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 윤동한)가 지난 15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임직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연기군민체육관에서 창립기념 체육대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북경콜마 우수사원들이 함께 자리해 ‘글로벌 콜마’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창립 이후 첫 20년 장기근속자를 포함해 10년 및 5년 근속사원에 대한 시상과 모범사원 표창 및 금연서약이 진행됐다. 20년 장기근속상에는 박정근 상무, 이승구 실장, 이용길 부장 등 5명이 수상했다.
약가인하가 본격 시행되면서 리피토, 플라빅스 등 대형품목의 손실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내제약사의 주요품목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4월 처방액이 큰 폭 감소한 모습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약가인하 시행 전, 후인 3월과 4월의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리피토’(화이자)가 지난달 85억원에서 63억원으로 무려 22억원이 감소하면서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플라빅스’를 필두로 한 항혈전제 시장의 경우 처방 1~3위 품목이 모두 10억원 이상 손실이 나면서 항혈전제 전체 품목의 처방액이 3월에 비해 22.6% 감소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처방 1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의 4월 처방액은 4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17억원 줄어든 수치다.뒤를 잇고 있는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도 전월 41억원에서 13억원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했으며, 동아제약 ‘플라비톨’도 12억원 줄어든 23억원으로 집계됐다.동아제약의 경우 ‘플라비톨’뿐 아니라 상위 5대품목 가운데 3개 품목에서 손실이 큰 상황이다. ‘오팔몬’이 전월 26억원에서 10억원 줄어 1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리피토 제네릭 가운데 처방률이 가장 높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아모잘탄은 약효작용 원리가 서로 다른 CCB(캄실산 암로디핀) 및 ARB(로살탄 칼륨) 계열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서 개발한 복합신약이다.아모잘탄은 발매 7개월 만에 처방건수 1위에 등극했고 3년간 1500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했으며, 미국 MSD사와 전 세계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잇따라 등재하고 CCB+ARB 복합제 중 유일하게 초기치료 적응증(Initial Therapy)을 획득하는 등 근거중심(Evidence Based) 마케팅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한미약품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아모잘탄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해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6대 도시에서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주최로 열리는 서울 심포지엄은 22일 저녁 7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된다.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의 ‘고혈압 진단과 최신 치료지침’,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신개념 주름 개선 시술 ‘스컬트라(Sculptra?)’ 월 매출이 국내 출시 1년 만에 5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컬트라는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여 주름을 개선하는 신개념 주름 개선 시술이다. 자연스러운 볼륨 생성을 통한 주름 개선효과, 시술 후 2년 이상까지 주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장점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한독약품에서 스컬트라 마케팅을 담당하는 송홍민 팀장은 “스컬트라 월 매출이 4월 5억 원을 돌파함으로써 올해 연 매출 60억 원 달성이 기대된다. 올해 국내 주름 개선 필러 시장에서 3~4위권까지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스컬트라가 2015년까지 국내 주름 개선 시술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마켓리더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컬트라의 성장세에는 한독약품이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핸즈온(hands-on) 트레이닝’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핸즈온 트레이닝은 스컬트라 시술 전에 주사법과 세부기술,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교육 받는 프로그램이다. 스컬트라는 한독약품에서 인증한 스컬트라 핸즈온 트레이닝을 수료한 의료 전문가만이 시술할 수 있어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오늘(17일) 만료되면서 내일부터 제네릭 시장의 각축이 예상된다.현재 식약청에 제네릭 판매 허가를 신청한 회사는 모두 15곳이며 종류만 28종에 이를 만큼 그야말로 제네릭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일부터 시장선점을 노리는 제품들이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된다. 해당 품목은 CJ제일제당 ‘헤라그라’, 대웅제약 ‘누리그라’, 일양약품 ‘일양실데나필’, 비씨월드제약 ‘실비에’, 국제약품 ‘맥시그라’, 한국유니온제약 ‘유니그라’ 등 6개다.그러나 이들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은 아직 출시일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용도특허와 관련한 소송의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의 물질특허는 오늘 만료되지만 이 성분을 발기부전에 사용한다는 용도특허는 2014년 5월까지다. 따라서 화이자측은 현재 용도특허 만료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제네릭을 출시할 경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CJ는 화이자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용도특허 무효소송과 용도특허 권리범위 확인소송을 진행 중이며, 심결은 내달 14일로 예정돼 있다.출시일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은 또 있다. 세립형,
제약협회가 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분간 집행부 역할을 대신한다.예상보다 차기 이사장 선출에 난항을 겪으면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자 임시기구를 구성해 회무를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오는 24일 오전 7시 30분 임시이사회를 열고 임시운영위 구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다. 임시운영위에는 전임 부이사장단사와 함께 중소제약사 3~4곳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 등 전임 부이사장단은 윤석근 전 이사장의 사퇴와 함께 제약협회 회무에 다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온 만큼 8개사 모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전임 부이사장단은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JW중외제약, 명인제약이다.임시운영위 위원장은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호 회장을 중심으로 차기 이사장이 선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차기 이사장의 적임자가 나타나면 자동 해체될 전망이다.
