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의 전동유압식 수술대가 유럽시장에서 인정받았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은 자체개발한 전동유압식 수술대 ‘JW-T7000’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전동유압식 수술대가 유럽 CE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W-T7000은 높은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JW중외메디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MEDICA 출품을 시작으로 내년 두바이 Arab Health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제품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JW중외메디칼 이창수 상무는 “이번 유럽 CE 인증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러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제품을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JW-T7000을 LED무영등과 함께 대표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JW-T7000’은 유무선 조작이 가능해 수술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을 뿐 아니라 내장형 배터리의 장착으로 긴급 상황
유한양행이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국내 프로모션 활동을 맡는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은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의 국내 영업 및 유통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베링거와 유한양행은 양사가 보유한 마케팅 및 영업력, 유통 시스템의 강점을 토대로 와파린 이후 60년만에 출시된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본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은 프라닥사의 보험 급여 등재후 시작될 예정이다. 더크 밴 니커크 사장은 "이번 프라닥사 제휴는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휴를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비타민K길항제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프라닥사가 더 많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사장도 "포스트 와파린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프라닥사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과 유한양행의 우수한 역량이 전략적으로 결합돼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프라닥사는 대규모 임상연구 RE-LY를 통해 신규 경구용 항응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최근 국내 유일의 무색소, 무보존제 및 개별 포장으로 복용이 편리한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챔프 시럽의 주 효능·효과는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으로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발열 및 통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며 다른 해열진통제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선보인 챔프 시럽은 어린 아이에게 먹이기 불안한 색소나 보존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 한 갑에 8포씩 개별 포장되어 용량이 많은 병 포장과 달리 한 번 개봉한 시럽을 재복용 할 필요가 없어 개봉 후 변질될 우려가 없다. 또한 부피가 작고 셀 염려가 없어 여행 시 걱정 없이 휴대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챔프 시럽은 1회용으로 개발돼 사용 빈도가 낮아 개봉 한달 후에는 재사용 못해 낭비하게 되는 다른 제품과 비교해 편의성, 안전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고 말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오전 협회에서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국공립병원 등 의약품 입찰시장에서 1원 등 초저가의 낙찰·공급 관행을 근절하는데 회무를 집중한다는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제약협회는 “도매상이 1원 등 초저가로 낙찰한 품목에 대해 상식이하의 가격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된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는 등 지난 6월 27일의 임시운영위원회의 결정사항에 어떠한 변화도 없다”고 밝혔다.지난 6월 임시운영위원회에서는 1원 등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도매업소에 의약품을 공급하여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제약사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강력 제재하기로 한바 있다.윤리위에 회부해 최악의 경우 제명 처분까지 할 수 있도록 강력 대응하고, 해당사 언론공 및 관계기관 고발조치 등으로 제재 수위를 높여 나가게 된다.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만에 하나라도 결정사항에 위배되는 공급사례가 있는자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23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유성엽 의원(민주통합당)이 대형병원만 이득을 챙기는 의약품 1원 낙찰 문제를 지적하면서 국립대병원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득을 취하는 문제가 아니다. 약물 모니터링을 교과과정에서 배웠느냐의 문제다”천연물신약의 처방권을 주장하는 한의계의 입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억지논리라고 일축했다.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24일 ‘천연물신약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한의사들이 천연물신약의 처방에 관여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행위라고 규정지었다.한방대책특위에 따르면, 천연물신약은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및 약사법에 의거 “헌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 중 조성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으로서 현대의학적으로 연구 개발된 전문의약품”이다. 따라서 그동안 한방측에서 주장해온 ‘음향오행의 원리에 맞춰’ 지어온 달여 먹는 ‘한약’과는 개념부터 다르다는 입장이다.소위 음양오행 등의 한방원리가 아닌 현대의학적 원리에 의해 개발되고 연구돼 만든 천연물 신약을 출시한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문제 삼는 것은 억지주장이라는 것. 한방대책특위는 “궁극적으로 의사들의 현대의약품을 불법적으로 쓰고자 하는 음모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특히 한방측이 의사들의 고유영역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처방에 관여한다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해위며 심지어 한의사 자신들의 정체성 마저 훼손하는
