 통해 핵심 간호술기 파트인 OSCE Procedure 기반의 실습 지침서와 고혈압, 당뇨, 장염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환자 간호 및 간호 과정에 대한 영어 스터디를 시행해 왔으며 현지 문화, 환경, 기후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이 같은 준비 과정을 거쳐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에서는 지난 4월 '성인간호학 중심의 간호실습 Ⅰ'과 '모성간호학 중심의 간호실습 Ⅱ'의 실습 지도를 위한 강사를 파견했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1일 ‘2016년 제5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대학교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13개 병원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으로는 부산 소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충남 천안시) 5곳이 추가로 참여하게 됐으며, 그밖에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 동작구) 등 서울 소재 병원 2곳을 포함, 부산과 인천 소재 병원 각 2곳, 대구 및 대전 소재 병원 각 1곳이 새롭게 지정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은 2015년말 기준 112개소에서 2016년 5월 11일 현재 총 161개소가 됐으며, 2015년말 기준 약 7500병상에서 제공되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올해에만 약 4300병상이 추가로 지정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전국 병원의 참여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 노우철 박사가 최근 개최된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부터 2년간이다. 노우철 박사는 현재 원자력병원의 병원장과 유방암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암학회 이사,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유방암학회(Korean Breast Cancer Society)는 유방암에 관한 연구발표와 지식의 교환을 목적으로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국내외 유관학회와의 교류를 통하여 유방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학회이다.
“사망·중상해 의료사고 조정절차 자동개시제도 도입하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2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제도 도입을 위한 국회 법사위·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의료사고 유족들도 함께했다. 이날 환단연 안기종 대표는 “환자단체연합회는 복지위 안대로 사망 및 중상해라도 통과시켜 달라는 것”이라며 “1년 6개월간 최선을 다 해왔고 이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19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다시는 이런 법안이 나오기 힘들 것이”이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유족들은 일반 민사소송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의료분쟁 조정절차 자동개시 법안 통과를 간절히 호소했다. 고 김기석 군의 아버지는 “의료사고는 일반소송과 달리 시간·비용 등 어려움이 많아 법안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의 염원을 충분히 이해해 통과 시켜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고 전예강 양의 어머니도 “민사소송 비용을 유족들이 감당하기에는 힘들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이 법은 꼭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정종현 군 어머니는 “사고 이후 병원은 내부적으로 은폐하고 자료를 조작하더라. 2010년 당시에는 중재원도 없어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기관 통합 논란이 3년만에 재현될 가능성이 내비친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정책위의장단을 발표하며 김종대 전이사장(사진)을 부의장에 인선한다고 밝혔다. 김 전이사장은 지난 2012년 건보공단이 내놓은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을 중점과제로추진한 인물이다.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에는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 방안,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단일화 방안, 평생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 방안 등이 세부 실천방안으로 포함됐다. 이들 실천방안들은 대부분 현재 성상철 이사장 체제에서도 추진하는 정책과제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가장 논란이 됐던 내용은 4번 과제인 ‘급여결정 구조 및 진료비 청구·심사·지급체계 합리화 방안’이다. 이 방안은 심평원의 핵심 업무를 공단으로 이양하거나 공단과 심평원을 통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양 기관의 갈등을 야기했다. 국회에서도 양 기관의 다툼을 지적했을 정도. 당시 공단은 급여 결정을 비롯한 관리 절차를 보험자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심평원의 급여비 심사권한 이관을 요구했다. 또한 공단은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건강보험 보험자의 급여관리 영역과 기능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대한당뇨병학회가 그간 산재돼 있던 당뇨병 관리 지침을 최초로 집대성한 한국인 맞춤형 생활수칙인 ‘당뇨병 관리 하나 둘 셋’을 발표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의 당뇨병 관리를 위한 제29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문규 이사장은 생활수칙 발표에 대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320만명, 당뇨병 고위험군 660만명 등 당뇨병 인구 1000만명 시대에 돌입했다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문규 이사장은 “당뇨병은 적절한 관리로 충분히 증상을 완하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의 관리 실태는 낙제 수준”이라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중 당뇨병 관리 목표인 당화혈색소(A1C) 6.5% 미만, 혈압 140/85 mmHg 미만, 콜레스테롤 100 mg/dL 이하로 당뇨병 관리 목표에 모두 도달한 환자는 10.8%밖에 되지 않는다”며 심각성을 설명했다. ‘당뇨병 관리 하나 둘 셋’ 생활수칙은 이제까지 파편적으로 산재해있는 수많은 당뇨병 관리 지침들 대신 우리나라의 당뇨병 유병률, 조절율, 치료율 등 최신 의학적 통계자료와 진료 지침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불가항력의료사고보상제도 시행(2013년 4월) 이후 2014년 4건, 2015년 7건 등 총 11건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연도별 보상 지급 금액은 2014년 1억 2000만원, 2015년 1억 9500만원으로 총 3억 1500만원이다. 