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오는 28일(목)부터 충청남도 지역 ‘닥터헬기’ 운항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닥터헬기’는 일종의 ‘날아다니는 응급실’. 첨단의료장비와 전문치료약물 탑재는 물론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다. 도서‧산간 등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이송을 돕기 위해 2011년 도입한 이래, 현재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NMC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위탁을 받아 닥터헬기 도입운용, 항공의료팀 교육훈련, 사업관리 및 평가, 운항 통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충청남도 지역은 5번째로, 27일(수) 오후 1시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출범식을 치르고 28일(목)부터 본격적으로 날개를 펴게 된다. 충남 닥터헬기는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사에서 제작된 AW-109기종으로, 초음파진단기‧정맥주입기‧인공호흡기‧혈액화학검사기 등 첨단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지난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항공의료팀을 구성, 실제 출동에 대비한 종합 시뮬레이션 훈련을 마쳤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이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최근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관련 내용이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지역가입자에 대한 부분이라도 우선 개편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성상철 이사자은 26일 출입기자협의회와 원주 신사옥에서 만나 원주 이전에 대한 소회와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성 이사장은 소득중심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개편 작업이 늦어지는 상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성 이사장은 “부과체계 개편은 솔직히 불투명하다. 복지부 업무계획 보고에도 부과체계 개편이 포함되지 않아 걱정”이라며 “관심 있는 국민들로부터 지탄대상이 될 수 있다. 지역가입자 입장에서 특히 문제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시뮬레이션도 하고 2년여에 걸쳐 논의를 했는데 우선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역가입자부터라도 했으면 좋겠다. 지역가입자가 특히 형평에 맞지 않다”며 “재산이 적은 사람이 더 내고 이런 것은 맞지 않다. 하지만 부과체계 개편은 법 개정 사항임으로 건보공단 단독으로 진행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아울러 전자건강보험증 도입에 대해서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는 26일 한정호 충북대 교수에게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면서 한교수의 넥시아 관련 형사 사건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윤용선 회장은 “1차 의료기관들이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의 의료환경에 처해 있고, 그런 관계로 우리 협회 또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어 충분한 금액의 성금을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한정호 교수의 사안은 다른 어떤 사안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판단돼 협회의 다른 예산을 삭감하더라도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이어 "한정호 교수 사건은 개인적인 명예훼손 사건이 아니라 의사로서 이 사회의 지식인으로서 양심의 문제이자 국민건강을 위한 행위로 공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한정호 교수는 2013년 국민의 건강을 보호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4년에는 호주행 국제선 여객기 내에서 심폐소생술로 심장마비 환자를 살려내어 다시 한 번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사이비 의료퇴치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장의 표창을 받는 등 자랑스러운 의료인 중의 하나이다.한 교수는 한방 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NEXIA) 효능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및 분만실의 리모델링을 완료, 1월 26일(화)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복식을 거행했다.이번 리모델링은 성빈센트병원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고귀함을 실현해내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성빈센트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빈센트병원은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에 병상을 18개로 확충하고 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추는 등 고위험 신생아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생아중환자실을 리모델링, 센터로 탈바꿈했다.성빈센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앞으로 강화된 응급진료체계 및 진료연계 시스템과 진료의 질 향상 및 표준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더불어, 고위험 산모를 주로 진료하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특성을 고려하여, 분만실 시설도 재정비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안락하고 안전한 분만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발빠른 응급상황 대처 및 철저한 감염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6일 원주 본부 신규사옥 로비에 80평 규모의 ‘건강보험 홍보관’을 설치했다.건강보험 홍보관은 1955년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제도의 역사를 정리한 역사관, 건강보험제도(건강검진, 노인장기요양보험 포함) 전반의 내용을 안내하는 현재관,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건강보험 제도 수출, ODA 등 건강보험 글로벌화 내용을 담은 미래관으로 구성됐다.홍보콘텐츠는 방문객의 지루함을 줄이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 미디어 장비(플랩영상, 터치비전 등)를 통한 시청각 자료를 주로 활용하고 ‘건강메시지 전송’, ‘건강보험QUIZ’ 등 흥미유발을 위한 참여형 코너를 마련하였으며, 중앙의 대형스크린(비디오 월)을 통해 건강보험 공익캠페인, 홍보동영상은 물론 지역명소 소개영상 등 지역 주민과 연계한 자료도 안내하고 있다.특히, 건강보험의 혜택을 생애주기별로 구성하고 건강보험 주요성과를 픽토그램 형식으로 연출한 현재관과 16개의 대형모니터로 구성된 비디오 월을 통해 상영되는 다양한 영상은 지역주민과 직원들의 큰호응을 얻고 있다.건강보험 홍보관은 앞으로 충실한 자료수집·관리를 통해 건강보험의 공식적인 역사기록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 빈소 고흥 봉황 장례식장 (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 1015-1) * 발인 1월 28일 * ( 061)833-4442
