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평원으로부터 태아 비자극검사(Non-Stress Test)비 환불을 통보 받은 한 산부인과 개원의가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얼마 전 NST 환불을 결정 받은 한 개원의가 심평원의 NST 환불조치 부당성을 고발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고광덕 회장은 “정당한 진료인 NST의 환불 결정으로 많은 회원들이 분기탱천해 있다”며 “이번 가처분신청 결과에 따라 NST환불 사태가 새 국면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환수금액이 그리 많지 않아 행정처분이 될 지 아직 알 수 없지만 판결이 나올 때 까지 당분간 환불 조치를 미뤄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산부인과의사회는 회 차원에서의 행정소송은 제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고 회장은 “의사회는 소송 적격자가 아니고 환불 조치를 통보받은 피해 당사자만 행정처분과 소송을 제기 할 수 있다”며 회 차원에서 대대적인 소송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한편, 심평원은 지난달 NST 환불을 불가할 특별한 예외사유가 없고 민원 제기도 미룰 수 없다며 약 100여 환불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
2010학년도 의·치학교육입문검사에 총 9,684명이 응시, 의학 4.2:1, 치의학 5.27: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의·치학교육입문검사협의회(이사장 정훈필) 18일 2010학년도 의·치의학입문검사 접수자 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총 9,684명이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시험에 응시했다. 또한 의학 6,893명, 치의학 2,791명이 지원, 각각 4.2대 1, 5.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응시생의 전공과목을 분석한 결과 자연·과학계열 출신이 두드러졌다. 의학계열은 생물학 관련 분야 전공자가 38.2%, 공대, 자연대 27.1%, 기타 12.9%, 인문·사회관련 10.3%, 화학 8.2%, 물리·통계·수학전공 3.3% 순으로 나타났다. 치의학의 경우 공대· 자연대 관련 전공이 40.3%, 생물학 26.1%, 기타 11.6%, 화학 10%, 인문·사회 7.9%, 물리·통계 수학관련 전공이 4.1%를 차지했다. 또한 의학계열 응시생의 62.7%, 치의학계열 68.9%가 이미 대학을 졸업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응시자 비율은 의학 계열의 경우 남자가 46%, 여자가 54%로 여학생의 응시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치의학 계열의 경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이 결정된 김 할머니(77)의 호흡기 제거 시행 시기를 놓고 세브란스병원과 환자 변호인 측의 의견차가 벌어지고 있다.문제는 김 할머니의 존엄사로 논의 된 23일의 실제 시행 여부에 대한 환자 측과 병원 측의 엇갈린 대립에서 비롯된다. 오는 23일 김 할머니의 존엄사가 진행 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달리 세브란스병원 측과 환자 변호인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 김 할머니의 가족 대리인인 신현호 변호사는 지난 16일, 오는 23일 오전 김 할머니의 임종식을 치르고자 하는 가족 의견을 세브란스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신 변호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16일 경 김 할머니 보호자 측이 23일 오전 임종식을 치르길 원한다는 의견을 세브란스 병원 측에 전달했다”고 사실을 재차 주지시켰다. 그러면서 “다음날인 17일 병원 측으로부터 23일 오전은 존엄사 진행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해 결정지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증폭됐다. 병원 측에서 김 할머니의 호흡기를 떼는 시기에 대해 환자 측과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이다.변호인은 환자 가족들이 23일 환자 호흡기를 떼면서 임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병원 앞 밀러타임에서 즐거운 직장 캠페인의 일환인 ‘해피아워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 화합의 장으로 다과 및 호프와 함께 다양한 Fun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교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긍정적이고 밝은 조직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라 동서신의학병원 측은 직원 간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 미니 칵테일바, 타로점, 발마사지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여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준비한 CS 파트 장연신 파트장은“해피아워 페스티벌의 행사 도우미로 직원들이 자발적 봉사로 참여하여 더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Fun문화의 토대가 되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조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골다공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는 임승길 교수 등 세브란스병원 골다공증 전문의들이 골다공증은 무엇이며 그 예방법과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강당 로비에서 무료 골밀도 검사도 시행하며 결과에 따른 상담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원장 민병국)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23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 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3일 오전 11시 중앙대용산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있을 건강강좌에는 방학을 맞아 여름철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질병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과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02)748-9567~8)로 하면 된다.
