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한양대학교병원 병원장 비뇨기과 이춘용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병원장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한양대학교병원 부원장 마취통증의학과 김동원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부원장 신경외과 김재민 교수연임▲한양대학교의료원 기획실장 최호순 교수▲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 김정현 교수
아주대 의과대학 인사▲의과학연구소장 강엽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이순영 ▲알레르기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박해심 ▲류마티스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서창희
눈 미백수술이 복지부로부터 안전성 미흡판정으로 인한 시술중단 조치를 받은데 대해 해당 의사가 조사결과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씨어앤파트너 안과 김봉현 원장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이하 신평위)가 눈미백 수술의 합병증률을 82.9%, 중증합병증 발생률 55.6%로 집계한 조사결과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이같은 조사결과는 시술과 관련이 없는 부작용을 집계하는 등 오류투성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이에 김봉현 원장은 신평위가 실시한 조사 전반의 오류를 가리기 위해 법적 소명의 기회를 찾고 명예를 회복할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김 원장에 따르면 신평위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병원이 자체적인 합병증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치료 후 정상화 여부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합병증률은 20.4%로 집계됐다고 강조했다. 또 신평위 보고서 중 ‘환자만족도’ 부문의 결과에서 불만족도가 23%로 집계된 것은 시술 합병증률 83%에 대한 불만족이라 하기에는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김 원장은 신평위 보고서에 나타난 합병증률은 관련이 없는 증상을 포함시키고 섬유화 증식을 과대 산정한 조사 방법의 오류라고 반박했다.이와 함께 신평위가 추가 조치
거대 종양 덩어리로 인해 형태가 없었던 발의 재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는 “발 모양 유지에 중요한 뼈와 인대, 혈관을 완벽히 보존하면서 종양덩어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며 “재활치료 후에는 정상적인 보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김정태 교수가 수술한 만 19개월의 환아는 태어날 때부터 ‘신경종증’이란 거대한 종양덩어리를 왼쪽 발에 갖고 태어났다. 이후 이 종양덩어리가 점점 자라나 오른쪽 발보다 3배 이상 커졌으며 발의 모양을 유지하는 뼈나 인대들도 본래의 제 위치보다 심하게 뒤틀려 있었다.게다가 다섯 개의 발가락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종양에 파묻혀 있는 상태였다. 또 큰 종양으로 인해 발바닥 일부에 상처가 생겨 지속적인 상처 소독이 필요한 상태로 정상적인 보행이 힘든 상태였다. 김정태 교수는 환아의 발을 구성하는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덩어리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수술을 진행했다.종양덩어리로 뼈와 인대 등이 변형돼 재위치를 찾기 어려웠지만 종양을 제거한 후 변형된 뼈를 제 모양으로 유지해 주기 위해 철심을 이용하고 본래 위치에 고정했다. 또 종양이 제거된 발바닥 부위에서 피부가 부족한 부분은
순천향중앙의료원이 노조위원장 해임을 두고 들썩이고 있다.의료원이 지난 해 11월, 통합노동조합의 최재준 위원장에게 “승진으로 조합원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위원장으로 활동해 위법을 저질렀으며 조합원 자격 상실 후 장기간 원직에 복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임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의료원과 노조 간 상호 공방이 한창이기 때문이다. 의료원은 “지난해 6월, 노무법인의 법률검토와 고용노동부를 통해 최 위원장이 3급갑의 직위로서 사용자에 해당해 통합위원장의 조합원 자격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전임자는 전임해제와 동시에 원직에 복귀해야하지만 최 위원장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장기간의 무단결근을 이유로 해고처분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의료원은 최 위원장이 조합원 자격을 상실했는데도 위원장으로서 활동한 것은 위법이므로 노조에 이를 내부적으로 조처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조는 위원장이 사용자가 아니라는 답변만 번복하며 자율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지 않았다는 것.하지만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최재준 조합원이 위원장으로서 활동한 것은 위법이 아니다”라며 “이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판이 있으므로 그 결과에 따라 법정 소송이든 무엇이든
