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 1주년을(7월1일) 맞이함에 따라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지정제로 전환하는 등 현재 제기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먼저, 현재 과다 설립된 요양보호사 교육기관과 과잉 배출된 요양보호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육기관 설치요건을 현행 신고제에서 시도지사가 교육기관 분포·요양보호사 수급상황 등을 고려해 지정할 수 있도록 지정제로 전환하고, 교육기관의 인력배치·시설기준을 강화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교과과정 보강(치매케어론 추가 및 인성교육 강화), 교육시간 확대 등도 추진한다. 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요양기관이 적정규모와 관리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종사자 복지수준을 요양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평가체계 마련으로 요양 서비스의 질을 제고, 제도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올해는 요양시설부터 평가를 시작해 우수기관(상위 10%)에는 인센티브(전년도 급여비의 5%)를 제공하며 평가결과는 장기요양포털에 공표,
보건복지가족부는 위해의료기기 자진회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의료기기법’이 개정(2008년12월26일, 공포 2009년6월27일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시행규칙에서는 △위해의료기기 회수 기준 및 절차 마련 △위해의료기기 회수계획 공표 △회수한 의료기기의 폐기 △회수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마련 등을 담았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기 수리·판매·임대업자는 수리·판매 또는 임대하는 의료기기가 인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위험이 있는 의료기기(이하 ‘회수대상 의료기기’)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기의 수리·판매·임대를 즉시 중단하고 그 사실을 해당 의료기기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이하 ‘회수의무자’)에게 알리도록 명시했다.회수의무자는 회수대상 의료기기로 의심되는 의료기기와 통보받은 의료기기가 △의료기기의 사용으로 완치될 수 없는 중대한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그러한 부작용 또는 사망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 △의료기기의 사용으로 완치될 수 있는 일시적 또는 의학적인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그러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는 의료기기 △의료기기의 사용으로 부작용은 거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보건복지가족부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6일 19시부터 23시까지 의협 경만호 회장과 병협 지훈상 회장 등 총 250여명의 국내 전문가들과 격리병원 관계관 및 방역요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종인플루엔자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유행 및 가을철 제2차 유행에 대비한 대책을 점검하고 더욱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외국인은 물론 유학이나 해외여행 중 감염돼 귀국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철저한 관리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2차 유행이 예상되는 올해 가을철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책을 주문하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현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최선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박승철 국가신종인플루엔자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신종인플루엔자의 국내 지역사회 유행은 시간문제라고 진단했다.그는 “국내 유입 방지 위주의 차단 대책에서 개별 환자 중에서 중증 환자 관리를 철저히 하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 가을철 2차 유행 대책과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세자녀 이상을 둔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에게 건강보험료를 감면해주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회 예산정책처의 추계에 따르면,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혜택을 받게 되는 세자녀 이상들 둔 가입자는 총 52만명(세대)로, 2010년부터 혜택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이 받는 경감총액은 2919억원이 될 예정이다. 또한 전체 가입자를 소득분위별로 10분위로 나눠 하위분위인 1~5분위의 가입자에게만 우선 경감을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총 14만9000명(세대)가 293억원의 경감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즉 해당 세대별로 평균 월 2만3500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세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의 가입자는 최대 50%까지 건강보험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전현희 의원은 “우리나라가 홍콩에 이어 세계최하위 수준의 출산율(1.2명, 2008 세계인구현황보고서)을 기록하고 있는 주된 원인이 육아의 부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다자녀 가정에 대한 건강보험료 경감은 다자녀 가정에의 의료안전망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출산률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혜숙 의원(민주당)이 비영리법인 의료기관 세제개편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주목된다.먼저 소득세법 개정안은 현행 법정기부금대상기관인 병원을 비영리법인 형태의 모든 병원으로 확장함이 골자다.병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법인이라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국립대학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만 법정기부금 대상기관으로 정하고 그 외의 병원은 지정기부금 대상기관으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병원은 모두 비영리법인으로서 동일한 사회적 기능에 비춰 모든 병원을 동등하게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에 소득세법 개정안은 비영리법인으로서의 병원을 모두 법정기부금 대상기관으로 명시했다.한편, 조특법 개정안은 △특례기부금 대상 병원을 모든 비영리법인 형태의 병원으로 확장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인정 대상 병원을 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을 개설한 법인으로 확장 등을 주요내용을 하고 있다.전의원측은 “같은 진료권내에서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경쟁하는 대학부속병원과 중소 의료법인간의 격차는 더욱 확대돼 중소병원의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음에도 세재는 대학부속병원에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번
