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폐 및 기관지종양에 실시하는 내시경적 냉동치료’ 등 13개 신의료기술을 인정·고시했다.이번에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일부 개정’으로 신설된 신의료기술은 아래와 같다.△폐 및 기관지종양에 실시하는 내시경적 냉동치료사용목적: 폐 및 기관지 종양을 급속히 동결시켜 파괴 및 제거하기 위해 사용사용대상: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된 폐 및 기관지 종양 환자시술방법: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cryoprobe을 삽입, 폐 및 기관지 종양에 위치시킨 후, 약 5~20초간 -70도로 급속히 동결시켜 종양세포를 파괴해 제거△CYBB 유전자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사용목적: 만성 육아종 질환의 분자유전학적 확진사용대상: NBT 검사, DHR-123 형광물질을 이용한 유세포 검사 등을 이용해 성염색체 열성 만성 육아종 질환으로 의심되는 환자시술방법: 말초혈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CYBB 유전자의 각 엑손을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으로 증폭함. 증폭 산물과 염기서열분석용 시약을 이용하여 염기서열반응을 시킨 후, 표준 염기서열과 환자의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해 돌연변이를 확인함 △ADAMTS-13 활성도 검사사
보건복지가족부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반대성명을 발표하자 조목조목 반박하며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사장기)는 입법예고중인 개정안의 ‘장기이식대기자의 등록기관 범위 제한’ 부문이 그동안 민간단체가 생체장기 기증자와 이식자를 연결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해 왔던 것에 저해된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개정안은 ‘민간기관은 장기등기증희망자, 장기등기증자 등록업무만 수행하고 장기등이식대기자 등록은 의료기관만 수행’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사장기는 “장기이식대기자의 등록을 의료기관에서만 맡기겠다는 것은 오히려 이식대기자의 이식 기회를 축소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먼저 개정안의 입법의도를 설명했다.장기이식대기자는 환자로 신체검사 등 의료 행위가 필요하므로 민간단체에 등록할 필요가 없고, 이식대기자와 기증자 정보를 민간기관이 모두 소유하면 장기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 조장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특히 2000년∼2008년 현재 장기이식대기자 등록수 3만2151명 중 민간단체 등록자는 9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의료기관에 등록해 사실상 민간단체의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기초노령연금을 지급받을 수 없었던 ‘집행유예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초노령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기초노령연금법은 재소자와 집행유예자에 대해 동일하게 기초노령연금의 지급을 정지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감호시설에서 최소한의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재소자와는 달리 집행유예자는 실제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령의 집행유예자에게는 최소한의 공적 부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원희목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연간 약 3000명에 달하는 고령의 집행유예자가 새로이 기초노령연금을 수급할 수 있게 돼 우리 국민의 노후보장 사각지대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중소병원협의회는 25일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정보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병원들의 EMR 구축 지원사업에 따른 이 날 설명회는 전국의 중소병원들에게 효율적이 시스템 도입 및 경쟁력 있는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됐다. 설명회에선 EMR도입의 필요성 및 경제성을 비롯해 EMR 구축시 고려사항, AS 및 사후관리, EMR 구축사례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정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언론 길들이기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에 공중파 3사 중 MBC를 누락시키는 일이 벌어졌다며 정부를 겨냥해 이 같이 촉구했다.곽의원은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까지 편향된 시각을 드러내며 광고 장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한 언론 길들이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적극적·선제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매일 매일 환자 수만 집계할 뿐”이라며 “지금까지 진행해 온 모든 예방 수단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144명꼴로 전염병이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전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정리한 ‘2008 전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감시연보에 따르면 2008년 총 전염병 보고환자수는 7만941명(인구 10만명당 144명)으로 2007년에 비해 521명(0.7%)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전염병 군별로는 1군전염병이 504명, 2군전염병이 2만7454명, 3군전염병이 4만2912명, 4군전염병 및 지정전염병 군에서 71명이 보고됐다. 2007년에 비해 증가된 전염병은 총 10종으로 △1군전염병 중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2군전염병 중 파상풍, 수두 △3군전염병 중 성홍열, 레지오넬라증, 발진열, 쯔쯔가무시증, 후천성면역결핍증 △4군전염병 중 큐열이었다.반면에 감소된 전염병은 총 18종으로 △1군전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등을 포함한 3종 △2군전염병 중 백일해 등을 포함한 5종 △3군 전염병에서는 말라리아 등을 포함한 8종 △4군 전염병 중 뎅기열을 포함한 2종의 전염병이 각각 감소했다.특히 질병별로는 결핵이 3만4157명(총 신고건수의 4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
의료용 마약수출은 허용되고 마약류 원료물질 관리는 강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허가한 마약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고, 원료물질수출입업자와 제조업자에 대해선 △신고제 도입 △원료물질 관리에 관한 교육이수 의무화 △원료물질 수출입·제조·판매실적 보고 의무화 등을 명시했다. 원료물질이란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가 아닌 물질 중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로, 현재 ‘아세톤’ 등 24개 물질이 지정돼 있다.복지부는 그동안 금지됐던 마약 수출 중 합법적인 의료용 마약의 수출을 허용한 것은 전세계의 고령화 사회 진입 및 암 발병율 증가로 마약의 치료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의약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마약류 원료물질에 대한 관리기준을 강화한 것은 최근 서아시아 지역에 마약인 헤로인 원료로 사용되는 ‘무수초산’의 유입량이 증가하는 등 불법 의심 거래가 급증하고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부터 ‘마약의 안전지대’로 평가받고 있어 마약범죄자들이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경유지로 악용하려는 시도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4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대전시 유성농협 관내 노은2 영농회를 방문해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했다.1사1촌 운동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현장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등의 활동을 통해 외국 농산물의 수입에 따른 농촌을 보호하고 농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농촌사랑 운동이다.