삼성의료원의 네트워크 진료가 지역의료 향상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삼성창원병원은 삼성의료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월1회, 무릎관절경 수술의 권위자인 안진환 교수를 초빙해 4일부터 진료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경희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현재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안진환 교수는 우리나라 관절경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안진환 교수는 지난 1979년, 국내 첫 관절경시술을 성공한 이래 82년 원판연골 절제술, 87년 전방십자인대 절제술 등에서 국내최초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의 성공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손상된 후방십자인대를 다 자르지 않고 관절경으로 치료하는 수술에 성공했으며 1996년 북미주정형외과학회에서는 이 수술법으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프런털 로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창원병원의 안진환 교수 초빙은 삼성의료원 진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삼성암센터-삼성창원병원의 지역암환자 공동수술과 같이 수술 후 환자관리는 삼성의료원의 환자 관리시스템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전문적인 치료와 장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강북삼성병원이나 삼성서울병원으로 우선 전원할 수 있도록 하는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 당뇨전문센터가 환자의 효율적인 당뇨관리를 위해 ‘당뇨 다이어리’를 2일 출시했다. 당뇨 다이어리는 수기 작성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혈당과 운동, 영양을 환자가 기록하며 진료시 의료진이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시스템이다.특히 당뇨병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기 3개월간, 주치의ㆍ운동처방사ㆍ영양사가 주 1~2회 환자의 기록을 확인한다. 주치의 등은 환자의 혈당과 운동, 영양부분을 확인해 목표 혈당에 도달 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평생 동안 유지해야 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의료진의 도움을 받게 된다.2월 한 달간, 시범평가에 참여한 환자들에 따르면 본인의 기록을 수치와 그래프 등으로 손쉽게 볼 수 있어 혈당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강북삼성병원 당뇨 U-health팀 등과 함께 다이어리 오픈을 주도한 박철영교수는 “다이어리를 통해 병원에서 검사한 혈당과 콜레스테롤의 수치 확인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당뇨 다이어리 앱도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병원 내 동은대강당에서 ‘제27회 복부초음파 및 초음파내시경 진단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개원의 봉직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복부 내 장기의 정상 초음파상은 물론, 상복부 동통과 간 기능 이상 등 증상에 따른 초음파 감별, 최적의 영상을 얻기 위한 초음파 세팅 등에 대한 강의와 시연(Live Demonstration)을 준비해 초음파 스캔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위장관 초음파 검사술기와 소견에 대해 세계적 권위자인 일본의 하타 교수를 초청, 강의와 시연을 선보이고 간 췌장 담도계 종괴의 초음파 감별 포인트 강의와 경동맥 스캔법에 대한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와함께 흥미유발을 위한 비디오퀴즈와 연자와 직접 초음파를 시연하는 핸즈온코스를 준비해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과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연수평점,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 연수평점을 부여한다. (문의 :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02-709-9202)[세부 프로그램]
서울성모병원 혈관․중재혈관외과 (과장: 박장상 교수)가 오는 6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3회 혈관초음파 심포지움 및 워크샵’을 개최한다. ‘혈관초음파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움은 총 6가지 섹션으로 운영되며, 각 섹션은 ‘초음파의 기본 개념’, ‘복부대동맥과 다른 대동맥계’, ‘하지정맥류’, ‘건강심사평가원의 견해’, ‘혈액투석 접근에서 초음파의 역할’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Training with Supervisor' 섹션 에서는 사전에 별도로 등록한 참가자 20명에 한해서 국내에 출시된 혈관초음파 이중주사기(Ultrasonic Duplex Scanner) 10대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고 기계의 성능과 장단점을 비교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 : 혈관․중재혈관외과 02-2258-3331)
고대의대(학장 서성옥)가 최근 ‘의과대학 올해의 우수교원상’수여식을 실시했다.교육과 연구, 진료에 이르는 각 분야에서 지난 1년 간 뚜렷한 업적으로 의대에 공헌 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교육부문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진료부문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병수 교수, 연구부문에 안산병원 손상욱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교육부문 평가는 의학과 4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함께 학생상담, 장학금추천, 교육 참여도 등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 최고의 점수를 받은 교원이 선정됐다.연구부문은 연구비 수주액과 논문 발표 건수, 논문의 I.F(Impact Factor), 인용 등을 고려했고, 진료부문 평가는 진료실적 및 수익증가, 대내외적 기여도 등 각각의 요소를 종합 평가하여 선정했다.
