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수녕 교수가 최소한의 절개로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경질내시경 수술 215례를 달성했다.김수녕 교수는 지난 2월말 까지 난소종양 182 예를 포함해 총 200례가 넘는 경질내시경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고 이에 따른 입원기간도 평균 2일에서 1일로 줄었다고 18일 밝혔다.경질내시경 수술은 복부를 절개 하지 않고 질을 통해 직경 5mm 내시경을 삽입해 난소종양, 난관종양, 자궁외임신, 자궁근종 등을 제거하는 것으로 복부비만이나 당뇨병 등 수술 후 창상 감염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인다.김수녕 교수에 따르면 이 경질내시경 수술을 받은 평균 37세의 환자 109명중 105명은 평균 수술 시간은 35분, 혈액 손실은 평균 36mL ,평균 입원 기간은 2일 등 96%의 수술 성공률을 기록했다.김수녕 교수는 복강경 시술의 경우 복강 내 가스를 주입하고 시술하는데, 경질내시경은 부인과 종양 수술시 가스를 주입하지 않고 시술을 할 수 있어 부작용을 피하고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보다 안전하게 시술을 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술기는 해외에서도 극소수 의료기관에서만 시도되는 최신의 최소 침습수술 기법이며 국내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이 1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좌로부터 유한욱 소아청소년병원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박건춘 아산의료원장, 홍창의 서울의대 명예교수, 김덕희 세브란스어린이병원장, 김창휘 대한소아과학회이사장, 김종성 서울대어린이병원장.
물리치료사 1인당 1일 치료 가능인원인 30명을 초과해 요양급여비용 청구했더라도 1개월 단위 계산에서 원기준치를 넘지 않았다면 이는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이다. 서울행정법원(제 13부)은 보건복지부가 물리치료사 1인당 1일 제한 인원을 초과 치료를 실시한 A병원에 내린 과징금 부과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한 사례라며 이를 취소하라고 밝혔다.A병원은 물리치료사 4명이 상근하는 의료기관으로 1일 최대 120명의 물리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 병원은 물리치료사가 3명만 근무하던 때에 하루 평균 치료의 최대한도인 90여명을 넘지 않아야 함에도 이를 최소 3명에서 77명까지 초과해 요양급여비용을 청구,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400여만 원을 지급받았다.이에 복지부는 A병원이 건강보험법 제 85조 제 1항 1호를 어겼다고 판단, 업무정지 50일을 대신해 총 부당금액의 4배를 산출한 과징금 5,844만원을 부과했다.병원은 이에 불복, 서울행정법원에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법원은 과징금액이 잘못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종전 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2,922만원을 부담하라고 지시했다.그러나 병원 측은 이 과징금 부과처분에 이의를 제기
얼굴뼈 성형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내달 초 개원한다.얼굴뼈 수술 전문 박상훈아이디성형외과(대표원장 박상훈)는 오는 4월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성형외과 전용건물에 ‘아이디병원’을 신축 · 개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아이디병원은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040㎡ 규모로 30병상의 입원실과 6개의 수술실을 갖췄다.또한 정밀한 진단과 결과예측을 위한 최고사양의 안면전용컴퓨터촬영기(CT), 종합얼굴뼈분석시스템(V-chep)과 성형시뮬레이션시스템(TFASS) 등은 물론 제세동기, 광삽관시스템, 호기이산화탄소측정시스템, 압력감지마취기 등 대학병원 수준의 안전장비를 완비했다.아이디병원은 일명 Poly Clinic을 시스켐을 도입, 안면윤곽센터, 턱교정센터, 돌출입센터, 치아교정센터, 코성형센터 등 각각의 전문화된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성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이비인후과 등 얼굴뼈 수술을 전담하는 교수급 의료진 6명이 협진해 원스톱 진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건물전체에 무정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균 에어샤워시스템이 갖춰진 수술실, 수술환자를 배려한 개인용 컴퓨터와 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완비, 진료부터 퇴원까지 환자중심의 편안
소화기학 부분 SCI급 논문 배출의 최고봉은 서울대학병원으로 1974년부터 2006년까지 1,033편의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화기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974년부터 2006년까지 국내 소화기 의학자들이 발표한 SCI급 총 연구논문 실적을 조사하고 ‘한국 소화기학 연구 업적 평가’를 실시했다.대한소화기학회 연구업적 평가 소위원회는 지난 32년 동안 국내 소화기 분야에서 배출된 SCI 연구논문은 총 4,260편이며 이 중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의 658편,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이 600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중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개원이 1989년 개원한 것을 감안하면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타 대학병원에 비해 약 절반에 해당하는 17년간 매우 높은 연구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이번 업적평가의 경우 14개 대학 병원급 의료기관과 14개 연구소, 기타 4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임인석, 중앙대 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중앙대병원에서 ‘2009년 봄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내용의 현황과 문제점, 대안모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 국내 보건의료 관련 학과에서 행해지는 의료커뮤니케이션 교육과정의 실태(한림의대 노용균) ▲ 의사소통 관련 교육과정의 문제점(대화분석연구회 박용익) ▲ 의사국가고시에서 의사소통술의 평가범위(한양의대 박훈기) ▲ 의과대학 교육과정에서 향후 바람직한 의사소통 교과내용(단국의대 박일환) 등의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21일에는 환자 중심적 병력청취대화(단국의대 박일환, 대화분석연구회 박용익)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임인석 회장은 “환자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변화하는 의료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의료인 양성을 위해 실용적이고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2006년 9월 창립 이후, 의학, 치의학, 간호학뿐만 아니라 인문학, 수사학, 신문방송학, 언론홍보학 등 여
