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의 슈퍼판매 허용에 대한 각계각층의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네티즌들도 이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현재 한 포털사이트의 토론 게시판에서 네티즌들 대부분은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성토하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한 밤중에 약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아 몇 시간 씩 헤맸다는 경험담을 강조하며 심야에 일반 의약품을 살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이디 ‘푸르른솔’은 “국민들이 심야시간에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심야약국이 장사가 안 된다고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는 결국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일반의약품의 과다남용이나 복약지도 미비 등의 우려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약국에서 하는 복약지도는 식사 삼십분 후에 아침점심저녁 세 번을 복용하라는 것일 뿐이며 일반 의약품의 경우는 그저 돈 받고 주는 역할만 하면서 말도 안되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해휘’라는 네티즌은 “감기와 소화제를 달고사느라 약국을 이틀에 한번 꼴로 방문하는데 어디에서도 약의 부작용이나 복용 시 주의점을 말해주는 곳은 없었다”고 말했고 ‘나는나야
각 분야 척추전문의 130여 명이 공동주치의로 참여한 ‘평생 척추건강 지침서’가 나왔다. 우리들병원은 그간 축적한 임상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들척추건강 시리즈’를 기획해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시리즈는 각 권을 각종 척추질환, 치료법, 연령, 성별 등 주제별로 세분화해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척추건강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 건강지침서다. 또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분야별 척추전문의들의 검증을 거친 정보와 사진을 제공해 일반인의 이해를 도왔다.제1권인 ‘척추 디스크 환자를 위한 바른 자세와 운동’에서는 척추 디스크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요한 ‘척추를 건강하게 하는 바른 자세와 습관’을 의학적 관점에서 짚어준다. 책에서는 한국인에게 보편화된 잘못된 생활 습관을 총 점검하는 것에서 출발, 올바른 눕기·앉기· 서기·걷기법 등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바른 자세와 허리ㆍ목 건강에 적합한 운동법을 제안했다. 제2권인 ‘정상조직을 보존하는 내시경 허리 디스크 시술’은 내시경 허리 디스크 시술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시술 대상, 시술방법과 절차, 성공률과 예후, 전 세계 환자들의 시술증례를 설명함으로써 허리
전공의 모집에서 극심한 미달사태를 겪고 있는 비뇨기과가 전공의 정원감축을 위한 자체적인 내규를 마련해 적극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비뇨기과학회는 최근 잇단 비뇨기과 전공의 미달 사태와 전문의 과잉 공급을 개선하기 위해 전공의 모집인원의 감축이 절실한데도 병원협회가 수수방관 하고 있어 학회 스스로 적정인력을 산출하고 ‘N-3’ 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앞서 비뇨기과학회는 전공의 정원 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현행 N-2를 N-3로 변경하는 안을 지난 2009년 병협 신임위원회에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병협 신임평가센터는 이에 대해 “모든 인력 수계는 3~5년 간의 장기적인 추이를 보는데 비뇨기과의 수급률이 나빠진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준을 변경할 수 없었다”며 “다만 각 병원에서 학회의 정원 조정과 관련해 감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전공의 인원을 감축해서 신청한다면 감축 된 인원을 다른 병원으로 돌리는 등의 작업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에 비뇨기과학회는 현재 전공의 인원 감축과 관련한 내부적인 공감대 형성과 N-3를 제정한 내규를 바탕으로 오는 2013년부터 2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해 감축안을 점차적으로 진행한 후 2015년부터는 전면적
차병원그룹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정노)이 오는 15일, 세계적인 항노화 연구소인 벅 인스티튜트와 함께 ‘제 1회 차-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노화 기초 생물학의 대가이며 벅 인스티튜트의 CEO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케네디 박사를 비롯해 한국인 최초로 개인 유전체 지도를 공개한 차암연구소 김성진 박사, CHA 의과학대학교 전세일 원장, 서울대 김성훈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향후 세계적인 항노화의 트렌드와, 현재 항노화 연구의 현황, 미래 항노화 의학의 전망 등을 미리 점검해 볼 수 있다고 차움은 밝혔다.김성진 원장은 “세계적인 항노화 연구의 성과와 방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심포지엄을 통해 항노화 세계적인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차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 단체들이 보건복지부에서 내놓은 대형병원 경증환자의 외래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률 인상안에 반대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1일, 성명서에서 복지부가 내놓은 인상안은 의료공급자에 대한 통제는 포기한 채 환자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앞서 복지부는 대형병원의 경증 외래환자 쏠림 현상 해소를 위해 외래진료 본인부담률을 현행 60%에서 80%로 상향조정하고 외래처방 약값 본인부담률도 현행 30%에서 40~60%로 높이겠다는 안을 밝혔다.하지만 연합회는 이 같은 복지부의 대책에 대해 “환자들이 대형병원에 가는 근본적인 이유를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환자의 부담을 늘려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집중화를 막겠다는 임시변통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복지부가 내놓은 대책은 기존의 환자들에게 비용부담만 더하게 될 것이며 경제적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만이 대형병원을 찾을 수 없도록 만드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성명서에서 연합회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개선과 관련, “질병 및 중증도를 기준으로 대형병원과 의원급이 치료해야 할 환자를 분류해 이에 따른 타당한 수가를 보장해주면 된다”며 “대형병원의 경우 입원수가는 높여주되 외래수가는 낮추어