시민단체들이 인도와 EU간 FTA 체결이 세계의 약국을 없애려는 정책이라며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2일,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앞에서 ‘전 세계 민중의 의약품 접근권을 위협하는 EU FTA 전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EU FTA와 한-EU FTA가 유럽의 초국적 거대기업들을 위한 공격적인 개방정책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단체연합은 기자회견에서 “인도-EU FTA가 체결되면 자료독점권이 생겨 인도가 값싼 제네릭(복제약)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이 더 이상 힘들어지게 된다”며 “이에따라 120개국에 달하는 개발도상국의 민중이 죽음으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고 성토했다.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자료독점권이 부여되는 경우 특허가 없거나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일지라도 판매독점권이 생겨 생산과 수출을 하지 못하게 된다. 또 강제실시와 같은 특허권의 공공적 사용도 불가하다. 즉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으로 가난한 환자들은 약을 구매하기가 어려워 진다는 것.단체연합은 특히 자료독점권은 특허권에 비해 독점기간이 짧지만 간편한 절차만으로 쉽게 얻을 수 있어 임상적 효과가 더 낫지도 않은 신약들이 더 수월한 방식으로 독점을 획득할수 있다고 강조했다.발언자
민간병원에 배치되는 공중보건의를 두고 배치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민간병원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나섰다.올해 공보의 수가 감축돼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민간병원들 중 일부는 “지역적 특성상 의사 구인난에 허덕이는 처지”라며 “공보의가 없으면 병원 운영이 어렵게 된다”라고 호소했다.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A민간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005년까지 4명의 공보의가 배치됐지만 올해는 1명으로 줄게 될 전망이다.A병원 관계자는 “강릉의 소도시에서 야간에 응급실 당직을 설 의사들이 몇이나 되겠느냐. 공보의들 덕분에 야간 당직이 가능해 응급실이 운영된다"라고 전했다.일각에서 공보의들이 응급실 전담이 아닌 외래근무에 내몰려 병원의 수익 창출에 동원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우리 병원에는 전문의 인력이 배치돼 있어 공보의들이 외래 근무를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게 돼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이 담당자는 이어 “2~3명의 공보의를 배치 받아야 하는데 현재 1명으로 잠정 확정돼 굉장히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충북 단양 지역에 위치한 B민간병원은 취약지역으로 지정돼 공보의를 배치 받았지만 올해 공보의 수가 줄어들 것을
공중보건의사들의 올해 화두는 소통과 리베이트 근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제25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기동훈 신임회장은 28일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이 중요하다.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쌍방향 소통이 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서 의사협회의 송우철 기획이사, 전임 박광선 회장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은 향후 1년간의 화두로 소통과 리베이트 근절을 꼽았다.송우철 이사는 축사에서 “의협도 그렇지만 회원 간의 소통이 가장 문제”라며 “소통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묻고 불편한 것을 보완해주는 것이 대표로서의 역할”이라고 조언했다.이어 “24대 집행부는 진료에 관한 것보다 행정과 관련된 업무가 더 많아 일선 진료현장의 공보의 입장을 대변하기에 좀 어려웠을 것 같다. 그러나 공보의들의 바람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이므로 이에 소홀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충고의 말을 전햇다.24대 대공협의 박광선 회장은 이임사에서 “섭섭한 건 없고 시원하기만 하다”고 소회를 밝히며 회비 납부율을 19%에서 71%까지 끌어올린 것과 배치 적정성 문제, 회원 권익 향상 노력을 그간의 성과로 꼽았다.그러나 박광선 회장은 그간 회원들에게 리베이트에 대한 목소리
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감마나이프 최신 수술 장비인 ‘퍼펙션(Perfexion)' 모델을 도입했다.서울아산병원 감마나이프센터(소장 김창진)는 28일, 감마나이프 퍼펙션 장비를 도입했으며 센터 내 치료실 개편과 대기공간을 확충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감마나이프 수술이란 뇌종양이나 뇌혈관 기형 등 뇌 속의 질병에 칼을 대지 않고 전신마취 없이 감마선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번에 아산병원이 도입한 퍼펙션 장비는 기존 수술 장비에 비해 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전 과정을 자동화해 치료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특히 두개 내 전 영역을 포함해 안와(眼窩, 안구와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 시신경, 혈관 및 지방과 연조직 등이 있는 얼굴의 공간을 의미)와 두경부 영역에 대한 치료도 가능해지는 등 수술 범위도 더욱 확대됐다는 것. 감마나이프센터 김창진 소장은 “감마나이프 퍼펙션 장비의 도입과 센터 리모델링으로 더욱 편안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수술장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고의 수술 성과를 이어 가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 소아청소년과가 환경보건센터와 지난 25일, ‘소아천식 흡입치료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했다.효과적인 소아천식 치료를 위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가 ‘올바른 흡입치료와 흡입방법의 노하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소아천식 치료법에는 주사와 약물이 있지만 흡입치료가 가장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방법이 까다로워 흡입치료 시에 약물이 인체로 잘 투여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유영 교수는 “흡입치료가 소아천식의 주요한 치료법인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이와 관련 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