제품 발매 1년만에 시장 선두자리 안착, 목표 매출액 달성. 안국약품의 천연물신약 ‘시네츄라’가 지난해 10월 1일 급여출시된 후 이룬 성과다. 이로써 안국약품은 진해거담제 시장 강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시네츄라의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은 약 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처방액까지 모두 합하면 출시 후 1년간 누적 처방액은 총 340억원에 이른다.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진해거담제 시장의 특성상 비성수기인 3분기를 지나 4분기에는 처방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초 목표했던 연매출 300~400억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2300억원 규모로 형성된 진해거담제 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는 것이며, 3년 내 시장 2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에도 1년만에 근접한 셈이다. 시네츄라의 빠른 시장점유에 대해 안국약품은 우수한 제품력의 결과라는 분석이다.시네츄라는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조합의 천연물신약으로,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급성상기도감염 및 만성염증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임상시험 결과, 기침증상 개선도에서 43%, 객담 증상 개선도에서 36
현대약품(대표 윤창현)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다케다제약의 지혈제 ‘타코실’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약품은 제조사인 다케다제약에서 ‘타코콤’을 도입해 시판하고 있으며, 외용 지혈 패치제 1위 품목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시킨 ‘타코실’을 2013년 도입함에 따라 한국다케다제약과 함께 지혈제 시장에서 재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것이 현대약품측의 설명이다.현대약품 윤창현 사장은 “현대약품은 한국 시장에서 ‘타코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타코실’을 성공적으로 전환시켜 블록버스터급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오랜 기간 협력해온 양 사간의 파트너쉽 역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다케다제약이춘엽 사장은 “한국다케다제약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타코콤’을 외용 지혈 패치제 1위 품목으로 만든 우수한 파트너사인 현대약품과 지속적으로 함께 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기존 제품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타코실’을 통해 좀 더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고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타코실’은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이달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펜주’의 시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빅토자(리라글루티드)펜주는 1일 1회 용법의 최초의 휴먼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로 비급여로 한국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빅토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고, 단독투여 및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와 병용 투여, 혹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과 치아졸리딘디온과 병용 투여할 수 있다.빅토자는 혈당 감소 및 체중 감소 효과 이외에도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향상 효과가 있다. 또 저혈당의 위험이 낮고, 기존의 GLP-1 유사체보다 오심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1회 주사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킨 제제다. 인체의 GLP-1은 혈당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작용시간이 짧은 단점이 있다. 빅토자는 인체의 GLP-1의 짧은 작용 시간은 개선시켜, 1일 1회 주사로도 혈당 조절이 가능하게 했다.아울러 인체의 GLP-1의 구조와 97% 유사하여 인체의 GLP-1과 같은 효과와 안전성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빅토자는 혈당이 높을 때에만 췌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12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교수에게 활명수 약학상을 수여했다.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하는 활명수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 중에 선정되며, 올해는 홍진태 교수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부채표 가송재단 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의 이름을 딴 활명수약학상이 앞으로도 약학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초기효과 및 지속적인 효과의 강점을 보강해주는 새로운 연구분석 자료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28회 유럽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연구위원회 학술대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길레니아 치료 시 다발성경화증 초기 치료에 효과적이며, 치료 순응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총책임자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실제 장기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재발과 뇌용적 손실에 대한 길레니아의 우수한 초기치료 효능과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길레니아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노바티스는 다발성경화증 분야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적절한 치료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레니아는 두 건의 대규모 제3상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사후 검정 분석을 통해, 길레니아 치료군이 위약군에 비해 치료 시작 후 첫 3개