의료현장의 작은 아이디어로 환자의 편익은 물론 새로운 수익창출의 가능성도 개척한 사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는 손 엑스레이 촬영 시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사선 촬영 보조기구’를 개발해 디자인 등록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구는 손 엑스레이 촬영 시 환자의 손가락을 정해진 모양으로 고정하기 위한 장치다. 손 엑스레이를 찍을 때 환자는 손가락이 겹치지 않도록 정해진 모양으로 펴고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이 때 아무런 고정 장치 없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힘을 쓰면 오히려 고정이 쉽지 않다. 때문에 그동안 환자의 불편이 컸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엑스레이 촬영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보조 기구는 환자가 손 모양을 잡고 고정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환자는 기구의 모양대로 손가락을 얹은 뒤 움켜쥐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해결책이지만 불편함을 방치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현장 근무자의 관심과 노력이 환자의 편익으로 연결된 사례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 보조 기구를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 출원해 상품화의 가능성도 열었다. 디자인 등록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향후 같은 디자인의 장치를 상품화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최근 교직원 직장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했다. 병원은 교직원 규모 대비 보육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이전 확장을 검토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집은 공간 확보 및 법인 이사회 상정, 공사 등 과정을 거쳤으며 병원 별관 뒤쪽 간호사 기숙사에 위치하고 있던 기존 어린이집의 규모(약 128㎡)보다 약 4배 커진 병원 별관 2층(약 533㎡)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린이집은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적인 질 향상을 위해 모든 기자재는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것으로 마련하였으며, 각 교육실과 주방, 유희실 등에 CCTV를 설치해 교직원들이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1세반~3세반까지 4개 학급에 걸쳐 23명의 원아를 수용하던 시설은 5세반까지 확대되었으며 기존 수용인원(23명)보다 약 2.5배 늘어난 총 84명의 원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8명이 배치되며 보육실은 기존 3실에서 5실로 확장했다. 실외놀이터는 약 165㎡ 규모로 추가 개설되어 원아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실외 교육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승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지난 25일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이화교수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이화의대 출신으로 타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인 동문들을 초청해 모교와 이화의료원의 발전상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모교를 찾은 50여명의 동문들을 환영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이화의료원의 발전상과 현황, 제2부속병원 건축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문 소개와 함께 본인의 소망과 이화의료원 새병원에 바라는 점을 적어온 ‘소망카드(Wish Card)’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018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병원 개원에 앞서 여러분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의과대학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니 동문 여러분이 지혜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새병원 건립에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는 협회(중앙회)와 회원들 간의 긴밀하고 원활한 소통체계를 갖추고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자체 개발한 'KDA 모바일 어플리케이션(App)'을 25일 오픈했다.‘소통을 위한 화합’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개발된 KDA 모바일 앱은 협회와 회원간 원활한 소통체계를 갖춘 개인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로써 사용자들은 실시간으로 협회활동을 비롯 유익한 정보 및 협회 회원들 간의 친목 도모, 회원을 위한 이벤트 및 혜택까지 다양하고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각 서비스의 특징별로 개별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 통합 플랫폼을 통한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든 서비스들은 어떤 환경에도 제약없는 사용이 가능하다.KDA 모바일 앱은 ▲커뮤니티의 회원찾기 기능을 통해 실시간 쪽지 보내기 및 확인 가능[MY Page], ▲본문 우측상단의 스크랩 버튼을 이용한 유용한 정보 스크랩[마이스크랩],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시․도 지부, 기타 소속단체에서 발송되는 알림정보 일원화[공시사항알림], ▲시․도 지부 활동, 동창회, 친목모임, 취미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 및 직접 회원들을 초대하여 나만의 커뮤니티
