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만족도를 높이려는 국내 병원들의 감성 마케팅 전략이 날이 갈수록 풍부해 지고 있다.짧은 대기시간을 위한 인터넷 예약제나 진찰료 후불제, 진료 예약일정 문자 발송 등의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은 이미 보편화 된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무료차량 도우미 서비스 등 환자를 위한 각 병원의 차별화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중앙대용산병원은 최근 병원을 퇴원하거나 귀가하는 내원객에 대한 ‘무료 차량 도우미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의 요청이 있을시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면 즉각 차량을 대기시켜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태워다주는 것으로 기존의 셔틀버스 운행과는 또 다른 편리함을 제공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각종 의무기록 발급을 간소화하는 의무기록 복사 권한위임제도를 얼마전부터 시작했다. 이는 보험금 청구와 진료 증명 및 타 의료기관으로의 전원을 위한 각종 의무기록 발급을 위해서 환자 본인이 직접 내원해서 챙겨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다.이밖에도 초진환자 1대1 에스코트, 발레파킹(주차 도우미), 병동출장수납, 입원환자·보호자의 잔심부름을 대신해주는 민원대행 서비스, 입원환자 무료 이․미용봉사, 외래대기환자 음료서비
의료관광 붐을 타고 개원가 의료진의 해외학회 참석이 인기다.최근 개원가에 따르면 의학정보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병원과 의료진을 알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로 예년에 비해 해외학회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특히 외국에서 개최되는 학회의 연자로 참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국내 의료진의 우수한 기술 수준과 병원을 홍보할 수 있게 돼 의료관광에 탄력을 줄 수 있다는게 개원가의 전언이다.실제 서울 강남의 A성형외과의 경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있어 광고를 통한 인위적인 홍보활동 보다 의료진의 해외학회 참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A성형외과 관계자는 “소속 의료진이 해외학회에서 연자로 나선 후 그를 눈여겨 본 유명 의료관광 마케터가 병원을 방문했다”며 “이는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아 외국인환자 유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는 해외 환자의 경우 병원 측에서 제공하는 일방적인 광고보다 전문가의 입을 통한 소개를 더욱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해외 학술대회를 통해 형성된 외국 의료진과의 교류는 곧 외국인환자 진료로 연결되어지기도 한다.관계자는 “국내 의료진의 해외학회 강연때 직접 시술하는 장면을 본 외국의 의사가 병원방문을 제의하기도 하는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에서는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분을 대상으로 한약제제의 허리통증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추출방법에 따른 효과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임상참가자를 모집한다. 성별 구분 없이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최근 3개월 이상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최근 6개월 내 허리외상이나 수술력이 없고, 허리가 목, 무릎, 고관절, 발목 등의 부위보다 아픈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시험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적인 검사와 한약제제 가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문의 및 접수 010-2577-9209 경희의료원 한방침구과)
순천향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연일교수가 건강보험공단 직영 병원인 일산병원의 ‘병원운영심의위원회’ 위원에 위촉되었다. 위원 위촉에 따라 김연일 교수는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제안 및 조언을 하게 된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차를 맞은 새빛안과병원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된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은 최근 수련병원 심사를 받고 안과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돋움을 시도하고 있다.작은 동네의원으로 시작해 50병상을 갖춘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까지 최상의 의료서비스제공을 목표로 노력해온 새빛안과의 성장기와 앞으로의 포부를 박규홍 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박 병원장은 우선 새빛안과 성장의 발판이 될 수련병원 신청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전공의 수련을 허가받은 안과 개원가는 단 4곳으로 대학병원급의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갖춰야 하기에 단과병원에서의 수련병원 신청은 비교적 어려운 도전에 속한다.그러나 박 병원장은 수련병원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박 병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추구한다는 새빛의 핵심이념에 충실하기 위한 도전이었고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이미 수련병원을 신청하며 직원들의 자긍심이 고취되는 등 병원 내적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학회 발표와 논문 작성, 감염관리와 QI 등 수련병원이 갖춰야 할 여건은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갖춰져 있어, 내달 말 발표되는
