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흉부회과 조상호교수팀이 지난 8월 대동맥 확장증 환자에게 링 고정술을 동반한 리모델링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수술을 받은 환자는 진단 당시 대동맥근부가 정상인 2~3cm의 두 배인 5.5cm였으며 심장에서 피가 이동하는 큰 혈관인 대동맥과 판막이 늘어나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대동맥판막 역류증)도 동반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받은 환자처럼 대동맥판막 역류증을 동반한 대동맥 근부의 혈관이 늘어난 경우, 인공판막으로 대동맥판막을 교체하는 대신에 대동맥판막 성형술을 통해 자기 판막을 다시 쓰고, 확장된 대동맥 근부를 재건하는 수술이 발전되어 왔다. 수술 방법은 대동맥 근부 재삽입술 및 리모델링 수술로 크게 구분된다. 수술을 집도한 조상호 교수는 이러한 두 수술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한 리모델링 & 링 고정술을 시행했다.즉 판막의 생리적 기능과 남아있는 대동맥 근부의 운동성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리모델링 수술에 대동맥 근부의 재확장을 방지하기 위한 링 삽입술을 동반 시행하여 이를 국내 최초로 성공 시켰다. 대동맥 근부 확장증은 고위험 질환으로 이에 대한 재건술은 수술 후 출혈의
‘전공의 특별법’이라 불리며 의료계 뜨거운 감자로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이 11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전공의 특별법은 지난 3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에서 첫 공개됐다. 이후 7월 3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의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11월 9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정되었고 이제 법안소위 심의 앞에 섰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의 문제점은 항상 지적되어 왔다. 수련환경개선이라는 대전제는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항상 안개 속의 외침에 불가했다. 환자 안전이라는 측면에서도 이제는 수련의 질적 향상 및 환경 개선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과 전공의들이 원하는 것은 같다. 전공의들이 제대로 된 수련을 받고 대한민국 의료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이뤄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대전협은 전공의 특별법의 통과를 적극 추진하는 한 편, 전공의들이 직접 자신들의 수련환경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닥터브릿지 사이트를 개설해 전국 수련병원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그리고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ICT 센터 원주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요양기관업무포털 및 내부전산망 등 대내·외 정보통신서비스를 22 오후3시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했다.이로써 심평원은 원주 이전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으며 본격적인 원주사옥 시대가 개막됐다.당초 ICT센터 이전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청 및 신고 등 모든 전산업무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철저한 사전 모의훈련과 담당직원, 수행사업자, 협력업체와의 체계적인 업무 분담으로 당초보다 2일 단축된 22일 오후 3시부터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이번 ICT 센터 이전은 서버시스템 329식 및 네트워크/부대장비 493식 등 총 822식 장비를 대상으로, 차량 55대와 인력 491명을 투입해 3일 동안 진행했다.ICT 센터 이전은 백업 및 종료작업을 시작으로 장비해체·포장·운송, 장비설치 및 점검, 업무서비스 점검 및 사용자 점검, 업무서비스 개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방근호 정보기획실장은 ”이번 ICT센터 이전은 심사평가원 ICT센터 개소이래 최대 이전작업으로서 담당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 모두의 노력으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의사와 한의사간 의료일원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5년까지 의료일원화를 완수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발표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23일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김봉옥 의협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이원화의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의협과 의학회의 의료일원화 추진 원칙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현재 이원화된 체제로 인해 국민들의 의료 이용시 의과·한방의료 선택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고 치료시기를 상실할 수도 있다”며 “또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의 비효율성으로 인한 국민의료비가 증가하는 문제점도 발생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의사, 한의사 등 관련 당사자간 갈등이 증폭되고 이에 따른 사회적 혼란이 우려된다”며 “‘한의학육성법’ 개정에 따른 한방의료 행위의 확대 논란,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 인정 문제, 의료기기 사용 관련 분쟁 등 업무범위의 구분에 대한 갈등이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부회장은 의과와 한방이 개인과 집단의 건강문제를 다루는 접근방법이 다른 것이라고 보고 서로의 장점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 개인과 국가사회적으로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김 부회장이 제시한 의협과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15년 급성기뇌졸중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이 모든 항목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해 1등급을 받았으며, 해운대백병원이 99.46점, 상계백병원이 99.01점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1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의 진료를 평가했다. 평가점수를 1~5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종합점수 95점 이상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기관 중 56.1%, 106개 기관이 선정됐다. 심평원은 ▲전문인력 구성 ▲금연교육 실시율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지질검사 실시율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건당입원일수를 종합해 점수를 산출했다. 