건국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팀은 최근 경기도 양평 드림파크 연수원에서 ‘제14회 민들레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제 14회 민들레캠프’는 구순구개열로 어려움을 겪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모임인 민들레회 회원 가족 80여명과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의료진, 외래, 수술실 및 병동 간호사 40여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민들레회는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를 주축으로 구순구개열로 어려움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만든 자발적인 모임이다. 민들레회는 구순구개열 치료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매년 상반기 민들레캠프와 하반기 송년의 밤 행사로 회원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해외환자 알선을 빌미로 한 무허가 브로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개원가에 따르면 신원이 정확하지 않은 이들이 찾아와 해외환자를 소개해준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선수수료 지불을 요구하거나 제시한 금액을 주면 원하는 수의 환자를 알선시켜 주겠다고 흥정을 제시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서울 압구정동의 A성형외과는 최근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한 업무를 추진하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을 해외환자 유치 업무를 대행한다고 밝힌 이가 다짜고짜 일정 금액을 제시한 뒤 이 비용을 선불하면 수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데리고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응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왔던 것.이에 A성형외과 관계자는 소속된 회사의 정확한 명칭과 업무소개를 담은 브로셔 등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현재 제작 중에 있어 지금 당장 보내줄 수 없다”는 다소 황당한 대답만을 들었을 뿐 정확한 신원과 회사의 실체는 파악할 수 없었다.관계자는 “나중에 알고 보니 해외환자 소개를 담당하는 정식 등록 유치업자가 아닌 중국을 오가며 의류사업을 해 온 무역상이었고 해외환자를 병원에 소개해주면 일정금액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아산병원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세계 병원 순위 분석에서 국내병원 중 유일하게 100위권에 진입했다.서울아산병원은 스페인의 공공 연구기관인 국립연구회의 사이버메트릭스 실험실(Cybermetrics Lab., CINDOC)이 전 세계 병원의 Web-Presence(각 웹사이트의 크기와 우수함에 대한 컴퓨터화된 평가)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전 세계 병원 랭킹에서 국내 1위, 아시아 7위, 세계 85위의 병원으로 평가됐다.Webometrics Rank로 불리는 이 평가는 웹에서 데이터를 끌어내 분석하는 새로운 학문분야로, 전 세계 약 17,000여 병원의 웹과 웹상의 학술 활동 현황 등을 자체 기준에 의한 4가지 지표(Size,Visibility, Rich Files, Scholar)를 바탕으로 결정한다.지표 항목인 Visibility는 야후, 라이브 서치, 엑사리드를 통해 연결되는 외부 링크 수,Size 는 구글, 야후, 이브 서치, 엑사리드에서 조회되는 건수, Rich Files은 구글에서 조회되는 PDF, 엑셀, MS워드, PPT파일의 수, Scholar 는 구글 스칼러에서 조회되고 인용되는 학술논문 수를 뜻한다.이들 각 지표는 인터넷상에서 구글, 야후
대한암학회 신임회장에 순천향대의대 박희숙 교수(순천향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가 선출됐다.박 교수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5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대한암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여자의사로서는 처음.박 교수는 그동안 대한암학회 부회장, 한국임상암학회 회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을 맡아 암 관련 학회 발전에 공헌해 왔다.
