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심장내과 의료진을 보강해 24시간 가능한 응급심장질환 진료체계를 구축했다.순천향구미병원은 16일, “응급심장질환에 대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심장내과 전문의 3명이 비상근무 체제로 진료한다”며 “혈관조영촬영기로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해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관상동맥 풍선확장술, 스텐트삽입술 등을 야간에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급성심근경색과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은 응급진료와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심근경색은 6시간이 지나면 막힌 혈관을 뚫더라도 효과가 크게 감소하며 12시간이 지나면 회복불능 상태가 된다.심장내과 김도회 교수는 “흉통이 느껴지면 빨리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가는 것이 좋다”며 “순천향병원에서는 차별화된 응급진료 시스템으로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심혈관조영기를 도입한 순천향병원은 현재까지 심혈관조영술과 관상동맥성형술 1900여건 시행한 노하우로 치료성과를 높이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의료기기 제작 업체인 자이언트 스타와 의료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고대 구로병원은 이날 총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냉동고 2대와 냉장고 6대를 기증한 자이언트 스타에 기증서를 전달했다. 김우경 원장은 “훌륭한 의료장비를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증품을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의료장비의 국산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대형병원들이 인증으로 변화된 병원의 체계에 만족감을 내비쳤다.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인증을 준비하며 환자안전 체계를 정립하고 검토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현재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와 소통이 병원 내에서 활발히 이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병원들은 특히 예전 같으면 무관심하고 소홀히 넘어갔을 환자의 안전 등과 관련된 사항이 현재는 의료진 간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삼성서울병원 김현아 진료개선팀장은 “예를 들어 수혈의 부작용을 모니터링 하는 경우 예전에는 수혈위원회와 관련부서의 규정이 각각 달랐다. 그러나 인증조사에서는 전 직원이 동일한 방법으로 안전하게 투여하는 것을 평가한다”며 “지금은 서로 다른 기준들이 있는 경우 함께 만나서 논의 하고 합의점을 도출해내는 회의가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구두처방도 마찬가지다. 예전에 의료기관에서 구두처방은 사실상 비일비재한 일이었지만 환자 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이제는 가급적 제한하자는 노력을 의료진 스스로가 하고 있다.또 인증기준에서는 환자안전사례와 관련된 보고를 직원 누구나 알고 보고해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뉴스레터’를 창간했다.의료기관 인증원은 “타블로이드판 절반 크기에 8면으로 구성된 뉴스레터를 세 달에 한 번씩 총 6000부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며 “창간호에는 원내 소식을 비롯해 의료기관 인증과 관련된 정보, 국제 동향, 인증에 성공한 의료기관의 후기 등이 담겨있다”고 밝혔다.이규식 원장은 발간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뉴스레터를 발간했다”며 “인증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시의성 있는 핵심 이슈, 그리고 의료기관과의 피드백 등 상호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인증원 뉴스레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배포되며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뇌사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아들의 장기이식을 결정하고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들 몫으로 받은 장제비 100만 원을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어머니 장 모 씨가 장기이식을 결정해주어 네 사람에게 신장과 각막이 전해졌다”며 “뼈 ‧ 피부 ‧ 심장판막 같은 조직도 함께 기부해 화상 환자나 골수암 환자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어머니 장모(67세) 씨는 지난 1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모(33세) 씨를 뇌출혈로 잃었다. 아들 이 씨는 대학에서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IT 관련 업무를 해오던 중 과로로 쓰러졌다. 장 씨는 13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병상에 누워있는 남편을 떠올리며 아들에게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아 수술을 포기했고 이 씨는 곧 뇌사판정을 받았다. 장 씨는 고민 끝에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이 씨는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신장과 각막을 네 사람에게 건네주고 세상을 떠났다. 아들을 떠나보낸 후 1달 반 정도가 지난 3월 초, 장 씨는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를 찾아와 장제비로 받은 100만 원을 기증하며 마지막 나눔을 실천했다. 장 씨는 “우리 아들도 하늘에서 엄마 잘했다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리과 김애리 교수팀이 최근 ‘2011년도 인체자원 협력은행’으로 지정됐다. 이로서 김애리 교수팀은 1억 8천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인체 자원 수집ㆍ관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인체자원은행’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병유형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인의 유전정보 자원을 수집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한 사업이다. 