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의 고객 중심 경영마인드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지난 29일 국내에서 가장 권위 높은 고객만족도조사로 불리는 ‘200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orea Customer Satisfaction Index : KCSI)’ 조사 결과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 지난 1992년 처음 실시해 금년 18회 째를 맞은 조사로 한국 산업의 각 산업별 상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정도를 토대로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종합병원 부문은 지난 96년 첫 제정 이후 올해로 14회 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중 한회를 제외한 13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종합병원부문 고객만족도에서 독보적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성인 1만 1804명을 대상으로 소비재제조업, 내구재제조업, 일반서비스업, 공공행정서비스업 등 4개 부문 총 103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각 업종별 고객만족도 1위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조사대상 5개 종합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병원은 우선 8월말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위원회’를 긴급히 꾸리고 9월 초부터 병원 후문에 별도의 환자 진료소를 설치하였다. 진료소에서는 소아진료소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학교 감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일반 환자들과의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환절기 독감 예방 등을 위해 병원을 내방하는 일반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진료소에서는 접수, 진료, 검사가 이루어지며 검진 결과는 당일 혹은 익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진료소를 찾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병원 입구에 적외선 발열 진단기를 설치하여 신종플루 의심환자들을 바로 진료소로 안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지역 주민들이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 명절 기간에도 신종 인플루엔자 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병원은 지역의 대표병원이면서 거점병원이다. 향후에도 일반 환자나 입원 환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해 관련 질환에 대한 진료와 교육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중풍뇌질환센터 한방내과(박성욱 교수팀)에서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침 치료가 고혈압 환자의 혈압과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에 미치는 효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실시하는 연구이다. 참가대상은 18세에서 70세 사이의 남, 녀로 경증 고혈압 환자(혈압이 140/90mmHg 이상 159/99mmHg 이하) 중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는 경우이다. 참가자에게는 동맥경화와 관련된 혈액검사 및 내피세포 의존성 혈관확장반응검사,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 8주간의 침치료와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문의는 중풍뇌질환센터 한방내과 (02) 440-7151 / happyomd@dreamwiz.com
치과위생사가 치과의사의 감독과 구두 지시에 따라 치아보철물을 환자의 치아에 접착했다고 해도 이는 의료기사법 위반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 2부는 최근 강원도의 한 치과의원이 치위생사의 치아보철물 접착 행위가 의료기사법 위반이라는 원심에 불복해 낸 항소심에서 위의 과정이 환자에게 완벽한 보철물을 제작해주기 위한 행위라고 해도 이는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경험과 기능이 요구되는 치아치료행위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원심의 판결이 정당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한 의료기사라고 해도 이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이 정하고 있는 업무의 범위와 한계를 벗어나, 의료행위를 했다면 이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것이며 이는 의사가 지시가 있었다고 해도 다를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와 함께 재판부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로서의 진료보조업무는 의사가 주체가 돼 행하는 진료행위에 있어 지시에 따라 이를 보조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실제 의료행위를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가 행했다면 이는 의료보조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치과기공사 역시 이 업무 외적인 것에 해당하는 행위 즉, 치아보철물을 환자의 치아에 직접 대고 끼어보거나 하고 이것의 정상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 이하 국시원)은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시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은 보건의료인의 국가시험 출제관리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문항관리 전반에 걸친 업무시스템을 개선,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계획된 것이다.국시원의 ‘문항관리 시스템 선진화 방안’은 크게 △문항개발 기능 강화 △ 문항심사 기능 강화 △출제관리 시스템 개선 등으로 나뉜다.국시원은 우선 ‘문항개발능력향상워크숍’을 확대해 문항개발 능력을 갖춘 전문가 배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전문인력 확보에 항상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문항개발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또한 의사 등 20개 직종에 대한 문항심사(정리) 작업을 체계화-집중화해 보유문항에 대한 질 관리를 제고한다.이를 위해 국시원은 심사방식을 ‘과목단위별 심사’에서 ‘분야단위별 심사’로 구체화하는 등 밀도 있는 심사환경 조성을 하고 문항심사(정리) 기능을 강화한다.뿐만 아니라 국시원은 출제관리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2009년부터 단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은 지난22일과 29일 두 번에 걸쳐 용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병원 회의실에서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강좌에서는 119구급대원 30여명을 대상으로 ▲ 신종플루 예방법 및 구급대원 감염방지 교육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 응급분만 및 신생아 응급처치 (응급의학과 이동훈 교수) 등의 내용을 다뤘다.한편, 병원은 10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전문심장소생술과 응급의료센터 실습 등 응급의료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제 19대 신임 이사장에 연세대학교 박용원 교수가 선출됐다.회장에는 순천향의대 조태호 명예교수가, 부이사장에는 민병렬 원장(민병렬산부인과), 부회장은 김태선 원장(동래현대병원), 송현진 원장(부천서울여성병원) 등이 선출됐다. 또한 신임 사무총장에는 김상운 연세의대 교수가 취임했다. 또한 감사에는 장중환 원장(장스여성병원이사장), 정혜원 교수(이화의대)가 임명됐다. 박 교수는 “지난 2년간 학회를 잘 이끌어온 임원진에 감사 드리며 낮은 의료보험수가, 저출산 등 산적한 산부인과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장, 대한태아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년간이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고객들에게 대한 친절과 봉사의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지난 28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친절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 친절직원에는 한양대병원 곽현정 전공의, 본관 18층 황희복 간호사, 진단검사의학과 박주희 주임이 선정되었으며,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최고 친절직원의 선정은 '병원 고객의 소리'에서 고객들의 추천과 병원 사내 인트라넷에서 사내 직원들의 추천의 의해서 선정했으며, 최고 친절직원은 매월 선정하고 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원가의 특수가 기대된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올 추석은 주말을 포함하고 있어 연휴를 만끽하기에는 다소 짧은 기간이지만 오히려 이 짧은 연휴가 개원가의 추석 특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근래 들어서는 자가지방이식술, 쁘띠성형, PRP주사 등의 간편한 시술이 인기를 끌면서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는 게 개원가의 전언이다.