현재 대부분의 국내 응급의료시설은 인적·물적 구성요소가 매우 부족해 응급의료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응급의료는 심뇌혈관·외상·심정지 등 3개 분야로 나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응급체계는 3개분야를 개별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권역심뇌혈관센터 및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은 시행하고 있으나, 심정지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센터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이와 함께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병원 결정 및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마련돼있지 않다.예를 들어 119 및 1339 번호 통합이후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안내·의료지도·정보수집 업무가 업무공백이 발생한 상태다. 이에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에게 적합한 병원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또 응급환자 이송은 119 구급차가 담당하고 있으나, 응급차에 의료인력이 탑승하지 않아 1차적인 현장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다.복지부가 지난 7월 5일부터 응급실에 대한 On-call 제도 시행이후, 병원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김 의원은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병원 결정 및 치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간 병원이송 Network
애보트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6~17세의 소아 중증 활동성 크론 환자 치료에 ‘휴미라’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적 의견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HMP의 긍정적 의견에 따라 앞으로 수 주 내에 유럽집행위원회(EC)가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휴미라는 소아 크론병 치료제로 허가된 유럽 연합(EU) 유일의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0,000명의 아동이 앓고 있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이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한다. 만성 복통, 체중 감소 및 묽은 변과 같은 증상 외에 소아 크론병은 영양실조, 성장 부전 및/혹은 사춘기 지연을 포함하여 여러 방식으로 소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애보트 면역학 임상 개발 부사장인 존 메디치 박사는 “중증 소아 크론병의 증상은 소아의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으나, 치료 옵션은 제한적인 실정”이라며 “애보트는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이 머지않아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함으로써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100억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 도달하는 건강기능식품 ‘장용락캡슐’을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장용락(성분 lactobacillus acidophilus)은 가벼운 식사나 경미한 스트레스에도 복부 통증이나 변비, 설사를 일으키는 과민성대 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식품이다. 장용락의 주성분인 락토바실러스 아시도 필루스는 장내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 균은 억제함으로써 원활한 배변활동을 유도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의한 복통도 감소시킨다. 또한, 이 성분은 장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과 발암물질 등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장내 면역력 증강과 소화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장용락은유산균대부분이위장에서소멸되는타제품과달리, 코팅캡슐로 개발돼 100억 생균이 장까지 살아 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장용락은 식약청에서 고시한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의 하루 최대 권장 섭취량인 100억 생균을 하루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고, 과다 복용에 따른 가스 유발이나 설사와 같은 불편에서도 자유롭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장용락캡슐은 100억 생균이 장용코팅 된 제제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 스트레스로 장 건강이 좋지 않은
보건복지부가 공보의 수급계획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결방안 시급히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도입에 따라 공중보건의 수급이 2012년 4,054명에서 2020년까지 3,142명으로 22.5%(912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년간 공보의 25.4% 감소, 공보의 단 한명도 없는 지역도 3곳이나 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반드시 수립해야하는 보건의료발전계획 2003년부터 미수립중이다.김 의원은 “우리나라 의사인력 수급정책은 의과대학 입학정원의 조절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며 “이에 의대생들이 활동의사로 배출되기까지 통상 10년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한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계획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현행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르면, 복지부는 반드시 ‘보건의료발전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돼있다.그런데 복지부는 지난 2003년 보건의료발전계획(안)을 마련한 이후, 공공보건의료 부문 소요재정 문제 등으로 관계부처와의 합의도출에 실패하여 계획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또 동 계획안을 심의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회’도 2004년부터
건보재정을 기금화 함으로써 국회의 통제를 받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건보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건보재정에 법정한도 20%이내에서 정부지원금 및 건강증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건보재정은 국고지원은 한시적(5년 단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에 2016년이후 국고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건보공단의 재정상황을 보면, 국고지원을 중단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부지원금 및 건강증진기금을 건보재정에 편입시켜 건보공단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김 의원이 지적이다.단 건보재정 단일화를 위해서는 건보재정의 기금화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현재 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중 건강보험만이 국회의 재정 통제를 받지 않고 복지부 장관 승인 하에 운용되고 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전 국민이 의무가입하는 현행 건강보험은 재원 자체가 준조세 성격의 보험료와 정부지원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이에 건보재정 운영에 있어서 민주적인 통제제도 및 대국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