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이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문화센터(8층 문화홀)에서 ‘건강한 주부, 건강한 관절’이라는 주제로 건강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손저림, 오십견, 어깨결림 등 주부들이 쉽게 겪는 관절질환의 적절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려준다. 어깨 관절 분야 전문의 송현석 교수(정형외과)가 어깨 관절에 좋은 운동과 나쁜 운동에 대한 강의를, 수부외과 전문의 강수환 교수(정형외과)가 손저림의 대표적 질환인 수근관 증후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후에는 재활의학팀 정기조 물리치료사가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어깨관절 운동법에 대한 시연을 보여주고 참가자들이 직접 따라 해보는 시간도 마려됐다.특강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9월15일까지 관절센터 외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 시: 2011년 9월 19일(월) 오후 2시장 소: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문화센터 문화홀 (8층)신 청: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관절센터 외래 (바오로관 1층) / 선착순 100명마 감: 2011년 9월 15일(목)문 의: 기획팀 (02-958-2009)
방사선사가 초음파검사를 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라는 검찰의 판단이 나왔다.한국의학연구소(KMI)는 1일, "방사선사는 초음파검사를 할수 있으므로 무자격자가 의료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고 판명됐다"며 "검사는 방사선사가, 검사에 대한 판독은 의료진이 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으며 이로써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수사과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KMI가 초음파 검사 자료 판독과 소견서 작성 등을 전문의가 아닌 방사선사에게 맡기는 수법으로 인건비를 줄여온 정황을 잡았다며 지난 6월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 KMI는 경찰 수사에 대해 방사선사가 검사를 한 것은 맞지만, 검사에 대한 판독과 소견서 작성은 의료진이 시행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방사선사의 초음파검사를 두고, 대한영상의학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는 대립각을 세웠다. 경찰수사에 대해 방사선사협회는 방사선사의 초음파 검사가 무자격 검진이 아니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초음파검사는 방사선사의 고유 업무로 의료법에서 엄연히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의료법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법률에 따르면 방사선사는 의료영상진단기ㆍ초음파진단기의 취급에 종사한다고 명시돼있다. KMI 관계자는 "방사선사의 초음
국내 남성에게서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장암 조기진단을 위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장 오승택 교수(서울성모병원)는 1일 열린 제4회 대장앎 캠페인에서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4위, 아시아 1위라는 것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장암 조기 진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학회가 밝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46.92명으로 슬로바키아(60.62명), 헝가리(56.39명), 체코(54.39명)에 이어 세계4위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18위인 일본(41.66명)은 물론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2명)이나 유럽 대부분의 국가보다도 높다. 특히 위암과 폐암, 간암 등 주요 장기의 암 발병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장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 국가암등록통계(2008년 기준)에 의하면 지난 1999년 10만명 당 27명이었던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에서부터 의료자원관리, 약가제도까지 아우르는 보건의료미래위원회의 의료제도 구상 보고서가 마무리됐다. 정부에 건의된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만성질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이에따라 만성질환자에 대해 1차 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가 구축된다. 동시에 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도화한다. 구체적 실행방안은 법 제정 과정에서 보완한다.장기적으로는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의 진료기능은 최소화한다. 대신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등 예방기능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이 과정에서 민간 1차 의료기관과 조화롭게 기능할 수 있는 형태로 관련 인프라가 확충된다.▲인력ㆍ병상ㆍ장비 관리체계 본격화의료자원의 분포와 품질관리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의료자원의 관리체계가 본격화된다.우선 인력과 관련, 주기적으로 의사와 전공의 수급추계를 실시해 의사와 전공의의 적정 수급방안이 수립된다. 적정인력에 대해서는 OECD 국가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라는 시각과 과잉이 우려된다는 시각이 충돌한다. 우리나라의 인구 천명당 활동의사수는 1.86명이며 OECD 평균은 3.05명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미상 폐손상의 위험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는 31일, “원인미상 폐손상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또는 세정제)가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위해성 조사와 추가 역학조사로 최종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살균제의 출시를 자제토록 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가습기살균제를 약사법에 의한 의약외품으로 지정고시해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감독이나 안전성 확인 등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와 식약청,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TF를 구축해 흡입 노출이 가능한 모든 제품과 기타 제품들에 대한 현재의 안전관리 검증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중간결과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4년~2011년까지 A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중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정의에 부합하는 28건 가운데 조사에 동의한 18건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질병본부는 예비독성실험을 통해 일부제품에서 역학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내용을 확인했으며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호흡기에 침투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질병본부는 “향후 흡입