심평원은 뇌졸중 사망률과 장애율 감소를 목표로 뇌졸중 진료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우수 의료기관에 가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6차에 걸쳐 항목별 점수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6월부터 3개월간 급성기뇌졸중환자를 치료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01곳을 대상으로 이번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으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평균 99.53점을 기록해 최고점인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첫 식이 전, 전체 평균 89.5점) ▲뇌 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전체 평균 97.8점)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전체 평균 91.9점) ▲지질검사 실시율(전체 평균 95.2점)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전체 평균 98.8점)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전체 평균 95.9점)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전체 평균 99.7점) 등 대부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치료시간을 놓치면 영구적인 장애가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가 중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지난 11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환자안전지킴이(SRT, Safety Rounding Team) 워크숍을 개최했다.SRT 워크숍은 환자안전에 대한 관리와 예방을 강화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자안전에 대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또 워크숍을 통해 환자안전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킴이들간 유대감을 강화시키고자 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이혜란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2015년도 각 병원 환자안전지킴이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병원별 환자안전지킴이들의 2015년도 활동경과 발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의 ‘메르스 이후 감염관리정책변화와 SRT 활동의 중요성’ 강의, 우수 환자안전지킴이 선정을 위한 SRT 퀴즈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환자안전지킴이들은 올 한해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들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개선했으며, 환자안전지킴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또 환자안전 개선사례와 설문조사결과 등을 공유하며 선진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
대한응급의학회는 11월 20일 오후 4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2019년 6월 12일에서 1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ICEM)” 조직위원회 출범식(조직위원장: 이강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을 개최했다.지난해 10월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응급의학연맹(IFEM) 이사회에서 2019년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ICEM)”의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 ‘2019 세계응급의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응급의학회로 약 5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응급의학의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대한응급의학회가 2009년 아시아 응급의학회, 2012년과 2014년 환태평양 응급의학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19 세계응급의학회’는 대한응급의학회가 학문적으로 세계 응급의학을 리드하고 저개발국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기회이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서성준 교수가 지난 11월 14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이로써 서성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를 이끌며, 아토피피부염의 연구 및 학술 활동, 대국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댄한아토피피부염학회 서성준 회장은 “앞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며 향후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치료 정보 제공을 위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제대로 된 치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학술활동에 있어 피부과와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학회 등과의 장벽을 없애고, 상호간의 협력을 통한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진단 및 치료에 있어 대한민국 표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 국내 최고의 권위자인 서성준 회장은 최근 아토피피부염의 치료후보물질 발굴과 아토피피부염의 조기진단 및 예후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개발과 관련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아토피피부염, 건선, 여드름 및 피부미용 분야에 있어 다수의 연구 논문을 해외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임태호 교수가 지난 11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임태호 교수는 5단계로 응급환자를 분류해 중증도에 따른 대응체계 시스템인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이하 KTAS)’를 2012년 개발 당시부터 주도적 역할을 해왔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KTAS’를 이용하여 전국 모든 응급실에 정착하여 시행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에 이어 두번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와 관련 임 교수는 “KTAS 시스템은 감염 환자에 대한 선별도구가 포함되어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의조기 진단과 격리를 통한 분산을 최소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을 한 것인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응급의료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장을 맡고 있는 임태호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보건복지부장관상(2007년)을 수상했고, 대한응급기도관리연구회장(2006~2010년),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회장(2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 도입 및 협력사업 지원을 위한 정책컨설팅을 수행했으며, 그동안의 지원으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2013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건강보험 ODA사업에 심사평가원과 