부산시에 의료관광 뱃길이 열린다.부산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에 위치한 뷰티스피부과, 은백한의원, 서면메디컬정근안과, ABC성형외과 등 4곳은 오는 4월 10일부터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의료와 관광, 문화를 접목한 '부산 의료관광 상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체험행사는 부산피부과의사회, 의료관광 에이전시인 메디투어코리아가 일본 오사카 등 간사이지역 여행사 8곳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의료관광 체험을 원하는 일본인 관광객 200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달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팬스타 패리 크루저를 타고 3박4일의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 도착일인 11일부터 본격적으로 미용과 한방, 성형, 안과 등 각 분야 진료 상담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의료관광이 끝난 후에는 크루저에 머물며 음악회 및 난타 체험행사 및 선상 불꽃놀이 등을 관람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피부과의사회는 이들 관광객들에게 병원 예약과 안내 등 의료관광적인 요소 외에도 관광과 문화 공연을 묶어 의료관광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상품 모델을 제시하고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체험 행사를 열어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이와 관련 대한피부과의사회 한승경 회장은 지난 15일 개
“소아진료도 이젠 세부 전문화 시대다!”서울아산병원은 17일, 18개 세부 진료과 및 대규모 소아중환자실을 갖춘 소아청소년병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소아내분비대사과 및 소아심장외과, 소아종양혈액과 등 18개 세부과 및 소아천식아토피센터, 선천성심장병센터, 척추측만증 센터, 그리고 의학유전학 클리닉으로 구성된 소아청소년병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소아청소년병원(병원장 유한욱)은 신생아중환자실 38병상 , 소아중환자실 25병상 , 총 63병상으로 늘리고 소아무균실 7병상 , 소아종양 환자를 위한 준무균병동에 34병상 등 총 248병상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측에 따르면 소아청소년병원은진료대상을 18세 청소년으로 확대 조정해 성장 전반에 걸친 건강, 병력을 종합적으로 관리 한다. 또한 외래 전문간호사 제도가 도입돼 해당 질환의 전문분야를 쉽게 찾을 수 있다.이와 함께 원스톱체계를 확립해 처음 병원을 찾는 환자일 경우 당일 진료에서 검사 및 결과 확인까지 모든 것이 하루 만에 진행된다.병원 측은 또한 국내의료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경증환자 혹은 수술이나 치료후 1차의료기관에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환자의 경우 지역 병·의
삼성암센터가 개원 1년만에 암치료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삼성암센터는 지난해 3월 28일 오픈한 이후 암수술 73%, 항암치료환자 48%, 방사선치료 47% 증가라는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삼성암센터에 따르면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부인암, 유방암 등 주요 암수술건수는 2007년 7,258건에서 암센터 오픈후 12,524건을 기록해 2배 가까이(73%) 늘어났다. 특히 대장암은 788건에서 1,533건(95%)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위암 역시 968건에서 1,879건(94%)으로, 간암(80%), 유방암(75%), 폐암(42%)과 부인암(46%), 갑상선암(173%) 등 주요 암수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일평균 암치료 외래환자수는 1월 1,558명이었으나 12월에는 2,019명으로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센터의 병상가동률도 매달 높아지고 있다. 1월 병상가동률은 73.0%에 머물렀으나 12월 병상가동률은 92.1%로 19.1%p까지 상승했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7년 10만 1,444명에서 2008년에는 15만 80명으로 1만 8,636명(48%)이 늘었다. 당일 치료를
16일, 전국이 황색먼지의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황사는 중국 대륙이 건조해지면서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이 포함된 흙먼지가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현상으로 하늘을 황갈색으로 만들고 시계를 뿌옇게 떨어뜨린다.또한 황사는 다수의 유해성분을 내포하고 있어 알레르기성 결막염, 기관지 천식, 피부질환 등을 건강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에서는 황사에 대처하는 생활속 습관을 제안 한다.건협은 우선 황사가 심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하지만 꼭 외출을 해야 한다면, 피부가 노출되지 않게끔 온몸을 감싸고, 크림 로션 등을 발라준다. 또한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과 얼굴, 손, 발을 깨끗이 씻는다.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유발 요소(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식품)등도 피해야 한다. 또한 건협은 창문 등의 단속을 통해 외부 오염물질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하고 봉제 인형, 카펫, 애완동물 등의 청소 및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창문 개방 후에는 물걸레질을 여러 번 해 줘야 한다.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적절한 실내 습도 유지, 충분한
