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년 8월부터 약 22개월간 개발해온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8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은 미래지향적인 선진형 장기요양 정보체계이다. 국정운영 중심과제인 장기요양급여비 부당청구관행 개선을 위해 사전·사후 심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부당청구방지시스템을 구축했고, 사회복지 중복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노인돌봄 등 전자바우처와 자료연계를 통해 전자정부3.0사업을 실현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이 사용하는 관리서식을 전산화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였다. 이밖에 태블릿 PC와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직원들이 인정조사(수급자격조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이용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기요양 수급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정보를 암호화하고 대체키를 도입해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방지 되도록 했다. 공단은 새롭게 오픈되는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대책추진단을 설치·운영하는 등 조기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각종 사업장이 통상임금의 범위를 두고 노사간 이해가 첨예하기 엇갈리는 가운데,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노사 화합과 소통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의료계에서 처음으로 ‘대표소송’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산하 을지대학교병원은 25일 노사협의회에서 통상임금 관련, ‘대표소송’을 통해 통상임금 문제를 해결하고, 사측은 일체의 소송비용을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첨예한 이해차이로 노사가 법적 갈등을 겪거나, 물리적 충돌까지 일으키고 있는 통상임금 문제를 갈등보다는 ‘법의 판단’에 맡기되, 소송비용을 사측에서 부담하는 노사 소통을 통한 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을지대학교의료원에 따르면 합의내용은 첫째, 각 직종의 대표 근로자들을 원고로 하여, 병원을 상대로 통상임금에 관한 대표소송을 제기한다. 둘째, 확정판결이 있는 경우, 그 판결내용을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전 직원에게도 동일적용한다. 셋째, 일체의 소송비용은 병원이 부담한다 등이다. 이번 합의 특징은 통상임금 범위를 두고 노사의 이해가 다른 만큼, 이를 소송을 통해 조속히 해결
“정치세력화를 성공시켜 힘있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정당별 조직화를 통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간호조무사 출신 지방의원과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간호조무사 출신 의원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천명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6일 세종대컨벤션홀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외빈으로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장정은 김용익 의원, 의협 김봉옥 부회장, 치협 박영섭 부회장, 한의협 김필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옥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난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출신 국회의원이 없다는 서러움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정치세력화를 담당하는 간정회와 임상 회원들이 주축이 되는 임상위원회를 활성화시켜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서는 간호조무사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간호사 업무영역 관련 의료법 개정안 논의 당시 간호사 출신 신경림 의원이 복지위에서 간호사 직역의 입장을 대변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 홍 회장은 구체적으로 “정당별 조직화를 통해 2018년에는 두 자릿수 이상의 간호조무사 출신 지방의원 그리고 2020년도에는 간호조무사 출신의 국회의원
대한안면재건성형학회는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신생학회이다. 매년 두 차례씩 학술대회를 열어 왔고 26일에는 1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직까지 성형이라고 하면 국민들은 미용성형을 떠올리고 이 분야는 성형외과가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신체 기관의 기능을 살리는 재건성형의 중요성은 점차 부각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임기 2년차에 접어든 대한안면재건성형학회 진홍률 회장을 만나 이번 학술대회 내용과 재건성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학술대회는 매년 봄, 가을 두 번 개최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50명 가량이다. 작년 교육강좌때 200명을 넘기도 했지만 보통은 100~150명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외국 연자를 네 분 모셔 프로그램 비율로는 국제학회 수준이다. 학술대회전 워크숍도 준비했다. 풍성한 학회가 될 것이다. 외국 연자는 우선 독일에서 귀 재건분야와 코 재건분야의 대가 두 분이 오셨다. 안면재건성형 분야가 독일이 많이 발전돼 있다. 프랑스에서 오신 분은 현재 이태리 제노바 대학의 교수이시며 얼굴전체 해부 쪽의 대가이다. 대만에서 오신 분은 대만안면재건성형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노인 코성형에 대해 강의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이 제4대 한국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Korea Network of Health Promoting Hospitals Health Services 이하 한국 HPH 네트워크)회장으로 추대되었다. 한국 HPH 네트워크는 환자와 의료진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증진 실천을 위한, 공공병원과 대학병원 및 협회 등 전국의 다양한 보건의료기관의 대표와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2009년 대한민국 최초로 안동의료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WHO에서 출범한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에 가입하였고, 2015년 국립중앙의료원이 WHO 임상건강증진협력센터(WHO-CC, Clinical Health Promotion Centre)로부터 한국 HPH 네트워크 조정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한국 HPH 네트워크는 3월 25일 서울시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16년 한국 HPH 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 HPH 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된 25개 병원 및 보건의료서비스 기관의 기관장과 코디네이터가 참석하여, 치료의 영역을 넘어 환자와 가족, 직원과 지역주민의 건강의 질을 향상하는 WHO의 건강증진병원 미션에 따른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지원장 조원구, 이하 ‘전주지원’)은 3월 28일 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위치한 전주지원 3층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 그 간 전북지역 의료기관의 진료비 심사청구 및 의료자원신고 등 업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에서 맡고 있어 지리적 접근성 문제 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맞춤형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료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지원을 신설했다. 