의사의 지도에 따른 간호사의 심전도검사는 불법으로 간주 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대법원 제3부는 간호사가 당직의사의 지도하에 심전도검사를 하고 이에 대한 검사료를 청구해 보험금을 수령 받은 의료법인 대표의 행동은 편취행위로 볼 수 없다며 사기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 환송조치 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심에서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등을 근거로 심전도검사를 의료기사인 임상병리사의 고유 업무로 판단하고 이를 다른 이가 수행했을 시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했으나 의사가 의료행위의 일환으로 심전도검사를 행하는 것 자체를 배제하는 취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즉, 의료법에 따르면 심전도검사가 임상병리사의 업무는 맞지만 원심의 판단은 임상병리사가 의사의 지도하에 심전도검사를 할 수 있다고 했을 때 심전도검사 업무와 관련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을 잘못 해석한 점이 있고 이 것이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에 따라 재판부는 “원심을 판결한 대전지법에서는 심전도검사가 임상병리사에 의해 행해지지 않았더라고 야간 당직의사의 지도하에 이루어 졌는지 여부를 살펴본 후에 이것이 편취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우선 판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50대 중년남성 절반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에 HoLEP 수술이 각광받고 있어 주목된다.흔히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그러나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비대화된 정도가 심해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이 고려된다. 수술의 종류에는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 개복 수술, 홀뮴 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종 적출술(HoLEP) 등이 있다. 서울대병원 오승준ㆍ 백재승 교수 팀에 따르면 HoLEP 시술법은 기존의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이나 여타 레이저 수술법과 근본적으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타 수술법은 비대 된 전립선을 요도 안에서 요도 밖으로 제거하는 방식이어서 비대해진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힘들다. 이에 반해 HoLEP 수술법은 전립선 피막(껍질) 면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하여 제거하는 방식이다.따라서 개복하지 않고 요도를 통해 수술하되 비대해진 전립선을 분리하여 제거한다는 특징이 있다. 분리된 전립선 조직은 방광에서 분쇄기를 이용하여 작을 조각으로 만들어 몸 밖으로 완전히 제거된다. 특히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여 전립선 용적이 큰 경우에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HoLEP 수술은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장상근 교수가 18일 몽골 차햐긴 엘베그 도르지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장상근 교수는 엘베그 도르지 신임 대통령을 직접 진료한 인연으로 이번 몽골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 장상근 교수는 이번 몽골 방문 기간 중, 의료분야의 몽골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에는 몽골 병원에서 직접 수술을 집도하고, 울란바토르 대학에서의 의료봉사 활동도 펼치고 귀국할 예정이다.장상근 교수는 “환자와 의사의 인연으로 만나서 대통령 취임식까지 참석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몽골 정부와 병원과의 의료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전등록 솔루션 ‘이지레지스터 (www.easyregister.co.kr)’에서 내달 20일까지 두 달 동안 새로 가입하는 회원 모두에게 1회 무료쿠폰 발급 이벤트를 실시한다.이지레지스터는 Easy와 Register의 합성어로 각종 행사의 사전등록을 온라인 상에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처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이지레지스터는 “기존에 메일 및 팩스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아왔다면 이번 이벤트를 이용해 무료체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지레지스터에서는 무료쿠폰 이벤트 외에 사용후기 이벤트 및 입소문 이벤트 등을 기획,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더 많은 재미를 줄 예정이다.이벤트 참여는 기간 내 이지레지스터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즉시 발급되며, 쿠폰 사용 기한은 올해 10월까지로 행사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무료로 온라인 사전등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간질학회가 2013년 국제간질학회의 서울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대한간질학회(회장 이상도)는 13일 국제간질퇴치연맹(International League Against Epilepsy 이하 ILAE) 모세 회장과 타나카 교수 및 일본 각질학회 사무총장 와타나베 교수를 초청해 국제적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 국제간질학회 서울 개최의 뜻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대한간질학회는 그동안 학회가 진행해 온 여러 가지 진료, 연구 및 사회활동, 지난 2006년 국제 학술지에 총 44편의 논문 등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며 국제간질학회 개최지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다.국제간질학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것으로 대한간질학회는 학회 위상과 간질 진료 및 연구수준 향상의 일환으로 서울 유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간질학회는 “현재 2013년 혹은 2015년 국제간질학회의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아직 ILAE로부터 구체적인 확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국내 간질치료의 수준이 세계적 반열에 오른 점, 뇌전증으로 간질 병명 개정 등 간질의 사회적 오해 및 편견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