보건의료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가 만성관리체계의 구축과 건강관리서비스제도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미래위는 31일 제7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2020한국 의료의 비전과 정책방향’을 채택,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채택안에 따르면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며, 건강관리서비스의 제도화 등을 통해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의료자원 관리체계와 관련해서는 의사인력의 경우 1차의료 전담인력을 늘리고 이와 관련된 교육체계 전반의 질적 수준을 높이게 된다. 이와함께 인턴제도가 폐지되는 등 전공의 수련체계가 개편된다. 병상의 경우 수가가산제도를 서비스 수준과 연계해 시설기준을 강화하며 의원의 병상 보유를 억제하고 종합병원의 병상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의료장비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의료장비에 대한 이력관리와 특수의료장비관리대상도 확대된다. 약가제도 개선도 건의됐다. 미래위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이나 최초 제네릭에 적용되는 약가를 인하하고, 등재 순서에 따라 약가가 결정되는 현재의 약가산정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 사용량이 많은 상병에 대해 처방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외래처방 인센티브와 DU
경희대학교병원 외과(과장 이상목)가 오는 9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경희의료원 본관로비에서 ‘제4회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5년 생존, 완치의 행복한 기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에는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 및 수술 후 관리까지에 대한 강의와 상담 행사가 진행된다.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암협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9월 한 달간 ‘대장암의 달’로 지정했다. 이 기간동안 전국 64개 기관에서 골드리본 캠페인 대국민 건강강좌가 실시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지난 26,27일 이틀가느 상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부인과내시경학회(APAGE , Asia-Pacific Association of Gynecologic Endoscopy)에서 싱글포트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김 교수는 ‘Single port subtotal and total laparoscopic hysterectomy(싱글포트 부분자궁 및 전자궁적출술)’ ‘500 single port gynecologic cases: Samsung Seoul Hospital Experiences(삼성서울병원 부인과 싱글포트 수술 500례 경험)’ 등 2가지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해 참가 의료진으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춘식 교수가 최근 열린 제8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제1회 경기도 참 의료인상’을 수상했다.이번 상은 경기도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박춘식 교수를 포함한 4명에게 각각 장학금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됐다.박춘식 교수는 경기도의사회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성심껏 이행했을 뿐 아니라, 발표한 의학연구 저서 및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논문이 학술적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미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문과목의 진료영역을 지키기 위해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캠페인 바람이 불고있다. 30일,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단체인 대한모발학회는 제1회 그린헤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헤어 캠페인은 탈모증의 올바른 치료와 필요성에 대해 의학적으로 증명된 정보를 제공하는것으로 피부과 전문의들이 주도한다.모발학회 강진수 회장은 "탈모가 코메디 등의 소재가되면서 제대로 된 치료에 대한 인식이 높지않다"며 "무엇보다 탈모 치료를 위해 피부과로 가야한다는 인식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이렇다보니 실제로 전체 약 2조원에 이르는 탈모치료 시장에서 탈모치료제 시장은 10% 미만에 그친다는 게 학회 측의 설명이다. 학회 최광성 재무이사(인하대병원)는 "탈모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어느 과로 가야 하는 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털은 피부의 부속기에 속한다. 피부 없이 털이 생존할 수는 없으므로 피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피부과가 탈모치료의 전문과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비뇨기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과민성 방광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강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로 골드리본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주간 동안 학회 소속