함께 참여해 개발도상국의 건강보험제도 도입 및 개선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지난 3년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나 건강보험공단 직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운영하고,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출장에서 공단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가나와 협력 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시범사업 세부실행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가나는 금년 12월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가나 건강보험공단 연구국장인 프란시스 보아디 박사는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를 기반으로 가나는 한국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내년 초 지역가입자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지난 2년간 에티오피아 건강보험청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이기형/ 고대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소아청소년기의 성장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바른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른성장’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바른성장 홈페이지는 소아청소년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기의 성장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소아내분비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바른성장’ 캠페인 소개와 함께, 소아청소년기에 권장되는 생활습관 수칙, 저신장증과 성조숙증 등을 비롯한 성장 질환 정보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특히 수면, 식습관, 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에 필요한 주요 수칙들에 대한 방문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 컴퓨터, 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 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 하루 세끼 꼭 챙기기’의 바른 성장 5계명 ‘하하 스마일 건강’을 제안하고, OX 퀴즈로 관련 정보를 확인하도록 유도하는 ‘바른성장 퀴즈’ 코너도 마련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이기형 회장은 “최근 학회가 소아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많은 부모님
대한통증학회 김용철 회장이 통증치료는 예방과 조기진단, 다학제적 치료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21일 열린 대한통증학회 제61차 학술대회에서 만난 김용철 회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관절염이나 대상포진 등 통증환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참고 병을 키우는 어르신들 많아 조기 치료기회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통증은 참아서 병을 키우면 의료비 부담도 커지고 치료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국가가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홍보와 예방적 치료에 힘써야 한다는 생각이다.김 회장은 “조만간 65세 이상 의료비가 전체의 50%이상을 쓸 것”이라며 “보건당국이 보험급여를 확대해 예방적 치료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면 급증하는 대상포진 같은 질환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통증은 이제 증상이 아니라 질병으로 보고 조기치료를 해야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타과에 개방적인 현재의 학회 방침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통증학회 회원 수는 매년 급증해 4322명의 정회원을 비롯해 500여명의 타과 전문의가 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김용철 회장은 “회원 수로 보면 국내 학회 가운데 세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올해 3분기까지의 총진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급이 9.2% 증가해 전체 진료비 상승을 이끌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개한 ‘2015년도 3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건강보험 진료비는 42조 84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조 3632억원에 비해 6.2% 증가했다.특히 병원급 이상 진료비 점유율은 늘고 의원급, 약국 진료비 점유율은 감소한 부분이 눈에 띈다. 올해 1~9월 병원급 진료비는 7조 4965억원으로 전년 동기 6조 8673억원에 비해 6292억원(9.2%)이 증가해 종별 요양기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종합병원급 6.4%, 의원급 5.4%, 약국 4.6% 순의 증가율을 보였다.같은 기간 기관당 진료비 증가율도 병원(5.6%), 종합병원(5.1%), 의원(3.0%), 약국(2.9%) 순이었다.올해 3분기까지의 입내원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0.03% 증가했고, 3분기만의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62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건강보험 급여율은 74.9%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건보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를 보면 올 9월까지 33조 8074억원으로 지
참의료실천연합회가 20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대량의 HCV(C형간염바이러스)감염 사건에 대해 위험천만한 양방 주사치료를 정부가 나서서 중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참실련은 “우리 국민은 지난 여름,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한국 양방의료가 안전하다는 사회적 인식은 허상에 불구하며, 하얀거탑을 방불케하는 양방의료의 오만함 뒤에는 후진국 수준의 위험천만한 비위생적 의료행위가 만연해 있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양의사들에 의한 각종 강력범죄는 이제 너무 흔해서 국민들의 이목을 끌지 못할 수준이 되어 있지만, 양의사의 직접적인 직무에 의해 발생하는 국민 건강피해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국민가수의 허망한 사망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민들의 이해와 경각심이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꼬집었다.실제로 후진국에서 바늘을 활용한 의료행위 – 문신, 양방주사, 양방수술 등 – 는 주된 만성바이러스성간염의 주된 전파경로로 교과서적으로 확립돼 있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양방시술의 위험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참실련은 “양방사들이 최근 비급여 아이템 운운하며 시술하는, 그 이름도 입에 올리기 낯부끄러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