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고재영(53세)교수가 제 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재영 교수는 뇌 신경세포의 사멸 원인을 규명하는 등 우리나라 성인의 중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창의적인 연구로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교수는 지난 해 4월 뇌신경과학 분야 최고의 권위지인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Journal of Neuroscience)를 통해 뇌 속의 아연이 라이소좀의 붕괴를 통해 신경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 뇌경색, 간질, 뇌의 퇴행성질환에 이르기까지 뇌신경 세포의 사멸로 인한 뇌질환의 원인 규명과 치료법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바 있다. 특히 지난 2005년 6월 ‘분자신경생물학에서 아연이 건강과 질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저널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Nature Reviews Neuroscience)에 논문을 게재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 교수는 지금까지 총 113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이 논문들은 현재까지 9천 4백회가 넘는 피인용 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제1 또는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고객들에게 대한 친절과 봉사의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3월 3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친절직원 시상식을 가졌다.최고 친절직원에는 흉부외과 신경욱 전공의, 가정전문 장유리 간호사, 영상의학과 이기종 방사선사가 선정되었으며,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한편, 최고 친절직원의 선정은 ‘병원 고객의 소리’에서 고객들의 추천과 병원 사내 인트라넷에서 사내 직원들의 추천의 의해서 선정했으며, 최고 친절직원은 격월 선정 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원장 이홍기)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가 27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7차 대한 견-주관절학회'에서 제1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Comparison of the clinical outcomes of single- and double-row repair in rotator cuff tears’. 이 논문에서 박진영 교수 등은 회전근개 파열의 1세대와 2세대 관절내시경 치료법에 대한 결과의 차이를 세계에서 최초로 증명했다. 박진영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어깨 힘줄 파열에 대한 2세대 관절 내시경 치료 기법이 한층 더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견-주관절학회 학술상’은 어깨와 팔꿈치 관절을 연구하는 회원들의 학술 활동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했으며, 회원들이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1편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된다. 박진영 교수는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어깨, 팔꿈치, 스포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3세대 관절내시경 치료법을 이용한 수술법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감염연구재단(ARFID)(이사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주최로 “제7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The 7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Antimicrobial Agents and Resistance, ISAAR 2009)”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화학요법학회(ISC), 서태평양 화학요법학회(WPSC)를 포함한 국내외 13개 감염 관련 국제 단체 및 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New insights and solutions to emerging threats(항생제 내성의 위협에 대한 새로운 식견과 해결책)’라는 주제로 전 세계 45개국 2,0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10개의 특강과 55개의 강연을 진행했다.1997년 처음으로 개최돼 2년마다 열리는 ISAAR는 항생제 내성과 항생제 치료, 백신 및 신종 전염병에 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ISAAR 2009를 주최한 성균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 “ISAAR의 성공적인 개최와 ANSORP의 활발한
재단법인 향설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최근 동하빌딩 2층 강의실에서 2009년도 제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특히, 올 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장학금 지급 대상을 지난해 8명에서 11명으로 증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종 이사장을 비롯해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부성 상임이사(순천향대 명예의료원장), 이항재 박태남 김인수 안무영 이사, 서상조 권혁태 감사, 김성구 순천향대병원장 등 기념사업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종 이사장은 “서석조 박사님은 우리나라 의학계의 거목이셨다”며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해서 박사님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기념사업회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순천향대학교와 부속병원을 설립한 향설 서석조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11월 설립,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 31대 서울시의사회장에 기호 1번 나 현 후보가 당선됐다.28일,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진행된 대의원 투표에서 나 현 후보는 3차 투표로 이어진 접전 끝에 기호 3번 임수흠 후보를 2표차로 누르고 제 31대 서울시의사회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첫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최하 득점자를 제외,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을 때 까지 2차 투표, 3차 투표를 진행해야한다는 서울시의사회 정관에 따라 이 날 투표는 3차까지 이어졌다. 개표결과 전체 162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는 임수흠 후보가 64표를 획득해 나 현 후보를 4표차로 앞섰고 박영우 후보는 23표, 이형복 후보는 15표를 얻었다. 과반을 획득하지 못함에 따라 뒤이어 진행된 2차 투표에서는 나현, 임수흠, 박영우 후보가 맞 붙었다.160명이 기표한 2차투표에서는 나 후보가 79표를 얻고 임 후보는 77표를 얻는 등 2표차의 접전을 벌였지만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재투표가 진행됐다.그러나 이어진 3차 투표에서 나 현 후보가 전체 154표 중 과반수를 간신히 넘긴 78표를 얻어 2표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나 현 후보는 “회원들과 함께 웃고 우는 겸손한 회장이 되겠다”는 짧은 소감으로 감사
운명의 시간을 앞 둔 서울시의사회장 후보들이 총회장을 들어서는 대의원들에게 인사하며 막바지 눈도장 찍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28일 오후3시 의사회관 5층 동아홀에서 제 6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광수 대의원 의장,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명예회장,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당선자,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최만섭 서울치과의사회장, 김정곤 대한한의사회장, 박성애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김홍진 한국여자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인과 성형술인 일명 이쁜이 수술법을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으로 공개한 것은 의로볍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방법원 최근, 지난 2007년 인터넷 카페에 병원 홈페이지 사이트를 개설한 뒤 자신의 병원에서 시술한 질 성형수술 및 처녀막 재생수술 장면의 동영상을 게재한 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사 측은 이런 사실을 토대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공소를 제기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지난 2005년 10월 구 의료법(일부개정 2002년 3월 30일) 제46조 제3항 중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에 관한 광고금지 및 그 위반 부분은 위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또한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의료인의 기능 · 진료방법에 대한 부분 위헌결정은 2006년 새롭게 개정된 의료법 조항에도 똑같이 적용되므로 위법이 아니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재판부는 비록 헌재의 결정이 형식적으로는 의료법 개정전의 조항을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이 후 새롭게 마련된 법률조항에도 이 부분의 위헌결정이 유효하므로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제 31대 서울시의사회장 주인공이 오늘 판가름 난다.