제약업계가 약가인하로 인한 경영악화의 위기에서도 R&D투자는 오히려 늘리고 있다.메디포뉴스가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상장제약사 50곳의 1분기 R&D비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의 6.3% 수준을 투자하던 것에서 올해는 1.6% 오른 7.9%를 연구개발분야 예산으로 사용했다.지난해 1분기 매출의 10%이상을 R&D에 투자한 업체는 50곳 가운데 LG생명과학, 유나이티드제약, 셀트리온 3곳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무려 9곳이 10%대를 넘겼다.업체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출의 20%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LG생명과학이 올 1분기에만 177억원을 사용하며 매출액의 20.7%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의 9.5%를 투입했던 한올바이오파마가 올 1분기에는 두배가량인 18%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업계에서 높은 R&D투자를 보이고 있는 안국약품과 유나이티드제약도 1분기 매출액의 12%를 R&D투자에 지출했다. 이들은 각각 40억원, 43억원을 투자했으며, 안국약품의 경우 전년 9.7%에서 3.2% 늘어난 12.9%를 사용했다.업계 매출 상위그룹인 동아제약, 대웅제약도 지난해와 비교해 투자비용이 훨씬 늘었다. 대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은 사단법인 팀앤팀 인터내셔날(대표 이남식)과 함께 아프리카 현지에서 깨끗한 식수공급을 위한 ‘SK행복우물’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SK케미칼의 행복우물 프로젝트는 1차 기간인 올 12월까지 아프리카 케냐 남동부의 타나델타 지역의 식수공급용 우물 개발을 통해, 약 3000 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게 된다. SK케미칼은 회사의 미션인 ‘Healthcare/ Earthcare’를 당사의 Green Chemicals Biz.와 Life Science Biz.의 사업분야 외에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반영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프리카가 SK행복우물 프로젝트의 첫번째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배경에도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지역분쟁 등으로 안전한 식수 공급이 힘들고 오염된 식수로 인한 수인성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인의 건강과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기 때문이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지구촌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SK행복우물 착공에 그치지 않고 해당지역의 식수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현대약품이 거담제 ‘설포라제’ 서방정 개발에 착수했다.16일 식약청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설포라제 캡슐과 설포라제 CR정 투여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임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현재 시장에는 설포라제 캡슐만 출시돼 있으며, 서방정 개발은 캡슐제가 시장에 나온 지 15년만이다.거담제 시장 대표품목은 ‘푸로스판’이었으나 일반약으로 전환된 이후 매출이 떨어져 경쟁 제품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설포라제는 거담제 시장 상위권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에는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약품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서방정이 출시될 경우 매출 증대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현대약품은 지난해 설포라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설포라제를 성장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5월 1일부로 전 스페셜티의약품사업부 김은영 상무가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노바티스에서 한국인이 해외지사장으로 임명된 첫 번째 케이스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은영 상무는 2004년 한국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제품 담당자(PM)로 입사해, 2005년 심혈관 및 대사질환 사업부 마케팅을 담당하며 디오반을 국내 고혈압 약물 1위로 성공시켰다. 이후 2006년부터 2년간 싱가포르 아시아 태평양 지사에서 심혈관계질환 프로젝트 리더로서 주요 업무를 수행했고, 2007년에는 스위스 바젤 본사에서 고혈압 치료제 라실레즈의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 해외 파견 근무를 한 바 있다. 2008년 한국에 돌아와 한국노바티스 심혈관계사업부 마케팅 총괄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전략기획 및 제휴 부서장으로 있으며 R&D 및 비즈니스 제휴를 비롯한 한국노바티스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힘썼다. 또 2010년부터 현재까지 스페셜티의약품사업부 총 책임자로서 안과 사업부, 중추신경계사업부(NSO) 및 이식면역 및 감염질환(IID) 부문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김은영 상무는 “영업사원에서부터 다양한 사업
식약청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용자인 의료기관, 전문 분석기관, 수행자인 제조업체 등을 연계 방문해 현장 실태파악과 개선점 등을 직접 확인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생동성시험 관리현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시험의 신뢰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생동성시험 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2차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16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방문은 경희대병원(의료기관), 바이오코아(분석기관)및 삼일제약(제조업체)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기관의 피험자 보호관리 ▲투약 후 혈액 채취 및 검체 관리 ▲분석방법에 대한 신뢰성 보증체계 ▲제조업체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시스템 전반 등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식약청은 생동성 시험결과 위조방지를 위한 추적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생동성시험 전반에 걸친 관리를 강화하고 생동성시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추진 중에 있다.