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바이넥스(대표 정명호)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공동개발과 성장호르몬제의 해외 공동판매 등에 함께 나선다. 대웅제약은 23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의 공동개발 및 해외 공동판매,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의 기술이전과 해외 공동판매에 대한 공동사업화 계약을 바이넥스와 체결했다고 밝혔다.cGMP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넥스는 이번 제휴로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대웅제약은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게 됐다. 우선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공동개발 프로젝트에서 대웅제약은 전임상 및 임상연구 등을 담당하고 바이넥스는 연구개발에 필요한 공정개발 및 제품 생산 등을 맡게 된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의 해외마케팅은 공동으로 진행한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0년 기준 7조원 이상의 규모로 매년 13%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어트로핀의 경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및 성인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펜 주사기와 함
고혈압치료제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올메텍’(대웅제약)이 ‘디오반’(노바티스)을 위협하고 있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1176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60억원 보다는 4.9% 감소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상위권의 경쟁구도가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먼저 눈에 띄는 품목은 ‘올메텍’(대웅제약)이다. 올메텍의 이달 조제액은 1위 품목인 ‘디오반’(노바티스)과 같은 62억원대를 기록했다. 디오반과 올메텍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조제액이 각각 6.6%, 9.0%씩 감소해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메텍이 1년여만에 디오반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다시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반면 뒤를 잇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57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4%(약 8억원) 오른 모습이다.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의 조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53억원보다 약간 증가했다.이어 ‘딜라트렌’(종근당)은 전년 동월 57억원에서 4억원가량 줄어든 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7.5%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57억원과 비교해도 6.9% 하락했다.중위권에서는 거의 모든 품목
최근 소화성궤양 치료제인 PPI제제의 처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보험 급여기준이 완화되면서 소화성궤양 치료제 PPI의 청구금액이 연평균 약 25% 급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성별에 따라서는 PPI 복용, 헬리코박터 검사여부 등의 기준이 추가로 적용됐을 경우 대체로 남성이 더 높았다. ‘K25~28 주 또는 제1부상병, PPI복용률’은 남성 53%, 여성 47%였고, ‘K25~28(주, 부, 기타상병), PPI 복용률’은 남성 52%, 여성 48%였다.PPI 및 H2RA 등의 소화성궤양 처방률은 과거력이 있는 환자 및 동반상병,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위염·식도염 등의 유사질환이 동반질환으로 있는 환자에게서 높았다. H2RA의 경우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오히려 처방률이 낮게 나타났다.이에 대해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 약제평가연구팀 배승진 부연구위원은 “이는 최근 임상진료지침에서 PPI를 gold standard로 지정하면서 PPI로 처방을 전환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역류성 식도염(GERD) 환자 증가가 PPI제제 처방률 증가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GE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상반기 각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모집부문은 영업, 기획, 법무, 홍보, 정보지원, 구매, 해외사업, 위수탁사업, 개발, 품질보증, 약리연구 등이다.각 해당부문 전공자로서 남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자면 지원가능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 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영업부문의 경우 학군장교(ROTC), 정보지원은 RFID/USN 기술자격 검정 취득자, 약리연구는 해외 신약개발연구 경험자 및 해외학위 소지자에 대해 우대한다.접수기간은 27일까지며, 접수방법은 일동제약 홈페이지(www.ildong.com)내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국내 제약업체들이 ‘글로벌화’를 꿈꾸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실상 수출규모는 전체 매출의 10%에도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제약사 40곳(11월결산사 등 제외)의 올 1분기 수출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총 1508억원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액에서 수출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7.45%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수출매출이 내수매출보다 높은 곳은 종근당바이오가 유일했다. 