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난치성 혈관기형에 고주파 열치료가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고흥규 교수팀은 그동안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기형이나 혈관종을 고주파 열치료로 치료했다고 밝혔다.혈관기형 혹은 혈관종은 동맥, 모세혈관, 정맥으로 돼 있는 정상적인 혈관이 선천적으로 잘못된 연결되거나(혈관기형) 모세혈관의 비정상적인 증식(혈관종)으로 인해 미용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양성 종양이다. 이 둘은 피부와 가까운 표재성과 깊게 위치한 심재성으로 나뉠 수 있는데, 피부에 가깝고 단지 피부 색깔 변화만 일으킬 경우 레이저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심재성인 경우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수술이 불가능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큰 흉터가 남거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동안 수술적 방법으로는 에탄올을 이용한 경화 요법이 많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에탄올은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고주파 열치료는 환자의 병소에 1mm정도의 가는 바늘을 삽입해 전류를 흘려 약 100°C에 가까운 고열이 발생해 병소를 없앤다. 지금까지 암 치료에 주로 사
가수 클레오의 전 멤버 채은정 씨가 강남예치과의 코디네이터로 변신했다.강남예치과 (강남구 청담동)은 클레오의 전 멤버 채은정씨가 입사한지 오늘로 9일째라고 밝혔다. 채씨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 5월 초 예치과를 첫 방문하였고 세 차례 면접을 거쳐 6월 1일 정식입사를 하게 된 것. 이후 본명인 이은정으로 현재 예치과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로 수습 단계를 밟고 있으며 상담과 예약 등 전반적인 서비스 업무를 익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세브란브병원은 오는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보병학교 출신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피부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미용치료를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을 찾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은 육군보병학교 갑종간부후보생 3기 동기회인 갑삼회(甲三會) 회원 16명이다.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을 찾은 갑삼회 회원들의 피부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관리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로 검버섯이나 기미, 점 등 나이가 들며 생긴 피부 트러블을 레이져 등의 시술로 치료해 줄 계획이다. 세브란스병원과 갑삼회의 인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갑삼회 대표를 맡고 있는 장인규 씨를 통해 맺어졌다. 장인규 대표는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 불타버렸음에도 지금의 발전을 이뤄낸 세브란스 병원에서 참전 용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진료에 앞서 갑삼회 회원들과 병원 투어도 진행하며 병원의 발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전쟁 발발 당시 후보생 신분으로 임관해 최전방에서 전투를 겪은 육군보병학교 갑종간부후보생들은 전쟁시기와 맞물린 1기에서 49기까지, 전사와 실종 등으로
연세대 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장진우 교수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5차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orld Society for Stereotactic & Functional Neurosurgery, WSSFN)에서 임원(부 총무 겸 재무)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 현재 WSSFN 임원진은 회장을 포함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진우 교수는 임원진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한편 장진우 교수는 WSSFN 공식 학회지인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지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최근 한양대학교 HIT건물 6층에서 강원도강릉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 목적은 한양대병원과 강원도강릉의료원이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구축해 상호지원 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한양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료장비가 필요하거나 수술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응급처리 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관찰이 요구되거나 수술 후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 등의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의뢰 및 회신 등에 있어 원할한 업무 협조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원도강릉의료원은 1913년 자혜병원으로 창설했고, 1946년 강원도 강릉의료원으로 개칭하였다. 주민의 진료와 질병 등에 대한 임상연구, 유능한 의료원의 교육훈련, 지역 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정승원, 조원영)이 세계최대규모의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인 미국 소화기내시경주간 행사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조주영 교수팀은 2006년 ‘조기위암의 내시경점막하박리술’로 최우수교육비디오상을 받은 이후 2007년 위장관 점막하종양의 내시경치료법, 2008년 조기식도암의 내시경치료법‘으로 3년 연속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학술대회에 ‘식도 및 위 정맥류의 내시경 치료’라는 제목의 교육영상을 제출해 최우수 교육비디오에 뽑힌 것이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밴드결찰술이나 경화제 주입, 레이저응고술 등을 적용하는 정맥류의 내시경 치료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고영혜 교수가 해외 교과서에 잇따라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영혜 교수는 미국 혈액병리 교과서인 (혈액병리 진단, Elsevier 발간)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 교과서는 국제적인 혈액병리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 교수가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발간은 내년 3월.또한 고영혜 교수는 소화기계 종양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하는 의학 교과서의 집필진으로도 위촉됐다. (WHO 소화기계 종양 분류체계,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ic 발간> 제목으로 WHO가 발간하는 ‘WHO classification of Tumors’ 시리즈 중 하나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정철호)이 호스피스 환우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동산병원 호스피스실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입원병동 앞에서 잡화류, 여성의류, 남성의류, 생활용품, 식품류 등 각종 품목을 전시해 판매된 수익금 일부를 말기암으로 투병중인 호스피스 환우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동산병원은 1987년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호스피스회를 조직하고 병원내에 호스피스병동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2천여명의 말기 암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생을 마칠 수 있도록 보살펴 왔다. 