그 일환으로 생동성시험의 과학적·합리적 수행을 통한 시험의 신뢰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시험참여 인력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생동성시험 전문교육 매뉴얼’을 마련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이 최근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된 충남대학교의 ‘계획성세포괴사 타겟 실명질환 글로벌후보물질’의 공동개발사로 참여한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재원규모는 1조원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약품과 충남대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은희교수)은 ‘계획성 세포괴사 타깃 실명질환 글로벌 후보물질’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으며,신약개발사업단의실사 및 투자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과제를 통해향후 28개월간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26억원이상을 글로벌 후보물질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과제에 선정된 ‘계획성세포괴사 타깃 실명질환 글로벌후보물질’은 계획성세포괴사경로를 타깃으로 하는 실명방지 효능을 보유한 새로운 기전의first in class약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후보물질은각막투과율이 우수해 점안액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번 과제선정으로 후보물질의 혁신성과 개발가능성을 정부로 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동물실험 및 실험실시험자료로후보물질의 약효를 바탕
바이엘 헬스케어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스텐트 혈전증 위험감소 적응증으로 판매 승인을 위해 미국 FDA에 보충허가 신청서를 제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 신청은 환자에게 1일 2회 자렐토 2.5mg을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와 병용 투여하는 치료법이다.최근 바이엘 헬스케어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2차 심혈관질환 위험감소 적응증으로 자렐토의 FDA 판매승인을 신청했으며, 현재 승인 검토 중이다.이번 승인 신청은 자렐토의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인 ATLAS ACS 2-TIMI 51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임상적 이점에 근거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2011년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의 발표와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게재된 바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지난 12월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제로 유럽 의약품 안전청에 판매 승인을 신청했으며, 스텐트 혈전증 위험감소로의 적응증 신청은 ATLAS ACS 2-TIMI 51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한 동일한 적응증에 포함된다.
칸디다감염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된 에치노칸딘 계열의 ‘아니둘라펀진’이 중환자의 칸디다감염 치료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됐다.지난 4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에치노칸딘(Echinocandins)을 활용한 칸디다혈증과 침습성 칸디다감염 치료’를 주제로 중환자치료에 있어 항진균제 사용 치료 지견이 발표됐다.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이상민 교수는 “중환자 감염에서 칸디다의 비중이 높고, 칸디다 균종의 분포 변화가 나타나 중환자의 칸디다감염 치료가 어려워지고 사망위험 또한 커졌다는 현실을 반영, 학계에서도 효과적인 항진균제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칸디다감염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된 에치노칸딘 계열의 아니둘라펀진을 칸디다감염의 치료 옵션으로서,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검토됐다.칸디다감염, 중환자의 사망 위험 높여중환자 대상 감염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칸디다는 전세계적으로 중환자실 감염 요인 중 17%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원내 칸디다 감염과 비감염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원내 칸디다
그야말로 초토화다. 일괄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도 전부터 국내제약사들이 극심한 경영악화의 늪에 빠졌다. 상장제약사 50곳 가운데 11곳을 제외한 39곳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2곳만 전년에 비해 증가하는데 그쳤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9%, 28.7%가량 급감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유일하게 매출 2000억원대를 넘긴 동아제약은 박카스 등 OTC매출에 힘입어 매출이 2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102억원에 비해 4%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303억원에서 161억원으로 반토막 났으며, 당기순이익도 19.4% 줄어든 164억원으로 나타났다.약가인하의 영향권에서 비교적 벗어난 녹십자는 매출이 11% 증가해 전년 1562억원에서 1734억원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3.4%, 21.2%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녹십자의 매출증가는 혈액제제와 백신 등 주력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의 남미수출로 인한 해외수출 확대, 자회사들의 매출에 따른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