전주지원은 3월 1일부터 운영부와 심사평가부 등 2개 부서 40여명의 직원들이 도내 진료비 심사․평가 및 의료자원신고, 요양기관에 대한 종합정보 제공 및 교육, 민원인 상담 등의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개청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춘진의원, 도내 의약단체장 등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은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스프링거와 함께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문판 ‘족부족관절학(Foot and Ankle Disorders)’ 교과서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책은 발과 발목관절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여러가지 수술법에 대해 담고 있다. 각 질환마다 다양하고 중요한 환자 사례를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수술을 하는 데 있어 꼭 알아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책을 집필한 정홍근 교수는 “진단과 치료법, 수술 기법과 합병증 등 발과 발목관절 질환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으면서도 임상적 증례 중심으로 기술해 전문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아시아인 최초로 단독으로 영문판 정형외과 교과서를 대표 집필한 것도 큰 의미”라고 말했다. 정홍근 교수는 족부, 족관절 분야 전문의로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골절학회, 미국족부족관절정형외과학회(AOFAS) 임원 및 정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 ‘대학 운동선수들에서의 족부 및 족관절 부위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분석’으로 제6대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24일 연세대 백양로 그랜드볼룸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의학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에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의학교육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을 비롯해 국내외 의과대학과 의학교육 관련기관, 정부기관 등에서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은배 연세대 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로버트 카메이(Robert Kamei) 싱가포르 듀크(Duke)-NUS(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대학원 부학장이 ‘21세기 의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변화된 의사상에 대해 발표했다. 카메이 교수는 과거에 비해 오늘날 달라진 의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의료진들이 하나의 팀으로 일해야 하는 요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듀크-NUS 의대는 개인보다는 팀 수행의 통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떻게 동료에게 어떤 피드백을 주는지, 그리고 서로 주고받은 피드백을 생각하는 등의 훈련이다. 그는 또 단순한 의학지식의 습득보다 정보를 찾고 분석하며 통합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정 토론자로 나선 이병두 인제대학교 의약부총장과 임기영 한
“의협회장이라면 의료계에 김숙희 지지 얻어내는 행동 취했어야 했다” 박상문 충남의사회장이 최근 의협을 제외한 보건의약단체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반대한 것에 대해 의협 집행부에 대처가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충청남도의사회는 24일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내외빈으로는 이명수 양승조 의원을 비롯해 조원일 의협부회장, 한덕기 대전시의사회장, 한덕기 충남한의사 회장,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문 충남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의 비례대표 순위 선정에 대한 집행부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박상문 회장은 “최근 4~5일 동안 진행된 의료계 대표인사의 비례국회의원 공천문제를 볼 때 얼마나 집행부와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가를 깨달았다”며 “의협을 제외한 보건의료단체들, 치과, 한의사, 약사, 간호사의 반대행동을 책하려고 하지는 않겠다. 그럴 여력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 회장은 “다만 우리 의료계 인사의 비례순위 뒷물림에 분노하는 것은 보건의료단체의 행동 때문이 아니다”라며 “공천발표 첫날부터 의협은 밤을 새워서라도 보건의약단체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양규현)는 오는 4월 3일(일)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2016년 대전 골다공증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골다공증 분야의 최신 지견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골다공증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 골다공증 진단 및 검사에서는 환자의 연령과 위험도에 따라 어떤 임상검사, 영상검사가 유용한지가 다루어질 예정이며, 새로운 골다공증 보험기준도 살펴볼 예정이다. 제2부는 골다공증 치료로 골다공증 예방 영양섭취, 약제별 개별화된 치료 접급법, 새로운 약제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제3부는 특수한 상황에서의 골다공증 치료이며 가장 치료하기 힘든 사례들을 사례별로 소개될 예정이다. 제4부는 최신 지견으로서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그 동안 연구하여 정립한 position statement 발표로, 환자를 진료하는데 있어서 그 동안 갈등을 낳았던 칼슘의 투여량,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투여 기간과 합병증에 대한 정립된 이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전 골다공증 연수강좌(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평점)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대한골대사학회 홈페이지(www.ksbmr.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기업, 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이 기존의 듀얼 소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향상시킨 소마톰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올해 유럽영상의학회(ECR)에서 첫 선을 보인 소마톰 드라이브는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초저선량의 X-선과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고,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여 환자들에게 매우 편리하다. 