고객만족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꼽는 대형병원들이 비급여 진료비 고지를 통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에는 사실상 ‘모르쇠’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이와 관련, 대안으로 '비급여 고지 화면 통합 링크 페이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외면한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현재 병원급 의료기관들은 환자에게 징수하는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 수수료 비용을 병원의 누리집 첫 화면에 표시하고, 병원 내에도 관련 내용을 비치해 고객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비해야 한다. 하지만 주요 대학병원들을 조사해 본 결과, 누리집 첫 화면에 비급여 가격 안내를 표시하지 않은 병원들이 상당수였으며 표시를 해 놓았더라도 대부분은 하단에 작은 글씨로 명기해 찾기가 쉽지 않았다.비급여 게시 화면에서도 구체적인 단어를 검색 해야만 세부 항목과 가격이 나타나는가 하면, 세부 항목을 나열해 놓았더라도 검색기능이 없어 몇 페이지에 이르는 항목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가격 게시와 관련해서도 세부 항목을 클릭하고 또 다시 마우스를 갖다대야만 비급여 가격이 팝업창에 뜨는 등 이중고를 겪어야 하는 병원도 허다했다.병원 간 비급여 가격을 비교하
대한병원협회가 10일, 레지던트 1년차 514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모집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으로 면접(실기)은 17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9일이다.군보, 비군보는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전ㆍ후기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전ㆍ후기 합격자 중 해당병원의 합격 포기 공문이 추가모집 신청 기간 종료일인 지난 7일 15:00까지 병원신임평가센터에 도착한 경우에는 합격포기자의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합격포기자의 경우 합격 과목과 동일한 과목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하다.필기시험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필기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므로 ‘2011년도 레지던트 필기시험’ 미응시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중복지원은 일체 불허한다. 한편, 2011년 레지던트 추가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Big5 병원들 모두 비뇨기과 전공의를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나섰다. 모든 과에서 지원율을 충족시켰던 아산병원도 지난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 과정 중 한 명이 선발과정에서 중도 포기함에 따라 비뇨기과 전공의를 추가적으로 모집하게 됐다. 이외에 삼성서울병원(1명), 서울대병원(2명), 세브란스 병원(4명), 가톨릭중앙의료원(8명) 등도 비뇨기과 전공의를 추가 모집
공중보건의사의 영리행위 허용을 중점과제로 추진할 것인지 여부가 이번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차기 회장선거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자로 출마한 기호 1번 기동훈 후보와 기호 2번 박정연 후보는 8일 열린 정견발표에서 공보의에 관한 법률제정과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높였지만 응급실 당직 아르바이트 등의 영리행위 허용에는 각각 다른 입장을 피력했다. 기호 2번 박정연 후보는 일부 공보의들의 리베이트 연루와 관련, 대공협 차원에서의 자정노력보다는 영리행위의 합법화로 소득의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연 후보는 “리베이트에 연루된 것도 결국은 경제적인 막막함에서 살길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이므로 아르바이트나 강연 등의 영리행위를 허용하는 등 합법적인 소득방안을 마련해준다면 자연적으로 자정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와관련, 박정연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영리 행위 합법화를 내걸고 근무시간 외 영리행위가 부분적으로 허용되도록 법안을 제정해 복지부의 허가를 얻어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지만 기호 1번 기동훈 후보는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공약은 실현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한데 영리행위 합법화는 그 자체로도 통과가 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40~50대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병원들도 중년여성을 잡기위한 마케팅 전략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제2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연령과 계층에서 40~50대의 여성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차 조사에서는 과반수가 20~30대의 남성이었던 것과 달리 스마트폰의 이용 연령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중년에 접어드는 40~50대의 여성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방통위는 밝혔다. 따라서 병원들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기존의 홍보에서 40~50대의 여성을 잡기위해 변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 한 홍보 대행사 관계자는 “그간의 스마트폰 홍보가 주로 20~30대를 대상으로 주로 이뤄졌지만 40~50대의 여성으로 이용계층이 확대됐다면 이들을 타깃으로 한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며 “소비능력을 가진 중년 여성인 만큼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의료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컨텐츠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방통위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스마트폰을 통한 SNS' 이용자는 64%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와 산부인과에서 치매의 전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참가대상은 50~85세의 폐경 여성으로 호르몬 요법이 가능한 환자다.