대한간암연구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6월27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12차 학술심포지엄과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간세포암종에서 임상적 경험의 확대’라는 주제로 대한간암연구회의 지난 기간 성과를 정리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추구해 나가야 할 명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이효석 교수(서울의대)와 이승규 교수(울산의대)가 각각 ‘간암 진료의 과거, 현재와 미래’ 및 ‘간암에서의 간이식’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 및 진료 성과를 발표한다.특히 간암연구회는 2003년에 제정·발표했던 국내 최초의 ‘간세포암종 진료가이드라인’의 개정안을 국립암센터와 공동으로 마련, 개정위원장인 박중원 박사(국립암센터)가 발표해 향후 간암 진료·연구·교육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을 속이려 들지 말고 청와대는 신종인플루엔자 광고 개입에 대해 해명하라“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신종인플루엔자 정부홍보비 편향’에 관한 질병관리본부 해명에 대해 반박 논평을 내며 이같이 촉구했다.곽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사 가운데 MBC만 누락된 이유를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홍보 예산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인지도가 낮은 인터넷 매체 3곳에 총 6000만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며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은 없으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제안 받은 사실은 있다고 밝힌 것은 청와대가 신종인플루엔자 광고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곽의원은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청와대가 어떤 제안을 했는지, ‘청와대 제안 내용’ 전체를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밝혀야 하고 청와대 역시 자체 조사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시준 박사(한시준 정형외과)가 (사)한국로타리 총재단 의장에 취임했다. 한시준씨는 1972년 울산로타리클럽에 입회해 클럽회장, 국제로타리 3720지구 (울산·경남)총재 국제로타리 임원(RRIMC)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7월1일부터 한국로타리 총재단 의장을 맡게된다.울산 성남동에서 1970년부터 정형외과 병원은 개원해 많은 의료봉사를 하면서 울산시의사회 제18대 회장을 지냈으며 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9,10,11기 부의장과 울산지방법원 조정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국민훈장 모란장, 대법원장 감사장 노동부 장관 표창제, 국세청장 표창장 등을 수여 받았다.한국로타리 총재단은 전국 17개지구의 전총재, 현총재, 차기총재 등 로타리 지도자들로 구성된 한국로타리를 이끌어가는 핵심기구다.
한국과 중국 병원협회간 학술교류의 장이 열렸다.대한병원협회는 중국병원협회 왕난 부비서장을 비롯 상해 하얼빈 광저우 쿤밍 등 중국 각지의 병원장 및 부원장 17명을 초청, 25일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2009 한중 학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베이징에 지사를 두고 있는 한미약품 후원으로 마련된 세미나에서 병원협회 박상근 보험위원장은 의료보험 확충 등 의료제도 개혁을 추진중인 중국측 병원장단에게 한국의 건강보험급여와 수가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이왕준 정책이사는 의료기관평가 및 의약분업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진행된 중국대표단 환영만찬에서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은 “한중병원학술교류세미나는 양국의 합리적인 병원운영 경험과 의료제도 등을 서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라며 교류활성화와 한중 병원산업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왕난 중국병원협회 부비서장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방문을 통해 한국의료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 병원계에서 중국을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환영만찬에 병협에선 김윤수·백성길 부회장, 강재규 재무위원장, 김상태 이사 등이 자리를 같이했고, 홍정용 사업위원장이 양국간
인하대병원은 지난 22일~24일까지 3일간 '인하대병원의 중심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CS교육을 실시했다. 진료지원팀과 CS팀 주관으로 사내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이미지메이킹, 고객응대방법, JCI인증과 봉사자, 병원감염관리 및 전염병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산중앙병원은 25일 강당에서 CS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특별하게 의료기 회사 직원을 초빙, 비수술 디스크 치료기인 무중력감압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병원측은 “이번 교육은 일반적인 CS기본 스킬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지만 신규장비를 도입했을 시 전 직원들이 고객에게 기능 설명을 하고 답변을 성의있게 할 수 있는 것도 고객만족의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피부과 이규석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광의학회 총회에서 대한광의학회장에 연임됐다.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문화구장에서는 ‘제1회 일산백병원장배 게이트볼 대회’가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일산백병원이 특별 후원을 했고 일산백병원장배라는 타이틀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일산서구 관내 10개 게이트볼팀이 출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돼 최종우승은 복지B팀이 차지했다. 행사를 후원한 이응수 원장은 축사에서 “운동을 통해 친목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 어르신들을 뵈니 기쁘고 앞으로 일산백병원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게이볼은 5명이 한팀이 돼 양팀이 30분간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이웃간 동료간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스포츠로 주로 노인분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성 함양을 위한 방법으로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2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KOICA 국제병원관리연수 수료식에 참석해 노고를 치하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식에는 이란에서 온 의사와 보건당국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어 지회장은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한중병원학술 교류 만찬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각 지역 병원장들을 환영하고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병원인들이 보다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뤄나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헵세라정-제픽스정-바라크루드정-레보비르캡슐 등 B형간염치료제 주요제품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헵세라정10mg(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7371원에서 7219원으로 인하되고 △제픽스정100mg(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3323원→3255원 △ 바라크루드정1mg(한국비엠에스) 7371원→7219원 △바라크루드정0.5mg 6646원→6510원 △바라크루드시럽 665원→651원 △레보비르캡슐30mg(부광약품)6646원→6510원 △레보비르캡슐10mg 3322원→3252원으로 각각 인하된다.이밖에도 동맥경화용제 리피토정80mg(한국화이자)은 1989원→1591원, 정신신경용제 레메론정15mg(한국 오가논) 1210원→968원, 합성마약 옥시콘틴서방정20mg(먼디파마) 1610원→1288원, 혈압강하제 뉴바스트정80mg(한미약품) 1652원→1352원으로 각각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