가족력이 없어도 탈모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대판모발학회(회장 강진수)는 30일, “남성의 조기탈모와 윗머리 탈모, 여성탈모는 가족력과 연관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30세 이전의 조기탈모는 가족력이 없거나 아버지의 영향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대한모발학회가 전국 13개 대학병원 탈모 환자 1220명을 대상으로 탈모 유형과 가족력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다. 연구 결과 , 남성은 아버지 쪽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47.1%) 여성은 가족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47.9%)으로 나타났다. 부계(父系)영향이 많은 남성의 경우도 가족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가 41.8%로 나타나 남녀 탈모 모두에서 가족력 없어도 탈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탈모와 가족력의 상관관계에 있어 남성환자는 부(父)계 (47.1%) > 가족력 없음 (41.8%) > 양쪽 (8.4%) > 모(母)계 (2.7%) 영향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환자는 가족력 없음(47.9%) > 부(父)계(28.1%)>양쪽(15.6%)>모(母)계(8.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탈모는 가족력의 영향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남성탈모 역시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가 말기암환자에게 실시하는 완화의료서비스를 건강보험에 적용하기 위한 2차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에따라 다음달부터 서울성모병원과 홍성의료원 등 전국 13개 완화의료전문기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완화의료(일명 ‘호스피스’)는 말기암환자의 통증과 증상을 경감시키고 신체적․심리사회적․영적 영역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와 치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다. 완화의료 서비스에는 정서적․영적 간호 등으로 인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필요하고, 간호인력 확보 수준과 입원실 기준이 일반 의료기관보다 높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09년 12월부터 완화의료의 특수성을 감안해 일당정액 형태의 수가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이번 9월부터 적용되는 2차 시범사업은 다음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관에는 말기암환자가 입원해 삶의 질 향상 효과가 크지 않은 적극적인 항암제치료를 실시하는 기관보다 낮은 진료비를 지불하게 된다. 아울러 통증을 경감하는 서비스를 충분히 받으면서 음악ㆍ미술요법 등의 완화의료 서비스로 가족과의 사별을 준비하고, 인생을 마무리할 시간을 가질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이 9월 1일부로 가톨릭대학교 및 가톨릭중앙의료원 신임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사무처장 김철현(金轍賢)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교학처장 정욱성(鄭旭盛)연구처장 강진한(康鎭漢)사무처장 지상술(池相戌)의과대학장 정욱성(鄭旭盛)대학원장 손호영(孫晧永)보건대학원장 이세훈(李世薰)의료경영대학원장 홍영선(洪瑩善)임상치과학대학원장 박재억(朴載億)생명대학원장 이재돈(李載敦)의학전문대학원장 정욱성(鄭旭盛)도서관장 조건현(曺建鉉)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원장 천명훈(千命薰)기획조정실장 윤건호(千命薰)경영관리실장 지상술(池相戌)이념구현실장 이재돈(李載敦)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장 정수교(鄭秀敎)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黃太坤)진료부원장 김영균(金昤均)대외협력부원장 노태호(盧台鎬)영성부원장 이재철(李載鐵)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목실장 전기석(全基石)원목부실장 박지훈(朴智勳)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진료부원장 안창혁(安昌爀)행정부원장 이 남(李 南)가톨릭대학교 부천성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명철)이 국제개발기구인 굿피플(Good People, 회장 김창명)과 최근 ‘하트플러스캠페인’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트플러스캠페인’은 고액의 의료비 때문에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심장혈관병 수술과 시술비를 지원하고 질환 치료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의료원과 굿피플은 심장병을 앓고 있으면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아들의 치료비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굿피플은 무료 검진차량 운행, 심장질환 관련 건강강좌 및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의료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소외계층에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굿피플은 경희의료원을 비롯해 서울의 4곳, 지방의 4곳 총 8곳의 병원들과 협약을 맺고 차상위계층 환자들에게 연간 3천만 원 한도의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유명철 의무부총장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이 치료 받을 기회조차 없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며“아이들이 건강한 몸으로 웃음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도“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한국 이식분야의 위상이 다시한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이식학회와 아시아 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주최,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2차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세계 이식학계의 이레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를 한달 여 앞두고 있는 현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43여개 국 약 20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초록 제출 편수는 31개국 총 936여편에 달한다.우리나라의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 개최는 지난 1995년 제4차 대회 이후 16년만이다. 당시에는 이식에 대한 관심이 적었고 이식수술도 많지 않았으며 따라서 기초연구도 부족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16년만에 장족의 발전을 보인 한국 이식분야는 이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됐다.조직위원회 대회장인 김상준 교수(서울대병원)는 "이번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가 사상 유래없는 초록 제출편수와 최대참가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이 세계 이식 분야의 선두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시아 지역은 기존의 미주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치우쳐져 있던 장기 이식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