최근에는 지역민을 위한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로 대구 북구 동천동에 ‘동산전인치유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동산호스피스회는 호스피스 환우 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뿐 아니라 음악회, 꽃꽂이 전시회, 그림전시회 등 수익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한 교육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일환으로 진행 된것으로 알려진 인천대와 인천의료원의 통합 결정이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인천시 관계자는 8일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인천대와 인천의료원의 통합 결정은 확인된 바 없는 일이며 아직 인천대 의대 설립과 관련된 어떠한 정책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인천의대 설립 추진이 진행되며 인천의료원의 인처의대 부속 병원화 등의 이야기가 나와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천의대의 신설 마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의료원과의 통합을 진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못 박았다.이어 "의과대학 설립은 일반학과와 달리 정원 자체가 동결돼 있어 일단 '인천대 의과대학설립 및 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와야 의대 설립과 관련된 업무의 검토 등을 추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잘라말했다.관계자는 또한 "인천대는 시립, 인천의료원은 의료법인으로 두 기관의 시스템 자체가 달라 통합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뒤 따를 수 있는 만큼 일이 진행되는 정황을 지켜본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인천의료원과의 통합건에 대해 인천대 관계자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아직 의대설
삼성서울병원이 환자 정보보호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삼성서울병원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환자 정보보호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정책, 인적물리적 보안 등 11개 보안 영역 133개 통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국제수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가 인정되는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병원 처음으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환자정보보호에 있어서도 국제적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정보시스템(SMIS), 전자차트(EMR) 등 병원내 전자정보 활용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환자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하여 정보 보호를 위한 IT보안에 집중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원내 모든 PC에 마이크로소프트 AD SMS를 설치하여 백신(V3)과 윈도우보안패치를 매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미인증 접근자를 사전에 차단, 대량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미들만'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한 홈페이지 모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연세간암전문클리닉 국제심포지엄이 종합관 337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적의 간암 표적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분자표적치료와 방사선동위원소치료, 중재적방사선치료 등 크게 세 가지의 주제로 간암 치료에 대한 학술적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문의는 02-2228-5170~1, 5405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은 11일 오후 2시부터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암을 극복하는 삶’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강좌는 간암 전문 의료진이 위기에 처한 한국인의 간과 항암제·방사선 병합치료를 통한 생존률 현황, 간세포암에 가장 좋은 치료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 간암환자에 대한 다양한 사회사업서비스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는 02-2228-5170~1, 5405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이상훈 교수는 최근,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Cambridge, England)’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21세기 탁월한 2000명의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09년~2010년도 판에 등재됐다. 이 교수는 동시에 IBA(International Biographical Association)의 평생 펠로우(Fellow)로 위촉된다는 통보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위원, Asian spine journal 편집위원 및 대한척추외과학회 기초연구위원 및 경추연구위원, 북미척추외과학회(North American Spine Society), 미국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회원,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Asian-Pacific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창립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척추 분야의 연구활동 업적으로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
중앙대학교병원이 협력 병의원 관리 및 유대 강화를 위해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최근 이와 관련해 협력 병의원 원장들과의 핫라인을 개설하여 24시간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의뢰 환자에 대한 동행안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핫라인은 2명의 담당자가 근무시간 외에 휴일과 야간 등 365일 24시간 전담하는 체제로 운영되며, 의뢰 환자 동행안내는 접수에서부터 진료, 검사, 입원, 회송까지의 모든 단계로 확대됐다.이에 대해 중앙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오동진 소장은 “3차 병원 승격이후 협력 병의원들과의 상호 협조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중앙대병원과 협력 병의원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진료상담과 예약, 결과회신, 의뢰환자 회송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직원 800여명이 지난 4일 코엑스 아리따움 센터를 찾아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관람했다. 뮤지컬 단체 관람은 삼성서울병원의 신바람 병원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된 것으로 지난 달에는 원내 대강당에서 폭소클럽 작가로 유명한 서울종합예술대학교 신상훈 교수를 초빙해 유머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삼성서울병원 후생파트와 사원협의회는 “800명의 직원들과 원장단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위해 뮤지컬 관람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