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안과 곽형우 교수가 지난 6월 24일 서울대병원 함춘회관에서 개최된 ‘2009년도 정기 대의원회’에서 차기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당선됐다. 곽형우 교수는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안과학회 회무를 총괄,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의 의장으로 활동하며, 학술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가 최근 세계폐암학회에서 상임이사(Board of Directors)에 당선돼 오는 7월 3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상임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세계폐암학회 상임이사는 폐암분야의 세계적 석학 15명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데, 이번에 박근칠 교수가 상임이사에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임기는 4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미래의대생을 위한 1일 병원 체험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부천시 소재 중, 고등학교 학생이며 행사는 22일 중학생, 23일 고등학생 순으로 개최된다. 순천향대병원은 심폐소생술 교육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하는 을 참가자 전원에게 수여할 예정이다.또한 동물실험과 수술실 투어 등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의과대학생들의 실습 공간을 개방하여 인체모형을 이용한 주사 놓기 등의 현장 체험을 한다.또한 의사와의 만남시간도 마련해 의사라는 직업인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접수방법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홈페이지 (www.schbc.ac.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이며 일자별(22일/23일)로 선착순 각 30명에 한해 마감한다. 참가비는 무료. 학부모 동반 행사로 학부모들을 위한 별도의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홍보팀 032)621-5686으로 하면 된다. ※ 병원 홈페이지에는 7월 1일부터 게시 예정.■ [학생 프로그램]1부_ 교양강좌의학이란 무엇인가? / 의사가 되는 길/ 의사와의 만남2부_체험&투어수술실 투어/ CPR 교육/ 동물실험/ 의학시뮬레이션센터 실
혈관성형술만으로 혈관성 당뇨족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배재익 ㆍ 원제환 교수팀은 당뇨족 등으로 발의 혈액순환이 극히 나빠서 발목을 절단해야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절박성 하지허혈 환자)에게 미세풍선관, 스텐트 등을 이용한 혈관성형술을 시행해 발목 절단 없이 상처를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에서 올 4월까지 1년 동안 절박성 하지허혈이 있는 86예의 환자에게 혈관성형술을 시행한 결과 1예를 제외한85예(99%)에서 발목동맥이나 발까지의 동맥을 성공적으로 개통시켰다. 또한 이들 86예의 환자에 대해 혈관성형술 시행 후 정형외과적인 상처치료를 병행한 결과, 84예(98%)에서 주요절단(발목부위 절단)이 없이 상처부위를 회복시켰다.교수팀은 “나머지 2예는 혈관개통에는 성공했으나 처음부터 상처가 발목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어 결국 불가피하게 발을 절단했고, 성공한 84예 중 1예는 혈관개통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후 치료결과가 양호해 상처부위가 회복된 경우”라고 설명했다. 절박성 하지허혈의 원인은 주로 당뇨병이고 그밖에 말기신부전, 동맥경화 등이 있는데 과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Shanghai International Conference of Otolaryngology & Head and Neck Surgery’ 학회에 특별 연자로 참석해 주제 강연을 발표했다. 태경 교수는 발표에서 ‘내시경 및 로봇 갑상선 수술’로 최소 침습 갑상선 수술법인 내시경 갑상선 절제술과 로봇 갑상선수술의 최신지견에 대해 강의했다.또한 태경 교수는 지난 2007년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 구강암학회에서도 초청 강연자로 초대되어 ‘orbital management in sinonasal cancer’란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여러 국제 학회에서 구연 발표 및 초청강연 등의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홍기)은 오는 7월 4일(토) 오전 9시부터 5시 30분까지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 5차 Konkuk Shoulder and Elbow School'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가 주최하고, 대한견ㆍ주관절학회와 대한스포츠의학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어깨통증을 비롯해, 견관절과 주관절의 검사 및 진단 등 어깨와 팔꿈치 질환에 대한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어깨관절 질환에 대한 수술 시연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27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를 찾아 금년 세 번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의료봉사장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원산도 광명초등학교에 설치된 임시 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바닸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번 활동을 위해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총 15개 진료과 교수들을 비롯하여 80여명의 의료진과 초음파, 내시경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품을 지원했다.원산도는 2007년부터 병원이 원격영상진료서비스를 실시해오고 있는 도서지역 중 하나. 병원은 인터넷 화상진료로 주민들의 건강을 돌봐왔다.병원은 매년 4~5회 실시하고 있는 의료봉사활동마다 대규모의 인원과 진료장비를 동원하여 실질적인 진료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병원의 의료봉사단은 ‘이동 종합병원’으로 불린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은 캄보디아 캄퐁솜지역의 학생과 주민들의 기생충질환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기생충감염률조사, 감염자 치료 등을 위해 협회 기생충전문가(단장 채종일 서울의대 교수 외 10명)를 29일부터 7일까지 파견한다.건협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캄보디아 보건부 산하 국립기생충증ㆍ곤충병ㆍ말라리아관리센터(CNM)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전국적인 기생충감염률조사와 기생충 검사실 인프라구축, 기생충질환예방 보건교육, 보건관계자 국내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건협은 KOICA와 NGO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캄보디아 전국 19개 지역에서 24,123명의 기생충검사를 실시하여 감염자들에게 구충제 투약 및 치료를 한 바 있다.또, 캄보디아 주민검진을 지원하기 위해 검사용 현미경을 비롯한 8종 50대의 장비 및 기자재, 265만명분의 구충약품을 지원하였으며, 20개 학교 보건실에 구급의약품 키트를 지원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한편, 건협은 올 해도 KOICA 보조금을 지원 받아 기생충검사장비 및 기자재, 소모품, 구충약품 61만명분(알벤다졸, 프라지콴텔