올해로 개원 15주년차를 맞은 새빛안과병원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된다.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새빛안과병원(병원장 박규홍)은 최근 수련병원 심사를 받고 안과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돋움을 시도하고 있다.작은 동네의원으로 시작해 50병상을 갖춘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까지 최상의 의료서비스제공을 목표로 노력해온 새빛안과의 성장기와 앞으로의 포부를 박규홍 원장을 만나 들어봤다. 박 병원장은 우선 새빛안과 성장의 발판이 될 수련병원 신청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전공의 수련을 허가받은 안과 개원가는 단 4곳으로 대학병원급의 시설과 진료시스템을 갖춰야 하기에 단과병원에서의 수련병원 신청은 비교적 어려운 도전에 속한다.그러나 박 병원장은 수련병원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박 병원장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추구한다는 새빛의 핵심이념에 충실하기 위한 도전이었고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이미 수련병원을 신청하며 직원들이 자긍심이 고취되는 등 병원 내적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학회 발표와 논문 작성, 감염관리와 QI 등 수련병원이 갖춰야 할 여건은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갖춰져 있어, 내달 말 발표되는
저출산-고령임신의 영향으로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가 출산 전 산모에게 권유하는 검사 항목 비용은 국가가 전액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박문일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모자보건학회에서 국내임산부들의 산전검사 가이드라인 관련 인식 및 정책요구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50개소 산부인과 병·의원 약 2,500여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사전검사는 산모 79.5%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고 비용 지출에 대해서는 약 54.1%가 의사가 권유하는 검사항목은 국가가 전액지원하길 바란다고 답했다.또한 초음파검사 비용 지원에 대해서도 약 69.1%의 산모가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특히 초음파검사의 경우 건강한 임신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항목이라고 답하는 산모가 70.6%로 나타나 산전 검사에 있어 초음파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아울러 초음파 검사 횟수에 있어서도 산모들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시행하는 경우가 50%였으며 3차원 초음파 등의 정밀초음파검사도 43.5%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사에 권유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이 밖에도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조직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2008년 지역임상시험센터 및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전문인력양성아카데미 지정 등 ‘국책과제 3관왕’을 달성한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임상시험센터(http://ctc.samsunghospital.com)가 최근 조직을 보강, 재정비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상시험센터(센터장 홍성화)는 지난 1일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2년 과정의 임상연구 코디네이터(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CRC) 수련과정을 개설했다.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CRC 인재는 임상시험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자원이지만 아직까지 그 중요성에 비해 직능이 정착되지 못해 전문성과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첫 CRC 수련과정에서는 50명의 수련생을 대상으로 실무 및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시 병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CRC 분야의 체계적 전문인력 양성 인증제인데, 임상연구 진흥을 위해 새로운 직능 창출 및 정착을 시도한다는 측면에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또한 임상시험센터는 최근 병원장 직속 기구로 개편됨에 따라 임상시험센터 활성화
제 95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제 11차 한국 일본간 합동산부인과 학술대회도 함께 열리며, 산부인과 전공의 및 관계기관 인사 등 총 1천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강순범 이사장은 사전 인사말을 통해 “본 심포지엄과 학술대회는 국내외 여러 석학들이 모여 산부인과학계 당면한 현안이슈 및 새로운 연구 논문의 발표 등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947년 창립된 이래 지난 60여 년간 끊임없이 도전과 창조를 이루어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선배들의 열정과 노력을 뒤돌아보며 오히려 힘차게 도약해야겠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이 발표될 예정이며, 골다공증 약제사용, 소아 청소년기 여성의 자궁 관련 종양,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자궁경부탈출 치료 등 다양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산부인과학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순범 이사장 특별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열리는 서울 심포지움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8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신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건강대학”과정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건강대학은 일회용 건강강좌 방식에서 벗어나 8주간에 걸쳐서 각 진료과별 다빈도 질환을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이다. 