복지부는 이 자료들을 이용해 한국인의 유전정보와 질병과의 연관관계를 밝혀나갈 예정이다. 이번 인체자원 협력은행 지정으로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는 공여자로부터 수집한 인체자원들을 관리하고 분양할 예정이며 시설과 장비 도입, 인력 충원을 통해 의과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임산부에게는 뒷굽없는 평면 신발이 적절치 못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나왔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임산부들이 임신 중 겪게 되는 여러 신체적 변화 현상들을 파악해 이를 제품에 반영한 ‘균형경사형 임신ㆍ출산 전문신발’을 산부인과의사회의 공식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에는 여성들이 임신 중에도 사회활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신체상의 변화에 따라 신발 때문에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임신기간 나타날 수 있는 신체변화는 체중증가로 인한 균형감각의 저하, 혈액순환 저하로 인한 하지부종과 정맥류, 척추만곡으로 인한 요추전만 등이 있다. 특히 의사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중 27% 이상이 적어도 한 번 이상 넘어지는 경험을 했는데 이는 자칫 골절과 부상의 위험이 있으며 심할 경우 내부 장기와 자궁 파열의 문제를 불러온다. 심지어는 유산을 포함하는 임산부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도 있다.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균형경사형 임신ㆍ출산 전문신발’은 평균 6mm정도 안쪽으로 중심이동을 해 중심을 안쪽으로 모아주어 안정된
해열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 접수가 연간 2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돼 주의가 요구된다.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해열 진통제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부작용 접수가 220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500mg이상 함유된 일반의약품은 연간 4억 개 이상 청구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지난 1월 13일 미국 FDA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에 대해 1회 투여 단위당 최대용량을 325mg으로 제한하고, 심각한 간손상과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제품 설명서에 표시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이러한 조치는 환자가 실수로 과용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 식약청도 지난 1월 26일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전문의약품을 처방ㆍ투약하는 경우에 대해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서한에 따르면 첨부된 정보를 충분히 유의해 사용하고, 환자에게 처방약과 일반의약품의 설명서를 주의 깊게 읽으며 한 번에 여러 종류의 동 성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흥만)가 최근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의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규격(ISO140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고대구로병원이 ISO9001과 ISO14001을 획득했다는 것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가 업체에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에서 경영책임과 자원관리, 제품실현, 측정, 분석 및 개선 등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있음을 뜻한다.현재 대기업을 비롯한 우수 중견기업 등에서도 업무의 표준화, 기업 역량의 함양, PL(Product Liability)의 대응 및 국제적 통상에서의 필요에 의해 ISO9001과 ISO14001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은 “국제규격의 획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기기 업체들로 부터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한미 FTA 체결 등 국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서는 처음으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009년 5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로 지정돼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환자와 함께하는 인터미션 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인터미션’은 고려대의료원의 합창 동호회로 현재 약 2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터미션’의 첫 번째 단독 음악회 이다. 음악회에서는 ▲오! 해피데이 ▲시즌 오브 러브 ▲아바 메들리 등의 뮤지컬곡과 스페인 가요 ▲Eres Tu(그대 있는 곳까지) 외에도 ▲왠지 느낌이 좋아 ▲돌아와요 부산항에 ▲마징가 제트 ▲울릉도 트위스트 등의 가요가 어우러져 대강당을 가득 메운 환자와 교직원들에게 폭발적인 환호와 열광을 얻어냈다는 평이다.