종근당바이오의 수출비율은 전체 매출의 77.50%를 차지할 만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수출되는 품목은 복합항생제 원료물질인 ‘포타슘 클라블라네이트(PC:Potassium Clavulanate)’다. PC는 페니실린계 항생제 내성을 저해하는 물질로 슈퍼박테리아가 증가하면서 종근당바이오의 대표 생산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PC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600톤으로, 관련 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하며 GSK(36%), 산도스(22%)에 이은 세계시장 3위에 올라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Regulatory Market 진입을 위해 특허권 및 제품등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신규시장개척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뒤를 이어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의 새 TV-CM을 제작, 방영에 들어간다. 일동제약은 적극적인 광고활동을 통해 습윤드레싱재 시장 리딩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메디폼 새 CM은 배철수 캐릭터 인형이 등장, 친근한 비주얼과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상처 나면 병원에서 해주는 습윤드레싱, 이제 집에서도 메디폼이죠”란 멘트와 함께 가정에서도 흉터 걱정 없이 상처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다.특히 배철수 인형을 엔도저로 활용, 아이의 상처에 메디폼을 붙여주는 엄마에게 “딱지없이 빠르게”라는 메디폼의 장점을 설명해준다. 또 붙이는 상처과학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메디폼, 폼좋다”라는 간결한 멘트로 마무리한다.메디폼은 지난 2002년 국내기술로 개발된 습윤 드레싱재로 메디폼A, 메디폼H, 메디폼리퀴드 등 형태와 기능의 시리즈별로 시장에 출시돼 있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18일 국립 암센터에서 치료중인 어린이 암환자 및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LG사이언스홀 견학과 한강 유람선 승선 등을 진행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에게 생명과학에 대한 소개 및 체험을 통해 암은 극복 가능한 질환임을 상기시켜 정신적 위안과 용기, 희망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사장 이관순)과 미국 머크가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에 대한 2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모잘탄은 지난 2009년에 체결된 아시아 6개국을 포함해 총 30여개국의 글로벌 시장에서 MSD사의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수출규모는 1차 계약의 4배가량인 2조원대일 것으로 보인다. 1차 계약 당시 계약규모는 10년간 5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사장 이관순)과 미국 머크가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에 대한 2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수출 지역이 총 30개국으로 늘어났다. 계약식은 1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아폴로룸에서 열렸으며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MSD 글로벌 휴먼헬스 사업부 아담 쉐터 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모잘탄은 지난 2009년에 체결된 아시아 6개국을 포함해 총 30여개국의 글로벌 시장에서 MSD사의 폭넓은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수출규모는 1차 계약의 4배가량인 2조원대일 것으로 보인다. 1차 계약 당시 계약규모는 10년간 5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머크와의 계약으로 아모잘탄의 해외 진출을 한층 더 빠르고 폭넓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아모잘탄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협의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잘탄은 2009년 6월 국내 첫 발매된 이후 2년 만에 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리딩 품목으로 등극했다.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단체간 경쟁에 불이 붙었다. 기존 바이오협회에 이어 이달에는 제약협회와 바이오의약품협회(가칭)가 바이오분야에 뛰어들었다. 당초 바이오협회가 있던 상황에서 지난 2일 제약협회가 바이오·의약품본부를 신설하자, 이미 협회 경쟁구도를 예측하는 여론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바이오협회가 제약협회에 흡수될 것’, ‘제약협회와 바이오협회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본부 신설에 앞서 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은 “바이오협회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지만 제약협회가 바이오의약품 허가 등에 도움을 주기가 쉽다”며 “결국 협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바이오협회에 대한 견해을 밝히기도 했다.여기에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칭)’가 발족되자, 벌써부터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만 협회 경쟁구도가 3파전으로 형성된 모습이다.바이오의약품협의회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총 42곳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으며, 김명현 전 식약청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렇듯 바이오의약 분야가 주목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관련 단체가 경쟁적으로 생겨나게 된 데는, 바이오의약 분야에 투자하는 전세계적 추세가 그대로