《연도별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현황》 (’14∼’15년 기준, 단위: 건, %) 구분 청구종류 계 산모 사망 신생아 사망 뇌성마비 계 청구 16 8 7 1 보상 11 6 5 - 심의중 2 - 1 1 2014년 청구 6 5 1 - 보상 4 3 1 - 심의중 - - - - 2015년 청구 10 3 6 1 보상 7 3 4 - 심의중 2 - 1 1 불가항력보상제도는 분만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신생아 사망 및 뇌성마비, 산모사망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로 의료중재원 사건감정을 통해 의료인 무과실이 판단된 사건에 대해 의료사고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상금이 지급된다. 불가항력보상제도 보상 증가와 함께 산부인과 조정절차참여율 및 분만사고의 접수와 참여율이 대폭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2015년 분만사고에 대한 의료기관의 조정절차 참여율이 80.3%에 달했다. 의료중재원은 “앞으로 산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1일(수) 오후 2시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국제보건의료연구센터가 주관하는 ‘IT 기술을 통한 개도국의 의료 질 향상과 접근성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30일 개소한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관하는 3번째 행사로, IT 기술을 통한 개도국의 의료 질 향상과 접근성 개선으로 국내외 혁신 사례들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또한 차후 정책적인 뒷받침과 앞으로 보편적 건강 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m-Health(이하 모바일 헬스)/e-Health(이하 이헬스) 성공적인 사례들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은 ‘개발도상국에서의 모바일 헬스의 Lesson learn, 그리고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고, 다음으로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모바일 헬스‘의 발표를 통해 WHO 서태평양 지역의 전략 및 사례 소개,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신동욱 조교수는 ’ICT를 활용한 베트남 스마트 보건소 시범사업 사례‘ 발표로, 한국국제협력단
대한피부과학회가 최근 피부레이저 치료가 보편화됐지만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여전히 부족해 부작용의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특히 피부레이저 시술 전 피부과 전문의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 비전문적 시술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는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4회 피부건강의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부레이저 인식 실태와 치료 현황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학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올바른 피부레이저 시술에 관한 인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식약처와 공동으로 개발한 ‘피부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레이저 안전사용 안내서 – 피부과 전문의가 함께하는 올바른 레이저 치료’를 통해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효과는 높일 대국민 홍보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서울·경기 및 전국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5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피부레이저 치료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9.8%로 성인 2명 중 1명은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부작용을 겪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수화젤처럼 매우 약하고 부드러운 물질을 벌집 모양으로 높게 쌓아 올리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연구 결과가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학장 김인환) 생체의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점탄성을 지닌 물질로 벌집 모양의 마이크로 구조를 자발적으로 제작하는 기술 (원제: Viscoelastic lithography for fabricating self-organizing soft micro-honeycomb structures with ultra-high aspect ratios)’ 논문에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됨을 밝혔다 11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전 고려대 연구교수 정기석 박사(現 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와 함께 본 연구를 진행했다. 벌집 모양 구조는 매우 안정적 일뿐만 아니라 물질을 촘촘히 저장할 수 있어 산업, 공학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부드러운 폴리머 물질로 벌집 모양 구조를 수백 마이크로 크기로 제작하고, 수 마이크로미터 벽의 두께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돼 왔다. 