지멘스 헬스케어의 컴퓨터 단층 촬영 사업부의 안드레 하퉁(André Hartung) 부장은 “이번 소마톰 드라이브의 개발로 보다 많은 의료 기관에서 고성능 CT 스캐너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환자들에게 듀얼 소스 기술의 장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마톰 드라이브는 새로운 스트라톤 엠엑스 시그마 엑스레이 튜브(Straton MX Sigma X-Ray Tube)와 스텔라 인피니티 디텍터(Stellar Infinity Detector)가 엑스레이 빔(X-Ray Beam)을 정밀하게 편향시켜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빔 접속이 가능하다. 저전압에서도 높은 에너지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를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업체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솔타메디칼) (대표이사 이지민)는 써마지 정품팀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압구정 BLS클리닉과 함께 ‘써마지(Thermage) 뷰티클래스’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써마지 CPT는 솔타메디칼에서 개발한 범용전기수술기로 고주파 전류를 피부 속에 침투시켜 콜라겐 재생을 돕고, 주름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 시술이다. 써마지 시술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허가를 받은 정품 팁을 사용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식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팁으로 시술을 받을 경우, 시술의 결과와 안전성을 보증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압구정 BLS클리닉에서 진행된 ‘써마지 뷰티클래스’는 써마지 정품 팁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수분 부족,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쁘띠 시술의 대가로 불리는 BLS클리닉의 이동진 대표원장이 써마지 CPT의 기본적인 효능에서부터, 시술 방법, 시술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불법 팁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피해 사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올바른 써마지 CPT
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3월 18일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캐나다 맥길대학(McGill University) 슈라이너 소아병원(Shriners Hospitals for Children) 및 근골격계 재생치료제 개발기업 ㈜오스힐과 3자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체결식에는 고대 구로병원 은백린 병원장, 캐나다 맥길대학 슈라이너 소아병원 하딜 알 잘라드(Hadil F. Al-Jallad) 골재생 분야 연구관리 코디네이터, ㈜오스힐 송해룡 대표이사(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3개 기관은 골재생 분야 연구개발에 있어서 △ 연구 결과, 학술자료 및 정보, 출판물 교류 △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은백린 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화의 결실로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오스힐과 소아정형외과 전문병원인 캐나다 맥길대학 슈라이너 소아병원과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폭 넓은 연구 인프라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해룡 대표는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개원 7주년을 맞아 3월 24일(목),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국가주도형 보건의료 근거창출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4회 NECA 연례회의(Annu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NECA는 국민건강증진과 한정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을 위해 환자중심, 근거기반 보건의료 정책결정 지원을 위한 연구들을 수행해왔으며, 보건의료 현안들을 효과적·체계적으로 지원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시대의 정밀의학과 한국형 근거기반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NECA로 거듭하고자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한 미래전략을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는 1부(오전), 2, 3부(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 ‘빅데이터 시대의 정밀의학’에서는 NECA 임태환 원장과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함유근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학과 최무림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임태환 원장은 ‘빅데이터 시대, 정밀의학의 의미’를 주제로 정밀의학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정밀의료를 실제 진료현장과 보편적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 적용할 수
박은진, 윤형인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교수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16년도 한․일(NRF․JSPS) 협력 연구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의료영상 처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덴쳐(Denture)와 디지털 옵튜레이터(Obturator)의 원격진료 기반 구축’이란 주제로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된 30개 과제 중 치의학 관련 과제는 박은진, 윤형인 교수팀 과제가 유일하다. 박은진, 윤형인 교수연구팀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현재 고정성 보철 치료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치과용 디지털 기술을 가철성 보철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 일본 츠루미 치과대학의 오쿠보 교수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치료 예후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덴쳐 제작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은진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다양한 구강악안면 질환을 갖는 노인 환자가 증가하면서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철 치료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의치 보철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질환이나 외상, 구강암으로 인한 구강악안면 결손부를 의치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