생명연은 지난 2007년 8월 대전시 노은2 영농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 및 봉사활동,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공동 구매 등 자매결연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장기매매는 이식의료기관에서 이뤄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이식대기자의 등록을 의료기관에서만 맡기겠다는 것은 정부의 민간단체 죽이기에 불과하다”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표, 장기이식대기자의 등록 및 관리 업무를 장기이식의료기관에 한정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오히려 신장이식대기자의 이식의 기회를 축소시킨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제까지 장기매매는 모두 의료기관에서 이뤄져 왔다며 장기매매와는 무관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같은 민간단체에게 이식대기자 등록 권한을 주지 않는 것은 억지라는 주장이다.운동본부는 모든 장기이식 수술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의 최종 승인 아래 진행하고 있으므로 장기매매가 발생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관리감독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한 KONOS의 책임이 크다며 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승인 전에 기증자의 순수성을 평가하는 별도의 기구를 둬 심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특히 장기매매를 막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발표했다는 정부가 장기매매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뇌사기증자 가족들에게 200만원~12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장기기증에 대한 반대급부를 제공하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09년도 심장병 무료 순회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6월18일 실시된 강화군노인복지회관까지 총 5번에 걸친 상반기 무료진료를 통해 280여명의 저소득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5월28일 창릉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된 심장병 순회 검진은 개인의원과 약국조차 없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약 70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병원측에 따르면 상반기 검진기간 중 51명의 유소견자가 발견, 이중 일부는 일산백병원으로 후송돼 정기진료를 받고 있으며 긴급히 입원해 수술을 받은 환자도 있었다.올해는 연 8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으로 일산지역은 물론 덕양구, 파주시, 김포시, 강화군 등의 경기서북부 지역이 대상이다. 한편, 2001년도부터 매년 실시된 심장병 무료 순회진료는 비전 21심장혈관센터를 중심으로 심장내과 전문의와 심장전문간호사, 의료기사 등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 심전도와 심장초음파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실질적인 검진을 꾀하고 있다.
△일시: 2009년 7월7일 오후2시△장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당 지하 1층△주최: 한국의료재단연합회 △연락처: 02-2294-1661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이 버젓히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의 처방전 발행 방지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을 받은 바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업무정지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 부당이득금 환수ㆍ가중처벌ㆍ형사고발 등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2008년 복지부가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100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50개소(병원·의원·치과의원·한의원)가 업무정지 기간 중 동일장소 편법개설 및 계속 개설해 원외처방전 발행 등 영업을 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이에 근본적 차단책으로 약국이 영업정지처분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전산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전에 허위청구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올해 초 업무정지기관의 원외처방전 발행 방지시스템 개발을 검토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업무정지기관의 원외처방전 발행 방지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이른바 '부당 원외처방전 발급방지 시스템’으로 아직 구체적인 설계도가 제시되진 않았지만 실제적인 개발작업에 착수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의 시설·장비 확충 외에 지방의료원을 신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임영호 의원(자유선진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민간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진료를 담당함으로써 민간의료부문과 보완 관계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현재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3개 광역자치단체(대전, 광주, 울산)에는 아직도 지방의료원이 설립되지 않아 다른 지역의 주민들에 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의료시설 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특히 이미 설립돼 운영 중인 지방의료원은 시설·장비 확충을 하는 경우 예산의 보조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해 예산지원이 용이하지만 지자체가 새로이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이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예산지원을 받는 데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임의원은 개정안에서 지방의료원의 시설·장비 확충 외에 지방의료원을 신설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방의료원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범위를 확대해 지방의료원의
진료비 부담이 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인하된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외래진료와 입원진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20으로 하던 것을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10으로 조정했다.또한 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진료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상했다.일반환자와 의약분업 예외환자가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률을 요양급여비용총액에서 진찰료총액을 뺀 금액의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조정한 것.아울러 출산 전 진료비 지원금액을 임신기간 중 진료비용 및 출산비용에 사용하도록 하던 것을 출산 전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사용기간도 분만 예정일부터 15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하던 것을 분만 예정일부터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기간을 연장했다.복지부는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하로 진료비 부담이 경감되고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외래본인부담률 조정을 통해 경증·만성환자의 대형병원 이용 자제 등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한국산재의료원 경기요양병원과 신세계푸드는 23일 식당에서 6월에 생일을 맞이한 환자들의 생일잔치를 마련했다.편육, 쫄면, 과일화채, 카나페 등 먹음직스럽고 푸짐하게 차려진 생일상에 옹기종기 모여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소원과 함께 케이크의 촛불을 힘껏 불었다. 더불어 축하를 위해 함께한 직원들은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었다.