허갑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허내과의원장)가 최근 한국의약사평론가회 회장에 취임했다.한국의약사평론가회는 학식과 덕망을 겸비한 의ㆍ약학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으로 정기적인 학술 및 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적극적인 대 언론 기고 및 논평 활동 등을 통해 의약학계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여론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실제로는 외국인환자 진료를 하지 않으면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이라는 타이틀만 내세워 내국인을 상대로 간접 의료광고 등을 진행하는 일명, 무늬만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등, 의료관광 유치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홍승욱 연구원은 최근 개최된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전략’ 세미나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규제 완화에 따른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을 언급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주장했다.홍 연구원은 “현행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관련 규정은 타국에 비해 뒤늦은 시행을 만회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참여 하도록 유도하고 있고 유치실적이 미미한 유치업자나 의료기관에 대한 향 후 조치가 규정돼 있지 않아 양질의 서비스를 차단하고 유치업의 혼탁과열 경쟁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실제 유치의료기관이나 유치업자의 등록 요건은 처음 논의된 내용보다 많은 부분이 완화돼, ▲유치업자의 자본금 규모가 3억원에서 1억으로 줄어들고, ▲년 8시간 이내의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법규 의무교육이 삭제됐으며 ▲유치업의 전문상담요원으로 의료인의 의무 고용 등이 취소됐다.이에 따라 그는 특히 “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재발률이 높고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기미에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아로마벨피부과 신창식 원장은 레이저광선요법, 고주파요법, 나노화학기술을 복합적으로 하이브리드화 시킨 첨단의학기법으로 기미아카데미연구소와 함께 기미 해피(HAPPY ; Hybrid Anti-agimg Promotion Providing Youth) 피부재생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신 원장에 따르면 하이드로키논 약제, 알부틴, 아젤라인산, 고지산 및 각종 화학약품(AHA, BHA, TCA)을 통한 화학 박피술, 그리고 레이저광선요법 및 페놀 을 통하 심부박피술 등 기존의 치료는 멜라닌색소 형성만을 억제하거나 색소만을 제거해, 미성숙 멜라노좀의 활성화를 막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그러나 새롭게 개발된 기미 해피 피부재생술은 기존 치료법의 장점을 활용하고 MITF (Microophthalmia-associated transcription factor)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법을 사용해 안정적인 기미 치료가 가능하다.신 원장은 “해피 피부재생술은 총 4단계의 치료과정을 거치며, 제1단계에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복원시키는 RDS(Regeneration o
미혼여성 전문 쉬즈웰산부인과가 전국 규모 네트워크병원으로 거듭난다 산부인과 MSO 전문기업 ㈜쉬즈웰네트워크(www.shes-well.com / 대표이사 임병철)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바탕으로 산부인과 네트워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쉬즈웰산부인과는 “현재 산부인과 개원의원이 처해있는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화, 표준화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오랜 임상경헙과 첨단 시설을 바탕으로 최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쉬즈웰네트워크에서는 현재 병원통합관리 시스템 MTPs(Medical Total Process System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TPsTM 는 병원의 인사, 회계, 진료, 물류 등 병원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 관리해주는 것으로 차트가 필요없다. 쉬즈웰네트워크는 또한 자체 개발한 VR 영상시스템인 SISTM(Sheswell Interactive System)는 보다 과학적이고 전문화된 상담을 통해 고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울러 1:1 맞춤 상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산소발생기와 개인 PC
자외선 축적량이 많은 고령인구 및 야외활동 증가로 피부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지넉이다. 이에 따라 강북삼성병원은 피부암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법 등을 제안하고 나섰다.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원석 교수에 따르면 피부암은 오랜 자외선 노출, 만성적 피부 자극이나 각종 발암성 화학물질에 노출, 바이러스 감염 및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김원석 교수는 “예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피부질환이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이어지면서 피부암 발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피부암의 종류피부암은 표피세포와 피부 부속기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크게 흑색종과 비 흑색종으로 나누는 것이 대세다. 전자의 경우 멜라닌세포나 모반세포가 악성화 된 종양으로 다른 암과 같이 전이를 잘하고, 항암치료 등에 반응을 잘 하지 않아서 생존율이 매우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반면에 후자는 편평 상피 세포암, 기저 세포암, 기타 피부 부속기(모발, 땀샘, 피지선 등) 기원의 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매우 흔하게 발생하지만 진행 속도가 느려 퍼지는 것이 적어서 늦게 발견하더라도 수술만 잘하면 거의 완치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24일 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 소재 성분도 복지관을 방문해 여성 장애인 53명 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했다.‘와이즈우먼의 최고의 선물’은 저소득 가정 등 사회소외계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주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공익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석해, 고광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과 함께 성분도 복지관 교육생들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의 “최고의 선물”을 증정했다.
순천향대학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박춘식, 어수택, 박성우 교수)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 기후.환경변화질환 대응기술개발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총 35억원 가량의 연구 기술 개발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박 교수팀은 도시 대기 오염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만성 기도질환의 악화에 대한 맞춤 진단과 제어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연구는 크게 두 가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만성 기도 질환인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가 도시 대기 공해에 노출되어 질환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것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다음으로 병태기전(질환의 증상이나 진행단계별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연구해 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진단과 예방에서부터 치료와 관리까지를 포괄하는 통합형 연구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향후 관련 질환 환자를 위한 조기 경보 체제 및 예방 치료제를 개발하여 실용화할 수 있게 되어 만성 기도 질환자의 질병 악화를 예방할 뿐 아니라 사망률을 감소시켜 보건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