순천향대학교 산하병원의 전산시스템이 통합 운영된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산하 4개 병원 전산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동은정보기술주식회사의(대표이사 신병준 ㆍ순천향대병원 척추센터 소장)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12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 무광오피스빌딩 사무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진 동은정보기술(주)은 2년 내 EMR시스템을 통합해 내원 재원환자 정보관리만으로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은정보기술은 통합EMR 정보 활용 외에도 경영·연구지원 시스템과 U-헬스케어를 응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통합소프트웨어 구축은 산하병원의 지역별 특수성을 감안해 일반행정, 원무행정관리, 진료 및 진료지원업무 등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동은정보기술(주)은 산하병원의 모든 전산정보를 통합센터로 이관, 통합정보관리와 실시간정보처리시스템으로 재구성해 관리의 효율성과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신병준 대표이사는 “동은정보기술(주)은 병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발전될 수 있다”며 “실무자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해 정보시스템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2일 창립기념식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을 비롯해 손풍삼
하권익 중앙대병원장이 간호사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화이트데이를 앞둔 13일, 하 원장은 이른 아침부터 전 병동을 돌며 특유의 ‘하이파이브 인사’를 나누고, 간호사들에게 사탕을 선물했다.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직접 준비한 것이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간호사들은 하 원장의 세심한 배려에 일제히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예! 당신 최고!”라고 화답했다. ‘예! 당신 최고!’는 하 원장이 병동을 돌 때마다 스태프들을 향해 던지는 말이자, 최근에 선포된 병원 슬로건이기도 하다. 이에 하 원장은 “작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병원을 일터가 아닌 삶터로 만들어 모두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스킨십을 나누는 친근한 원장이 되는 일은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일에 새 슬로건을 발표한 하 원장은 직원 모두가 스스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을 최고로 모실 것을 독려하며, 이미 정평이 난 유머 감각을 발휘해 ‘신나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 일 시: 2009년 3월 28일(토) - 제8회 한일 소화기내시경 심포지엄2009년 3월 29일(일) - 제40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2. 장 소: 그랜드힐튼호텔 (서울, 홍은동)3. 주 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The Kor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Japan Gastroenterological Endoscopy Society)4. 참가인원: 한일 심포지엄 - 2개국 1,100 여명(국내 1,000 여 명, 국외 100 여 명) 학회 세미나 - 국내 2,500 여명5. 전시규모: 한일 심포지엄 - 30개 부스 학회 세미나 - 60개 부스문의처: 한일소화기내시경 심포지엄 사무국Tel: 02-566-5920 Fax: 02-566-6087 Email: kjsge@people-x.com
한국과 일본의 소화내시경분야 석학들이 오는 28일 서울에 운집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28일 제8회 한일 소화기내시경 심포지엄과 29일 제40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EUS guided intervention in pancreatobiliary diseases”와 ”Stenting in Upper GI tract”의 State of Art Lecture가 진행될 예정이며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Proposal for a New Classification of Endoscopy Imaging”를 주제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외 16개의 Symposium과 16개의 Free Paper (Oral Presentation), 9편의 Video Forum 발표, 100여 편의 Poster Presentation이 진행 된다. 또한 한일 양국의 임상의와 연구진들의 교류를 위한 장으로 만찬과 공연을 준비했다.학회 측은 특히 이번 대회 다음날 이어지는 제40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상부, 하부 및 췌담도 내시경 분야를 포함
충북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청주시는 지리적으로 서울과 매우 인접한 거리에 있어 타 지역보다 환자 이탈현상이 두드러지는 곳이다. 더욱이 지역 유일의 3차 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은 신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낙후 됐고, 입원실도 500여 병상으로 도내 중증환자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그러나 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지금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충북지역의 유일한 암센터개소와 일반외래 진료과 리모델링, 그리고 심뇌혈관센터 및 전문질환센터의 오픈 등을 통한 병상수 확대 등 본격적인 의료시설 보강이 그것이다.충북대학교병원 임승운 원장을 만나 도내 주민들의 의료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병원의 발전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도민들이 충북에서 받는 진료가 경제적으로 가장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할 것이다!”임승운 원장은 무엇보다 “도민들이 의료의 질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충북’지역 내 의료기관에 가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큰 중심에 충북지역암센터가 있다고 설명했다.충북지역암센터는 지난 2005년 설립을 추진, 2006년 충북대병원에 설치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