이 교수팀은 마이크로 칩 위에 액체 상태의 부드러운 물질을 코팅한 다음, 단순하게 주변 공기 압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지난달 19일 홍콩중문대학교 총장단이 학교를 방문해 양교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려대 의대와 홍콩중문대(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의과대학 간 전방위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홍콩 측 조셉 성(Joseph Sung) 총장, 프란치스 챈(Francis Chan)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약 열 명의 방문단이 의과대학을 찾았으며, △양측 인사 상견례 및 양 기관 소개 △협력 가능분야 논의 △의과대학 및 병원 투어 △기념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양교는 이번 교류간담회를 통해 양교 의대학장을 상호간 명예초빙교수로 위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교원교류를 활성화 하고 학부생 임상실습 파견 및 대학원생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Medical Device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조셉 성 총장은 고려의대와의 전방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으며, 의·생명분야 프로젝트 KU-MAGIC에 또한 큰 관심을 표했다. 조셉 성 총장은 “KU-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고객센터는 5월 11일(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6년도 KSQI공공기관 콜센터 부문에서 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인증을 받았다. KSQI(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Korean Service Quality Index)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체감도를 나타내는 지수로서 총 40개 산업, 245개 기업 및 공공기관 콜센터를 대상으로 전문서비스 평가단을 구성하여 ▲수신여건 ▲맞이 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서비스 품질수준을 평가해 우수콜센터를 선정한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KSQI 세부평가 항목 중 문의내용에 대한 신속한 파악, 적극적인 안내 등 6개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였다. 특히 이해가 어려운 보건의료 전문용어에 대해 ‘고객이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설명’했는지 조사하는 항목에서는 만점을 획득하여 고객 중심 공공기관 우수콜센터로서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개소 7년째인 고객센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객문의(약 77만콜/‘14년 → 약 94만콜/’15년)에 대처하기 위하여 매년 표준화된 상담 매뉴얼을 발간하고, 상담사들에게 연간 120시간 맞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16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이하 KSQI)’ 조사 결과 6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금융, 통신, 공공기관 등 40개 산업 245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했으며,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콜센터당 100회씩 직접 전화를 걸어 연결된 상담사의 응대에 대해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신속한 전화 상담을 위한 전략적 콜분배 시스템, 중복전화 우선 상담, 전화상담 예약 제도 등을 통해 전화 접근성을 개선하였고 월10시간 이상의 교육과 실시간 상담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친절·정확·표준화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이 꾸준히 노력했다. 성상철 이사장은 “고객센터는 최일선 현장에서 매일 국민의 고충과 애환을 듣는 공단의 귀와, 공단의 정책을 국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입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이 더욱 만족하고 신뢰하는 고객센터가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은 5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당뇨병과 암 그리고 치매(내분비내과 김남훈 교수) ▲당뇨병과 혈관질환 그리고 식사요법(정우향 영양사) ▲당뇨병과 어지러움증(신경과 구용서 교수) 등의 강의가 이뤄져 다양한 당뇨질환의 진단 및 치료, 예방법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에는 혈당측정과 당화혈색소 검사가 무료로 가능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강의책자와 기념품,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생협에서 개설한 의료기관이 비조합원을 50%까지 진료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 개선을 최근 건보공단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는 1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의료기관관리지원단 백남복 부장을 만나 사무장병원 근절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건보공단은 지난 2월부터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전담조직인 ‘의료기관관리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백남복 부장에 따르면 의협은 사무장병원 설립 차단을 위해 ‘협동조합기본법 및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을 요구했다. 관련 현행 법 조항은 조합원 외 총 공급고의 50%까지 일반인 진료가 가능하다. 의협은 이 조항의 삭제를 꾸준히 주장해 왔다. 백 부장은 “2010년 비조합원 50% 진료허용 조항이 생긴 이후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그 조항을 손봐야 사무장병원이 원천차단 된다는 것이 의협의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의협외에도 치협, 한의협과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백남복 부장은 “치협은 현재 헌법소원 중인 네트워크 병원 문제에 대한 내용을 건의했다”며 “한의협은 지방의 유지분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사무장병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