세원셀론텍은 연골세포의 배양기간 단축기술(특허명칭: 연골세포 조기배양을 위한 연골세포 특이적 배양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특허는 지식경제부의 기술혁신사업인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국책과제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수행한 연구성과물이다. 연골세포치료제의 제조과정, 즉 극소량의 연골조직으로부터 세포를 분리해 이식에 충분한 세포 수인 1,200~6,000만개 이상의 연골세포를 체외에서 증식·배양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배양기술과 배양배지가 필요하다. 세원셀론텍의 특허기술은 이러한 과정에서 기존 상용화된 배양배지보다 연골세포의 조기 배양이 가능한 특이적 배양 배지를 이용해 연골세포를 배양함으로써 보다 빠른 시간 내 이식에 필요한 많은 연골세포 수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연골세포의 생존율 및 증식률과 분화도를 높이고 사람 연골세포의 고유 특성을 유지하는 배양배지의 특이적 성장조건 및 조성분을 구축한 데 기술적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세원셀론텍 RMS본부 서동삼 박사는 “세포에 관한 오랜 노하우와 상용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연골세포의 증식·배양기간보다 최대 2배 정도 획기적으로 단축한 특허기술”이라며, “이 특허기술을 상용화하게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탈모예방과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 샴푸 보노겐을 출시했다. 보노겐은 탈모방지∙양모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의약외품으로, 두피 염증을 억제하고 모근 혈액공급을 촉진하는 우엉과 당귀 등 한방 생약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또 모발 필수 영양소인 비오틴을 비롯, 두피 혈류 공급을 촉진하는 니코틴산아미드와 비듬 및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덱스판테놀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보노겐은 모발성장 조성물 특허(제 0308491호)와 탈모방지 기능을 가진 샴푸 조성물 특허(제 10-0609210호)를 획득했으며, 미국 FDA가 지정한 Shuster 연구소에서 실시한 무독성, 무자극 시험을 통과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듬 및 가려운 증세, 업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 가족 중 탈모환자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실제로 Shuster 연구소가 2002년 7월 미국에 거주하는 20~60대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보노겐을 3주간 사용하게 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양모 및 육모 효과를 각각 66%, 67% 체험했다고 답변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보노겐은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 전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후원하는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 서울지역 행사가 17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렸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 이들을 돕기 위한 동국제약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딸기 따기와 딸기잼 만들기, 다산 정약용 생가 및 실학박물관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령제약(대표이사 김광호)의 ‘카나브’가 국내 신약 중 최단기간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고하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18일 보령제약에 따르면 카나브는 3월 1일 발매 이후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4월에는 100% 성장한 4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5월에는 약 7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분기에는 국내 신약 중 최단기로 월 매출 10억원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카나브는 서울대를 비롯한 40여개 대형 종합병원에 코드 등록이 완료됐으며, 일반 개원의 처방처수도 전체의 30%에 달하는 2000곳을(총 약 6,800곳) 도달했다. 발매 이후 2개월간 매주 평균 100개 정도의 처방처가 증가한 셈이다. 이 같은 카나브의 성장속도는 기존 ARB계열 글로벌 고혈압약과 비교해도 빠른 편이다. 현재 매출 800억원대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바티스 ‘디오반’보다도 빠른 시장 진입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 국내 발매 3개월간 다국적사 주요 고혈압신약의 누적매출이 1~2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카나브의 3개월 누적실적 12억원은 단연 눈길을 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진입 속도라면 발매 1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 기간 중 ‘성장인자와 피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삼성동 코엑스3층 오디토리엄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피오나 와트 박사(영국 캠브리지대 분자유전학 교수, 캠브리지 암연구소 부소장)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EGF의 임상학적 효과 및 활용 가능성을 발표할 계획이다. 피오나 와트 박사는 EGF(상피세포성장인자)의 작용 메커니즘, 즉 EGF에 의한 상피줄기세포의 분화 및 세포 재생산 과정과 상처 치유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주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피부과)는 여드름 등 피부과 영역에서의 EGF 사용에 대해, 데스몬드 토빈 영국 브래드포드대 교수(세포생물학)는EGF와 모발의 관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최진 서울아산병원 교수(병리학과)는 암세포에서 EGF가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EGF가 발암성과 무관함을 증명할 예정이다. EGF란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상처치유물질로 1962년 스텐리 코엔 박사가 발견해 1986년 노벨상을 수상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