건강보험정책에 참고가 될 수 있는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의 실증분석이 이뤄지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양 기관의 자료를 관련 연구를 위해 제공이 가능토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신기철 교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의료이용 실증분석의 한계와 과제’ 보고서를 내놨다.우리나라는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12년 기준 62.5%에 불과하다. 또한 상병수당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민영의료보험이 이를 보완하고 있는 상황이다.표준화된 실손형 보험만 판매하는 미국, 프랑스와 달리 우리나라는 실손형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정액형도 판매된다. 실손형은 상해와 질병을 구분해 통원과 입원을 별도로 가입하며, 정액형은 약관에서 정하는 일부 상병의 의료서비스만 보장하는 입원일당형·진단비형·수술비형 등이 주로 판매된다. 신 교수는 그간의 의료이용량 실증분석연구 대부분은 이런 상품구조를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민영의료보험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규명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그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5일부터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 및 협업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3.0 협업과제로 심사평가원의 DUR(의약품안심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과 요양기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이다.국민들은 ▲내가 지금 먹고 있는 약은 무엇인지 ▲그 약은 어떤 효능·효과가 있는지 ▲하루에 몇 번을 먹는지 등 최근 3개월간의 전체 의약품(비급여 의약품 포함) 복용 정보를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여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은 담당의사가 환자 진료나 수술, 처방 시 의약품 복용 정보를 사전 확인함으로써 약화(藥禍) 사고를 예방하고, 진료의 질 향상 및 안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정보보호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이용 가능하며, 요양기관이 해당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국민이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팀(이비인후과 이도영, 백승국, 정광윤 교수)이 내시경 갑상선 수술 분야에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최근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는 귀 뒤쪽 모발선을 이용해 접근하는 후이개접근 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집도의 혼자 진행하는 ‘단독수술(Solosurgery)’로 성공해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단독수술은 다른 보조의의 도움 없이 집도의 혼자 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진료과에서 일부 의료진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정광윤 교수의 후이개접근 내시경 갑상선 수술로 아직 시도되지 않았던 이비인후과 영역까지 확장시킨 것이다.내시경 수술은 집도의 이외에 내시경을 잡고 시야를 보여주는 보조의의 도움이 필수적인데, 내시경 홀더 의료기기를 활용해 보조의의 역할을 대체해 수술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내시경 수술에서는 최소한의 인력과 첨단기기로 수술 시간을 줄이며 동시에 수술의 집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보조의의 시야가림이 수술시간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단독수술은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이번 수술 결과는 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관련해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된 문항으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자”고 양의사협회에 공식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양의사협회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절대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정확한 여론을 파악해 그 뜻에 따르자”라며 “이를 위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의 공동 대국민 여론조사의 실시하자는 것”이라고 공동 여론조사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양의사협회는 말로는 국민을 내세우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막고 있지만 막상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려하면 뒤에서 여론조작에 가담하는 비겁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최근 실시된 유명 포탈사이트 관련 설문조사에 개입할 정도로 국민여론을 의식하고 중요시 하는 양의사협회이니만큼 공명정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실시에 적극 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 결과에도 깨끗하게 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양의사협회는 지난 1월 18일, 포탈사이트인 네이트(www.nate.com)에서 네티즌들을 상대로 실시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논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과장 심경원)가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장수클리닉을 개소하고,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5일 오전 2층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진행된 개소식은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이홍수, 이상화, 심경원, 변아리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개소한 건강장수클리닉은 노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노인 인구의 병원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65세 이상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노인 평가를 시행해 보다 전문적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특히 65세 이상이며 2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노인포괄평가 등 종합적인 인지 기능 및 행동 평가 ▲모발 검사, 소변 유기산 검사 등 노화 방지를 위한 의학적 접근 등을 통해 노인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노인의학 분야 전문가인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 환자의 경우 여러 진료과에 걸친 다양한 의학적 문제를 가지고 있어 포괄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이대목동병원 건강장수클리닉은 노인의 신체적 기능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별 운동․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