이번 건강대학에 참여하는 수강자에게는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전화(2001-2780~81/83)나 인터넷(www.kbsmc.co.kr)을 통해 선착순(150명)으로 접수하며 참가 접수비는 일만원이다. 또한 과정을 수료한 수강자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강대학 과정 -■ 일자 : 10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8주)■ 시간 :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강의 장소 : 강북삼성병원 신관 15층 대회의실■ 문의 : 강북삼성병원 홍보팀(2001-2780~81/83)■ 강의 내용 - 10월 7일 : 소화기내과 - 10월 14일 : 순환기내과 - 10월 21일 : 내분비내과 / 재활의학과 - 10월 28일 : 혈액종양내과 - 11월 4일 : 신경외과 - 11월 11일 : 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 요통ㆍ관절염 학교는 오는 25일부터 본관2동 3층 대강당에서 ‘개설 25주년 기념 건강강좌’를 갖고 건강강좌와 무료검진,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날 건강강좌에는 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와 강성웅 교수가 60여분에 걸쳐 ‘척추관리(경통 및 요통)’에 대한 무료강좌를 실시하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척추 자세측정, 비만도 측정 등의 무료검진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척추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책자도 증정해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척추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02-2019-2640 또는 3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권영주 교수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 ‘자연의 신비 100人 100景 사진전’에 ‘황산의 비경’을 출품해 호응을 얻었다.권 교수의 작품 ‘황산의 비경’은 중국 황산의 운무와 설경을 촬영한 것으로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아름답게 표현했다. 권 교수는 2004년에는 ‘원색의 물결과 수채화’를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06년 5월에는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27점의 풍경사진을 전시해 국내외 학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검은 눈동자 표면에 흰 반점이 생기면서 시력저하가 오는 아벨리노 증상의 치료 기전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응권 교수팀은 실험을 통해 지나친 산화작용에 의한 각막세포의 손상이 아벨리노 증후군의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알아내고, 항산화 물질을 이용한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높였다.유전적인 질환의 일종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이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 각막을 깍아내는 시력교정 수술을 받게 되면 흰 반점이 급격히 퍼져 불과 수년 이내 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반에 알려지게 됐다. 현재 국내에 약 4~5만 명(국내 인구 1000명당 1명)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으며 체세포 우성유전을 함에 따라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1000명당 1명은 지속적이로 이러한 질환을 갖게 된다. 그동안 이 질환으로 시력이 떨어진 환자는 각막 이식을 하거나 레이저로 혼탁을 제거했는데, 완전하게 치료되지는 않아 차선책으로 질환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자외선 등의 외부 자극을 피해왔다.그런데 이 질환의 치료기전을 김응권 교수팀이 밝혀 낸 것이다.김 교수팀에 따르면 인체에는 카탈라아제라는 효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박재성 교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의 2009-2010년 의학, 보건 분야(Marquis Who's Who in medicine and Healthcare)에 등재 되었다.
서울 소재의 한 성형외과 의원이 선천성 얼굴기형을 가진 청소년에게 새 얼굴을 찾아주는 무료시술에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JK성형외과는 얼마 전 한국청소년진흥센터, 보건복지가족부와 함께 진행하는 'NEW FACE, NEW DREAM'운동을 통해 ‘완전 양측성 개방형 구순구개열 장애’를 가진 전도일 (18세)군에게 새 얼굴을 찾아주었다.안면기형 무료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전도일군은 이른바 언청이 장애를 안고 태어나 입과 코 모양이 비장애인인 보통사람과 다르며 잇몸뼈와 입안이 벌어진 탓에 발음도 부정확한 상태였다. 주권 원장은 “전 군의 상태는 현재 언청이라고 알려진 구순구개열 중 가장 심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미용성형을 하는 사람보다 흉터조직이 많고 수술결과에 대한 예상이 어려워 수술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 전 군이 특히 벌어진 잇몸으로 인해 치아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발음이 새 언어 전달이 어려운 상태였다”고 전했다.이날 이뤄진 상담 이후 전군은 멀어진 눈 사이를 좁히는 수술과 벌어진 콧구멍 속을 잡아주는 수술을 받았다. 자리를 잡지 못하고 불안한 구강구조의 경우 악교정 수술을 병행해야 하는데다 전군이 성장기라 당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