경도 인지장애란 알쯔하이머의 전단계로 매년 10~15%가 알쯔하이머로 악화되며, 노인 인구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임상시험에 참가하면, 신경심리검사(치매검사)를 비롯해 골밀도검사, 척추 X-레이검사, 유방암 검사 및 간기능검사와 호르몬약이 무료로 제공된다.(단, 알쯔하이머 예방제는 본인부담)(문의 02-3410-2232)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이종철 의료원장은 의료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공학한림원의 화학생명공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공학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으로 우리나라 공학기술인의 최고 명예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대형병원들이 미용성형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안전성을 내세우는가 하면, 스타의사까지 영입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대학 병원들이 ‘미용성형도 대학병원이 더 안전하다’는 홍보를 내세우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교수와의 상담 후 비용까지 할인해주는 등 미용성형 진료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수도권의 A병원은 ‘수많은 연예인을 집도한 스타의사를 영입했다’며 홍보에 한창이다. 특히 미용성형도 대학병원이 안전하다는 것을 전면으로 내세워 얼굴과 몸매, 피부의 미용성형을 적극 홍보중이다. 서울의 B병원은 지방흡입수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 병원의 성형외과 로비에는 지방흡입과 관련한 입간판들이 내걸려 환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여러 미용 수술을 한 번에 시행하면 교수와의 진료 후 상담을 통해 할인도 해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의 C병원 전문의는 양악수술과 관련한 블로그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에 상세한 답변을 달아주고 있다. 이 병원의 관계자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고 병원에서의 양악수술이 많이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몇몇
병원에서의 의료관련감염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의료감염 현황을 살펴보면 1000재원일당 병원감염발생건수가 지난 2009년 7.56건으로 2008년 7.18건보다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우리나라의 수술별 수술부위 감염률을 미국과 비교한 결과 일부 수술부위에서는 감염률이 무려 3배 정도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에 따르면 슬관절치환술의 감염률은 미국이 0.89%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6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수술의 경우도 미국의 경우 2.28%를 보이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4.25% 달한다. 뇌실단락술과 개두술의 경우도 우리나라의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장수술과 직장수술 등에서는 우리나라의 감염률이 미국보다 다소 낮았다.질병본부에 따르면 이처럼 의료관련감염이 증가되는 요인은 침습적인 시술에 따른 의료장비나 기구를 통한 감염과 항암제나 면역제제로 인한 면역기능 저하로 생기는 감염, 항생제 남용으로 내성균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실제로 의료관련감염 중 기구관련 감염률과 중환자실 병원감염군의 항균제내성률과 국내 종합병원의 주요 항균제 내성현황은 지난 2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이 영등포구가 선정한 에코마일리지 우수 참여단체로 선정됐다.에코마일리지란 서울시가 가정, 학교, 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2010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온실가스 감축 우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 것이다.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08년 12월, 기존의 노후된 보일러를 고효율ㆍ고연비의 보일러로 교체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이끌어냈다.이에 교체 전인 2008년 12월과 교체 후인 2009년 12월을 비교하면 연간 약 1억 3천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으며 이 점이 인정돼 온실가스 감축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여의도성모병원은 “이 밖에도 병원 곳곳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생활화하며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에도 에너지 고효율 시설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준비 과정을 돕기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사전 현장 컨설팅’을 내놓았지만 컨설팅이 중소병원을 인증제로 끌어들이는 유인책이 될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인증원이 내놓은 ‘사전 현장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일선 중소병원들은 “취지는 좋으나 중소병원에 맞는 기준 정립 등의 선결과제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인증원은 최근 비용을 지불하고도 인증을 실패할 수 있다는 중소병원의 두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실제 인증조사와 유사한 방식인 ‘사전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인증원 관계자는 “중소병원은 대형병원과 달리 평가 등에 익숙하지 않아 인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며 “전체 의료기관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소병원의 인증제 참여가 꼭 필요한 만큼 중소병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사전 현장 컨설팅에서는 2명~3명의 컨설턴트들이 병원 현장에서 2일~4일 간 모의 조사를 진행하며 조사대상 의료기관의 취약한 부분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실제 인증조사와 유사한 추적조사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므로 중소병원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