서울 압구정동의 A성형외과는 이번 연휴 기간 예약 환자가 밀려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장근무를 검토하고 있다. 짧은 연휴에 귀성을 포기하고 평소 계획해 두었던 성형수술을 받거나 이 기간을 이용해 간단한 미용시술을 받으려는 이들로 예약 대기자가 만원을 이뤘기 때문.A성형외과 관계자는 기본적인 안티에이징 시술에서부터 안검하수, 처진 눈 보완 등 어느 것 할 것 없이 상담자와 예약자가 많아 추석 특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강남의 B성형외과는 요즘 예년과 달라진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의 인기를 톡톡히 실감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병원 문을 열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큰 수요가 없었지만 올해는 국내 환자와 중추절을 맞이해 입국한 중국 의료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B성형외과 관계자는
백내장과 노안을 회절식 다초점 노안렌즈 삽입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새빛안과병원 의료진은 최근 개최된 미국, 아시아태평양 , 한국 3개 단체의 연합 학회인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회절식 다초점 노안렌즈 삽입술을 통해 원·근거리 나안 시력이 동시에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회절식 다초점 노안렌즈란 노안과 백내장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로써 빛의 회절을 이용해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말한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평균 연령 65.7세의 백내장 환자 168안(남자 41명, 여자 60명)에게 초음파유화술 후 구면 및 비구면 회절식 다초점 노안렌즈를 삽입한 결과 환자들의 수술 전 평균 시력은 0.27이었지만 이 시술 이 후 나안 시력이 원거리 0.76, 근거리 0.74로 동시에 향상됐다. 특히 시술 후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 빈도 역시 10% 정도로 나타났으며 회절식 다초점 노안렌즈 삽입술의 시력 개선 효과에 구면 렌즈와 비구면 렌즈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동안 백내장 수술에 사용된 단 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근 거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09년 하반기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이 종합병원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NBCI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주관사이기도 한 생산성본부에서 2004년 제정한 브랜드조사로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각 산업군별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2008년 1위로 선정됐다.NBCI의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이용자 560명, 비이용자 1,68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을 통해 조사한 것으로 종합병원 부문 평균 점수는 ▲ 삼성서울병원 74점 ▲ 서울아산병원 72점 ▲ 서울대병원 70점 ▲ 세브란스병원 69점을 기록했다.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용자 조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79점 ▲ 서울아산병원 78점 ▲ 세브란스병원 75점 ▲서울대병원 74점으로 나타났으며, 비이용자 조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이 각각 61점으로 ▲서울아산, 세브란스는 각각 58점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를 담당한 생산성본부는 “지난해 1월 삼성암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원주기독병원 신관 로비에서 개원50주년 을 기념해 환자 와 보호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사랑의 음악회에서는 원주기독병원 찬양대와 오카리나 독주, 레인보우콰이어의 공연과 각 병동의 환자와 간호사가 함께 준비한 장기자랑의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장기자랑 순서는 어린이 병동을 비롯한 각 병동의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장기자랑에 참여하고 싶은 환자나 보호자의 참여가 가능해 즐거움과 추억을 모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9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일본을 대파해 ‘의사 봉중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야구선수 봉중근(LG 트윈스, 투수)이 이번에는 대장암 퇴치를 위해 나섰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한원곤, 이사장 김남규)는 최근 암 발병률 2위를 기록하며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해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봉중근 선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봉중근 선수는 내달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캠페인 포스터 모델 및 각종 언론 활동 등을 통해 대장암 예방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김남규 이사장(연세대의대 외과)은 “대장암으로 투병하고 계신 아버지를 향한 봉중근 선수의 뜨거운 효심에 감명을 받아 대장암 홍보대사 역할을 부탁했다”며 “봉중근 선수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대장암의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은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대장암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장암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암’을 ‘앎’으로 바꾸고 10월 한 달 동안 진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가 25일 대한노인회관에서 개최된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연구와 치료에 매진함으로써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 교수는 현재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의 치매 연구와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김선규)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촉진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동병원은 25일 13층 원내 컨퍼런스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중증장애인 고용창출, ▶다양한 직무개발로 고용인프라 확대, ▶장애인 인력풀 지원, ▶맞춤 훈련 등 장애인 고용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고용유지, 고소득형 수익사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회사형 기업으로 안동병원은 의료위생분야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안동병원은 일본의 모범사업장과 국내의 시범표준사업장을 운영중인 포스코를 견학하는 등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상태이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안동병원 사회사업단이 지역의 장애인, 독거가정, 다문화가정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서 한발 나아가 표준사업장 건립으로 장애인들이 건전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통해 재활과 자활 등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