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오는 3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산병원은 17일 목요일)에 전국 우리들병원에서 무료 디스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스크 공개강좌는 척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문의: 1577-7100) ▲ 서울 우리들병원 - 강의제목 : 사례를 통해서 본 척추질환의 일반적인 궁금증 - 강연자 : 신경외과 이길용 과장 - 장소 : 서울 우리들병원 본관 3층 대회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청담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허리디스크의 운명 - 강연자 : 최진 수련부장 - 장소 : 청담 우리들병원 본관 16층 세미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대구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척추수술 꼭 해야만 하는가? - 강연자 : 신경외과 허성민 과장 - 장소 : 대구 우리들병원 5층 세미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동래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목디스크의 내시경 치료 - 강연자 : 김진국 병원장 - 장소 : 동래 우리들병원 세미나실 - 일시 : 3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 부산 우리들병원 - 강연제목 : 디스크질환의 다양한 치료사례 -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는 대표적인 과로 꼽힌 산부인과와 외과의 개원의사들이 앞으로는 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분만 시 불가항력으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제도와 의료분쟁조정법이 국회를 통과해 산부인과의 앞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은 상황의 개선과 함께 산부인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과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즉 산부인과에서 분만을 기피하고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분만 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었는데 이같은 우려를 덜어주는 제도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산부인과도 좀더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이에 따라 산부인과의사회는 앞으로 산부인과의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연수강좌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박노준 회장은 “그간 산부인과의 경영이 너무 열악해 피부미용과 비만에도 많이 뛰어들었지만 산부인과에서 피부미용 등을 곁들여 함으로써 경영을 개선하려는 게 쉬운일은 아니더라”며 “국회에서 긍정적인 법안이 통과된 만큼 이제는 전문성을 살리는 방안도 논의하게 될것 같다”고 전했다.대한외과개원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박일환)의 올해 첫 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간 이해의 창으로서의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의사이면서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 중인 유형준 교수(한림대 내과)의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박여성 교수(제주대 독일학과)의 정신분열과 언어시학, 영국 Herxheimer 박사의 질병체험 이야기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의 시각에서 환자-의사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 측은 개원의 등 임상의사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 (http://healthcommunication.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산부인과 의료행위의 신설과 재분류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박용원 이사장은 최근 ‘산부인과 의료행위 신설 및 재분류를 위한 공청회’를 열고 “현재 보험에 해당하는 의료행위가 200여개뿐으로 변화하는 현 의료행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출산과 분만실 감소 등 산부인과의 몰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보험수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산부인과 보험수가는 전체 의료계가 받고 있는 5100여개의 약 4% 수준인 200여개다. 이에 학회는 산부인과 보험수가가 의료행위의 다양성과 최신 의료술기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을 계기로 대안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 발제는 모체태아의학, 내분비학, 부인종양학, 비뇨부인과, 일반부인과 등 5개 분야로 나뉘어서 진행됐으며 상대가치점수 개선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또 약제와 치료재료가 급여에 합리적으로 등재됐는지 논의하고 새롭게 등재할 행위는 신의료기술 기준에 맞게 분류해야 한다는 안을 도출했다.학회는 공청회에서 진행된 산부인과 세부전공분야 별 발제와 토의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오는 2013년 건강보험수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학회 보험위원
병원은 단순히 기술로써 사람의 생명을 살려내는 곳이 아니다. 생명을 존중한다는 것은 인도주의를 품고 인술을 실현해 고귀한 생명을 살려낸다는 것일테다. 따라서 병원은 우리사회의 가장 불우한 약자까지도 포용하는 정신을 구현해낼 수 있는 곳이란 상징성이 크다.그러나 선진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최첨단, 초일류, 글로벌 병원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대형병원이라 할지라도 사회적 약자를 껴안을 수 있는 포용심은 경영전략과 수지타산 앞에 무너지나보다.최근 잇단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병원도 예외는 아니다. 작년에 청소노동자들의 투쟁이 있었던 K대병원에서는 올해도 역시 청소노동자들의 파업과 투쟁이 이어져오고 있다. 병원의 청소노동자들은 타 기관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고 시민운동가들은 목소리를 높인다.병원의 경우 청소 노동자들이 주사바늘에 찔리거나 각종 오염폐기물로 인한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같은 감염에 대한 예방조치나 후속조치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다. 가장 기본적인 휴게시간 보장과 ‘적정한’ 휴게공간 마련도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모르쇠’다그나마 노조에 가입돼 있는 병원의 청소노동자들은 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