서울시의사회는 오후 3시부터 의사회관 강당에서 제 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167명의 파견대의원 투표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한다.이번 31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는 총 4명이 입후보했다. 기호 1번 나 현, 기호 2번 박영우, 기호 3번 임수흠, 기호 4번 이형복 후보가 그 주인공들이다.이번 선거에서 4인의 후보는 각자 저마다의 색깔로 ‘서울시의사회의 개혁’을 강조했다. 후보자들은 서울시의사회의 위상이 회원들의 무관심과 각종 규제 속에서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의사회의 변화를 주창하고 나선 것이다.기호 1번 나 현(연세의대 · 나현안과)후보는 자신의 출마가 의료계 옛 모습의 회복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의사회 개혁의 선봉장에 설 것을 다짐했다. 기호 2번 박영우(가톨릭의대 · 박영우정형외과) 후보는 서울시의사회가 어느 날부터인가 존재감과 정체성이 없어지고 회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의사회의 정치적 능력제고 및 회원 간의 단합 을 통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기호 3번 임수흠(서울의대 · 대한의사협회상근부회장)후보도 지금 서울시의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회원들의 참여와 자부심의
대형병원의 몸집 부풀리기와 개인의원의 고급화 전략으로 수세에 몰린 중소병원이 고사위기에 처해있다. 이런 중소병원이 살기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원 저마다의 특화된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은성의료재단 구성희 이사장은 최근 개최된 서울시병원회 제 6차 의료세미나에서 ‘중소병원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경영에 임하는 원장의 자세 및 병원 전문성 확보에 대해 강조했다.구성희 이사장은 먼저 현재 중소병원 중 가장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곳은200~300병상을 갖췄지만 특화된 진료영역이 없는 곳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이 대형병원간의 경쟁 및 개인의원의 고급화, 그리고 노인인구의 급증으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구 이사장은 경영에 임하는 오너의 무관심함도 이 같이 어려운 상황을 더욱 부채질 하는 병폐라고 꼬집었다. 이는 오너의 주관이 뚜렷하지 못할 경우 병원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자연스레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등한시해 결국 폐쇄적 경영의 악순환을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와 관련 구 이사장은 무엇보다 ‘비전. 실행, 끈기’라는 3가지 요소를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객에게 기쁨을
“건국대학병원은 10년이내 TOP5 진입 전략에 발 맞춰 임상과 기초 의학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기회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이 달 초 취임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설희 원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임상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의전원생들의 눈을 기초의학 분야에도 돌릴 수 있도록 연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설희 원장은 “의전원 설립 당시, 생물학 등의 기초과학을 전공한 이들이 오면 기초의학자 배출이 되지 않겠냐고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학생들 대부분이 소위 돈을 벌 수 있는 임상의학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한 원장은 그러나 “이는 업무량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저수가와 의사에게 불합리한 제도 등 왜곡된 의료구조에서 오는 선택”이라며 “이들의 관심을 기초의학분야로 돌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며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한 원장은 “전공의들은 결국 병원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구과제 공모 활성화와 방학 중 연구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분야와 더불어 기초의학에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안하
한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가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영수 교수는 1982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1990년에 설립된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이상운동질환, 통증, 간질, 두통, 말초신경질환, 치매 등의 다양한 질환과 정위수술은 물론 신경조절수술, 방사선수술, 줄기세포치료, 항법장치수술, 영상유도로봇수술 등의 첨단의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건국대학병원은 10년이내 TOP5 진입 전략에 발 맞춰 임상과 기초 의학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기회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이 달 초 취임한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설희 원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임상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진 의전원생들의 눈을 기초의학 분야에도 돌릴 수 있도록 연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설희 원장은 “의전원 설립 당시, 생물학 등의 기초과학을 전공한 이들이 오면 기초의학자 배출이 되지 않겠냐고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학생들 대부분이 소위 돈을 벌 수 있는 임상의학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한 원장은 그러나 “이는 업무량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저수가와 의사에게 불합리한 제도 등 왜곡된 의료구조에서 오는 선택”이라며 “이들의 관심을 기초의학분야로 돌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며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한 원장은 “전공의들은 결국 병원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구과제 공모 활성화와 방학 중 연구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분야와 더불어 기초의학에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고안하
건국대학교병원 (원장 이홍기)은 25일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선수촌장 김인건)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가대표 선수와 후보국가대표 선수 그리고 대한체육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우리나라 스포츠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전담부서와 전담직원을 지정해 선수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최고의 진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료 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선수촌 내에서 이루어지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홍기 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은 2005년 신축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역량 있는 의료진과 최신의 의료장비를 확충해왔다”고 말하고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통해 대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